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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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뉴스 검색결과

  • "식수원까지 위협" 중금속 오염 준설토, 수도권 80개 하천서 확인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2025년 2월부터 2개월 간 수도권 지역 지방하천 80여 개 소를 대상으로 준설토를 모니터링한 결과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천의 흙을 파내고 물길을 넓히는 과정에서 나온 다량의 준설토에서 기준치 이상의 아연이 검출됐고, 더욱이 이러한 준설토가 그대로 인근 농지에 매립돼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환실련은 모니터링한 하천 중 33곳의 준설토 토양 오염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중금속 아연이 기준치의 3배나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경기도 광주시 매산리천, 하오개천과 경기도 여주시 관한천 등이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하천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로 경안천으로 합류해 팔당호로 유입돼 수도권 식수원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구간이다. 농지조성 시 오염 토양 및 폐기물 매립에 따른 문제가 심각해지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초(2025년 1월 3일) 농지법시행규칙에 농지에 반입하는 토양의 중금속(7개 항목)과 화합물(3개 항목) 등을 조사하는 농지개량 기준을 마련했다. 그러나 환실련이 확인한 결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이행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해당 지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담당자도 있었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준설토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농경지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우리 식탁 위 먹거리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환실련의 한 관계자는 "관할 행정 당국의 여전한 한정된 예산,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중금속으로 오염된 하천이 방치되고 오염된 토양이 그대로 농지로 반입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마련된 지침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환경파괴, 오염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ESG뉴스
    • 환경
    2025-05-22

라이프 검색결과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재린의 '류드밀라의 행성'
    이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김초엽 작가의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나오는 ‘류드밀라의 행성’을 상상하며 그린 작품입니다. 소설 속 행성은 지구와 비슷하지만 어딘가 다르고, 보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고 싶은 곳’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장소예요. 저는 그런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저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을 마음껏 상상했어요. 색이 다른 모래, 하늘을 나는 물고기들, 여러 가지 색의 나무와 잎, 태양과 달이 같이 떠 있는 하늘 등… 이 모든 풍경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는 조금 다르지만, 뭔가 따뜻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저는 청소년 환경예술가로서, 이 행성이 단지 예쁜 곳만은 아니길 바랐어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동물과 식물들도 사라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그림은 지구의 문제들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그림이에요. 제가 다양한 색을 사용한 것도 이유가 있어요. 자연은 하나의 색이 아니라 아주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다양성이 자연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색깔 하나하나에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으려고 했어요. 무엇보다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어요. 단지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상상하는 시간이었거든요. 저는 이 그림이 단순히 예쁜 풍경이 아니라, 지구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그림을 보는 여러분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내가 꿈꾸는 미래의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작은 상상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큰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재린 (늘푸른중학교 2학년)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고 그림에 흥미가 있어서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나라들은 경험하고 접하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해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위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그림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고 탐색하면서 환경파괴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메세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 작품에 그런 것들을 나타내었습니다.
    • 라이프
    • 문화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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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재린의 '류드밀라의 행성'
    이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김초엽 작가의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나오는 ‘류드밀라의 행성’을 상상하며 그린 작품입니다. 소설 속 행성은 지구와 비슷하지만 어딘가 다르고, 보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고 싶은 곳’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장소예요. 저는 그런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저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을 마음껏 상상했어요. 색이 다른 모래, 하늘을 나는 물고기들, 여러 가지 색의 나무와 잎, 태양과 달이 같이 떠 있는 하늘 등… 이 모든 풍경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는 조금 다르지만, 뭔가 따뜻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저는 청소년 환경예술가로서, 이 행성이 단지 예쁜 곳만은 아니길 바랐어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동물과 식물들도 사라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그림은 지구의 문제들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그림이에요. 제가 다양한 색을 사용한 것도 이유가 있어요. 자연은 하나의 색이 아니라 아주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다양성이 자연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색깔 하나하나에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으려고 했어요. 무엇보다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어요. 단지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상상하는 시간이었거든요. 저는 이 그림이 단순히 예쁜 풍경이 아니라, 지구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그림을 보는 여러분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내가 꿈꾸는 미래의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작은 상상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큰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재린 (늘푸른중학교 2학년)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고 그림에 흥미가 있어서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나라들은 경험하고 접하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해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위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그림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고 탐색하면서 환경파괴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메세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 작품에 그런 것들을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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