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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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한국 기업 최초… 북미 해상풍력 콘퍼런스서 ‘공급망 우수 기업’ 수상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공급망 업체상(Supply Chain Advancement Award)’을 수상했다. 한국 기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말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IPF(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서 이뤄졌다. IPF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산업 전문 콘퍼런스로, 시상은 행사 첫날 저녁에 열린 공식 갈라 행사에서 진행됐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의 기술력, 미국 현지 생산기반 확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해 북미 해상풍력 시장의 공급망 강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같은 날 오전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개막 기조 대담자로 초청받아 연단에 섰다. 그는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과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가 장기적인 시각에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 대표는 “해상풍력은 30년, 50년을 내다봐야 할 장기 산업”이라며 “시장 변동성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명확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며, 이러한 확신이 버지니아주 내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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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 폐현수막, 농가용 앞치마로 재탄생…증평군의 ‘가치 있는 나눔’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센터는 지난 25일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앞치마 150매를 증평군과수농업인연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앞치마 전달은 센터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리싸이클링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행사나 홍보 목적으로 사용된 현수막을 수거해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물품으로 재가공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특히 농작업 중 옷이 쉽게 오염되거나 젖는 상황에서 앞치마는 매우 유용한 도구로, 현장의 호응도 높다. 앞치마 제작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손길을 보탰다. 김남순 센터장은 “앞치마 제작에 정성을 다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가치 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군과수농업인연구회 이처혁 회장도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든 실용적인 물품을 받게 되어 더 큰 감동이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폐현수막뿐만 아니라 폐우산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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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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