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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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가 지난 17일 전 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환경 지지me’는 부산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환경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환경 관련 직업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1회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뒤 ‘그린마켓’ 입점 체험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4회기에는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순환 과정을 학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방문, 음식물 쓰레기와 폐의류 등의 자원 흐름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한 뒤, 치자 열매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으로 자연친화적 제작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물건으로도 의미 있는 창작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와 폐기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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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서울 강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청춘학당’을 개강하고,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배움과 교류를 지원한다. 9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교사, 직업군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강좌 운영 방향 및 취지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간 소통 시간 ▲반장·부반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학년 청춘학당’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5주간 진행된다. 1학기 수업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학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미술, 체육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서전 쓰기, 미술 활동, 체육 수업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돼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교류,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춘학당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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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3년간 양성된 94명의 자원순환해설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종이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자원순환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교실이 모든 세대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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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2030 마음을 사로잡은 불교…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불교 콘텐츠’ 인기 고공행진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마음의 평안’과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불교의 가르침이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불교 문화 체험과 관련 도서에 이르기까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는 올해 첫 모집에만 약 1300명의 신청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으며, 2030세대를 겨냥한 ‘선명상’ 프로그램은 접수와 동시에 정원을 채웠다. 출판계에서도 불교 열풍은 여전하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불교 인문서의 판매량은 올해 1월부터 4월 2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1878.6%) 급증했다. 불교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도서들의 인기가 전 연령층에서 두루 확인되지만, 특히 2030 세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는 ‘초역 부처의 말’이 있다. 지난해 출간된 이 책은 따뜻한 언어로 전하는 부처의 가르침이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2025년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1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이 책을 추천한 이후 판매량이 전월 대비 무려 15배(1418.8%)나 증가하며 역주행 인기를 입증했다. 2030 독자 비중도 30%를 기록, 젊은 층의 불교 인문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불교를 주제로 한 고전 문학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찾아가는 한 청년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구매자의 43.1%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 도서의 인기는 ‘필사’ 열풍과도 맞물린다.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 ‘초역 붓다의 말’, ‘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등은 마음을 다독이며 사색을 돕는 필사책으로 인기를 끌며, 올해 불교 인문서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정운스님의 ‘법구경 마음공부’는 쉬운 언어로 경전을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해 6위를 기록했다. 스님들의 신간 또한 주목받고 있다. 즉문즉설 강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법륜스님의 신간 『혁명가 붓다』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종교 분야 1위에 올랐으며, 기존의 베스트셀러 『인생수업』과 『지금 이대로 좋다』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사찰요리 명장 정관스님의 에세이 『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삶을 정갈히 돌보는 사찰음식의 세계를 담아 가정살림 분야 3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도서 큐레이션 기획전을 마련했다. 불교 문화에 관심을 가진 초심자부터 인문서 애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위한 입문서, 에세이, 베스트셀러 등을 엄선해 소개하고, 기획전 도서 구매 시 체크 트레이, 비치 타월, 리유저블컵 등 사은품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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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3
  • 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가정 학교’는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포유시큐리티 옥은택 대표가 맡는다. 옥 대표는 강의에서 딥페이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 가능한 ZOOM 링크가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전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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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시 수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소재인 ‘CXP 블록’을 이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직접 구현했다. 2차시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를 활용해 팀별 경주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탄소중립과 노진남 과장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4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솔라오븐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달 2회 주말에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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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실시간 스터디 기사

  • 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가 지난 17일 전 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환경 지지me’는 부산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환경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환경 관련 직업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1회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뒤 ‘그린마켓’ 입점 체험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4회기에는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순환 과정을 학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방문, 음식물 쓰레기와 폐의류 등의 자원 흐름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한 뒤, 치자 열매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으로 자연친화적 제작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물건으로도 의미 있는 창작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와 폐기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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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해 '그린클래스' 운영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 읍면 지역 소재 8개 초∙중학교에서 생태 환경 교육 '그린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생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운영방식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후원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제18회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으로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의 동물과 식물이 생태계 내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학습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공동 제작한 3D 프린팅 동식물 모형을 활용해 학생들의 입체적 학습 경험을 강화했다. 이 수업의 교재 제목은 '서로 도우며 사는 자연 이야기'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제작했다. 내용은 제주의 문화 및 생활에 밀접한 동식물의 생태적 관계와 상호의존성에 대해 다뤘다. 학생들은 이 교재를 통해 생물 간의 관계를 화살표로 연결하며 생태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며 환경 보전 실천 약속을 작성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의 협조로 모집한 참여 학교는 읍면 지역 8개 초∙중학교다. 총 31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제주 환경보전에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2015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24년 누적 42개 학교 2992명을 대상으로 생태 환경 교육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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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서울 강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청춘학당’을 개강하고,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배움과 교류를 지원한다. 9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교사, 직업군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강좌 운영 방향 및 취지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간 소통 시간 ▲반장·부반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학년 청춘학당’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5주간 진행된다. 1학기 수업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학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미술, 체육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서전 쓰기, 미술 활동, 체육 수업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돼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교류,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춘학당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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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3년간 양성된 94명의 자원순환해설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종이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자원순환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교실이 모든 세대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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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2030 마음을 사로잡은 불교…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불교 콘텐츠’ 인기 고공행진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마음의 평안’과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불교의 가르침이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불교 문화 체험과 관련 도서에 이르기까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는 올해 첫 모집에만 약 1300명의 신청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으며, 2030세대를 겨냥한 ‘선명상’ 프로그램은 접수와 동시에 정원을 채웠다. 출판계에서도 불교 열풍은 여전하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불교 인문서의 판매량은 올해 1월부터 4월 2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1878.6%) 급증했다. 불교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도서들의 인기가 전 연령층에서 두루 확인되지만, 특히 2030 세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는 ‘초역 부처의 말’이 있다. 지난해 출간된 이 책은 따뜻한 언어로 전하는 부처의 가르침이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2025년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1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이 책을 추천한 이후 판매량이 전월 대비 무려 15배(1418.8%)나 증가하며 역주행 인기를 입증했다. 2030 독자 비중도 30%를 기록, 젊은 층의 불교 인문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불교를 주제로 한 고전 문학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찾아가는 한 청년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구매자의 43.1%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 도서의 인기는 ‘필사’ 열풍과도 맞물린다.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 ‘초역 붓다의 말’, ‘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등은 마음을 다독이며 사색을 돕는 필사책으로 인기를 끌며, 올해 불교 인문서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정운스님의 ‘법구경 마음공부’는 쉬운 언어로 경전을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해 6위를 기록했다. 스님들의 신간 또한 주목받고 있다. 즉문즉설 강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법륜스님의 신간 『혁명가 붓다』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종교 분야 1위에 올랐으며, 기존의 베스트셀러 『인생수업』과 『지금 이대로 좋다』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사찰요리 명장 정관스님의 에세이 『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삶을 정갈히 돌보는 사찰음식의 세계를 담아 가정살림 분야 3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도서 큐레이션 기획전을 마련했다. 불교 문화에 관심을 가진 초심자부터 인문서 애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위한 입문서, 에세이, 베스트셀러 등을 엄선해 소개하고, 기획전 도서 구매 시 체크 트레이, 비치 타월, 리유저블컵 등 사은품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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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3
  • 경기도, 도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교육’ 본격 운영… 교육 취약계층 중심 확대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민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시작되며,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탁 운영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실생활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매년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지교육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특히 도내 복지기관과 관련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총 38회 교육이 진행되며, 각 회당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여자의 연령과 이해도에 따라 책, 미디어, 그림 등을 활용한 체감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가 동행해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하거나, 웹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도민의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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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5-04-22
  • 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가정 학교’는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포유시큐리티 옥은택 대표가 맡는다. 옥 대표는 강의에서 딥페이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 가능한 ZOOM 링크가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전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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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제18회 국민대 미래포럼, ‘AI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 주제로 온라인 개최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 테크노디자인대학원과 공동으로 제18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오는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사흘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으로, 기술의 급변 속에서도 예술과 인간성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포럼 첫날인 4월 21일(월) 저녁 7시에는 ▲이영아 작가가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영아 작가는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자로, 슈퍼갤러리 초대그룹전(김현기, 이우환, 쿠사마요이)에도 참여하며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색화의 대가'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이영아 작가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현 시대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인연’을 주제로 예술이 품어야 할 본질적 가치를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작가 고유의 감성과 작품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22일(화) 저녁 7시에는 ▲정운영 이사장(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 대표)이 ‘문화예술작품으로 본 금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이사장은 문화예술작품속에서 녹아 있는 ‘돈’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금융 개념이 예술과 만날 때 어떤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지를 조명한다. 특히 예술 작품에 담긴 ‘부(富)’와 ‘가치’, ‘소유’라는 개념을 통해 금융소비자와 사회가 어떻게 돈에 대한 성찰을 하고 건강한 금융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4월 23일(수) 마지막 날에는 ▲박주성 교수(㈜디자인리담 AI디자인 고문연구소,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겸임교수)가 ‘AI와 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어떤 유형의 이미지와 시각 예술이 구현 가능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예술의 개념과 창작 과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줌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국민대 미래포럼’을 검색해 사전 입장하면 된다. 국민대 미래포럼은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전시디자인전공, 테크노디자인대학원 크리에이티브인테리어아키텍처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연례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럼 준비 관계자는 “AI 시대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예술과 디자인이 지켜야 할 핵심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 인연, 감성이다. 이번 포럼은 기술과 인간 존재 사이의 균형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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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피트니스 창업의 모든 것을 담다 - 『피트니스 에볼루션 1STEP』 출간
    국내 피트니스∙필라테스 학원∙요가원 등이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창업 후 5년 내 폐업하는 피트니스 업장도 많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피트니스∙필라테스 학원∙요가원 등으로 구성된 '체력단련장업'의 지난해 폐업은 전년(436개)보다 26.8% 늘어난 553개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장기 이용권을 결제한 회원이 피해를 입는 이른바 '헬스장 먹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헬스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낮아짐으로써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헬스장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 현실을 마주하기 위해 피트니스 업계 실전 전문가가 뭉쳐, 피트니스 창업의 모든 것에 대한 내용을 담은 『피트니스 에볼루션 1STEP』 도서를 집필해 출간했다. 이 책은 헬스장 예비 창업자 뿐 아니라 이미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및 관리자가 알아두어야 할 '단 한 권의 실전 매뉴얼'이다. 짐구공의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집약했으며, 단순 이론서가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의 내용을 담은 피트니스 창업 지침서다. 이는 헬스 및 피트니스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맞춤형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목차는 성공적인 피트니스 비즈니스를 위한 ▲초기 창업 기획 ▲브랜딩 ▲마케팅 ▲세무 ▲노무 ▲법률 ▲정부지원사업 으로 전 과정을 총망라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창업 전략 파트는 짐구공 신영규 대표이사가 직접 집필해 피트니스 센터 설립의 A to Z를 안내했고, 브랜딩 및 마케팅 파트는 김진욱 전무이사가 실제 운영사례 기반의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을 제시했다. 이어서 김수현 세무사, 서은송 노무사, 정진권 변호사, 국가사업 전문가 박은영 이사가 참여해 실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법을 꼼꼼히 다뤘다. 『피트니스 에볼루션 1STEP』 도서는 현장 중심의 실전 팁은 물론, 놓치기 쉬운 법적 이슈와 세무 관리법, 직원 채용 시 주의사항, 정부지원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 등 피트니스 창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담아 놨다. 이 도서의 공동저자 (주)같이의가치 김진욱 전무이사는 "이 책은 단순히 헬스장 하나를 창업하고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성장과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정리한 결과물이다."며, "센터를 창업했지만 방향성이 막막한 운영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피트니스 산업의 성공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인 운영에서 시작된다."며, "이 도서를 통해 피트니스 비즈니스 성공에 한 발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천사 김재섭 국회의원은 "이 책이 운동 업계의 만연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좋은 피트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추천사 (주)비엠코퍼레이션 박주형 대표이사는 "피트니스 창업의 A부터 Z까지 실무적 인사이트를 담아낸 필도서라고 생각한다."며, "비밀리에 공유되는 내용들이 다 담겨 있어 예비창업자는 물론 기존 운영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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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한국 경제,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리빌딩 코리아』출간
    한국 경제가 구조적 저성장과 사회적 갈등, 대외 불확실성의 삼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학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해법을 제시한 책 『리빌딩 코리아』가 출간됐다. 저자는 통화 및 거시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2023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을 맡아 산업계의 현장 과제와 정책 해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책은 ‘피크 코리아(Peak Korea)’ 논의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한 수개월 간의 토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책은 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금융과 실물 경제를 아우르는 종합적 시각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를 '국가 재도약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산업·금융·교육·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혁신적 전환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시 성장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이다. 기존의 단기 처방이 아닌, 기술 혁신과 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AI, 로봇, 기후기술 등 신산업 육성 방안과 함께, 노동·연금·재정·의료 등 사회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혁 필요성도 강조한다. 저자는 “기성세대가 누렸던 성장의 과실을 되돌아보며, 이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의 에필로그에서는 저자의 개인적 동기가 솔직히 담겨 있다. “‘이제는 저희 세대를 위해 무언가 해 주세요’라는 딸 친구들의 말이 책을 쓰게 된 계기였다”는 고백은, 경제학자의 전문성을 넘어 한 시민의 절실함이 묻어난다. 출판사는 이 책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실용성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한국 경제가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려면, 개별 정책보다는 ‘포괄적이고 상호 연결된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박양수 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약 32년간 근무하며 조사국, 금융안정국, 경제통계국, 경제연구원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재직 당시 통화 및 거시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경제 전망의 실제: 직관과 모형의 종합 예술』(2011), 『21세기 자본을 위한 이단의 경제학』(2017)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현재는 첨단 산업, 기후 기술, ESG 경영, 지역 성장 등 민간과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분야를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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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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