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Home >  라이프 >  일상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⑥] 500년을 줄이는 3분의 습관, 대나무 칫솔과 함께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 칫솔,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바꾸다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 하나인 ‘플라스틱 칫솔’. 우리는 매일 이를 닦기 위해 칫솔을 사용하지만, 그 칫솔이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이번 환경 챌린지를 통해, 나는 평소 사용하던 플라스틱 칫솔을 대나무 칫솔로 바꾸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해보았다. UNEP에 따르면 플라스틱 칫솔은 전 세계에서 매년 약 36억 개 이상 버려지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칫솔들이 썩는 데만 최소 500년 이상이 걸린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버리는 플라스틱 칫솔들은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되거나 해양으로 흘러들어가며, 바다 생물들의 소화기관에 쌓이고, 결국 우리 식탁까지 되돌아온다. 반면 zero waste Europe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나무 칫솔은 100% 생분해가 가능하고, 제조 시 탄소 배출량도 플라스틱 대비 약 6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나는 ‘대나무 칫솔’을 들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시작해봤다. 처음엔 확실히 낯설었다. 손잡이는 약간 거칠었고, 칫솔모도 플라스틱보다 살짝 딱딱했다. 하지만 며칠 사용해보니 손에 익었고, 오히려 나무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좋았다. 아침저녁 양치할 때마다 ‘지구에게 덜 미안한 하루를 시작한다’는 기분 좋은 자부심도 따라왔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는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매일 손에 쥐고 쓰는 것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칫솔 하나 바꾸는 일은 정말 사소해 보이지만, 그것이 모이고 이어지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느꼈다. 흔히 말하는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는 일상의 작은 변화로부터 출발하는 것임을 몸소 체험한 시간이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 대나무 칫솔을 시작으로, 장바구니 사용, 다회용 컵 이용, 플라스틱 포장 줄이기 등 실천 가능한 영역은 많다. 지구를 위한 노력은 한순간의 열정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래의 4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 오늘부터 대나무 칫솔 1주일만 써보기 ✔ 사용 후 인증샷 SNS에 올리기 → ‘나만의 작은 챌린지’ 공유하기 ✔ 플라스틱 대신 자연 소재 아이템 찾기 ✔ 가족, 친구에게도 ‘이거 써보니까 괜찮다’ 권해보기 환경 문제는 혼자 해결할 수 없지만, 내가 바꾸는 작은 습관이 퍼져나가면 언젠가는 세상의 기본이 될 수도 있다. 기후 위기 시대, 가장 큰 변화는 거대한 결심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작은 선택을 바꾸는 것이라는 걸 이번 대나무 칫솔 챌린지를 통해 확실히 느꼈다. "위대한 일은 결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은 일들이 모여 거대한 변화가 된다." -빈센트 반 고흐-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 말처럼, 대나무 칫솔 하나를 바꾸는 일이 거창하지 않아도, 그 작은 시작이 모여 지구를 닦아주는 변화의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⑤] 작지만 확실한 실천 ‘손수건 챌린지’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카페나 음식점에 가면 습관처럼 꺼내 쓰는 일회용 티슈. 손을 씻은 뒤, 급하게 손이나 얼굴의 땀을 닦을 때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쓰는 이 작은 종이 한 장이 정말 환경에 큰 영향을 줄까? 처음엔 나도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며 놀랐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물티슈 소비량은 110장 이상. 물티슈에는 플라스틱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분해까지 수십 년이 걸리고, 소각하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미국EPA 기준에 따르면 일회용 티슈도 티슈 1장당 약2.5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한다. 작은 종이 한 장이 결코 작지 않은 이유다. 이 문제의 대안으로 내가 실천해 본 것은 바로 ‘손수건 사용하기’이다. 나는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손수건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화장실에 핸드드라이어가 있어도 대부분 사람들이 일회용 티슈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나부터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손수건 하나로 정말 변화가 생길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매일 손을 씻고 손수건으로 닦는 것만으로도 일회용 티슈 사용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작지만 확실한 실천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직접 느꼈다. 그게 뿌듯함으로, 그리고 더 큰 책임감으로 이어졌다. 손수건 사용을 더 잘 할 수 있는 TIP ✔ 가방 안에 미니 손수건 상시 휴대 ✔ 화장실에서 ‘티슈 안 쓰고 손수건으로 닦기’ 실천 ✔ SNS에 ‘오늘의 손수건 챌린지’ 인증 올리기 ✔ 기왕이면 예쁜 손수건으로 패션 아이템처럼 이렇게 일상에서 즐겁게 실천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내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생각’이었다. 예전에는 “그냥 쓰던 거니까” 했던 행동들이, 이제는 “꼭 필요한가?”라고 한 번쯤 다시 묻게 된다. 손수건 하나로 시작된 습관이 소비를 줄이고, 지구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작가 로버트 콜리어가 말했다. “성공은 매일 반복한 작은 노력들의 합이다.” 손수건 하나 챙기는 건 사소해 보여도, 그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 오늘도 나는 손수건을 챙긴다. 지구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해, 다음 세대에게 당당하기 위해. 당신도 오늘 한 번, 시도해보면 좋겠다.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④] "비닐봉지 100원이 아까워서 시작했는데..." 장바구니로 달라진 소비 습관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비닐봉지 100원이 아까워서 시작했는데..." 장바구니 챌린지로 만난 나의 변화 마트에서 장을 보던 어느 날, 계산대에서 “봉투 필요하세요?”라는 물음에 습관처럼 “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100원을 결제하고 비닐봉지를 들고 나오는 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100원짜리 봉투, 내가 과연 몇 분이나 쓸까?” 언제부터인가 습관처럼 받아 쓰고, 몇 시간도 안 돼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비닐봉지. 이번 환경 챌린지를 통해 나는 ‘장바구니 사용하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장바구니 한 개가 바꾸는 것들 환경부에 따르면 1회용 비닐봉지의 평균 사용 시간은 20분 미만이지만, 완전히 분해되는 데는 100년 이상이 걸린다. 한국환경공단 자료를 통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230억 장의 비닐봉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재활용되지 못한 채 소각되거나 매립돼 이산화탄소 배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바구니 하나 쓰는 게 뭐 대단한가’ 싶을 수 있지만, 영국 환경청 보고서와 국내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비닐봉지 1장만으로 약10~20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매번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쓴다면 개인의 작은 습관이 의외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직접 실천해보니… 나도, 습관도 변했다 처음에는 나 역시 장바구니를 자주 잊었다. 마트에 도착해서야 “아차” 하고 비닐봉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방에 접이식 장바구니를 상시 휴대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물건을 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고, ‘오늘도 비닐 안 썼네?’ 하는 소소한 뿌듯함도 따라왔다. 무거운 물건들도 손잡이가 넓은 장바구니로 들면 훨씬 편했고, 집에서도 쓰레기 양이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이 작은 도전은 나의 소비 습관까지 바꿨다. 불필요한 포장을 피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된 것. 그리고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장바구니 사용, 이렇게 실천해 보세요 ✔ 가방 안에 미니 장바구니 상시 휴대 ✔ 계산대에서 ‘봉투 안 써요’ 먼저 말하기 ✔ 장바구니 인증샷 SNS 공유하기 ✔ 예쁜 장바구니로 패션 소품처럼 즐기기 이런 실천은 나 혼자만의 변화로 끝나지 않았다. 주변 친구들에게 권하니, 몇몇은 “생각보다 편하네?”라며 따라 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작은 실천이 또 다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그 변화의 시작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작은 행동이 만든 큰 변화 내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생각’이었다. 예전에는 “그냥 쓰던 거니까” 하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행동들을, 이제는 “꼭 필요한가?”라고 한 번쯤 다시 묻게 된다. 생각보다 쉽고, 생각보다 영향력 있는 실천, 처음엔 단순한 챌린지였지만, 내가 바뀌기 시작했다. 환경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지킬 수 있다. 장바구니 하나의 습관이 소비를 바꾸고, 지구를 생각하는 나를 만들었다. “우리가 하는 작은 변화는 언젠가 세상을 바꾼다.” – 마거릿 미드 (Margaret Mead), 미국 문화인류학자 오늘 장바구니 하나로 바꾸는 내일,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겠어요?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②] 텀블러 한 잔의 습관, 지구에 남긴 작은 선물
요즘 들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SNS와 뉴스에서는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줄이기’ 같은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고,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작게나마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처음엔 '나 하나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 날 헬스장 쓰레기통에 무심코 버린 종이컵 무더기를 보며, 내가 만든 흔적 하나도 분명 누군가의 수고와 자연의 자원을 필요로 했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 그날 이후, 나는 작은 결심을 했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자.’ 텀블러를 들기까지: 운동 중 마신 한 컵의 물이 계기가 되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마신다. 늘 편하게 종이컵을 쓰거나 생수를 사 마시곤 했지만, 쓰레기통에 쌓인 일회용 컵들을 보는 순간, 나의 습관이 얼마나 많은 낭비를 만들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 그래서 텀블러를 준비했다. 처음엔 귀찮았지만, 의외로 금방 익숙해졌다. 운동 갈 때, 수업 들을 때, 카페 갈 때도 항상 텀블러를 챙기기 시작했다. 텀블러가 바꿔준 내 일상 텀블러를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건 단지 환경뿐만이 아니었다. 가장 먼저, 무심코 지나쳤던 일회용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예전엔 "종이컵도 재활용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 하나조차 누군가의 수고와 지구의 자원을 필요로 한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게다가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미리 물을 담아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수분 섭취가 늘었고, 운동 중 컨디션도 개선됐다. 피부가 한결 좋아진 듯한 기분도 들었다. 무엇보다 자존감의 변화가 가장 컸다. "오늘도 좋은 습관 하나 지켰다"는 작지만 뿌듯한 기분이 하루의 마무리를 긍정적으로 바꿔주었다. 실천을 쉽게 해주는 작은 팁 1) 가벼운 텀블러부터 시작 :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재가 실천을 도와준다. 2) 세척 도구 준비 : 전용 브러시나 세척 솔을 구비하면 위생 관리가 쉬워진다. 3) 전용 파우치 사용 : 물샘 방지와 가방 정리가 동시에 가능하다. 4) 자기 칭찬은 필수 : "오늘도 잘 챙겼어!"라는 말 한 마디가 지속 가능성을 높여준다. 알고 나면 더 실천하고 싶어지는 이유 텀블러 사용이 왜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 실천의 동기도 더 강해진다. 직접 자료를 찾아보면서 놀랐던 사실들을 공유해본다. 1.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1) 자원 낭비 : 종이컵 1개 제조 시 약 0.5L의 물과 나무 자원 필요 2) 탄소 배출 : 종이컵 1개당 약 10~20g의 CO₂ 배출 (하루 1개 사용 시 연간 약 3.65kg / 환경부 및 서울시 자료) 3) 재활용 불가 : 방수 코팅 탓에 종이컵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매립 4) 환경오염 유발 : 커피를 담는 플라스틱 컵 용기와 종이컵 코팅제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오염시킴 2.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1) 쓰레기 절감 효과 : 텀블러 하나로 1년에 수백 개의 일회용 컵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2) 탄소 배출 감소 : 텀블러는 15~20회만 사용해도 환경적 전환점 도달 (美 MIT, '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 보고 기준) 3) 자원 보호 : 생수병이나 종이컵 등의 사용을 줄이면 나무, 물, 석유 등의 자원을 아낄 수 있다. 4) 주변에 긍정적 영향 : 꾸준한 실천은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고, 또 다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 환경을 지킨다고 하면 대단하고 거창한 일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텀블러 하나 챙기는 일상 속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있다. 혼자 하는 실천일지라도, 그것이 또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줄 수 있고, 그렇게 조금씩 변화가 확산되기도 한다. 운동할 때, 수업 들을 때, 카페 갈 때... 텀블러 한 잔의 습관으로 지구에 의미있는 흔적을 남겨보는 것을 어떨까. “우리는 모두 지구에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이 상처가 될지, 선물이 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제인 구달 오늘 우리가 남긴 이 작은 흔적이, 지구에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
경기도, ‘2025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 400팀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2025 경기도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3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5인 이상이 참여하고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운영하는 자율적 독서동아리다.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준비 중인 동아리라면 누구나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정치·종교·상업 목적을 지닌 모임이나 다른 공공 보조금 또는 도서 지원을 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총 40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총 40만 원 상당의 도서가 두 차례에 나누어 지원된다. 이외에도 ▲저자 특강 강연료 지원(최대 45팀) ▲개별 맞춤형 멘토링(최대 40팀) ▲동아리 운영 역량 강화 교육(총 4회)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심사 결과는 5월 30일 오후 5시 이후, 독서동아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이후 도민 인증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해야 최종 확정된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은 독서를 접하지 않던 사람들을 독자로 이끄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독서 공동체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천권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문화 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 ‘독서응원포인트제’를 도입해 책 읽는 일상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①] 컴퓨터를 잠시 끄면, 세상이 달라질까?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컴퓨터를 잠시 끄면, 세상이 달라질까?”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한 시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누른 ‘검색 한 번’이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니... 처음에는 의심했다. 디지털이 환경에 영향을 준다니, 그게 무슨 말일까? 이메일 하나, 동영상 하나가 어떻게 탄소를 만든다는 걸까? 하지만 ‘디지털 탄소(Digital Carbon Footprint)’라는 개념을 알게 된 순간, 조용히 컴퓨터 전원을 껐다. 디지털 탄소는 우리가 온라인에서 보내는 활동이 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말한다. 예컨대 영상 스트리밍, 이메일 송수신, 클라우드 저장, 검색 한 번에도 서버가 작동하고 전기가 소비되며, 그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된다. 2021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데이터 센터 및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7%에 이른다. 이는 세계 항공 산업(2.5~3%)의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나 하나 줄인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생각은 점차 ‘나부터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곁에 두고 살지만, 그 안에서 흐르는 전기와 돌아가는 서버, 그리고 그 순간 만들어지는 탄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디지털 활동도 지구를 지치게 한다는 사실을 아예 잊고 산다. 디지털 기기와 끊임없이 연결된 상태는 이제 익숙해졌지만, 가끔은 숨이 차기도 한다. 컴퓨터 화면을 끄는 간단한 행동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일이 될 수 있다면, 그것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작은 쉼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상 속 디지털 탄소 줄이기', 이렇게 시작해봤다. 1) 자동 클라우드 백업 주기 변경 2) 이메일 수신함 정리 3) 하루 1시간 디지털 기기 OFF 4) 필요할 때만 검색하고, 메일은 묶어서 확인하기 오늘 하루 나는 일부러 컴퓨터를 켜지 않았다. 대신 책을 펼쳤다. 조용한 방 안에서 책장을 넘기는 소리만 들리고, 나만의 속도로 흐르는 시간이 느껴졌다. 꺼진 컴퓨터 화면 앞에서 읽는 책은 이상하게도 더 깊이 마음에 들어왔다.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 사진은 디지털을 멈춘 하루의 기록이자 내 일상에 생긴 작은 전환점이었다. 컴퓨터를 끄고 보낸 하루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것들, 이를테면 창밖 풍경, 조용한 소리, 느긋한 마음이 더 또렷하게 다가왔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하루를 지나며 나는 깨달았다. 나에게는 ‘나를 회복시키는 시간’이 필요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시간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매일같이 켜는 화면 뒤에 숨어 있는 에너지 소비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모든 걸 끊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잠시 멈춰보는’ 마음만으로도 세상은 조금 쉴 수 있다. 결국 변화는 거대한 결심보다는 조용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특별한 누군가만의 몫이 아니다.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래서 다짐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멈추지 않고 해보겠다고!!! “변화는 완벽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환경 작가 타마라 피어스의 말처럼, 지금 할 수 있는 조용한 실천을 우리 모두 함께 해보면 좋겠다.
-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③] 플러그 하나 뽑았을 뿐인데, 내 방에서 지구까지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전기요금이 이만큼이나 나왔다고?" 슬슬 더워지는 요즘, 전력 사용량이 급증될 시기에 전기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특히 혼자 사는 자취생 입장에서도 무심코 넘겼던 작은 습관 하나가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환경 챌린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우리는 전자기기의 전원을 껐을 때 전력 소비가 완전히 중단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라는 보이지 않는 소비가 계속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가정 내 대기전력은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집 안 곳곳의 콘센트를 둘러보니,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들이 여전히 플러그에 꽂혀 있었다. TV 셋톱박스,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꺼져 있어도 전기를 소모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한 이 행동이 전기요금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의 환경효과 가정 내 대기전력 비중이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0%라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안내하고 있다. 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평균 10~15W 정도로, 한국전력공사 기준 한 달간 약 3kWh의 전기(약 1,200원 정도)가 절감되는 셈이다. 환경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기준에 따르면, 연간 한 가구당 약 200kWh의 대기전력을 절감하면 약 85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플러그 뽑기'는 위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주 실천적인 행동이다. 특히 TV 셋톱박스, 전기밥솥 보온 기능처럼 눈에 띄지 않는 대기전력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에너지 낭비로 이어진다. 절전형 멀티탭이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활용하면 절전 효과가 10%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한국에너지공단의 권장사항이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일단 실천해보는 마음가짐 전기를 덜 쓰면 곧장 탄소 배출도 줄어든다. 그건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내가 환경을 위해 뭔가를 실천하고 있다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전기제품을 하나하나 뽑는 건 처음엔 솔직히 번거롭고 불편했다. 멀티탭의 전원을 끄고, 전기포트, 선풍기의 전원 코드를 뽑다 보니 다시 전원을 꼽아 사용한다는 수고스러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실천해보니,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졌고, 오히려 ‘필요할 때만 꼽아보자.’는 의식이 생겨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플러그 하나를 뽑는 행위가 단순히 전기 절약이 아니라, 생활 속 탄소 다이어트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챌린지를 통해 내가 느낀 가장 큰 생각은 “나는 혼자지만, 혼자만은 아니다.”라는 감각이었다. 나 혼자 플러그를 뽑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천을 하고 있다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내는 변화는 분명 클 것이다. 작은 행동이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무심코 넘겼던 전기 사용을 이제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 사는 자취생도, 바쁜 직장인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 챌린지는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의 시작이 될 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시작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결과를 바꿀 수는 있다." -클라이브 루이스 위 명언처럼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일단 먼저 시작해보자.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플러그 하나를 뽑는 습관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오늘부터 당신도 함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
- 오피니언
- 자유기고
-
[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③] 플러그 하나 뽑았을 뿐인데, 내 방에서 지구까지
-
-
대구 중구, 초등학교 폐의약품 수거함 9개교로 확대… 환경보호 및 약물 안전 강화
- 대구 중구청이 초등학교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9개교로 확대하며, 약물 안전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기반을 강화했다. 중구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초등학교 3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설치된 6개교에 이어, 올해 총 9개교에 수거함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가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과 함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과 접근성을 고려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폐의약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와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은 2023년까지 초등학교, 보건소, 약국,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등 49개소에 총 85개의 수거함을 설치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3개교를 포함해 11개소에 20개 수거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수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중구의 폐의약품 누적 수거량은 약 8,070kg에 달하며, 수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수거 요청 기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 라이프
- 일상
-
대구 중구, 초등학교 폐의약품 수거함 9개교로 확대… 환경보호 및 약물 안전 강화
-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로 성남시 지하철역 이용 지역 확대
- 서울시가 5월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 구간을 확대해 총 20개 역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한 역은 성남시 구간인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오리역 10개 구간과 경강선 이매, 성남, 판교 3개 역이다. 8호선 7개 역사(모란~남위례역)는 이미 성남시 구간에서 이용 가능한 역사로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성남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인 302번, 333번 등 11개 노선도 이미 기후동행카드 적용 구간이다. '기후동행카드' 요금 권종도 ▲일반 30일 권종(6만2천원, 6만5천원) ▲만 19~39세 청년은 7천원 할인된 청년할인(5만5천원, 5만8천원) ▲단기권(1일권 5천원, 2일권 8천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천원, 7일권 2만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아 30일권, 단기권을 선택하여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신림선∙우이신선설 등 인근 편의점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한 후 1~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기후동행카드' 요금 권종을 선택 및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를 발급받을 경우, 일반결제와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실물 카드와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 후 이용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에 한해 따릉이 이용, 잔액 환불, 청년할인 및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월 부담한도 등을 먼저 적용받아야 한다. 또한, 청년할인의 경우 청년 본인이 아닌 타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1인 1카드 등록∙이용을 원칙으로 6개월마다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단기권은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됨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은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성남시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지역 확대로 많은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많은 수도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성남시 외에도 협약이 완료된 하남시와 의정부시도 조속하게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여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로 성남시 지하철역 이용 지역 확대
-
-
경남도, 공회전 제한 대상에 이륜차 포함… 공동주택도 단속 지역에 추가
-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7일부터 이륜자동차와 공동주택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배달 차량 등에 대한 공회전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최근 개정된 ‘경상남도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라, 기존 공회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륜자동차를 새롭게 포함하고, 공회전 제한지역에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이륜차 사용 급증과 공동주택 내 공회전으로 인한 민원 증가에 대응한 조치다. 공회전 제한지역은 각 시·군에서 지역 실정에 따라 지정하며, 제한지역에서 공회전을 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공회전 차량 발견 시 먼저 중지 경고가 주어지며, 동시에 시간 측정이 시작된다. 이후 2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온도 조건에 따라 일부 예외가 적용된다. ▲영상 5℃ 미만 또는 25℃ 이상일 경우 5분 이내 공회전은 허용되며, ▲영상 30℃ 이상이나 0℃ 이하의 기온에서는 냉동·냉장 차량, 긴급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회전은 대기오염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도민 모두가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상남도의회 의원 발의로 추진됐으며, 도는 향후 각 시·군과 협력해 관련 지역 지정과 홍보,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 라이프
- 일상
-
경남도, 공회전 제한 대상에 이륜차 포함… 공동주택도 단속 지역에 추가
-
-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축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에 성공한 농장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축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출하 실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저감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며, 이후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젖소 유기농장 및 저지종에 대한 별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악취 저감 노력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저탄소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유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라이프
- 일상
-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
-
서울시, 친환경 아파트 선발대회 개최...총 상금 1억원
-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2025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확산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 중 약 70%는 건물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아파트는 건물 에너지 소비의 43%를 차지한다는 통계(2023년, 한국부동산원)는 아파트 단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당 대회를 운영하며, 총 664개 아파트 단지를 시상해왔다. 이들 단지는 누적 3만 1,4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4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규모다. 최근 마무리된 2024년 대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제유원하나’와 강서구 ‘강변월드메르디앙’이 대상에 선정됐다. 홍제유원하나는 고효율 변압기와 회생 제동장치를 도입해 전력 사용량을 7.2% 줄였으며, 재활용 분리수거 공간을 확대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강변월드메르디앙은 계절별 절전 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천구 ‘독산주공13단지’는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상금을 활용해 외부 조명을 태양광 LED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우수상을 받은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 미션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미션 성공 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높은 전력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선발대회 계획도 함께 밝혔다. 참여 대상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서울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이며, 평가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다. 심사 항목은 에너지 절약 실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친환경 활동 사례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26개 단지를 선정하며, 총 1억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단지는 시상금을 활용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서울시 정순규 녹색에너지과장은 “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단지가 참여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서울시, 친환경 아파트 선발대회 개최...총 상금 1억원
실시간 일상 기사
-
-
과천시, 세계 리필의 날 기념행사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독려
- 과천시는 14일 과천갈현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6.16)’을 기념 행사에서 시민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저감과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푸른환경과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주방‧세탁 세제를 채워주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쓰는 비누를 나눠줬다. 과천시민회관 2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 가게 ‘오아르’(사회적협동조합 굿스니저)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천연 수세미, 씹는 고체치약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천시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대한 홍보와 가입 안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계 리필의 날 행사 포스터를 배포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편, 세계 리필의 날은 영국의 환경단체(City to sea)가 고안한 캠페인으로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하고, 불필요한 물병을 쓰지 말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활동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리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6월 16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
- 라이프
- 일상
-
과천시, 세계 리필의 날 기념행사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독려
-
-
대전 대덕구, 폐파레트 새활용 자원봉사 ‘그린 앨리 화분만들기’ 활동 실시
- 대전 대덕구가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2024 자원봉사 리빙랩, ‘폐파레트(pallet) 새활용으로 온기 넘치는 녹색골목(Green Alley) 화분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폐파레트를 수거 및 재단해 화분을 만들고,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화분은 14일 녹색골목(Green Alley) 화분 식재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최근 화재사고가 있었던 한남로88번길 상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화분들은 낮에는 싱그러운 나무가 심겨 있는 화분으로, 밤에는 보행자의 길을 밝혀주는 가로등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재용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새로운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며, “함께해 주신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 오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청춘목공소, 삼선목공동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원봉사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계시는 대덕구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대전 대덕구, 폐파레트 새활용 자원봉사 ‘그린 앨리 화분만들기’ 활동 실시
-
-
신한금융그룹, 여름철 폭염을 피하기 위한 열린 공간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여름철 무더위 기간 중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그룹사의 고객 접점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진행된 서울시-신한은행 간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내일(10일)부터는 신한금융 자체적으로 전국에 있는 은행 영업점을 포함해 그룹사 영업점 총 591개 지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은 올 여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신한금융그룹 영업점 어디에서나 월~금 영업시간(09~16시) 내에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무더위 쉼터’ 외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개소의 노후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363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영업점을 더욱 확대 개방해 모든 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 라이프
- 일상
-
신한금융그룹, 여름철 폭염을 피하기 위한 열린 공간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
-
돌핀, 경기아트센터에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 설치
- 식기 세척기 및 텀블러 세척기 전문 기업 '돌핀'이 경기아트센터에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을 설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는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을 센터 이용 관객과 단원의 편의를 위해 대극장, 소극장, 극단실 등에 설치하며, 문화예술로 만들어가는 N-EXT GGAS ESG 비전으로 친환경 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치된 '에코텀 TW-200' 제품은 2체임버 타입의 텀블러 세척기로 2개의 텀블러를 동시에 개별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 물만으로 지워지지 않는 오염물 세척을 위해 텀블러 세척 전용 세제와 린스를 사용해 우수한 세척력을 갖추었다. 또한 85도 고온수 사용으로 살균 세척이 돼 위생적이고 텀블러 구성품인 컵, 빨대, 뚜껑까지 45초 만에 세척이 가능하다.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은 그 외에도 공간과 사용 빈도 특성을 고려해 개수대가 포함된 애벌 세척이 가능한 대형(TW-300)부터 사무실 등 소규모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TW-100)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돌핀은 "다회용 컵 사용 시 불편했던 세척과 위생 부분이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으로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아트센터 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도 이러한 실천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돌핀, 경기아트센터에 '텀블러 세척기 에코텀' 설치
-
-
아케아 코리아, '함께해요, 세계 해양의 날' 행사 개최
-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함께해요, 세계 해양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로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소중한 바다를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멤버라면 누구나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과 공식 온라인 몰, 모바일 앱, 전화 및 채팅으로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오더(Hey ordr)'에서 할인 이벤트가 있다. 또한 다양한 식료품을 선보이는 이케아 매장 내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는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가 인증한 지속가능한 수산물로 만든 제품 할인이 있다. MSC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어업 국제 규격을 제정하고 에코라벨 도입을 장려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이케아가 바닷속 동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어린이를 위한 컬렉션 블로빙아드도 할인한다. 주요 제품은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고래 봉제 인형,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작한 면100% 상어 모양 후드 타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실용적인 백팩 등이 있다. 세계 해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벤트 역시 준비해 이케아(고양점)에서는 MSC인증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서 이케아(기흥점)에서는 블로빙아드 고래 인형 찾기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증정과 이케아(동부산점)에서는 MSC인증 제품을 사용한 쿠킹 워스숍 등의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집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케아는 앞으로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친화적인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아케아 코리아, '함께해요, 세계 해양의 날' 행사 개최
-
-
홍성군, ‘탄소중립 실천’ 환경의 날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충남 홍성군과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5일)을 맞아 오는 6월 1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와‘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공연, 특강,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악당이 된 별주부전, 쓰레기 분리배출 마술, 노래공연 등 공연과 함께 탄소중립 특강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헌 옷을 이용한 인형 만들기, 부채 색칠하기, 탄소중립 낱말 퍼즐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옷 등을 모아 나눔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취지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참가자들은 용기내 건강식사(빈 도시락, 수저, 텀블러 지참), 공기정화 식물심기(빈 화분 지참),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빈 세제통과 아이스팩 5개/폐건전지 5개/우유팩 5개 지참), 플리마켓(돗자리, 캐리어 지참)에 참여할 수 있다. 박지연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홍성군, ‘탄소중립 실천’ 환경의 날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
충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모집
- 충남도와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다음달 13일까지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하 탄생단)을 모집한다. 탄생단은 지난 4월 수립한 제1차 충남도 2045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의 원동력을 높이고, 연중 지속 가능한 도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확산 방안으로 마련됐다. 탄생단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활동사항을 브이로그 등으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 등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도내 기관, 단체, 기업, 학교, 도민공동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도 탄소중립 역량이 높은 기관ㆍ단체를 공개모집과 동시에 추천할 수 있다. 총 100개 실천단을 모집할 계획으로, 탄소중립 실천 역량이 있는 기관ㆍ단체는 우대한다. 탄생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각 기관별 특성과 활동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며, 도는 연말마다 우수사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 및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ccnsc22@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되고, 최종 선정 발표는 다음달 말, 발대식은 7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도와 센터는 탄소중립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 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민 맞춤형 실천 과제를 선정,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1회성이 아닌 일상생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탄생단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충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모집
-
-
과천 바로마켓, 환경의 날 맞이 직거래장터 '과천 바로마켓 쓰레기 없는 날' 개최
- 과천 바로마켓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4일-5일 양일간 「과천 바로마켓 쓰레기 없는 날」로 정해 환경의 날 이벤트에 나선다. 과천 바로마켓은 전국 최대 규모의 수도권 대표 직거래 장터이며, 시민들에게 질 좋은 국산 농축수산물을 일반 소매시장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도농상생을 실현 중이다. 이번 행사는 매주 화∙수요일에 서울경마공원 출입로에서 열리며, ▲장바구니 증정 ▲생분해 비닐봉투 사용 ▲푸드트럭 다회용기 사용 ▲탄소발자국 절감 효과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바로마켓 장바구니 증정'은 바로마켓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튼튼하고 예쁜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바로마켓 고객센터 방문 시 수령이 가능하다. '생분해 비닐봉투 및 다회용기 사용'은 비닐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지구를 지키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부 수산품목을 제외한 100여 개 농가에서는 땅으로 되돌아가는 생분해 비닐봉투를 사용한다. 또 한 푸드코트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용기를 사용한다. '국산농산물 소비의 탄소발자국 절감효과 홍보'는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것 외에도 국산농산물 소비를 통한 탄소절감 효과가 있다. 식품의 운송 거리에 따른 탄소배출량 비교를 통해 국산농산물 소비의 탄소절감 효과를 홍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 바로마켓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라이프
- 일상
-
과천 바로마켓, 환경의 날 맞이 직거래장터 '과천 바로마켓 쓰레기 없는 날' 개최
-
-
세종시, "생활쓰레기, 꼭 자동크린넷에 넣어주세요"
- 세종특별자치시가 자동크린넷 주변 생활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계도는 지난 13일부터 1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시간에 이뤄졌다. 시 공무원들은 도담동 먹자골목 등에서 자동크린넷 주변 종량제봉투 상습 적치 구역을 중심으로 인근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자동크린넷 사용법을 알리고 불법 투기 근절에 참여할 것을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동크린넷 주변 생활쓰레기 적치로 발생하는 민원 해결과 더워지는 날씨에 따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도시의 환경을 만들고자 설치한 대표 환경기초시설이 자동크린넷”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해 생활쓰레기를 꼭 자동크린넷에 투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일상
-
세종시, "생활쓰레기, 꼭 자동크린넷에 넣어주세요"
-
-
청주시 제10회 환경 대상, ‘동화초등학교’ 선정
- 청주시는 제10회 청주시 환경대상에 ‘동화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단체부문 4개소와 개인부문 3명을 선정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소재의 동화초등학교는 환경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교내 3대 특색활동의 하나로 생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내 환경동아리를 운영해 다양한 환경체험을 하며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있으며, 플로깅 우수학생을 시상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알뜰시장, 무심천 흙공던지기,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3년에는 청주시 자원정책과의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1등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단체부문 ▲금상에는 ㈜LG화학 청주공장이 선정됐다. ㈜LG화학 청주공장은 폐수 오염물질(총질소) 대폭 저감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광학가스카메라 설치 등으로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가경천 일대 정화활동을 추진한 것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상은 대한노인회 상당·서원구지회 미원면분회가 차지했다. 미원면분회 소속 평균 8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불법 투기된 농약빈병을 수거해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동상은 두제산업개발(주)로 결정됐다. 두제산업개발(주)은 관내 방치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처리한 점과 건설폐기물로 순환골재 생산 시 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개인부문 수상자는 ▲금상에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에 앞장서고, 백로서식지 청소 및 소독활동, 멸종위기종 복원행사, 수중쓰레기 수거 등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활동한 공명식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 대표가 선정됐다. ▲은상은 전 연령의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사회배려자에게 환경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청주 최초 생태도서관을 개관하기 위해 열정을 보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김혜경 교육팀장 ▲동상에는 석남천 및 미호강 범람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침수 시 피해규모를 빠르게 파악하며, 긴급복구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 윤용식 리뉴어스(주) 소장이 선정됐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운동의 생활화와 환경보전 의식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또는 기관 단체ㆍ학교ㆍ기업체ㆍ마을 등을 대상으로 청주시가 시상하는 공로상이다. 1996년 1회로 시작했고, 통합시로는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청주시 환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 라이프
- 일상
-
청주시 제10회 환경 대상, ‘동화초등학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