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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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 CES 2025에서 뮤레파와 MOU 체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한국의 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가 기후 위기 및 탄소 데이터 전문 기업 뮤레파(MUREP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데이터 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ES 2025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1주일간 진행되었으며, 4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4만1000명 이상의 관람객, 60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가하여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은 두 한국 기업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이에스지와 뮤레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공식 후원으로 CES 행사에 초청되어, ESG 분야에서의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데이터의 프로세싱, 시뮬레이션,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ESG 데이터 솔루션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국내외 기업들이 ESG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뮤레파는 환경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국가 AR6 과제에 사용되는 기후 위기 시나리오 모델과 EEIO(환경산업연관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 시뮬레이션 개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ESG 대응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이이에스지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ESG 진단, 공시, 온실가스 데이터 관리, 공급망 관리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이에스지가 보유한 데이터 처리 및 관리 기술을 뮤레파의 연구 데이터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기회로 평가된다. 뮤레파의 박지영 대표는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 경영진단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ES 행사에서의 협약 체결은 짧은 시간 안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협력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ESG 평가 솔루션이 글로벌 인프라에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이에스지의 김종웅 대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ESG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ESG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들이 ESG를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이에스지는 지난해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 대한민국 AI 대상’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UN 글로벌 콤팩트(UNGC) 정회원사로서 ESG 경영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CES 2025 행사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ESG 스타트업으로 2년 연속 초청받으며, UAE 정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아부다비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이이에스지와 뮤레파의 협업은 ESG 데이터 관리와 기술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ESG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 ESG경영
    • 기업
    2025-01-16
  • 코로나 이후 호흡기 질환 대책, 얼굴을 가리지 않는 엠스크(MSK) 마스크 등장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다. 그러나 기존 마스크는 얼굴을 가려 답답함을 느끼게 하고,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함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마스크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 폴리코론이 세계 최초로 얼굴을 덮지 않는 마스크 ‘엠스크(MSK)’를 개발하고, 이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국제 출원했다. 엠스크는 넥밴드(neck-band) 형태로 목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자기력(magnetic power)을 활용해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과 에어로졸을 사용자의 호흡기로부터 밀어내는 혁신적인 원리를 적용했다. 엠스크는 자기장의 반자성력을 이용하여 공기 중 미세한 물방울 형태로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원거리로 밀어내 감염을 예방한다. 기존의 필터형 마스크와 달리 얼굴을 가릴 필요가 없어 답답함 없이 자유로운 호흡이 가능하며, 식사 중에도 계속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엠스크는 자기력 외에도 바이러스 살균 효과가 입증된 가시광선 LED를 탑재해 얼굴 주변의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LED 빛을 손이나 소지품으로 비춰 별도의 소독제 없이 살균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넥밴드 선풍기처럼 바람을 발생시켜 바이러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밀어내는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엠스크의 기술력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로부터 인정받아 국제 출원번호(PCT/KR2023/005081)로 등록됐으며,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개념의 ‘원천특허(original patent)’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자기력을 이용한 비말 차단 기술이 기존 특허 문헌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폴리코론 윤성은 대표는 “엠스크는 기존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감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이 반복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엠스크는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엠스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혁신창업스쿨 과제로 선정되어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상태이며, 국내 및 해외 전자제품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과 공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전 세계 인구 80억 명 중 10%가 엠스크를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8억 개의 제품 판매가 예상되며, 향후 다양한 용도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부에서 제기되는 자기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도 강한 자기장이 사용되며, 시중에서도 자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이미 판매되고 있다”라며 엠스크의 자기력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가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가운데, 기존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해결하면서도 감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엠스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ESG뉴스
    • 사회
    2025-01-16
  • 선학평화상위원회, 제6회 평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 발굴 수상자 발표
    선학평화상위원회가 제6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지난 10년간 총 600만달러(약 80억원)를 평화를 위해 헌신한 글로벌 리더들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달러와 메달, 상패가 수여된다. 선학평화상은 2015년 제정된 이후 지속 가능한 평화와 인간 존중, 생태 보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에게 매회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해왔다. 제6회부터는 수상자당 상금이 20만달러로 조정됐으나 총 상금 규모는 80만달러로 유지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수상자는 ▲패트릭 아우아(Patrick Awuah jr., 58, 아시시 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휴 에반스(Hugh Evans, 41, Global Citizen 공동 설립자 겸 CEO) ▲완지라 마타이(Wanjira Mathai, 53, 세계자원연구소 아프리카 총괄)가 공동 선정됐다. 실립자특별상은 ▲사나나 구스마오(kay Rala Xanana Gusmão, 78, 동티모르 총리)에게 돌아갔다. 패트릭 아우아는 아시시 대학교(Ashesi University)를 설립해 아프리카 젊은 인재들이 STEM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 환경을 조성한 교육 개혁의 선구자다. 그의 노력으로 졸업생의 90% 이상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에 성공했으며, 여성 졸업생 비율이 50%를 차지해 아프리카의 성평등 증진에도 기여했다. 그는 윤리적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아프리카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으며, 이러한 공로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휴 에반스는 Global Citizen을 설립해 약 436억 달러의 자금을 빈곤 퇴치와 개발 프로그램에 유치하며, 전 세계 13억 명 이상의 빈곤층이 필수 서비스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G7정상회의, G20정상회의, UN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재정적∙정책적 약속을 촉구하며 글로벌 차원의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그의 디지털 플랫폼은 세계 시민들이 빈곤, 불평등, 기후 위기 등의 문제 해결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완지라 마타이는 환경 복원과 경제 발전을 결합한 선구적 활동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린벨트 운동(Greenbelt Movement)을 통해 5,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삼림 파괴와 토양 침식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녀는 또한 '아프리카 산림경관복원 이니셔티브(AFR100)'를 통해 2030년까지 1억 헥타르의 토지 복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위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교육을 통한 윤리적 리더십의 육성, 글로벌 시민 운동을 통한 사회적 변혁, 환경 보존과 지역사회 재생의 조화를 통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와 같은 복합적이고 시급한 문제들에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들의 업적은 인류 공동체가 직면한 도전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의 힘을 증명하며, 평화로운 공존과 공동 번영을 향한 선학평화상의 비전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학평화상재단은 '2025 설립자특별상' 수상자로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나나 구스마오는 동티모르 독립과 국가 재건에 헌신한 지도자로 초대 대통령과 총리를 역임하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정착시킨 인물이다. 특히 그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 동티모르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었으며, g7+의 창립자 및 초대 의장으로서 분쟁으로 고통받는 국가들 간의 글로벌 연대를 주도한 업적이 크게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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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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