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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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목포MBC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용안 신안우이해상풍력 대표이사, 서정욱 TUVSUD KOREA 대표이사, 김순규 목포문화방송 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28일, 전남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목포문화방송, 국립목포대학교, 신안우이해상풍력, TUVSUD KOREA와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산·학·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목포문화방송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전무, 김순규 목포문화방송 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용안 신안우이해상풍력 대표, 서정욱 TUVSUD KOREA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 ▲기후 변화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마련, ▲지역사회 발전 및 인재 양성 등이다.


해상풍력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청정에너지로,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추진 중인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각 500MW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환경영향평가 최종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의 탈탄소 전략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전무도 “에너지, 기술, 교육,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학·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서남권은 해상풍력 인프라의 연결 지점이자 디지털 산업 기반 조성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시의적절한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기후 대응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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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풍력,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성장 견인한다…해송해상풍력발전 등 5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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