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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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 S25 미국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2025 Design for Recycling Award)'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 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 폐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과 순환성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갤럭시 S25에는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과 DX 부문의 전체 사업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의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 로빈 위너(Robin Wiener)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ESG경영
    • 기업
    2025-05-09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②] 텀블러 한 잔의 습관, 지구에 남긴 작은 선물
    요즘 들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SNS와 뉴스에서는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줄이기’ 같은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고,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작게나마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처음엔 '나 하나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 날 헬스장 쓰레기통에 무심코 버린 종이컵 무더기를 보며, 내가 만든 흔적 하나도 분명 누군가의 수고와 자연의 자원을 필요로 했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 그날 이후, 나는 작은 결심을 했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자.’ 텀블러를 들기까지: 운동 중 마신 한 컵의 물이 계기가 되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마신다. 늘 편하게 종이컵을 쓰거나 생수를 사 마시곤 했지만, 쓰레기통에 쌓인 일회용 컵들을 보는 순간, 나의 습관이 얼마나 많은 낭비를 만들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 그래서 텀블러를 준비했다. 처음엔 귀찮았지만, 의외로 금방 익숙해졌다. 운동 갈 때, 수업 들을 때, 카페 갈 때도 항상 텀블러를 챙기기 시작했다. 텀블러가 바꿔준 내 일상 텀블러를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건 단지 환경뿐만이 아니었다. 가장 먼저, 무심코 지나쳤던 일회용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예전엔 "종이컵도 재활용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 하나조차 누군가의 수고와 지구의 자원을 필요로 한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게다가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미리 물을 담아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수분 섭취가 늘었고, 운동 중 컨디션도 개선됐다. 피부가 한결 좋아진 듯한 기분도 들었다. 무엇보다 자존감의 변화가 가장 컸다. "오늘도 좋은 습관 하나 지켰다"는 작지만 뿌듯한 기분이 하루의 마무리를 긍정적으로 바꿔주었다. 실천을 쉽게 해주는 작은 팁 1) 가벼운 텀블러부터 시작 :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재가 실천을 도와준다. 2) 세척 도구 준비 : 전용 브러시나 세척 솔을 구비하면 위생 관리가 쉬워진다. 3) 전용 파우치 사용 : 물샘 방지와 가방 정리가 동시에 가능하다. 4) 자기 칭찬은 필수 : "오늘도 잘 챙겼어!"라는 말 한 마디가 지속 가능성을 높여준다. 알고 나면 더 실천하고 싶어지는 이유 텀블러 사용이 왜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 실천의 동기도 더 강해진다. 직접 자료를 찾아보면서 놀랐던 사실들을 공유해본다. 1.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1) 자원 낭비 : 종이컵 1개 제조 시 약 0.5L의 물과 나무 자원 필요 2) 탄소 배출 : 종이컵 1개당 약 10~20g의 CO₂ 배출 (하루 1개 사용 시 연간 약 3.65kg / 환경부 및 서울시 자료) 3) 재활용 불가 : 방수 코팅 탓에 종이컵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매립 4) 환경오염 유발 : 커피를 담는 플라스틱 컵 용기와 종이컵 코팅제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오염시킴 2.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1) 쓰레기 절감 효과 : 텀블러 하나로 1년에 수백 개의 일회용 컵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2) 탄소 배출 감소 : 텀블러는 15~20회만 사용해도 환경적 전환점 도달 (美 MIT, '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 보고 기준) 3) 자원 보호 : 생수병이나 종이컵 등의 사용을 줄이면 나무, 물, 석유 등의 자원을 아낄 수 있다. 4) 주변에 긍정적 영향 : 꾸준한 실천은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고, 또 다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 환경을 지킨다고 하면 대단하고 거창한 일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텀블러 하나 챙기는 일상 속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있다. 혼자 하는 실천일지라도, 그것이 또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줄 수 있고, 그렇게 조금씩 변화가 확산되기도 한다. 운동할 때, 수업 들을 때, 카페 갈 때... 텀블러 한 잔의 습관으로 지구에 의미있는 흔적을 남겨보는 것을 어떨까. “우리는 모두 지구에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이 상처가 될지, 선물이 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제인 구달 오늘 우리가 남긴 이 작은 흔적이, 지구에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 자유기고
    2025-05-09
  • 증평군, 소상공인 대상 경영환경 개선사업 추진… 9곳 지원 예정
    충북 증평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4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군에 사업장을 둔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인테리어, 전시·진열 설비, 화장실 환경, POS 시스템, 옥외간판 등 사업장의 경영환경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 항목 전반에 걸쳐 있으며, 공급가액의 80%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증평군은 신청자에 대해 사업계획 적정성, 매출액, 운영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9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 모범업소 등은 우선 선정 대상으로 고려된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증평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835-4013)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영 개선 효과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5-09
  • 경기도, ‘2025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 400팀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2025 경기도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3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5인 이상이 참여하고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운영하는 자율적 독서동아리다.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준비 중인 동아리라면 누구나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정치·종교·상업 목적을 지닌 모임이나 다른 공공 보조금 또는 도서 지원을 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총 40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총 40만 원 상당의 도서가 두 차례에 나누어 지원된다. 이외에도 ▲저자 특강 강연료 지원(최대 45팀) ▲개별 맞춤형 멘토링(최대 40팀) ▲동아리 운영 역량 강화 교육(총 4회)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심사 결과는 5월 30일 오후 5시 이후,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이후 도민 인증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해야 최종 확정된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은 독서를 접하지 않던 사람들을 독자로 이끄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독서 공동체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천권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문화 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 ‘독서응원포인트제’를 도입해 책 읽는 일상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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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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