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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뉴스 검색결과

  • 트럼프, 전면적 수입관세 부과 선언…글로벌 무역 질서 격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무역 정책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무역 질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미국 노동자를 위한 중요한 날이며, 미국을 우선시하는 정책의 시작"이라며 이번 조치를 '경제 독립 선언'으로 칭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4월 5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가 적용되며, 유럽연합(EU), 중국 등 약 60개 국가의 제품에는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중국산 제품에는 기존 20%에 추가로 34%의 관세가 부과되어 총 54%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국제 사회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번 조치는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대응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도 강력히 반대하며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이 혼란에 빠지고 일부 국가들은 경기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다른 동맹국들은 새로운 관세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은 24%, 인도는 26%, 한국은 26%의 관세가 부과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고 국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반발과 경제적 파급 효과로 인해 향후 무역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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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5-04-03
  • AI 시대, 기업 비용 최적화가 핵심 요소로 떠오르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AI)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비용 최적화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은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열린 ‘Cloud & AI Infrastructure Summit’에서도 AI를 통한 기업 비용 절감 방안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Expense 비용 관리 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는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며 AI 기반의 기업 비용 최적화 방안을 공유했다. 비즈플레이 출장전략센터의 심우진 센터장은 ‘국내 기업 사례로 알아보는 AI 기업 비용 관리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이 기업의 경비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은 기존의 출장 관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숨은 비용(Hidden Costs)’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bzp 출장관리 솔루션은 예약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도 AI 출장관리 솔루션 도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75만 국가공무원이 사용하는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bzp 출장관리는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인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기업 및 기관의 비용 통제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출장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이 기업 비용 최적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경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증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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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4-03
  •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발표...미국 단속 강화 이후 유럽이 주요 타깃으로 부상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IT 근로자들이 미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사이버 위협 활동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북한 IT 인력의 활동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럽을 겨냥한 북한 IT 근로자들의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한 북한 IT 근로자는 12개 이상의 위조 신분을 사용해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방위 산업 및 정부 기관에 취업을 시도했다. 그는 조작된 추천서를 제출하고, 채용 담당자와 친분을 쌓는 등 교묘한 전략을 활용했다. 또한, 독일과 포르투갈에서 활동한 또 다른 북한 IT 근로자는 유럽 내 구직 웹사이트와 자본 관리 플랫폼에서 로그인 자격 증명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웹 개발, 봇 개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개발,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북한 IT 근로자들의 활동이 관찰됐다. 이 같은 활동은 북한 IT 인력이 단순한 웹 개발을 넘어 고급 블록체인 및 AI 애플리케이션까지 다룰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원 위조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북한 IT 근로자들은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으로 위장해 신원을 조작하고 있다. 실제 인물과 가상의 신원을 결합하여 철저히 신분을 속이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업워크(Upwork), 텔레그램(Telegram), 프리랜서(Freelancer)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채용되며, 수익을 은닉하기 위해 암호화폐,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페이오니아(Payoneer) 등의 금융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고도화된 갈취 공격과 기업 보안 위협 2024년 10월 이후, 북한 IT 인력의 사이버 갈취 시도가 급증했으며, 이는 미국 정부의 단속이 강화된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따라 북한 IT 인력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사이버 위협을 전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일부 기업이 직원들에게 가상 머신(virtual machines)을 통해 개인용 노트북으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러한 정책이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인 디바이스 사용으로 인해 활동 추적이 어려워지고,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 세계로 확산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의 제이미 콜리어(Jamie Collier) 유럽 지역 수석 고문은 "북한은 지난 10년간 금융기관 해킹(SWIFT 공격), 랜섬웨어, 암호화폐 탈취, 공급망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왔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진화는 사이버 공격을 통한 자금 조달이 북한 정권의 주요 전략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성공을 거둬온 만큼, 앞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새로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업 및 기관들이 채용 과정에서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보안 정책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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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5-04-02
  • 음료 페트병 평균 사용시간 4일, 분해 450년… 그린피스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 나선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음료 페트병의 평균 사용 기간은 단 4일에 불과하지만, 분해되는 데는 무려 45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3개 중 1개가 음료 페트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지속된다면, 쓰레기 문제는 점점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그린피스는 국내 음료 기업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포장재 도입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음료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포장재 이용 ▲리필 및 재사용 시스템 적극 도입 ▲플라스틱 생산 감축 및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동의 등의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기업이 재사용 시스템을 도입하면 소비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2025년까지 50만 명의 서명을 모아 시민들의 요구를 음료 기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그린피스와 시민들은 2016년 미세플라스틱 규제 서명 운동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원료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하도록 이끌어냈으며, 2020년에는 ‘용기내 캠페인’을 통해 롯데마트가 아시아 대형마트 최초로 플라스틱 감축을 선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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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3-30
  • 미얀마 규모 7.7 강진 발생… 인접국 태국 사망자 급증과 30층 건물 붕괴
    28일 미얀마 사가잉주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의 피해가 미얀마 국경을 넘어 태국까지 미쳤다. 태국 당국은 29일 수도 방콕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1명이 실종되었다고 밝혔다. 방콕 부지사 타비다 카몰베이는 "지진으로 인해 도시 전역에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신고가 1,000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엔지니어들이 피해 평가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방콕의 딘댕, 방쑤, 짜뚜짝 지역에서는 건물 붕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중이던 고층 빌딩이 무너지면서 수십 명이 잔해 속에 갇혔으며, 구조대가 필사적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견을 동원한 수색 작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구조견이 잔해 아래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반응을 보였다. 방콕 당국은 두 건물(짜뚜짝 지구와 프라카농 지구 소재)의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으며, 5개의 공원과 6개의 임시 대피소를 개방했다. 또한, 경찰과 공무원들이 안전 유지와 추가 붕괴 위험 방지를 위해 배치되었다. 태국 부총리 아누틴 찬위라쿨은 "구조대가 약 100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작업 중이며,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특수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내전이 지속되며 국가 기반 시설이 취약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며,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특히, 미얀마 내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는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미얀마의 취약한 인프라와 내전으로 인해 이번 지진의 피해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얀마와 태국 정부는 피해 복구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유엔과 적십자 등 인도적 지원 단체들은 미얀마와 태국의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아시아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구조 및 복구 작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여진과 구조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3-29
  • 저스트 스톱 오일, 파괴적 시위 종료 선언… 새로운 접근 방식 모색
    영국의 대표적인 기후 운동 단체인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이 공식적으로 파괴적인 시위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저스트 스톱 오일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수프를 뿌리고, 대헌장의 보호 유리를 깨뜨리며, 스톤헨지에 주황색 파우더 페인트를 뿌리는 등 논란이 되는 직접 행동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려 했다. 그러나 이제 이들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4월 26일, ‘마지막 행동’ 후 해산 선언 저스트 스톱 오일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4월 말, 형광 주황색 안전 조끼를 벗을 것"이라며, 오는 4월 26일 런던 의회 광장에서 마지막 행동을 펼친 후, 단체의 이름으로 더 이상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직접 행동을 취해왔지만, 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정치권이 도덕적으로 파산한 상태에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한 목표 달성 주장 저스트 스톱 오일은 영국 정부가 새로운 석유 및 가스 탐사 허가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요구가 실현되었고, 이는 최근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민 저항 캠페인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44억 배럴 이상의 석유를 지하에 보관하도록 한 점을 성과로 내세우며, 조직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고 평가했다. 파괴적 시위의 시대는 끝났나? 저스트 스톱 오일의 이러한 결정은 영국 내 반시위 법률이 더욱 엄격해지고, 시민들의 지지가 감소하는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실제로 또 다른 기후 운동 단체인 멸종 저항(Extinction Rebellion) 역시 지난해 "분열을 조장하는 시위를 중단하고,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익스팅션 레벨리언의 대변인 마리인 반 더 기어(Marijn van de Geer)는 당시 "우리는 이제 체포의 위험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기존의 급진적 행동 방식이 대중적 지지를 얻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했다. 시위 정당성 확보가 대중 동참의 핵심 요소 저스트 스톱 오일이 파괴적인 시위를 멈추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대중의 지지 확보가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자리하고 있다. 지나치게 급진적인 시위 방식은 단기적으로 주목을 끌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반 시민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설득력 있는 메시지와 평화적인 방식이 요구된다. “혁명이 아니면 다가올 폭풍을 피할 수 없다” 저스트 스톱 오일은 비록 기존 방식의 시위를 멈추지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대량 사망, 경제 붕괴, 파시즘 확산 등의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후 운동의 방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저스트 스톱 오일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그리고 시민들의 더 넓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3-28
  • 영국의 자존심 히드로 공항 폐쇄이후... 항공편 착륙 재개
    화재가 처음 발생한 21일(현지시간) 아침 런던 서부 헤이즈에 있는 변전소에서 불이 나 수천 채의 주택에 전기가 끊겼으며 주변 건물에 있던 약 150명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있었다. 이 화재로 인해 공항의 주요 전력 공급이 차단되었으며, 공항 운영이 큰 타격을 받았다. 화재가 발생한 직후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진압 작업을 시작해 22일 현재 공항은 정상 운항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이 사태는 정전으로 인해 히드로 공항의 주요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면서 공항 운영이 중단된 것이다. 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졌으며, 대규모 혼란이 발생했다. 승객 수천 명이 공항에서 발이 묶였고, 공항 측은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피해는 엄청났다. 히드로 공항 CEO인 토마스 울드비(Thomas Woldbye)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단순한 소규모 화재가 아니라 공항 전체 운영을 위협하는 큰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항 내 3개의 변전소가 있지만, 정전이 발생한 후 다른 변전소로 전력을 전환하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소방대는 변전소 화재 진압을 계속 진행했으며, 사고 발생 16시간이 지난 금요일 오전 기준으로 약 95%의 화재를 진압한 상태였다. 그러나 일부 고립된 핫스팟에서 여전히 약 5%의 불길이 남아 있었다. 런던 소방대(LFB)는 총 212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0대, 대용량 폼 장비 2대, 대용량 펌프 1대 등 총 70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해 공항 및 인근 지역에서 29명이 대피했으며, 경찰과 협력해 약 150명을 인근 휴게소로 이동시켰다. 런던 경찰청과 소방청은 이번 화재가 고의적인 방화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가 어느 정도 진압된 후, 히드로 공항은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유럽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의 착륙을 우선적으로 허용하며, 승객들이 국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저녁에는 일부 항공편이 이륙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제한된 수준이었다. 영국 정부는 공항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에 제한되었던 야간 항공편 운항을 일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히드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철도 티켓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정전 발생 이후 백업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공항 전체를 완벽히 운영할 만큼의 용량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항 운영을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히드로 공항 CEO 토마스 울드비는 공항이 토요일 아침까지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총 1,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업계 분석에 따르면, 약 145,000명 이상의 승객이 이번 정전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수천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민간 항공청(CAA)은 승객들에게 항공사로부터 환불이나 대체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및 EU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지연 기간 동안 식사, 간식 및 호텔 숙박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CAA는 이번 사태가 "특별한 상황(extraordinary circumstances)"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크므로, 승객들이 추가적인 보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에너지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히드로 공항 전체를 위한 별도의 백업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약 6,500만 달러(약 5,000만 파운드)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항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는 소규모 데이터 센터와 동일한 2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며, 일반적인 데이터 센터는 이러한 사태를 대비해 전체 백업 발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히드로 공항도 보다 강력한 백업 전력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히드로 공항 인근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공항이 정전되었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대규모 혼란이 발생했다. 소방대의 대응과 공항 측의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었으며, 영국 정부는 야간 항공편 제한을 완화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공항은 토요일 아침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편 수천 편이 영향을 받고 수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는 등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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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5-03-22
  • 페마른벨트 터널(Fehmarnbelt Tunnel)... 유럽 교통의 새 시대 개척
    페마른벨트 터널(Fehmarnbelt Tunnel).은 독일과 덴마크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침수 터널로, 유럽 교통과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유럽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페마른벨트 터널은 양방향 2차선 도로와 2개의 전철 철도 노선을 포함한다. 이 터널은 독일, 덴마크뿐만 아니라 스웨덴과 노르웨이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유럽 내 수출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길이 18km로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50km 길이의 채널 터널보다는 짧지만, 세계 최장 도로 및 철도 침수 터널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터널은 해저를 직접 굴착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제작된 콘크리트 단면을 해저 참호에 연결하고 매립하는 침수형 방식으로 건설된다. 2025년 2월, 첫 번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터널 구간이 덴마크 뢰드비하운 공장에서 출고되면서 본격적인 해저 연결 작업이 시작되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예산은 74억 유로(한화 약 11조 4,700억)에 달한다. 터널의 각 구간은 길이 217m, 너비 42m, 깊이 9m로 무게만 73,000톤에 이른다. 총 79개의 표준 요소와 10개의 특수 요소가 연결되며, 발트해 아래 최대 40m 깊이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터널 제작을 위한 특수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약 220헥타르(축구장 300개 규모)의 부지에서 24시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페마른벨트를 건너기 위해서는 페리를 이용해야 하며, 약 45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터널이 완공되면 기차는 7분, 자동차는 10분 만에 통과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특히 코펜하겐-함부르크 간 철도 이동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약 2시간 30분으로 줄어들어 유럽 내 철도망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적인 철도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도로 교통 및 항공편 의존도가 낮아져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터널 구간의 이동 및 설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요소 내부에는 모니터링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침수 과정에서는 '아이비 1'과 '아이비 2'라는 특수 잠수 폰툰이 사용된다. 수중 카메라와 정밀 위치 장비를 활용해 최대 12mm의 정밀도로 요소를 해저에 배치하며, 완벽한 방수를 위해 고무 개스킷과 보조 씰이 적용된다. 현재 페리로 45분이 걸리는 뢰드비하운-푸트가르덴 구간이 터널 개통 후 차량으로 10분, 기차로 7분으로 단축된다. 함부르크-코펜하겐 철도 이동 시간도 기존 5시간에서 2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덴마크 방문(VisitDenmark)의 국제 마케팅 이사인 매즈 슈라이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터널은 덴마크와 스칸디나비아 관광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독일과 덴마크 간 여행이 편리해져 지속 가능한 관광 옵션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마크 정부도 관광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인 만큼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독일 연방법원은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환경적 항소를 기각했다. 페마른 A/S는 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 및 해안 서식지를 대체하는 자연 지역을 조성하고 있으며, 준설로 발생한 1,500만 입방미터의 해저 물질을 롤란트와 페마른에 매립해 습지 및 초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페마른 CEO 헨릭 빈센트센은 "더 많은 자연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자연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페마른벨트 터널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유럽의 경제, 물류, 관광, 환경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독일과 덴마크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가 연결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3-20
  • 환경재단, 탄소흡수원 ‘잘피숲’... 해양 생태계 복원의 핵심 역할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중요한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잘피’가 주목받고 있다. 잘피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로부터 ‘블루카본’으로 인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등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최근 진행한 ‘2023~2024년도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해 잘피숲 조성이 해양 생태계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잘피숲이 형성된 지역에서는 해양 생물의 종 다양성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통영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에서는 1년 사이 서식밀도가 약 2배 증가했다. 환경재단은 신한투자증권, 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해 통영과 태안 연안에 총 3만 주의 잘피를 식재했으며, 이를 통해 생태 환경이 개선되고 다양한 어류와 절지동물이 새롭게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성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잘피 서식지 복원은 탄소흡수 효과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해법”이라며 “블루카본 서식지의 지속적인 보전과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피는 해양 생물들에게 서식처와 먹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온 잘피 잎이 바다 속 플라스틱 섬유를 포획·응집해 해안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환경재단은 “잘피숲 조성을 확대해 탄소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양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지원을 병행하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잘피숲의 조성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복원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전과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ESG뉴스
    • 환경
    2025-03-19
  • 피어나려는 봄 새싹은 다시 들어가고 흰 눈으로 하얀 겨울이 다시 왔다
    17일 밤 서울 하늘에서 내린 눈이 도시의 풍경을 새하얗게 바꾸어 놓았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따스한 봄기운이 도심을 감싸고 있던 터라, 이 갑작스러운 설경은 더욱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눈꽃은 마치 서울이 하룻밤 사이에 동화 속 겨울 왕국으로 변신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봄을 앞둔 대지, 다시 겨울의 품으로 나무들은 이미 새순을 틔울 채비를 마치고 있었고, 공원 곳곳에서는 노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려던 참이었다. 그러나 한밤에 내린 눈은 그러한 봄의 신호를 잠시 멈추게 했다. 가지마다 내려앉은 눈은 하얀 꽃을 피운 듯한 모습으로 거리를 장식했고, 도심의 도로와 건물 위에도 순백의 담요가 덮인 듯했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반가운 듯 사진으로 담아내며 늦겨울의 마지막 선물을 즐겼다. 이상기온이 만든 이례적인 풍경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이다. 최근 봄기운이 완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찬 기류가 갑작스럽게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눈이 내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후 변동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의 한 단면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눈 소식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도시를 덮은 순백의 아름다움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서울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자동차의 지붕 위에 소복이 쌓인 눈, 고요한 공원을 감싸는 새하얀 나뭇가지, 그리고 한강 위로 내려앉은 아련한 눈발은 서울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만들었다.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며 웃음을 터뜨렸고, 연인들은 손을 꼭 잡은 채 이 낭만적인 풍경을 함께 걸었다.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하루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 기이한 하루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날이 점차 개면서 오후에는 눈이 녹아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얀 세상이 남긴 감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자연이 빚어낸 뜻밖의 선물 속에서, 서울은 잠시나마 계절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 ESG뉴스
    • 사회
    2025-03-18

ESG경영 검색결과

  • AI·전기차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 ‘BYD Chess Plus’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해답될까?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고,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산업 전반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이자 BYD Company Limited(BYD Auto)의 에너지 사업 부문인 BYD 에너지 스토리지(BYD Energy Storage)가 상업용 및 산업용(C&I)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Chess Plus’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Chess Plus는 셀-투-시스템(CTS) 보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고성능 ESS다. 핵심에는 세라믹 단자를 장착한 ‘두꺼운 블레이드 배터리(Thick Blade Battery)’ 셀이 있어 누출 위험 없이 내식성이 뛰어나며, -25℃에서 55℃의 극한 온도, 260% 과충전 등의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2시간 내화성 배터리 케이스, 에어로졸 화재 진압 시스템, AI 기반 위험 예측 알고리즘 등이 포함돼 열 이상을 사전 감지할 수 있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오늘날, 단순히 전기를 저장하는 기능을 넘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운용이 가능한 ESS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Chess Plus는 고성능 에지 컴퓨팅을 통해 실시간 SOC(충전상태) 최적화 및 장애 예측이 가능하며, 스마트 강제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병행하는 듀얼 모드 냉각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부품 수명을 최대 30% 연장시키고, 보조 전력 소비를 20%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BYD 에너지 스토리지의 Wang Xiaoye 박사는 “인공지능 시대, 전력 수요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셀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Chess Plus는 BYD의 17년 에너지 스토리지 기술력과 혁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BYD는 실제로 중국 장쑤성의 상업 시설에 ESS를 적용해 하루 두 번의 충방전 사이클을 통해 연간 3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 단 3년 만에 투자 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 이처럼 Chess Plus는 EV 충전 허브, 산업 단지,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에너지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기술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 패턴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생산만이 아닌, 스마트한 전력 저장 및 운용이 가능한 ES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BYD의 Chess Plus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ESG경영
    • 기업
    2025-04-01
  • 삼성전자, ESG 경영 강화…TV 전 제품군 탄소저감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등 80여 종의 TV 모델이 독일의 글로벌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및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Neo QLED 8K를 비롯한 Neo QLED 모델이 5년 연속으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으며, QLED 등 보급형 제품군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해 전년 대비 인증 모델 수가 크게 증가했다. TUV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경우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추가로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받은 이래, LED, 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OLED, 모니터, 사이니지 등으로 인증 대상 제품군을 매년 확대해왔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철저히 관리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TV 생산라인에서 탄소저감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온 성과이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의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 ESG경영
    • 기업
    2025-03-16
  • 현대자동차, 일본과 수소 협력 강화…탄소중립 가속화 기대
    현대자동차가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일의원연맹 방일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한국과 일본이 유기적인 수소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과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 기술 국제 표준 개발, 암모니아 크래킹(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실증 사업, 수소 관련 부품 도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수소 사회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수소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 아래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한국 측 의원 5명과 일본 측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겸 전 총리 등 7명의 일본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한국수소연합(H2KOREA)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일본 가와사키시청 및 수소 관련 기업들도 동행해 양국의 수소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도쿄타워 수소충전소 방문 △한일·일한의원연맹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 △가와사키시청 수소 간담회 △치요다화공건설 수소 시설 견학 △고베항 액화수소 터미널 시찰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특히 10일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에서 한일 양국 의원들은 글로벌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국은 △청정 수소 인정 기준 일원화 △수소 충전 기술 표준화 △수소 관련 제품 인증 상호 호환 △수소 생산기술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한국의 국회수소경제포럼과 같은 수소 관련 의원 연구단체를 신설해 정례 회의체를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이번 방일 행사를 통해 양국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입법과 정책 수립, 규제·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ESG경영
    • 기업
    2025-03-10

라이프 검색결과

  • [히든 플레이스 ④] 바다 동굴 속 숨겨진 보석,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호텔 & 레스토랑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Puglia)주의 해안 도시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에 위치한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레스토랑은 300년 역사의 자연 동굴을 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네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이 독특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레스토랑은 1700년대부터 귀족들의 연회와 파티 장소로 사용된 유서 깊은 공간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자연 동굴과 어우러진 럭셔리 다이닝 ‘그로타 팔라체세’는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인 공간이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 동굴 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의 색채와 파도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웅장한 동굴 공간은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현대적인 조명으로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스토랑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자연 환경을 존중하는 운영 방식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과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며, 많은 유명 잡지와 블로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미식과 서비스의 정점 ‘그로타 팔라체세’는 고급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현지에서 공수한 최고 품질의 해산물과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여 품격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바닷가재 파스타, 신선한 굴 요리,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리조또 등이 있다. 레스토랑은 코스 요리로만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화한다. 미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숙련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페어링을 제공하며,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벽한 식사 시간을 보장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호텔 & 레스토랑 ‘그로타 팔라체세’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럭셔리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5성급 호텔로, 바다가 보이는 1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모던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투숙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진 아드리아 해(Adriatic Sea)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숙박 요금은 약 700,000원부터 시작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독창적인 공간 덕분에 신혼여행객이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자연과 미식이 결합된 예술적인 장소이다. 300년 역사의 깊이를 간직한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는다.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바다 동굴 속에서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자료 Grotta Palazzese 공식 홈페이지 This 300-year-old cave restaurant is a must-visit in Italy, Travel & Leisure, March 2025
    • 라이프
    • 여행
    2025-03-31

스터디 검색결과

  • 양자 세계의 시간 역설: "토니 소프라노(Tony Soprano)"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장기적인 관점: 왜 우리는 세상이 시간을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하는가(The Long View: Why We Need to Transform How the World Sees Time)의 저자이며, Aeon의 수석 편집자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는 음의 시간에 대한 미스터리한 양자 역설을 통해 부정적 시간과 역 인과성이라는 새로운 시각의 개념을 발표했다. 양자 세계는 매우 작은 입자들이 존재하는 미시적인 영역으로, 고전 물리학과는 다른 독특한 법칙들이 적용된다. 입자는 동시에 입자이자 파동처럼 행동하며, 중첩 상태로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또한, 얽힘 현상을 통해 멀리 떨어진 두 입자가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 더불어, 양자 상태는 관측하기 전까지 확정되지 않으며, 측정하는 순간 특정 상태로 붕괴한다. 이러한 특성들은 양자 컴퓨팅과 암호학 등 다양한 기술에 응용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시간과 공간이 절대적이지 않으며, 속도와 중력에 따라 다르게 흐른다는 개념을 제시한다.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고, 동시성의 개념이 관측자마다 다를 수 있으며, 빛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다고 설명한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이 강할수록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르고, 질량이 시공간을 휘어지게 만들어 중력을 형성한다고 본다. 이러한 이론은 GPS 기술과 블랙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피셔의 양자 역설과도 상통한다. 최근 물리학 연구에서 시간의 흐름이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마치 뉴저지 갱단의 TV 시리즈 소프라노스(The Sopranos)의 주인공 토니 소프라노(Tony Soprano)가 터널에 들어가기 전에 빠져나오는 것처럼, 일부 양자 실험에서는 빛이 시간을 거슬러 이동하는 듯한 현상이 관찰된다. 물리학자들은 이를 "음의 시간" 현상이라 부르며, 빛이 특정한 장벽을 통과할 때 예상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빛의 파동 패킷이 자체적으로 재조정되면서, 원인이 결과보다 늦게 나타나는 듯한 착시 효과가 발생한다. 피셔에 의하면 최근 연구에서는 단순한 "음의 지연"을 넘어 "음의 지속 시간"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는 광자가 장벽에서 머문 시간이 0보다 적다는 뜻으로, 현재까지 물리적 해석이 불분명하다. 이러한 현상은 양자 얽힘과 관련된 "역 인과성" 이론과도 연결된다. 일부 연구자들은 얽힌 입자들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정보를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시간 개념은 근본적으로 재정립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일부 과학자들은 우리가 "블록 우주"에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과거, 현재, 미래는 이미 존재하는 4차원적 구조 속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는 단순히 이를 경험하는 것뿐이다. 결국, 양자 물리학의 최신 연구들은 시간과 인과관계에 대한 기존 개념을 뒤흔들고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이 절대적이지 않다면, 마피아 보스 토니 소프라노도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 도착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 스터디
    • 지식
    2025-03-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윤재은 칼럼]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
    최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진화의 어려움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산불은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산불 진화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는 데는 ‘최소 2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산림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저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다. 따라서 국가가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사후 대책이 아닌 실질적인 예방과 복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 진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과 거리’이다. 불은 초기에 빠르게 진압되지 않으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산불 초기 진압이 어려운 이유는 물 공급의 문제이다. 소방 헬기를 활용하더라도 '먼 거리'에서 물을 길어와 산불 현장에 투하해야 하므로 불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만약 산불 진화용 물이 발화지점 가까이에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면, 소방 헬기가 보다 신속하게 물을 공급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따라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실질적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산불 진압 ‘임시 저수조’ 설치이다. 각 지자체에서 산불 임시 저수조를 설치하고 관리하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물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불 진압 임시 저수조가 설치되면, 평상시에는 농업용수나 생태 보전용 수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실효성이 높다. 둘째, 지자체와 소방청의 소방 헬기 확보이다.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 소방청과 산림청에서 보유한 소방 헬기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방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우선적으로 소방 헬기를 충분히 확보하고, 산불 초기 대응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셋째, 임도(산불 방지용 도로) 확대가 필요하다. 산림 내 임도를 조성하여 산불 저지선을 확보하면 소방차와 진화 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신속한 산불 진압이 가능해진다. 넷째,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다. 드론 및 감시 카메라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기상청, 산림청, 소방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불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여섯째,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 교육 및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 교육을 강화하고,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또한, 지역 단위 산불 감시 체계를 운영하여 마을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산불 감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불은 기후 변화와 맞물려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서는 초기 진압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불 임시 저수조 설치, 임도 조성, 감시 시스템 강화, 지역 주민 협력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산불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국민들 역시 불법 소각 행위 금지 및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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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윤재은 칼럼]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미래형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해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는 개념이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육지 도시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해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중독립도시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육지 생태계의 위협 속에서 미래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시는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해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주거, 에너지, 식량, 쇼핑, 문화, 레저, 교육 등 모든 생활 요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도시이다. 수중독립도시의 미래 모델은 수중 약 100~200m 깊이에 모듈형으로 연결된 해저 구조로 구성되며, 첨단 파이프라인을 통해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식수는 해양 심층수를 이용해 정수하며, 주거 공간은 모듈화된 유닛 형태를 갖춘다. 개별 유닛은 필요에 따라 연결 데크에 접합되어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력, 식량, 급배수 설비, 냉난방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각 유닛은 필요에 따라 수면 위로 부상하여 수상 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주거 유닛은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구분되며, 이동형 유닛은 육지의 자동차나 드론 택시처럼 고정형 유닛에서 분리되어 수중을 항해하거나 수면 위로 올라와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수중독립도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제공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홍수, 폭풍, 지진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저의 안정적인 온도 환경은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해저 온도 차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식량 자급자족 시스템 또한 수중 생태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물고기와 해조류 등의 해양 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소비 후 남긴 음식물을 친환경적으로 생분해하여 물고기의 먹이로 제공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다.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수력 발전, 수소 발전과 함께 해류 에너지를 활용하여 공급된다. 특히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적극 도입할 경우, 수중독립도시는 더욱 환경친화적인 해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중독립도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주거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면 상승과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며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인류가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해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수중독립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수적이다.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Yoon Jae Eun Column] Future ‘Underwater Independent City (UIC)’ to Prepare for Sea Level Rise by Yoon, Jae Eun Underwater Independent City (UIC) is a concept for building a self-sustaining city beneath the sea, utilizing the ocean, which covers approximately 70% of the Earth's surface, efficiently. The goal is to establish an underwater city with a completely different system from existing land-based cities, relying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utting-edge technology.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gaining attention as a future residential alternative amid rising sea levels caused by climate change and threats to terrestrial ecosystems. These cities are designed to be self-sufficient in the ocean, utilizing advanced technologies and AI to independently manage all aspects of life, including housing, energy, food, shopping, culture, leisure, and education. The future model of the Underwater Independent City consists of modular underwater structures at depths of approximately 100 to 200 meters, connected through an advanced pipeline system supplying oxygen and energy. Drinking water is purified from deep-sea water, and residential spaces are structured in modular units. Each unit is attached to a connected deck, receiving energy and essential supplies such as electricity, food, water, and heating/cooling through pipelines. Additionally, each unit can surface and function as a floating residence when necessary. The residential units are classified into fixed and mobile types, with mobile units operating similarly to cars or drone taxis on land, detaching from fixed units to navigate underwater or rise to the surface for free movement.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provide a living environment that is independent of natural disasters, minimizing the impact of extreme weather conditions such as heatwaves, floods, storms, and earthquakes. The stable underwater temperature reduces energy consumption for heating and cooling, while temperature differences in the ocean can be harnessed for energy production. The food self-sufficiency system is based on the underwater ecosystem. It utilizes marine resources such as fish and seaweed while implementing a circular system where food waste is eco-friendly decomposed and used as fish feed. This approach not only ensures sustainable food production but also protects the marine ecosystem. Energy is supplied through a combination of solar power, hydropower, hydrogen energy, and ocean currents. By actively integrating eco-friendly hydrogen energy,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can further develop as environmentally sustainable underwater habitats. For these reasons,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considered a viable solution to the housing crisis caused by climate change. They offer future residential spaces that address rising sea levels and natural disasters while utilizing sustainable energy, building smart infrastructure, and creating new economic opportunities. To design a stable future for humanity and pioneer a new way of life based on the ocean, continuous research and development of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essential. Jaeeun Yoon A spatial philosopher and architect who ponders the essence through art, literature, and philosophical thinking. He is currently researching ESG considering the upcoming future city and climate crisis. He is a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Spatial Design, College of Design, Kookmin University, and the Department of Spatial Culture Design, Graduate School of Technology. He received a bachelor's degree in industrial design from Hongik University, a master's degree in interior design from Pratt University in New York, and a doctorate in engineering from Hongik University's College of Architecture. He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Korea ESG Committee,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 (LH), the Chairman of the LH ESG Subcommittee, and the Chairman of the 2022 Korea ESG Communication Steering Committee. He was a visiting scholar at the New Media Center of UC Berkeley for one year. The author pioneered a new academic field called spatial philosophy through his doctoral thesis, 'The Spatial Philosophical Meaning System of Deconstructivist Architecture.' 'Spatial philosophy' means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knowledge through reflection and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intangible space and objects through intuition. His major publications include the full-length novel ‘The Fogland of Beat’, the poetry collections ‘Architecture is Tree’ and ‘Architecture is Line’, the architecture books ‘Archiroad 1 (Hyun), Archiroad 2 (Sun), Archiroad 3 (Hee)’, the philosophy and humanities book ‘Consolation of Philosophy’, and the future city research Signal Korea 2024 (co-authored) and Signal Korea 2025 (co-auth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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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2025-03-21
  • [윤재은 칼럼] 미래도시는 ‘하이퍼 리좀 시티(Hyper Rhyzome City)’로 변화한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2045년이 되면 기술적 특이점이 도래하여 인간의 삶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단순한 공상이 아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미래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 시작된다"고 말했다. 미래 사회를 위한 변화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구분은 환상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지만 미래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가올 미래사회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드론 자동차, 하이퍼루프, 인공지능, 로봇 등의 발전은 미래도시에 대한 우리의 상상을 현실화할 것이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의 전문가들은 미래도시를 위한 10가지 주요 원칙을 제시했다. 이 원칙은 생태학(Ecology), 물(Water), 에너지(Energy), 거주 적합성(Livability), 폐기물(Waste), 식품(Food), 이동성(Mobility), 문화(Culture), 인프라(Infrastructure), 경제(Economy) 등이다. 이러한 원칙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다. 거주 적합성(Livability)은 인류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개념이다.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미래도시는 접근성, 편리성, 안전성이 강화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도시 공간의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다.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하늘을 나는 드론 자동차나 초고속 하이퍼루프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술적 열망뿐만 아니라, 미래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개인용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를 공개했으며, 우버와 협업해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드론 택시 상용화를 위한 시험 비행을 허가하는 등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드론 자동차 중심의 이동사회가 도래하면 주차 시스템에도 혁신적인 변화할 것이다. 기존의 지상 및 지하 주차 방식에서 벗어나, 초고층 건물마다 개인용 플랫폼을 마련해 드론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의 도시는 더 이상 땅에 의존하지 않고, 공중 이동이 보편화된 사회로 변화할 것이다. 교통혁명과 네트워크형 미래도시 ‘하이퍼 리좀 시티(HRC)’ 드론 자동차와 하이퍼루프로 연결된 미래도시를 ‘하이퍼 리좀 시티(HRC, Hyper Rhizome City)’라고 한다. 하이퍼리좀시티는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드론과 하이퍼루프를 통해 빠른 연결성을 갖춘 네트워크형 도시를 말한다. 하이퍼리좀시티의 발전은 하이퍼텍스트(Hypertext)처럼 발전한다. 하이퍼텍스트는 문서 간을 하이퍼링크로 연결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단일 선형 흐름이 아닌 비선형 구조를 갖는다. 마찬가지로, 미래 도시의 교통망 역시 선형이 아닌 비선형 구조를 이루며, 드론 자동차와 하이퍼루프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러한 미래도시 개념을 실제로 구현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는 미국 사막에 인구 500만 명이 거주할 ‘텔로사(Telosa)’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로어(Marc Lore)가 주도하며 무인 지역을 개발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가치 상승 이익을 주민 복지기금으로 활용하려는 혁신적인 미래도시 개발 모델이다. 미래도시는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 드론 자동차, 하이퍼루프, 인공지능, 물관리, 스마트 팜 등 다양한 기술적 해결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문제와 같은 난관을 해결하는 것도 무엇보다 필요한 문제이다. 만약 이러한 기술들이 해결된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도시는 하이퍼리좀시티로 변화할 것이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 참고문헌: 시그널코리아 2025, 사)미래학회, 주)광문각출판미디어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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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도 소외되지않는
    2025-03-08
  • [윤재은 칼럼] ‘리좀(Rhizome)’과 생성형 사회
    리좀(Rhizome)은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와 펠릭스 가타리(Félix Guattari)가 《천 개의 고원(Mille Plateaux)》(1980)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전통적 위계질서에 반대되는 비위계적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리좀은 시작도 끝도 없고, 상/하의 위계질서도 존재하지 않으며, 우열도 가릴 수 없다. 들뢰즈와 카타리는 현대사회의 수목 구조를 해체하면서 동시에 해체된 세상을 리좀으로 연결하는 노마드적 시선을 제시했다. 리좀은 땅속줄기를 뜻하는 말로 잔디의 뿌리에서 길게 연결된 줄기가 서로 연결되어 구성된 것을 말한다. 리좀은 세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객체들이 고원(Plateau)과 연결되어 하나의 리좀을 형성한다. 고원(Plateau)은 비교적 평탄한 땅의 고지대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다. 세계의 모든 존재는 고원의 연결에 따라 서로의 정체성을 달리하며 연결접속의 반복을 통해 세계를 형성한다. 서양 철학은 수목 구조를 모델로 삼아 왔다. 수목 구조란? 뿌리(근본) → 줄기(체계) → 가지(분류)로 이어지는 위계적 질서로 2,500년 동안 서양 사고의 기본모델이었다. 수목 구조는 중심이 존재하며, 선형적이고 질서적인 사고방식을 중시한다. 하지만 리좀(Rhizome)은 비위계적, 탈중심적, 다원적, 비선형적 사고를 의미한다. 리좀처럼 연결된 사회는 중심 없이 네트워크처럼 연결되어 비선형적 관계를 형성한다. 리좀의 비선형성은 땅속에 묻혀 있는 구근식물의 뿌리줄기처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연결되며, 분절되더라도 또다시 새로운 모형으로 결합, 생성된다. 이러한 리좀의 특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탈중심(Decentralization)적이다. 리좀은 탈중심적이다. 즉, 하나의 중심이 존재하지 않으며, 어디서든 출발하고 어디로든 연결될 수 있는 구조이다. 특정한 권위나 핵심 개념에 종속되지 않고 중심이 없다. 모든 요소는 수평적으로 연결되며 비위계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확산되어 유동적이며 다원적이다. 서로의 객체는 끊어져도 다시 연결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리좀이 탈중심적이라는 것은 고정된 중심 없이 자유롭게 연결되고 확장되기 때문이다. 탈중심적 리좀 개념은 디지털 시대의 사회구조를 가장 잘 대변하는 말이다. 과거 수목 구조 체계는 상/하의 관계가 명확하지만 리좀 구조는 수직적 위계보다 수평적 관계를 중시며 탈중심적이다. 리좀의 탈중심성과 국가의 정치적 연관성은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 분권, 수평적 거버넌스, 시민 참여형 민주주의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경제적 탈중심성은 대기업 중심의 독점 경제에서 벗어나 공유경제, 분산형 경제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과 지역화폐 등이 가능하다. 산업적 탈중심성은 전통적 대량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기반의 창조 산업, 스타트업, 탈중앙화된 협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 즉, 리좀적 탈중심성은 기존의 위계적이고 중앙집중적인 체계를 해체하고, 분산·연결·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유동적이고 창조적인 사회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둘째, 비선형(Nonlinear)적 구조이다. 리좀은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지 않고 비선형 구조(NonLinear)를 가지고 있다. 비선형 구조는 선형 구조와 달리 여러 개의 자료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구조이다. 선형 구조(Linear Structure)는 A-B-C처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한 방향을 향한다. 특히 시간 순서에 따른 이야기나 계보, 명령체계를 가진다. 하지만 비선형 구조(Nonlinear Structure)는 일정한 순서나 방향 없이 다중적인 방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특히 인터넷에서 웹페이지는 하나의 경로가 아닌 다양한 링크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하이퍼텍스트처럼 문서를 선형적으로 읽을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비선형 구조에서는 특정한 먹이사슬이 아니라 다층적 상호작용에 의해 생태계가 형성된다. 따라서 리좀이 비선형 구조인 것은 위계 없이 다양한 개념들이 서로 연결되어 발전하기 때문이다. 리좀의 비선형성과 국가의 정치적 연관성은 단일한 권력 계층이 아니라, 다원적이고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공존하는 네트워크형 정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다. 즉, 직접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경제적 비선형성은 일방향적 성장 모델이 아닌,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발전하는 분산형 경제로 발전할 수 있다. 즉, 플랫폼 경제, 디지털 자산, P2P 금융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산업의 비선형성은 기존의 전통적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적·협업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즉, 스마트 제조, 공유경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비선형적 경제 체계를 개편할 수 있다. 셋째, 다양체(Multiplicity)적 구조이다. 리좀은 고정된 중심이 없고 하나의 핵심이나 본질이 존재하지 않는 구조이다. 특히 비선형적 연결을 통해 다양한 요소가 수평적으로 얽혀 무한한 변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관계와 구조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리좀은 하나의 통일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른 요소들이 공존하며 단일 실체를 거부하고 다중 실체로 나아간다. 특히 부분이 전체를 대체하지 않고, 각각의 요소가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연결되어 있다. 리좀의 다양체 구조는 단일한 질서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되는 다원적인 관계망을 의미한다. 리좀의 다양체적 국가의 정치적 연관성은 다양한 정치적 의견과 집단이 공존하며, 각각의 집단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복합적 정치 구조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다당제, 시민 단체의 활동, 다양한 의견이 상호작용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경제의 다양체적 구조는 중앙 집중화된 경제 모델에서 벗어나, 여러 경제 주체들이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상호 연결되는 다원적 경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 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산업부문에서는 기존의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업과 산업 분야가 상호 연결되어 발전하는 네트워크형 산업체계를 갖출 수 있다. 특히 협업 경제, 생태계 기반 혁신, 분산형 생산 모델 등의 실현이 가능하다. 넷째, 내재(Immanence)적 구조이다. 리좀의 내재적 구조는 존재의 본질이 아닌,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초월적 존재나 중심적 이념 없이 스스로 존재하며 외부적 원리에 종속되지 않는다. 각각은 자체적으로 의미를 가지고 상호작용하며 구성 요소들이 독립성을 유지하며 연결되어 있다. 특히 외부의 영향이 아니라 내부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며, 내부에서 변화와 생성이 일어난다. 리좀은 특정한 목적이나 중심이 없이 자율적으로 전개되며 고정된 본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리좀의 내재적 구조는 외부적 권위나 절대적 기준 없이, 스스로 형성되고 변화하는 개방적 체계를 의미한다. 내재적 국가의 정치적 연관성은 외부의 강제적 권위나 규범 없이, 정치적 변화와 의사결정이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 주도의 정치 참여가 이에 해당한다. 경제에서는 경제적 변화와 혁신이 내부적 동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분산형 경제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로컬 경제, 자생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통해 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산업에서는 내부의 관계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개방형 혁신, 창의적인 산업 클러스터, 네트워크 기반 협업 등이 가능하다. 리좀의 내재적 구조는 국가의 정치·경제·산업에서 외부의 강제적 원리 없이 내부의 관계와 동력에 의해 자율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체계를 가질 수 있다. 다섯째, 탈영토화(Deterritorialization)적 구조이다. 리좀의 탈영토화적 구조는 고정된 틀이나 제한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 경계를 넘어서 확장되는 구조이다. 언제든 새로운 연결과 변화를 만들어내며 유동적이고 가변적이다. 기존 수목 구조를 해체하고 자유롭게 연결되며 위계적 질서로 부터 벗어난다. 특정한 장소나 체계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며 새로운 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리좀의 탈영토화는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끊임없이 이동하며 새로운 연결을 창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리좀의 탈영토화와 정치적 연관성은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 분권과 시민 주도의 정치 참여가 강화되며 정치적 경계가 확장될 수 있다. 경제에서는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글로벌화와 분산형 경제 모델을 통해 경제 체계를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경제와 온라인 플랫폼 등이 확산될 수 있다. 산업에서는 고정된 산업 영역을 넘어, 융합 산업과 국경을 초월한 협업 체계가 구축되면 스타트업,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 등이 활성화될 수 있다. 리좀을 통한 생성형 사회로의 전환은 다음과 같다. 리좀은 초지능화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생성형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최고의 전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첫째, 생성형 사회와 정치 리좀적 사고는 중앙집권적 구조를 해체하고 분산화와 다원주의를 강조하는 특성을 가진다. 초지능화 사회에서,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정치적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플랫폼은 정치적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민주적으로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리좀적 사고는 탈중심적이고 수평적인 정치 구조를 통해, 모든 참여자가 평등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 이와 같은 구조는 직접 민주주의, 지방 분권, 시민 주도 정치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둘째, 생성형 사회와 경제 리좀적 사고는 경제적 탈중심화, 분산형 경제 모델을 지향한다. 초지능화 사회에서 인공지능은 경제적 결정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경제와 공유경제, P2P 금융과 같은 분산된 경제 모델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 및 분산형 통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경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리좀적 사고는 대기업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는 경제 모델을 지향한다. 이는 경제적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셋째, 생성형 사회와 산업 리좀적 사고는 산업 구조의 탈중심화와 다원화를 강조한다. 초지능화 사회에서 인공지능이 산업 생산을 더 효율적으로 재편성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가 네트워크형 협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지원한다. 기존의 대기업 중심 대량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스타트업과 분산형 생산 시스템이 활성화될 수 있다. 스마트 제조, 디지털 트윈, 3D 프린팅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들이 서로 연계되고 협업하여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리좀적 사고는 산업 내 융합적 협업을 통해 창조적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넷째, 생성형 사회와 복지 리좀적 사고는 인간 중심의 복지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 기반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는 개인의 필요와 요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실시간으로 직업교육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리좀적 사고는 분권적 복지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여, 복지 서비스를 각 지역 사회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온라인 교육 등의 시스템은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서 자율적이고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섯째, 생성형 사회와 국방 리좀적 사고는 국방의 탈중심화와 네트워크화를 지향한다. 초지능화 사회에서 인공지능이 군사 전략과 전술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중앙집중적인 군사 전략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 분산형 방위 체계는 특정 지역이나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하고 유기적인 방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전투 시스템, 드론 및 로봇를 통한 국방은 탈중심적이고 효율적인 국방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좀적 사고는 국방의 분산형 협력과 네트워크 기반 방위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 리좀적 사고는 초지능화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생성형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각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탈중심화, 비선형적 연결, 다양체적 관계, 내재적 생성의 특성을 활용하여, 정치, 경제, 산업, 복지,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기존의 위계적 구조를 탈피하고 더 유연하고 창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은 인간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며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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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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