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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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크루즈 여행 대중화를 위해 해수부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크루즈 체험단의 일환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항로가 아닌 국내 연안 항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크루즈 여행을 경험하고, 국내 연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만 2천 톤급 크루즈선 '팬스타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여수와 제주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를 체험하게 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총 18팀(36명)으로, 객실 종류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자는 여행 경비의 50% 이상을 해수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1인당 실 부담금은 객실에 따라 40만 원에서 70만 원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신청자와 동반자 1인의 인적사항 및 희망 객실 종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5월 29일 해수부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도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국내에서도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연안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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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5-05-18
  • 작약꽃 만개한 의성 조문국사적지로 꽃구경오세요!
    경북 의성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조문국사적지에서 작약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군은 5월 15일 현재 작약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약 2주간 화려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주말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진입로 교통안전 및 주차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설물 점검 등 전반적인 손님맞이 준비도 철저히 마쳤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조문정 전망대의 노후 데크를 전면 보수해, 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문국사적지는 경덕왕릉을 비롯한 고분군과 고분 유물이 전시된 고분전시관이 함께 있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봄에는 유채꽃과 모란, 작약이,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국화가 피어나는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작약꽃을 보며 잠시나마 위로받기를 바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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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5-05-18
  • 산림청·임업진흥원 ‘나무지도’ 사업, 국가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한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국가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16일, 지난해 임상도(일명 ‘나무지도’) 현행화를 중심으로 진행된 해당 사업이 중앙부처 12곳의 94개 공간정보 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산림지도 제작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산림정책 수립과 대국민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도 제작은 1972년 종이지도 제작으로 시작돼, 2006년에는 최초의 대축척 디지털 임상도(1:5,000)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는 기존 산림 변화 요소는 물론, 그간 반영되지 않았던 섬 지역과 DMZ 이남 접경지역까지 포함하며 범위와 정확도를 크게 확장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등 원격탐사 기술을 도입해 산림 변화 탐지 속도를 높이고, 기존 5년 걸리던 전국 임상도 현행화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드론 등 첨단 현장조사 장비도 적극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사성과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에서 지도 형태로 확인하거나, 공간 데이터로 내려받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공간정보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의 핵심 기반이 되는 데이터”라며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과 연계해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정확한 산림정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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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8
  • 멸종위기종 잇따라 발견… 덕진공원, 생태도시 전주의 ‘생명 쉼터’로 부상
    전주 도심 속 대표 공원인 덕진공원이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새로운 서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덕진공원 일대에서 수달,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잇따라 관찰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찰된 동물은 모두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야생생물로, 깨끗한 수질과 안정적인 서식 환경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들 생물의 출현이 덕진공원의 생태 건강성이 크게 회복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 단위로 보이는 수달 4마리가 공원 수변 구역에서 사냥하고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으며, 지난 2~3월에는 노랑부리저어새와 도요새 무리가 처음으로 덕진공원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처럼 덕진공원은 생물다양성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도심 속 생태공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호수 수질 개선 △남생이 보호 및 서식지 복원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열린광장 조성 △창포원 조성 △산책로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도 완료해 시민을 위한 생태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이 야생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태복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뉴스
    • 환경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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