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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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반테-테나스카, 산업 탄소포집·저장(CCS) 통합 솔루션 협력…탈탄소화 가속화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가 CO₂ 운송·격리 전문기업 테나스카(Tenaska)와 손잡고 산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산업용 탄소 포집·저장(CCS)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펄프 및 제지, 시멘트, 철강, 석유·가스 등 주요 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스반테의 고체 흡착 기반 탄소 포집 기술과 테나스카의 CO₂ 운송·저장 인프라를 결합해, 엔드투엔드 CCS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독점적 MOU에 따라 스반테는 CO₂ 포집, 압축, 컨디셔닝, 액화 등 포집 전반을 담당하고, 테나스카는 CO₂를 운송해 지하에 안전하게 격리하는 저장 작업을 맡는다. 테나스카는 미국 전역에 걸쳐 전략적 위치에 기반을 둔 CC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현재 20여 곳의 Class VI(이산화탄소 지하 저장)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양사의 협력 목표는 △통합형 CCS 솔루션 제공 △북미 산업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 △상업적 CCS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북미 전역 산업체에 CCS 기술의 접근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스반테 최고수익책임자(CRO) 맷 스티븐슨은 “이번 협력은 스반테의 포용적인 탈탄소화 비전에 부합한다”며 “테나스카의 전문성과 함께 CCS 시장의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나스카의 개발 담당 부사장 브렛 에스텝도 “스반테와의 협력은 혁신적 탈탄소 솔루션 구현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산업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탈탄소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CCS 솔루션을 통해 산업계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기후 변화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스반테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탄소 포집 전문기업으로, 나노 엔지니어링 필터와 모듈형 회전 컨택터 장비를 통해 산업 및 대기 중 CO₂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클린테크 100, XPRIZE XB100, Corporate Knights Future 50 등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분야 순위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 ESG경영
    • 기업
    2025-01-20
  • 신한금융그룹, 자원순환 실천 성과 인정…환경부 장관상 수상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자원순환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룹은 17일 열린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전기·전자제품 등의 친환경 재활용을 주도하는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했다.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의 ESG 실천 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및 E-순환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Day’를 통해 약 150톤의 탄소배출 저감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탄소저감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수상은 신한금융이 ESG 실천을 임직원 참여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해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포함한 ESG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임직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기업
    2025-01-20
  • 송파구, 새해에도 구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해주는 무료세무상담
    송파구가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구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무료세무상담’ 제도를 이어간다. 송파구는 2009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무료세무상담’을 시작해 17년째 운영 중이다. 비용 걱정 없이 ‘송파구 무료세무상담관’의 1:1 맞춤형 세금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꾸준히 인기 있는 행정서비스로 작년까지 4,980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 ‘송파구 무료세무상담관’은 사업 첫해 송파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를 중심으로 재능기부 취지에서 결성됐다. 현재는 세무 전문가 14명이 매주 화요일마다 구청에서 번갈아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송파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총 3백 명의 주민이 세무 고충을 상담받았다. 상담내용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절세 문의가 많았는데, 양도소득세에 관한 상담이 절반 이상인 52%였고 상속·증여세 39%, 취득세 7% 순이었다. 설문조사에서는 99%의 이용자가 ‘만족’하고 ‘계속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올해도 변함없이 구민을 위한 ‘무료세무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구청 2층 무료세무상담실에서 1:1 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세금 상담이 필요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송파구 세무2과로 전화해 상담 날짜를 예약하고 예약일시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적인 세금 상담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주저하던 구민들이 부담 없이 걱정을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구민 실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덜 수 있는 섬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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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2025-01-20
  • 해남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 당부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해남군이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감염 후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와는 달리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 감염력이 높고,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과일·채소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환자 접촉 혹은 환자 분비물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므로,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해 묻힌 천으로 닦아내어 소독하고, 환자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KF94 마스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음식물 섭취가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 라이프
    • 일상
    2025-01-20
  • 용인특례시, 설 연휴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부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 감염병 유행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학령기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지만 중증 위험은 면역체계가 약한 고위험군에 집중돼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의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세가 확산하는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를 당부하고 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까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용인시민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형인 A형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올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고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시설 방문자와 종사자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예방 접종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용인시민 중 ▲60~64세 ▲14~59세 의료 및 생계급여 수급자‧장애인은 용인시 위탁의료기관, ▲출산 후 6개월 산모 ▲희귀‧결핵‧에이즈 환자는 용인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대상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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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5-01-20
  • 2025년 새해 주목할 만한 행정안전부 10대 시책
    행정안전부가 편리한 국민의 일상을 위해 2025년 시행하는 10대 시책을 발표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부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원, 안전한 일상까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위한 시책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전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 전국 모든 주민센터(주민등록지 무관)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가능 - 기존 주민등록증을 대신해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유리② ‘혜택알리미’를 통한 정부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1월) - 국민이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개인 상황에 맞춰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챙겨주는 서비스 - 민간 앱을 통해 가입·이용 가능하며, 정부 혜택(1,100여 개)에 대한 맞춤 안내 제공 예정지방소멸 극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③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확대된다. (1월) -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한도 기존 500만 원 → 2,000만 원까지 확대 - 편리한 기부를 위해 민간플랫폼 추가 도입 (’24년 6개 → ’25년 12개)④ 우리나라 최외곽 국경 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1월) - 울릉도와 흑산도 등 우리나라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국토 외곽 먼섬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산업진흥, 주민 소득 증대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출생·양육과 주거 안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⑤ 2자녀 가정도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1월) - 2자녀 가정도 자동차 취득세 감면(50%)을 받을 수 있어 양육가정의 세부담 완화※ 감면한도 :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3자녀 이상 140만 원, 2자녀 70만 원까지 감면⑥ 소형주택 생애최초 구입시 지방세 특례가 확대된다. (1월) - 소형주택 생애최초 구입시 감면 받는 취득세 최대 300만 원으로 상향 - 임차인이 거주하던 소형 임차주택을 취득하고서 다른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생애최초 주택 감면 적용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⑦ 영세 소규모 음식점의 배상책임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상반기) - 자치단체가 단체보험 가입 등을 통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도움※ 일반 음식점(바닥면적 100㎡이상)·주유소· 관광숙박시설 등 20개 업종 시설은 의무가입 대상국민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⑧ 풍수해 예방을 강화한다. (1월) - 지역단위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5년도 신규사업 35개소로 대폭 확대(’24년 18개소 → ’25년 35개소) - 토석류 및 산사태 위험지 등도 정비대상에 포함시켜,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생활하는 주민들을 두텁게 보호⑨ 이재민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1월) - 구호 급식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맞춤형 구호식단’을 개발하여 이재민의 회복을 지원 - 극한 호우 등에 따른 사전대피자를 위한 ‘일시구호세트(6개 품목, 칫솔·치약·수건·모포·비누·화장지)’를 제작·제공⑩ 어린이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일상을 만든다. (연중) - 어린이들도 ‘안전신문고 앱’의 어린이 전용 신고 기능을 통해 일상 속 위험요인 스스로 개선 - 무인키즈풀 등 신종·유사 어린이 놀이시설의 신고·등록 절차 및 안전성 평가 등으로 어린이 안전을 더욱 강화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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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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