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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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유럽 IR 순방 [사진=Marco,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금융 중심지를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R 일정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실행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한국의 정치 일정 등 국내외 주요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상황과 함께 △ROE 50bp 개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강조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주요 경영진과도 잇달아 회동했다. 진 회장은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IB(투자은행) 부문 강화와 자산운용, WM(자산관리) 사업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크리스 프렌치 EMEA PWM 공동대표와 만나 글로벌 WM 전략과 조직 운영, 비즈니스 확장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진 회장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동유럽의 전략적 요충지인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에너지, 인프라, 방산 등 신시장 분야의 산업 동향과 금융 수요 전망을 점검했다. 현지 진출 법인 및 KOTRA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신한금융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밸류업 전략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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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유럽 IR 순방…투자 거버넌스 강화로 글로벌 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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