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20250501124537-71896.jpg
▲전주시, 어린이날 연휴 경기 '1994 특별노선' 확대 운영 [사진=전주시]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의 주말 홈경기에만 운영되던 '1994 특별노선'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축구팬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운영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 1994번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날 열리는 경기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대전하나시티즌 간 K리그로, 시는 선두권 순위 경쟁의 치열함과 가정의 달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 증가를 예상해 추가 특별운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날 특별노선에는 기존 8대로 운영되던 수소버스를 12대로 확대 운행하고 전기 마을버스 1대 등 총 13대의 친환경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주시는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어린이날 연휴 경기장을 찾는 많은 아이들에게 도심 내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교통 문화 체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994 특별노선은 평화동종점에서 출발해 ▲전주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전북대학교 ▲팔복예술공장 등 주요 거점과 지역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연결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전주시 최준범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특별노선 운영은 보다 편리한 경기장 접근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산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는 이날 경기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 제공하고,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 0950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주시, 어린이날 연휴 K리그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