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영화제 실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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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이브자리와 환경재단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브자리 윤종웅 대표이사(오른쪽)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는 28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환경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열리는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탄소중립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했다. 협약식에는 이브자리 윤종웅 대표이사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주최해 온 국내 대표 환경 영화제로,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리며, 국내 영화제 최초로 상영관 운영,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자리는 영화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제공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교육·문화 프로그램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재단은 영화제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감축하는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브자리는 앞서 경기 양평군과 서울 한강공원에 각각 7만평, 2만1901평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 탄소흡수원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2018년 산림청으로부터 1616톤 규모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배출권 기부 등 다양한 탄소중립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이번 영화제는 탄소 측정부터 감축, 상쇄까지 포괄하는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실천형 문화행사”라며 “중장기적 탄소중립 비전을 실천해 온 이브자리와 함께 203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영화의 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협력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문화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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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환경재단, 국내 최초 탄소중립 영화제 실현 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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