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6일 제11차 경기GPS 개최, 어린이집·유치원 기후위기 대응 현황 점검
- 영유아 건강 보호·교육환경 개선·기후환경교육 지원 등 정책과제 논의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극한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보육기관의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거나 대처하기 어려운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6일 수원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홀에서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기관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1차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폭염과 집중호우,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가 영유아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대응 현황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는 신체 발달 과정에 있어 고온 환경이나 대기오염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실내 온도와 공기질 관리, 야외활동 조정, 기상재해 발생 시 안전 확보 등 교육·보육 현장의 대응이 중요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한 ‘경기도 영유아 및 교육·보육기관 기후위기 대응 방안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진은 국가와 경기도의 기후위기 적응정책 및 교육·보육정책을 검토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보육과정 운영과 시설 환경 개선, 현장 지원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토론에는 최순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이현정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재정국장, 홍동희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법인·단체분과 위원장,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이 참여한다. 김보현 안양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주요 논의 과제는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기후위기 적응정책 강화와 어린이집·유치원의 기후위기 대응환경 개선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기후·환경교육을 지원하고, 교육·보육기관과 환경교육 지원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다룬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개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노력에만 맡기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시설 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논의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문경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토론회를 통해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경기도와 교육·보육 현장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될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이 향후 경기도의 영유아 기후위기 적응정책과 교육·보육환경 개선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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