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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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B, 탄소중립 위한 전력 변환 기술 강화…가메사 일렉트릭 전력전자 사업부 인수
    탄소중립 실현이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전력 사용에 대한 탄소배출 저감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BB는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자회사인 스페인 가메사 일렉트릭(Gamesa Electric)의 전력전자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ABB 모션(Motion) 사업부의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동시에, 재생 에너지 관련 OEM 및 최종 사용자에게 기존 ABB 전력 변환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및 계약 청산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2025년 하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ABB의 인수 범위는 전력 변환용 전기 제품이며, 주요 품목으로는 DFIG(이중여자 유도발전기, Doubly-fed Induction Generator) 풍력 변환기, 산업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대규모 태양광 발전 인버터 등이 포함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10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와 2개의 스페인 컨버터 공장(마드리드, 발렌시아), 그리고 인도·중국·미국·호주의 핵심 인력을 포함한 약 400명이 ABB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메사 일렉트릭의 전력전자 사업부는 2024년 9월 30일 회계연도 기준으로 약 1억7000만 유로(약 2조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용량 추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정책과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2024년 666GW에서 2030년까지 연간 약 940GW의 재생 에너지 용량이 신규 추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 내 태양광 발전과 풍력이 재생 에너지 용량 증가의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BB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부 총괄 크리스 포인터(Chris Poynter) 사장은 "가메사 일렉트릭의 전력전자 사업 인수는 재생 에너지 응용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저탄소 관련 생산성을 지원한다는 당사의 ESG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전력 변환 및 그리드 연결에 대한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대규모 설치 기반을 활용한 서비스 기회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고객인 지멘스 가메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시장에서 ABB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자사가 서비스 가능한 40GW 전력 변환 설치 기반을 확장하고, 글로벌 조직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 현대화, 재생 에너지 접근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메사 일렉트릭이 보유한 전문 지식은 ABB의 디지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ABB는 향후 지멘스 가메사와 공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BB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 변환 기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1-22
  • ABB, 재생에너지 전력변환기술 시장 입지 강화위해 가메사 일렉트릭 전력전자 사업 인수
    1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기화 및 자동화 기술 선도 기업 ABB가 재생 에너지 전력 변환 기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의 자회사인 스페인 가메사 일렉트릭(Gamesa Electric)의 전력전자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ABB 모션 사업의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지원할 새로운 포트폴리오 및 엔지니어링 자산과 더불어 재생 에너지 관련 OEM 및 최종 사용자에게 기존 ABB 전력 변환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거래는 규정 당국 승인 및 계약청산 조건에 대해 적용받으며 2025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BB 인수 범위는 전력 변환용 전기 제품이며, DFIG (이중여자 유도발전기, Doubly-fed induction generator) 풍력 변환기, 산업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대규모 태양광 발전 인버터를 포함한다. 이번 인수로 10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 2개 스페인 컨퍼터 공장(마드리드, 발렌시아) 및 인도·중국·미국·호주의 핵심인력을 포함한 약 400명이 합류하며 ABB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메사 일렉트릭의 전력전자 사업부 매출은 2024년 9월 30일 회계연도 기준 1억7000만유로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용량 추가가 지속돼 기존 정책과 시장 상황에 기반해 2024년 666GW에서 2030년까지 연간 약 940GW의 재생에너지 용량이 신규 추가될 것으로 추정한다. 10년 내 태양광 발전과 풍력이 재생에너지 용량 증가의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ABB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부 총괄 크리스 포인터(Chris Poynter) 사장은 “가메사의 전력전자 사업 인수는 재생에너지 응용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저탄소 관련 생산성을 지원한다는 당사 책무와도 일맥상통한다. 전력변환 및 그리드 연결에 대한 엔지니어링 깊이를 넓히고 대규모 설치 기반 서비스 기회를 추가할 것”이라며 “사업 인수와 함께 주요 고객인 지멘스 가메사와의 관계 구축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관련 전력 변환 시장을 확대하는데 있어 좋은 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SG경영
    • 기업
    2025-01-22
  • 청각장애인 가족 이야기 담은 연극 ‘깍두기’ 모두예술극장 상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배리어프리 공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깍두기’를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깍두기’는 CODA (Children of Deaf Adult, 청각장애인의 자녀)를 소재로 한 연극으로 농인과 그 가족이 겪은 상처와 회복을 이야기한다. 오는 2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8일(토) 오후 3시 2회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깍두기’는 지난해 낭독 공연과 본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극 중 등장인물의 전체 대사에 수어를 적용시켜 청각장애인도 같이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제작됐다. 고향에서 홀로 지내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고향으로 향한 은희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진행하며 잊고 지냈던 그리고 잊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장례식장에 아들 주영의 친구 지민이 조문을 오고, 은희는 청각장애가 있는 지민의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된다. 연출은 서지원 연출가가 맡았다. ‘창작집단 동이문’을 창단해 동시대성을 담은 이야기를 관객에게 쉽게 전달하는 연극작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신산대희’, ‘홍길동전’, ‘와이바이’ 등이 있다. 서지원 연출가는 “다르다는 생각은 낯섦과 맞닿아있고 편견과도 닿아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연을 통해 불편한 감정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깍두기’는 모두예술극장 배리어프리 공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장했다. 연극 ‘깍두기’ 예매는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휠체어석 예매는 모두예술극장 유선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장애인 50% 할인)이다. 자세한 정보는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두예술극장은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인 관람객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라이프
    • 문화
    2025-01-22
  • 원주시, 오는 2월 3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
    원주시가 소상공인 경영환경 악화와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원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2월 3일부터 융자금 총액(150억 원) 및 협약보증(75억 원) 규모 총액 소진 시까지 원주시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원일로 136, 지하1층 구 지하상가)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업장이 원주시에 소재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소재지로 개인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지원 대상 대출은 신청 소상공인의 전년도 매출액 범위 내 최대 5천만 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 이내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추진하는 협약보증 지원은 원주시 협약 기관인 강원 신용보증재단에서 5천만 원 한도의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것으로, 담보력 및 자립 기반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서 서식, 소상공인확인서, 전년도 매출액 확인자료 등의 구비서류 및 금융기관 대출 가능 여부 확인 등의 사전 절차는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 게시된 ‘2025년 원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약보증 발행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전에 강원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지점에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고금리, 고물가 등 전례 없는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SG뉴스
    • 사회
    2025-01-22
  • 연천군시설관리공단, 2024 농어촌ESG실천인정제 최초 획득
    행정안전부 산하 평가대상 기초단위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획득했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기관․단체의 농어촌 상생협력 및 ESG 실천 활동에 대한 인정,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공단은 전사적 ESG경영 실천 의지에 따라 ▲ 친환경경영 체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과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 ▲ 관광 사업과 연계한 소상공인․농특산물 판매 지원 프로그램 ▲ 가족 다양성 확대와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문화․체육 지원 활동 ▲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농가 일손 돕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도 농어촌ESG실천인정제 획득 52개 기업․기관 중 공단은 유일한 행정안전부 산하 평가대상 지방공기업으로, 중첩규제․인구감소 등 연천군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농촌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송승원 이사장은 “농어촌은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방공기업으로서, 또, 연천군민으로서 농촌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전사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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