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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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025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위해 총 1억 원 예산 투입
    경기도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2025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교육∙공연∙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인 및 단체에 6백만 원에서 1천만 원 내외로 차등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개인은 도 무형유산 활성화 분야 ▲단체는 도 지정 문화유산 활용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전승교육사 또는 이수자, 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단체 또는 국가유산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다. 공고일인 2025년 1월 20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3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정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공모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경기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다양한 민간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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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뉴욕의 거장들, 잭슨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노원구에 모인다
    서울 노원구가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주요 작가들의 작품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를 운영한다.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는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현대미술의 거장 21인의 작품 35점과 영상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노원아트뮤지엄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노원구, 서울신문, 뉴욕 유대인미술관, FEP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엔에이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는 뉴욕화파의 태동에서부터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전후 예술가들이 자유와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추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시기를 다루는 ▲1부: 꿈을 넘어선 도전. 인간의 내면과 투쟁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 ▲2부: 추상표현주의. 색채와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들이 집중 조명된 ▲3부: 추상과 색면회화. 미니멀리즘을 비롯해 현대미술이 다양한 참조와 상징을 통해 발전해 온 과정을 소개하는 ▲4부: 미니멀리즘까지 총 4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 (Horizontal Composition, 1949)》가 공개된다. 길이 3미터에 달하는 이 작품은 폴록의 대표적인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그 예술적 가치만 한화로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방송인 전현무가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해 좀 더 쉽고 섬세한 해설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기간은 1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전시 운영과 예매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또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 추상표현주의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통해 여유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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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WWF, 대학생 공모전 '유스파워 챌린지' 발대식 개최
    WWF(세계자연기금)는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해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유스파워 챌린지(Youth Power Challenge)' 캠페인의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개최한 이번 발대식은 1차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팀 배정, 팀별 미션 발표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유스파워 챌린지'는 탄소 배출, 플라스틱 오염, 푸드 웨이스트, 멸종위기 생물종 등 보전이 시급한 4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WF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기후 위기 및 자연 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자연보전 참여를 확대하며, 지구를 지키는 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유스파워 챌린지는 미래 세대가 자연보전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민주 학생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산불 지역 나무 심기와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4대 핵심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팀별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며,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된 팀들은 WWF의 지원을 받아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캠페인 운영 성과를 반영해 선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전문가 멘토링, 참가 확인증 등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가에게는 장학금이, 최종 우승팀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WWF 프로젝트 또는 하계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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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내일의쓰임, 탄소 감축 솔루션 '스테핑(Stepping)' 제공
    내일의쓰임이 자사의 탄소 저감 솔루션 '스테핑(Stepping)'을 올해 12월 여수 엑스포에서 열리는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 학술대회'에 도입하는 등 각종 행사를 위한 탄소 감축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탄소 감축을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이벤트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이제 필수적인 행사 운영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일의쓰임은 12월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 학술대회'에 스테핑을 도입해 참석자를 포함한 행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이에 상응하는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의쓰임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행사에 스테핑의 '행사 탄소 계산기'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운영을 돕고 있다. 행사 탄소 계산기는 참여자가 행사에 오기 위해 이동한 거리를 기반으로 교통수단, 숙박시설을 포함한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주는 도구다. 참여자는 출발 지역, 교통수단, 공항 정보, 숙박 시설 등을 입력하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산출해 제공받을 수 있다. 스테핑의 행사 탄소 계산기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지역 축제 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5월에는 노원그린캠퍼스타운의 'REST FOREST' 축제와 한국전과정평가학회의 '하계 학술대회', 10월에는 경기상상 캠퍼스의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 행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데 기여했다. 스테핑 서비스팀을 이끄는 내일의쓰임 김기은 운영리드는 "지속가능한 행사는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주최자와 운영사의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행사 운영에 막막함을 느낀다면 스테핑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내일의쓰임 조효진 대표는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조율이 필수적임을 절실히 느꼈다."며, "국제적으로 제3자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이벤트 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일의쓰임은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한 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도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일의쓰임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일하는 기업으로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탄소 저감 솔루션 '스테핑(Stepping)'을 개발했다. 스테핑을 통해 기업은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쉽게 측정하고, 숲 보호 및 에너지 전환 등 상쇄 프로젝트를 추진해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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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제주삼다수,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지난 2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으로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먹는 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했다. 포럼 첫날 지난 2일 '제주-하와이 물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 강연이 진행됐고, '지하수, 그 가치를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마르코 프띠따(Marco Petitta) 국제수리지질학회 부회장이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서 "지하수는 인류와 환경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지구 담수 약 95%가 지하수로 이뤄져 있고 재생률도 높다."며, "하지만 지하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학회장은 '대한민국 지하수의 활용 가치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지하수는 우리나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자원이다."고 전했다. 고경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먹는샘물 산업에서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 방안'을 논제로 "지하수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음용수로 이용하는 중요한 자원이다."며, "지하수는 경제적, 환경 생태적,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 전문 학술 행사 외에도 지하수 및 제주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만나볼 수 있었다.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삼다수 워터 블라인드 테스트 ▲병뚜껑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재생종이 화분 다육이 심기 ▲아로마 큐브(친환경 비누) 모빌 만들기가 진행됐고, 행사장 내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청정∙우수성 및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전시존도 운영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제주물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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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천안시, ‘환경의 날’ 맞아 6월 한달간 환경보전 활동 펼쳐
    충남 천안시는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6월 한 달간 환경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시는 6월 1일 ‘제6회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을 시작으로 3일 ‘제2회 천안환경교육포럼’, 10일 ‘엠제트(MZ) 공무원 대상 환경교육 특강’, 17일부터 10월까지 ‘생태교란 야생생물 제거 작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1일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은 생태전문가가 사전에 참가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생태계 탐사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탐사활동은 식물, 곤충, 양서ㆍ파충류, 조류 탐사단 9개 모둠 135명과 별자리 탐사 1개 모둠 20명으로 총 160여 명으로 주간ㆍ야간탐사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금개구리, 삵,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성성호수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성성호수공원 조성 전후의 생물종 변화와 보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3일에는 천안시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환경교육 실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천안환경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기관ㆍ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토론, 환경교육 실천 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엠제트(MZ)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천’ 마인드 함양과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2회에 걸쳐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환경 다큐멘터리 시청, 환경교육 특강, 미니 탄소흡수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추진된다. 17일부터 10월까지는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제거 작업도 실시한다. 대상지역은 병천천, 풍서천 등 주요 하천주변과 민원발생 지역이며,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환삼덩굴,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등을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제거할 계획이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모두가 환경보전 활동을 다 함께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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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실시간 문화 기사

  • 부산시,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11일 개막… 기후위기 시민 공감대 형성
    부산시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영상제는 ▲환경영화제 ▲크리에이터 환경 영상제 ▲환경콘텐츠 홍보 ▲전시·체험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의장,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먼저, ▲환경영화제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영화제로 20개국 41개 작품이 초청됐다. 작품 대부분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내용들로 구성됐다.개막작은 기후위기의 재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캐나다 제니퍼 애보트 감독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 폐막작은 세계 최대 습지 브라질 판타날이 겪고 있는 가뭄·홍수·산불의 삼중고를 조명한 이정수 KBS 프로듀서의 ‘불타는 물의 천국, 판타날’이 선정됐다.아울러,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8시부터 하루 한 차례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 열대야 속에서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크리에이터 환경 영상제는 13일과 15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과 시네마테크관에서 진행된다.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토크쇼, 영상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글로벌 환경 영상 공모전’에는 총 3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우수작은 15일 개최되는 폐막식에 상영될 예정이다.▲환경콘텐츠 홍보를 위한 ‘지구환경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된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의 28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자체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 행사 기간 영화의전당에 전시된다. 최종 우수작은 2차 관람객 현장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12일부터는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전시·체험행사로 ‘그린라이프쇼’가 열린다. 70개 친환경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며,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잘 쓰지 않는 물품들을 판매하고 나누는 재활용 직거래 시장인 ‘흰 코끼리 마켓’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쉽고 재밌게 일상 속 녹색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기후위기 시대, ESG의 역할’을 주제로 한 ▲ESG 국제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8월 12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에는 마틴 울프 예일대 교수,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토마스 폴로우 전 시티은행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기후변화 정책,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역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세계 곳곳에서 가뭄, 집중호우, 폭염, 산불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신종 전염병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행동 변화를 위해서는 공감과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지구영상제가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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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시흥시, 2022 '#슬기로운식생활 빙고 챌린지' 운영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9가지 미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도전할 수 있는 '#슬기로운식생활 빙고 챌린지'를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슬기로운 식생활 챌린지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빙고 게임 형태로 운영한다.챌린지의 주제는 국민공통식생활 지침을 실천하는 건강 식생활의 도전이다. 주요 내용으로 ▲아침밥 먹기, ▲영양표시 확인하기, ▲물 마시기 등 기본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며, 여기에 시흥시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미션인 ▲원산지 표시에서 ‘시흥’ 찾기, ▲우리 동네 나당마트와 건강카페 찾기 등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참여 방법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 홍보 또는 안내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미션 인증은 9가지 미션을 도전하고 안내문의 빙고판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빙고가 완성되면 카카오톡 검색창에 ‘중부영양’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해 완성된 빙고판을 캡처하거나 또는 사진을 찍어 채팅을 보내면 참여가 완료된다.빙고 1줄에서 3줄까지의 성공 선물은 미니 단호박 1통, 방울토마토 1팩, 달걀 1판 등 각각 다르기 때문에 참여자의 선택에 따라 1줄에서 3줄까지 완성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9가지 미션을 통해 국민공통식생활 지침에 대한 관심과 건강식생활의 인식을 제고하면서 건강증진 분위기를 더욱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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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문화도시 의정부,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2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의정부는 2020년 오픈테이블 구구소회를 시작으로 2021년 333쌀롱, 2022년 333소셜픽션 등 지역이슈를 발굴하는 시민공론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2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이슈 발굴을 넘어 그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이다.'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거주, 활동 지역 제한없이 경기북부 및 의정부시민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이슈에 관심 있는 연구자, 활동가,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인 및 단체팀 포함 총 6팀 이내를 모집하고 있으며, 개인의 경우 3,000천원 이내, 단체의 경우 5,000천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문멘토진을 구성하여 연구계획과 과정, 목차 등에 대한 개별피드백을 진행, 각 연구가 창의적이고 실효적인 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문화다양성, 문화공간, 문화공동체, 사회적경제, 청년자립 등 시민의 삶과 지역에 관련된 연구, △DMZ, 평화문화, 특화콘텐츠, 지역예술 등 경기북부 문화정책 이슈와 쟁점에 대한 연구, △문화자치, 거버넌스, 실험실, 문화인력, 지원사업 등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사업의 영향에 대한 연구 등을 연구키워드로 제시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발굴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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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서울시, 재개장 광화문광장에 세계적 수준 미디어아트… 대형 미디어파사드 오픈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개장을 맞아 매일 밤, 광장을 찾은 시민들 누구나 세계적인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했다. 광화문에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체임버홀 벽면 44×11m, 대극장 우측벽면 13×11m) 와이드파사드로 5만안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설치되었다.8월 6일 밤 20:30분부터 광화문광장 개장식에 맞춰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의 점등을 알린 후, 미디어파사드의 개장을 기념하는 첫 전시 '라온하제'는 ‘여름밤의 서늘맞이’라는 부제로 디지털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휴식과 힐링의 경험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5점을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매일 저녁 20시부터~2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이라는 순우리말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편한 쉼터이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다가가겠다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의 의미를 담았다.개막기념전 '라온하제'는 더운 여름밤을 파도의 시원함으로 식혀주는 ▴이이남 작가의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를 시작으로 따뜻한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이경돈 작가의 'You're Free', 그리고 상쾌하고 편안한 여름날을 느끼게 하는 ▴유민하 작가의 'Cold Water and Summer'까지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3D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이이남 작가,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는 동양화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인 기운생동을 추구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파도 앞에 자연 속 시간을 초월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이경돈 작가, 'You're Free'는 가수 박원의 노래 'You're Free'의 뮤직비디오로 삽입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에 초대된 보기 드문 사례가 된다. 세종문화회관의 전면에서 퍼지는 음악 'You're Free'의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광장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듯 감동을 느낄 수 있다.유민하 작가, 'Cold Water and Summer'는 여름을 연상시키는 나팔꽃, 수박 등의 자연적인 요소들과 자유롭게 수영하는 실루엣들이 물이 주는 이미지와 결합하여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여름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박윤주 작가, '깨어나보니, 이 세계 입실롱'는 다양한 구조물과 환경, 동물과 사람을 함께 활용하는 연출과 함께 공간에 대한 건축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초현실적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서희정 작가, 'LIGHTS'는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 빛을 은은하게 비추며 변화하는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해와 달을 바라보는 남녀 인물을 통해 광장의 공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또한 오는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함성'도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장기념전 작품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준 작가가 참여한 '함성'은 그날의 소리를 이미지로 만들어내고 이미지를 다시 작곡가와 협업의 과정을 통해 음악으로 표현한 미디어콜라주 작품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당시 광복절의 감격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다.올해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총감독은 카이스트(KAIST) 미술관 관장이자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교수인 이진준 예술감독이 맡았다.이진준 예술감독은 영국의 왕립예술대학원(RCA)에서 영상(Moving Image) 및 디자인 인터랙션(Design Interaction) 등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년에는 영국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예술과 인문학을 아우르며 융합예술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작가이다.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8월부터~’23년 1월까지 '개장기념전 1, 2부'와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 연계전'등 4개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개장기념전 2부’는 9월 16일(금)부터 10월 20일(목)까지 '라온하제:건들바람 다가오는 소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모집 진행 중인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의 당선작을 10월21일(금)~12월15일(목)까지 전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오는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대규모 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 연계전’이 개최된다.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의 건물들의 빛을 모아 개최되는 대규모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광화’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개장 주간(8.6~8.15)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여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시민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시광화문광장미디어파사드)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서울시가 ‘디지털감성 문화도시’로서 전 세계 미디어아트의 대표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것이다”며 “앞으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365일 세계적 수준의 품격 높은 미디어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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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7
  • 서울시립과학관, '기후비상' 특별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이 유럽을 강타했고, 미국과 중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대비해야 할 정도로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지금,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기후위기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기후비상'을 10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기후비상'은 기후위기의 다양한 증거들과 이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체험으로 알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6일 사전 공개돼 시민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하는 공개시간을 가졌다. 전시는 ①얼마 남지 않은 시간 ②기후위기가 뭐예요? ③지구의 시그널 ④우리는 어떻게 되나요? ⑤변화될 일상을 위하여 ⑥메시지 터널 등 6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들은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기후위기를 이해 할 수 있는 체험 전시의 형태다. 기후위기와 관련한 상식을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체험모형을 이용해 테스트 해보고, 영구동토층의 해빙과 북극진동과 같이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위기의 다양한 증거들을 체험형 전시물로 확인해본다. 또한, 우리가 무심코 먹고, 사용하는 햄버거, 라면, 텀블러, 에코백 등 일상의 물건들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그린워싱과 진짜 친환경 제품을 구분하고 찾아보는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전시실은 마치 건축공사 현장과 같은 분위기로 연출되었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위기로 망가져가는 인간의 일상을 다시 재건한다는 느낌을 담아냈으며, 재생지, 친환경 소재,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해 전시시설을 제작․설치했다. 특별기획전'기후비상'은 매주 화요일~일요일(9시 30분부터 17시 30분)에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기후’와 ‘나’와의 관계성과 밀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현배 서울시립과학관 전시과장은 “이번 기후위기 특별기획전'기후비상'을 통해 자기의 줄로 제 몸을 옭아 묶는 ‘자승자박’의 상황을 지구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생각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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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ESG글로벌] 도시에 ESG 개념을 말하다 - 영국 런던의 ‘카나리워프’
    카나리워프(Canary Wharf)는 영국이 ESG 개념을 도입해 런던 템즈 강 도크랜즈에 만든 신도시이다. 지명은 개를 의미하는 라틴어 카니스(canis)에서 따왔다. 현재 영국의 초고층 건물 대다수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런던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 원 캐나다 스퀘어(50층, 235.1m), 8 캐나다 스퀘어(45층, 200m), 25 캐나다 스퀘어(25층, 200m) 등이 있다. 이 세 건물은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 1~3위를 차지한다. 카나리워프가 한국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5월 10일 한강 주변을 런던의 카나리워프처럼 개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오세훈 표 제2 한강 르네상스 구상이다. 오 시장은 한강 변 공간 구상 용역을 공고하고 업무, 상업, 관광을 위한 지구 지정에 나섰다. 한강 개발의 모델이 될 카나리워프는 런던 금융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리먼브러더스, 씨티 그룹 유럽본부, 모건스텐리, HSBC 등 국제적인 금융회사와 다국적 법률회사 및 언론사 들이 들어서 있고 다양한 문화, 예술, 관광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개발 당시 주민들의 반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가 개발 초기 상업, 업무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지적과 함께 고층건축물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파괴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시는 카나리워프의 개발 당위성을 인식하고 건축물의 용적율을 350~500%까지 완화했다. 업무 용도는 연 면적 200만 ㎡까지 추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카나리워프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기획되어 명소가 되었다. 재미있고, 대담하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Karl Maier)는 흥미진진한 미니 골프 코스를 몽고메리 광장(Montgomery Square)에 설치하였다. 미니 골프는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거나 동료들과 건전한 경쟁을 펼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카나리 광장에서 펼쳐지는 런치 마켓(Lunch Market)은 5월 5일부터 오픈해 9월 22일까지 목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은 영국에서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몽고메리 스퀘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카나리워프에는 가족 영화 클럽 행사가 있다. 방문자를 위한 흥미진진한 영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상영한다. 디즈니, 픽사 등의 인기 영화와 흥행작 상영을 통해 관객을 감동시킨다. 6월 19일 일요일 오전 11시 캐나다 스퀘어 파크에서 ‘니모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8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유니언 스퀘어 ‘상어 이야기’까지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여름 조명행사는 6월 21일 화요일부터 8월 20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조명행사를 통해 자연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긴 여름날을 보내기 위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1개의 새로운 설치물과 6개의 영구 작품이 카나리 워프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8개의 패턴과 시로 표시된 현장별 산책로도 있다. 이 설치물은 일출 시 햇빛이 비치고 굴절되어 아름다운 패턴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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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2-07-31
  • Netflix가 주목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운 지금.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젊은 여성의 초년 변호사다. 자폐란 의사소통의 장애가 있고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병이다. 자폐증을 앓으면 사회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와 감각 기관의 지각 능력 및 감각 통합능력의 장애가 나타난다. 자폐증은 미국인 레오 캐너에 의해 발견되어 캐너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임 변호사로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우영우는 164의 IQ를 가진 천재적인 젊은 여성이다. 하지만 선천적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겪는다. 그녀는 S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많은 로펌에 지원하지만, 사회적 편견에 부딪쳐 취업을 하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대형 로펌에 취업하게 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의 장점은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과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의 변호사이다. 그녀는 자신이 선천적으로 갖는 자폐스펙트럼 때문에 종종 불안해하거나, 몸을 잘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 끈 묶기, 회전문 통과하기 등의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극 중 그녀의 캘릭터는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지닌 젊은 여 변호사로서 한편으로는 일반인보다 뛰어나고, 한편으로는 일상적인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로 그려진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S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바다 변호사들과 주어진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영우 변호사의 채치있고 현명한 능력이 독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변호사의 업무 자체가 법을 다루고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정의를 선택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원칙을 갖는다. 드라마의 우영우 변호사는 이러한 신념 아래에서 오직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로운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극에서 법의 허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청순, 발랄한 우영우 변호사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경험한 기억을 되살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주목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주 동안 스트리밍 및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표에 따르면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쇼에 자리매김하였다. 넷플릭스 발표에 의하면 8개국에서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고 22개국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던 점을 감안하여 31개 언어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반영한 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리 만족과 대리 참여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극복하면서 참신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일상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변호사의 업무가 정의를 위해 약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판단을 구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약자의 편에선 일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ENA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ESG 이념이 전 세계에 반영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 ESG뉴스
    • 사회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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