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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문화다양성의 가치' 전국으로 확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25 문화다양성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제정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 속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전시와 포럼은 2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참석해 문화다양성 협약 2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3일부터 ‘문화다양성 아카이빙 전시’와 함께, 각계 전문가로 선정된 ‘스페셜 큐레이터’ 10명이 추천한 영화, 도서, 음악 등 콘텐츠가 소개된다.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디(D): 스테이지’도 마련돼, 신유진 밴드의 공연과 가수 이상순의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터키 출신 언론인 알파고 시나씨, 영화감독 김민주, 시인 나태주, 예술가 양정욱 등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에서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움직임이 확산된다. 부산, 충북, 전남 등 3개 지역문화재단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이야기를 담은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부산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전시·포럼을 통해 포용예술을, 충북은 이주민이 참여하는 토크와 문화축제로 상호이해를, 전남은 ‘섬’을 주제로 생태와 삶의 다양성을 조명한다. 포럼도 마련됐다. 23일에는 ‘디지털·AI 전환 시대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를 벌인다. 김정한 서울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예술, AI×영화, AI×콘텐츠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며, 종합토론에서는 문화적 표현의 한계와 미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용호성 차관은 “문화다양성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가 된다”며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문화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포용적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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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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