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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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최초 복지자원 정책지도 제작 [사진=울산 남구]

 

울산 남구가 지역 주민들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복지자원 정책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는 울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복지 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정책지도는 총 1,164개소의 복지자원 정보를 생활밀착형 6대 분야(저소득층 지원, 착한가게,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로 분류해 제공하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오프라인 책자로만 제공되던 ‘남구 복지서비스 안내서’도 처음으로 디지털화되어, 지도와 안내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지도는 ▲공적급여·의료·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저소득 주민 지원 자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가게 지도’(591개소) ▲출산·한부모·다문화 가족 지원 등의 ‘여성·가족 자원’ ▲보육시설과 청소년시설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자원’ ▲노인 일자리와 돌봄 등을 포괄한 ‘노인 자원’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장애인 자원’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남구는 해당 지도를 QR코드, SNS, 남구고래방송국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 및 유관기관에도 공유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안내를 위한 ‘다(多)누림교육’을 통해 노인돌봄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지역 상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와 신고 체계를 교육하고, 공공급여 외에도 ‘이플러스사업’, ‘희망둥지’, ‘AI안부서비스’ 등 지역 특화 복지사업과도 연계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책지도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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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복지자원 정책지도’ 제작… 디지털 전환으로 복지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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