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ESG뉴스 검색결과

  • 제주시, 멸강나방 조기 예찰 강화…봄철 사료작물 피해 예방 총력
    제주시는 봄철 사료작물 수확 시기를 앞두고 멸강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목초지와 사료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멸강나방은 매년 5월부터 9월 사이 중국 등지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맥류, 옥수수 등 주요 사료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이다. 특히 초기 방제 시기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빠른 발견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현재 멸강나방 방제를 위해 등록 약제인 프레바톤 560포(220ha 방제분), 데스플러스 1,090병(270ha 방제분)을 제주시 축산과를 비롯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축해 두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목초지와 사료작물 재배지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으며, 작물 생육 상태와 해충 밀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송상협 제주시 축산과장은 "멸강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직후 애벌레 상태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지체 없이 제주시 축산과 또는 읍면동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ESG뉴스
    • 환경
    2025-05-14
  • 산림청, 잔디 생육과 병해 동시 개선하는 신종 미생물 발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잔디 생육 촉진과 병해 방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Bacillus proteolyticus)’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소재연구소가 잔디유전자원보존원 토양에서 분리한 200균주를 대상으로 효소 활성과 항진균 활성을 평가해, 우수 균주의 계통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뤄졌다. 선발된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 NIFoS Turfl’ 균주는 질소 고정 능력과 식물 생장 호르몬인 옥신(IAA) 생성 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잔디의 주요 병원성 곰팡이인 라이족토니아 마름병(Rhizoctonia solani AG2-2 Ⅳ) 억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험 결과, 해당 미생물을 들잔디에 처리했을 때 미처리 대비 생육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미생물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기존 잔디 관리 방식이 화학 비료에 의존해 초기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토양 건강 악화와 지속 관리의 어려움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연구는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병해 관리와 생육 개선이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은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화학 비료 없이 미생물을 이용해 잔디 생육을 개선하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에 발굴한 신종 미생물이 향후 친환경 잔디 관리 제제로 실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SG뉴스
    • 환경
    2025-05-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