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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어버이날 앞두고 AI 돌봄로봇 점검… “외로움 덜고 안전 더한다”
    포항시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2일,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일상 유지를 위해 AI 돌봄로봇 작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3일부터 시작된 연휴 기간 동안 독거 어르신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공무원과 생활지원사들이 200세대에 달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로봇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전했다. AI 돌봄로봇은 봉제인형 형태로 제작돼 친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음성 인식 기능을 넘어서, 사용자 말투와 음성 톤, 대화 내용을 분석해 감정을 파악하고, “오늘 기분이 어떠신가요?”, “힘든 일 있으셨어요?” 등 정서적 반응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기상·취침 시간 체크, 복약 알림, 음악 재생 등 일상생활 보조 기능을 수행하며, 생활지원사들은 전용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일정 관리 등 원격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포항시는 현재 저소득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AI 기반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통신비 지원 확대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예산 확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돌봄로봇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이 사람의 존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정서적 지지와 위기 예방에 있어 의미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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