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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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SG와 뮤레파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이이에스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한국의 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가 기후 위기 및 탄소 데이터 전문 기업 뮤레파(MUREP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데이터 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ES 2025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1주일간 진행되었으며, 4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4만1000명 이상의 관람객, 60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가하여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은 두 한국 기업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이에스지와 뮤레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공식 후원으로 CES 행사에 초청되어, ESG 분야에서의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데이터의 프로세싱, 시뮬레이션,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ESG 데이터 솔루션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국내외 기업들이 ESG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뮤레파는 환경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국가 AR6 과제에 사용되는 기후 위기 시나리오 모델과 EEIO(환경산업연관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 시뮬레이션 개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ESG 대응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이이에스지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ESG 진단, 공시, 온실가스 데이터 관리, 공급망 관리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이에스지가 보유한 데이터 처리 및 관리 기술을 뮤레파의 연구 데이터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기회로 평가된다.


뮤레파의 박지영 대표는 "아이이에스지와 함께 ESG 경영진단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ES 행사에서의 협약 체결은 짧은 시간 안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협력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ESG 평가 솔루션이 글로벌 인프라에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이에스지의 김종웅 대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ESG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ESG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들이 ESG를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이에스지는 지난해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 대한민국 AI 대상’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UN 글로벌 콤팩트(UNGC) 정회원사로서 ESG 경영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CES 2025 행사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ESG 스타트업으로 2년 연속 초청받으며, UAE 정부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아부다비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이이에스지와 뮤레파의 협업은 ESG 데이터 관리와 기술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ESG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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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 CES 2025에서 뮤레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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