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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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 녹색기업 성장전략... 환경기업에 4,600억 원 융자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전반의 녹색 전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6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400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중소환경기업 육성 및 기업 녹색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 저리(2025년 1분기 기준 1~1.61%)로 지원한다. 크게 환경산업 분야(2,000억 원)와 녹색 전환 분야(2,600억 원)로 구분되며,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녹색 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그간 청정대기전환시설 지원사업(~2024년), 친환경설비투자 지원사업(~2023년) 등으로 나눠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저탄소‧녹색설비 설치 유도를 위해 녹색 전환 분야 지원 규모를 작년 대비 600억 원 증액(오염방지지시설 400억 원, 온실가스저감설비 200억 원 증액)하고, 이 중 환경오염방지시설 자금의 경우 대규모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 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에코스퀘어(ecosq.or.kr)에 접속하여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융자 승인 및 자금 지급 등이 이루어진다.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에코스퀘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육성실(032-540-2215, 2218, 2220)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미래 먹거리인 녹색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녹색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ESG뉴스
    • 환경
    2025-01-12
  • ‘녹색 자산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중소, 중견기업 녹색투자 장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모집접수를 1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친환경 판단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하여 발행되는 증권이다. 202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이자비용 일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을 위한 외부 검토 비용 전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편입기업이 발행한 회사채(3년물)의 이자 비용 지원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 적용한다. 지원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1차년도에는 중소기업 3%p, 중견기업 2%p으로 하고 2·3차년도에는 1차년도 지원액의 50% 내외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2024년도) 한 해 동안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 139개 사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3,228억 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은 평균 8,600만 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올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관계 기관은 기업 재무 상황, 사업 성격 등이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적합한지를 검토하여 올해 3월에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은 환경부(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녹색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로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되어 녹색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민간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1-12
  • 한국지멘스, CES 2025서 산업 혁신 위한 AI·디지털 기술 공개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최신 산업 혁신 기술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AI,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유연성과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업 기술의 대중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피터 코에르테 지멘스그룹 CTO 겸 CSO는 “산업용 AI는 게임 체인저로, 방대한 데이터를 실질적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며 “지멘스는 고객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AI 기반의 새로운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for Operations)’을 발표했다. 이는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스타트업이 산업용 메타버스를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지원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라이브 3D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니와 함께 엔지니어링용 NX 소프트웨어를 소니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에 적용, 몰입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2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항공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와 협력해 혼합 날개형 항공기의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50% 향상시키고,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섬유 생산(스피노바), 친환경 식수 솔루션(웨이아웃 인터내셔널), 사막 녹화 프로젝트(데저트 컨트롤), 전기 보트 생산(아크) 등 다양한 글로벌 협업 사례도 CES에서 선보였다. 지멘스는 CES 2025를 통해 산업용 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ESG경영
    • 기업
    2025-01-12
  • 시리움, 항공사 및 공항 정시 성과 분석 위한 AI 비서 공개
    인공지능(AI)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항공 업계에서도 다양한 AI 기술이 요구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항공사 및 공항의 정시 성과(OTP, On-Time Performance)를 분석하는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비서 ‘OTP 어워즈 AI(OTP Awards AI)’를 공개했다. 이 AI 비서는 시리움의 2024년 정시 성과 검토(On-Time Performance Review) 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항공 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인 성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정시 성과 점수를 분석하고, 개별 항공사의 비행 추적 및 완료 요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며, 성과 추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제레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CEO는 “2025년은 항공 업계가 분석 활용을 강화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리움의 AI 비서는 고급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정시 성과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비서”라고 밝혔다. OTP 어워즈 AI는 특히 항공사와 공항이 자체 성과를 동종 업체와 비교하여 성과 격차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운항 중단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돕고, 정시 운항 성과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는 AI 비서를 활용해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고 성과 개선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 시리움은 이번 AI 비서를 시작으로, 향후 여러 개의 AI 기반 분석 도구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차기 버전으로는 ‘OTP 개선 AI(OTP Improvement AI)’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심층적인 중단 분석 및 실시간 상황 인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항공 업계에서 AI의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정시 운항 성과뿐만 아니라 항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AI 기반 분석 도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항공사와 공항의 성과 개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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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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