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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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현주와 수일이의 나의 우주, 나의 바다
    저는 「우주와 정글소녀」라는 작품을 통해 제 상상력이 가득 담긴 세계를 그려냈어요. 이 작품은 달 위에 있는 소녀를 중심으로 태양, 어둠, 개기일식, 그리고 세 가지 형태의 지구를 그려냈어요. 각 지구에 맞는 달이 등장하고, 소녀가 타고 있는 달은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달이에요. 그림 속 소녀는 생동감 넘치는 정글을 지나, 끝없이 펼쳐진 우주로 나아갑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우주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어두운 우주, 빛나는 지구에서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소녀는 모두가 행복하길 바래요. 모든 행성이 다 행복하길 원하는 소녀는 오늘도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소녀의 미소처럼, 앞으로 지구가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래요. 제 그림은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정글과 우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그리고 싶었고, 그 따뜻한 모습을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누나와 바닷속」이라는 작품을 통해 바다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그림으로 풀어냈어요. 이 작품에는 자연을 보호하고 싶은 저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요. 누나와 함께 바다에서 놀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빠가 잡아온 물고기를 보고 물고기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소중한 기억이 너무 마음에 남아서, 그 이후로 바다를 자주 그리게 됐고, 이번 작품에서도 그 마음을 표현했어요. 제 그림에는 누나와 물고기들이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그림을 통해 제가 그 순간을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바다에서 누나랑 놀았던 기억이 정말 재밌고 좋았어요. 그래서 그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소중한 기억을 담아 바다 속의 다양한 생명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그렸어요. 바다는 맑고 깨끗하며, 생명력 넘치는 곳이에요. 바다가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람들이 바다를 더욱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어요.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천현주, 천수일 남매 천현주 (늘푸른초등학교 5학년) 저는 두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림은 제 취미이자 가장 좋아하는 일이에요. 앞으로 그리고 싶은 그림은 바다거북과 시들어버린 꽃이에요. 바다거북이는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본 대표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그려보고 싶고, 시들어버린 꽃은 지구를 상징하는 의미로 표현해보고 싶어요. 계속 그림을 그리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천수일 (늘푸른초등학교 3학년) 저는 그림 그리기를 정말 좋아해요. 처음에는 심심할 때 누나가 그림 그리는 걸 보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점점 더 자주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색칠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언젠가 제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용이나 신 같은 판타지 세계의 존재들도 그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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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관리가 핵심… 두산에너빌리티-한전KDN,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에너지 산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DN이 손을 잡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분당 두산타워에서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 혁신 부문장(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사이버보안 강화 ▲송·변전 및 배전 제어시스템 개발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 현장에서 쌓아온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되면, 에너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용진 사장은 “두산의 디지털 기술력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만나 에너지 분야의 AI 적용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2013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예측 진단 솔루션 ‘Prevision’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태국, 인도 등 해외 발전소에서도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에 대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DN의 디지털 협력은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ESG경영
    • 기업
    2025-04-28
  • AIPER, 무선 수영장 청소 로봇 ‘Scuba S1 Pro’로 운영 효율과 환경 보호 모두 잡는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수영장 위생 관리가 숙박업 운영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무선 수영장 청소 로봇 브랜드 AIPER(에이퍼)가 오는 5월 4일까지 ‘얼리 서머 FESTA’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AIPER는 미국 아마존 수영장 청소기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브랜드로, 2024년 국내에 정식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2000여 개 풀빌라에 제품을 공급하며 빠르게 시장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AIPER의 대표 모델 ‘Scuba S1 Pro’다. 무선 배터리 방식으로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며, 수영장 바닥은 물론 최대 105° 경사의 벽면까지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WaveLine™ 횡방향 청소 시스템을 통해 수면 위 5cm 높이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적외선 센서와 제트 분사 시스템으로 장애물 감지 및 회피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리 설정된 시간에 자동 작동하고 청소 완료 후 충전 위치로 스스로 복귀하는 자율 시스템을 탑재해 운영자들의 손쉬운 수영장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Scuba S1 Pro는 수영장 청소의 일관성을 높여 수질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에는 불규칙한 청소 주기로 인해 수영장 물 교체가 빈번했으나, 로봇 청소기의 정밀한 관리 덕분에 물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물 교체 주기를 연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귀중한 수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AIPER는 단순한 청소기를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숙소 운영을 돕는 ‘필수 장비’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마다 낙엽을 건지느라 1시간을 썼는데 이제는 버튼 하나로 끝난다", "수영장이 늘 깨끗하다는 고객 리뷰가 늘면서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직원을 한 명 고용한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대표적이다. AIPER는 이번 ‘얼리 서머 FESTA’를 통해 Scuba S1 Pro를 비롯한 무선 수영장 청소 로봇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스토어 알림 등록 고객에게는 10% 추가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포토 및 영상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포인트와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AIPER의 유통사인 투비네트웍스글로벌 관계자는 "수영장 관리가 숙소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AIPER 제품은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은 물론 수질 개선과 수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많은 숙박업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기업
    2025-04-28
  • 글로벌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CCA), 세계 최초 '저탄소 등급 시스템' 출범
    글로벌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 GCCA)가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탄소 발자국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저탄소 등급 체계를 공식 발표했다. 이 체계는 건축자재 선택 시 지속가능성을 직관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AA부터 G까지의 명확한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번 등급 시스템은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성능 인증제, 미국의 주택 에너지 등급 제도 등 기존의 평가 체계에서 영감을 얻어, 간단하면서도 투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업자, 건축가, 정부, 소비자 등이 보다 쉽게 저탄소 건축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마 기요(Thomas Guillot) GCCA 최고경영자는 “시멘트와 콘크리트는 현대 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재료다. 지속 가능한 건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재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투명성 강화가 더욱 절실하다”며, “저탄소 등급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조달을 촉진하고, 업계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등급 체계는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그래픽으로 제공되며, 각국은 글로벌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거나 현지 사정에 맞게 조정하여 활용할 수 있다. 리카르도 사빌리아노(Riccardo Savigliano) UNIDO 에너지 시스템 및 탈탄소화 부서 책임자는 “저탄소 시멘트와 콘크리트에 대한 글로벌 정의를 통일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등급 체계의 의미를 평가했다. 마를렌 당스(Marlène Dance) 부이그 바티망 앵테르나시오날 탈탄소화 전문가 역시 “일관된 글로벌 탄소 등급 시스템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현장 직원들이 자재의 탄소 발자국을 쉽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 등급 시스템은 환경 제품 선언(EPD) 표준에 따라 계산된 제품당 이산화탄소 환산량(ECO2e/m³)을 기준으로 하며, 국제에너지기구(IEA)와 GCCA의 2050년 로드맵 기준에 부합한다. 특히, '저탄소'와 '니어 제로' 탄소 제품에 대한 정의도 함께 마련했다. 독일은 이미 이 시스템을 반영하여 제도를 시행 중이며, 영국 등 다른 국가들도 현지 기준에 맞춘 조정을 완료한 상태다. GCCA는 앞으로도 IDDI(산업 심층 탈탄소화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국제 협력체와 연계해 글로벌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요 최고경영자는 “이 등급 시스템은 정부와 민간 부문이 조달 과정에서 저탄소 건축 자재를 우선 선택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탈탄소화를 향한 업계 전반의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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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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