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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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엔진 전시 부스 전경 [사진=STX엔진]

 

STX엔진이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수출형 미래 해양 파워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STX엔진은 해군 및 해양경찰에 적용된 디젤엔진,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다양한 해양 플랫폼 기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필리핀과 페루 해군의 호위함 및 초계함에 탑재된 디젤엔진 실물을 전시하며, K-방산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국내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 고속함 등에 적용된 1163 시리즈 추진기용 엔진을 비롯해 잠수함과 구축함에 쓰이는 4000 시리즈 발전기 및 비상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소개된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Surface Drive System ‘SeaRex 120S’ 추진기를 포함한 토탈 추진체계도 선보이며, 함정용 엔진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강조한다.


전자통신 장비 부문에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와 예인음탐기 ‘TASS-MFM’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 및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고성능 소나 시스템으로, 현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공동으로 수출용 개조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7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STX엔진은 48년간 축적된 방산용 디젤엔진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군과 해양경찰에 고성능 주기 및 발전기 엔진을 안정적으로 국산화 공급하며, 해상 주권 수호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전력화 경험을 기반으로 통합 파워 솔루션을 구축하고,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해양 방산 체계 대응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는 “MADEX 2025를 통해 STX엔진이 보유한 해상 방산 토탈 솔루션과 K-방산 수출 확대 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통합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해양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STX엔진의 기술력과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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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MADEX 2025서 수출형 미래 해양 파워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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