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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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괴고등학교를 방문해, 올해부터 정규 교과로 도입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가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개발에 참여한 해당 교과서가 교육 현장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범 운영 학교의 교원 및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는 전통적인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실생활 창업 사례, 체험 중심 실습, 문제 해결 기반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삼괴고 학생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디자인’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피드백을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활발한 발표와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창의력과 주도성을 발휘했으며, 오 장관은 학생들의 열정에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오 장관은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창업을 위한 개념이 아니라 문제 해결, 자기주도성, 실패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르는 미래 핵심역량”이라며 “오늘 경험이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좋은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교과서의 실제 적용 상황과 교육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는 올해부터 일부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중기부는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점진적인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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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 활용 수업 현장 방문…“창의·도전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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