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브랜드의 ESG 마케팅’에 관하여 강의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회차 교육이 지난 11월 30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두 번째 시간은 유니레버 인터내셔널 북아시아 김회중 사장의 ‘글로벌 브랜드의 ESG 마케팅’ 강의가 열렸다. 이날 김회중 사장은 “회사와 브랜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ESG에 관한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회중 사장은 “ESG에 대해 이야기할 때 유니레버가 자주 언급된다. 특히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에 대해 많이 언급된다”며, “2009년도에 유니레버의 회장이 된 폴 포만(Paul Polman) 때문이다. 그는 지속가능성과 성장,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다며 둘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회사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목적을 쓰라고 말한다. 저의 목적은 저랑 같이 사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파트너, 공급자 등 주변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유니레버에서의 자신의 사명을 밝혔다.
그는 유니레버의 브랜드인 벤앤제리스(Ben&Jerry’s)의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사례를 들며 강의를 이어갔다.
벤앤제리스는 친구였던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가 버몬트주의 벌링턴에서 창업해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에 회사를 매각했다. 매각 조건으로 이사회 구성의 과반수 이상은 반드시 벤앤제리스가 추천하는 것을 내걸었다.
김사장은 “벤앤제리스를 통해 이 세 가지는 기억하길 바란다. 바로 제품, 경제, 사회다”며, “제품을 잘 만들어서, 돈도 잘 벌고, 사회에 나눠줘야 한다”며 벤앤제리스의 사명을 강조했다.
한편, 벤앤제리스는 공급업체, 직원, 농부, 가맹점, 고객, 이웃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운영하고 있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벤앤제리스가 추구하는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직원들에게도 확산시키기 위해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할텐데 기업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지침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사장은 “폴 포먼 회장이 이야기한 성장과 지속가능성이 로컬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고 있다”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신념과 가치를 조직적으로 연결하고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을 해나가다 보면 직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확산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2023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종이컵, 1회용 플라스틱 컵, 물티슈, 비닐 포장, 프린트된 강의 자료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10시,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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