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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의 미래”…학교 소멸과 지역 공동체 약화 우려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10.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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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X 통해 초등학교 운동회의 공동체적 의미 강조, 인구 감소로 문 닫는 학교와 지역사회 변화 언급
  • “어디에 살든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 키워야”, 교육 기회와 지역 공동체 회복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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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여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X]

 

이재명 대통령이 인구 감소로 학교가 문을 닫는 지역이 늘어나는 현실을 언급하며,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인 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X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의 미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초등학교 운동회가 아이들뿐 아니라 온 동네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였던 모습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초등학교 운동회는 아이들만의 잔치가 아니었습니다"라며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부모님과 이웃까지 온 동네가 모여 함께 웃고 응원하는 마을의 축제였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응원하던 운동회 풍경을 떠올리며 "어느새 온 동네가 하나가 되곤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운동회가 아이들이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자리이자, 세대와 이웃이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이웃을 연결하고 마을을 하나로 모으는 공동체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소멸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인구가 줄면서 아이들이 줄고, 학교마저 문을 닫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라며 "학교가 사라진다는 것은 배움터 하나가 없어지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가 문을 닫으면 아이들의 웃음과 이웃의 정이 모이던 마을의 중심도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어른들이 함께 돌보며 이웃끼리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는 사회를 '대동세상'의 모습에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서로를 돌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동세상'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라고 반문하며, 세대 간 교류와 이웃의 연대가 살아 있는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어디에 살든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아이들의 웃음이 학교를 넘어 마을 곳곳에 퍼지고, 지역마다 희망의 싹이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폐교 문제가 교육시설의 감소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유지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인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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