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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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재생사업지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제작단 모집 홍보물[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신갈오거리의 변화와 일상을 주민 스스로 기록하고 홍보하는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흥구 신갈동과 구갈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지도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시재생사업의 현장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가 모집하는 ‘마을지도 제작단’은 오는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여 대상은 해당 지역 주민이다. 제작단은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활동하며, 교통·건강·문화·역사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신갈오거리의 다양한 면모를 조사하고 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마을지도의 구성과 기획부터 제작과 검토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완성된 지도는 신갈오거리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홍보물이나 굿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자신의 마을을 기록하고 홍보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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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오거리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지도 제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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