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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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재단 그린보트 ‘선상 ESG·AI 리더십 과정’ 포스터 [사진=환경재단]

 

환경재단은 오는 2025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되는 세계 유일의 환경 테마 크루즈, 제15회 그린보트에서 차세대 ESG 및 AI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선상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G와 AI 리더십 과정으로 차세대 경영자 육성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ESG 리더십 과정과 AI 리더십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두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심화 학습을 받을 수 있다. ESG 리더십 과정은 지속 가능 경영, 자원 순환 경제,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보존 등 기업이 실천해야 할 핵심 요소를 다룬다. AI 리더십 과정은 AI 기술의 개념과 비즈니스 적용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리콘밸리의 최신 트렌드와 AI가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재단은 2021년부터 국내 최초 ESG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운영해오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선상 교육 과정 역시 기업 관리자와 차세대 리더들에게 ESG 및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교육


이번 과정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최재천 생태학자,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손재권 더밀크 대표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ESG 및 AI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만과 일본의 기항지 세 곳에서 현지 탐방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및 자연보존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ESG 실천 사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네트워킹과 문화 프로그램, 기업 간 협력 기회 제공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업종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엄홍길 산악인, 은희경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장사익 음악인, 김병오 테너 등 30여 명의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선착순 40명 모집… ESG 미래 리더들에게 기회 제공


선상 리더십 과정의 연수비는 330만원으로, 2인 1실 발코니 객실과 식사, 기항지 연수비, 선내 팁, 출국세, 여행자 보험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국내외 공·사기업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정별 선착순 40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4년 11월 25일까지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선상 리더십 과정이 차세대 그린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는 기업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2681명의 시민이 참여한 환경재단의 대표적인 자연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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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새바람, 선상 교육 과정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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