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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투리 공간·학교 활용해 생활권 녹지 49곳 늘린다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9.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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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시군 36곳에 쌈지공원, 12개 시군 13곳에 학교숲 마련
  • 주민 휴식공간부터 학생 자연학습장까지…일상 속 녹색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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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자투리 공간·학교 활용해 생활권 녹지 49곳 늘린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주택가와 학교 등 일상 가까이에 녹색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16개 시군 36곳에 쌈지공원을, 12개 시군 13곳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 등 36곳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용인시 신갈초등학교 등 13곳에 학교숲을 만들어 모두 49곳의 생활권 녹색공간을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쌈지공원은 주택가와 도심에서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자투리 공간에 나무와 꽃을 심고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소규모 녹색쉼터다. 대규모 공원 부지를 새롭게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집이나 직장 가까이에서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지역별 공간 특성과 이용 여건에 맞춰 수목과 꽃을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생활권 녹지와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학교숲은 학교 내 활용 가능한 공간에 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심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자연학습장뿐 아니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쌈지공원과 학교숲은 별도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기보다 기존 생활권과 학교 안의 유휴·저이용 공간을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규모가 작은 공간이라도 주민과 학생의 일상 동선에 녹지를 조성해 녹색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생활권 가까이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면 주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다”며 “지역 곳곳의 활용 가능한 공간을 녹색쉼터로 바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쌈지공원과 학교숲 외에도 기후대응 도시숲, 가로숲길, 생활환경숲, 도시숲 새단장 등 지역 여건에 맞춘 생활권 녹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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