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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교육’ 본격 운영… 교육 취약계층 중심 확대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민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시작되며,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탁 운영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실생활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매년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지교육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특히 도내 복지기관과 관련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총 38회 교육이 진행되며, 각 회당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여자의 연령과 이해도에 따라 책, 미디어, 그림 등을 활용한 체감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가 동행해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하거나, 웹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도민의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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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민대 미래포럼, ‘AI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 주제로 온라인 개최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 테크노디자인대학원과 공동으로 제18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오는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사흘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으로, 기술의 급변 속에서도 예술과 인간성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포럼 첫날인 4월 21일(월) 저녁 7시에는 ▲이영아 작가가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영아 작가는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자로, 슈퍼갤러리 초대그룹전(김현기, 이우환, 쿠사마요이)에도 참여하며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색화의 대가'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이영아 작가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현 시대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인연’을 주제로 예술이 품어야 할 본질적 가치를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작가 고유의 감성과 작품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22일(화) 저녁 7시에는 ▲정운영 이사장(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 대표)이 ‘문화예술작품으로 본 금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이사장은 문화예술작품속에서 녹아 있는 ‘돈’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금융 개념이 예술과 만날 때 어떤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지를 조명한다. 특히 예술 작품에 담긴 ‘부(富)’와 ‘가치’, ‘소유’라는 개념을 통해 금융소비자와 사회가 어떻게 돈에 대한 성찰을 하고 건강한 금융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4월 23일(수) 마지막 날에는 ▲박주성 교수(㈜디자인리담 AI디자인 고문연구소,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겸임교수)가 ‘AI와 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어떤 유형의 이미지와 시각 예술이 구현 가능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예술의 개념과 창작 과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줌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국민대 미래포럼’을 검색해 사전 입장하면 된다. 국민대 미래포럼은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전시디자인전공, 테크노디자인대학원 크리에이티브인테리어아키텍처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연례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럼 준비 관계자는 “AI 시대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예술과 디자인이 지켜야 할 핵심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 인연, 감성이다. 이번 포럼은 기술과 인간 존재 사이의 균형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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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유럽, 규제 강화와 기업 및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
2025년 2월 현재, 유럽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는 규제 강화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속 가능한 금융과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투자자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ESG에 대한 정치적 반발이 일어나고 있지만, 유럽은 보다 강력한 규제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EU의 ESG 규제 강화 EU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ESG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 발효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은 기업들에게 환경 오염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는 역내뿐만 아니라 역외 기업에도 적용된다. 또한, 2026년 1월 첫 보고 마감을 앞둔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은 이중중요성(Double Materiality) 원칙에 따라 재무적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까지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1)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2024년 7월 발효: 환경 오염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며, 역내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역외 기업에도 적용된다. 2)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2026년 1월 첫 보고 마감: 이중중요성(Double Materiality) 원칙을 적용하여, 기업의 재무적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까지 보고를 의무화한다. 3)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2026년 본격 시행 예정: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에 따라 추가 비용을 부과하며, 철강, 시멘트, 전력, 비료 등 탄소 집약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규제 강화에 따라, 유럽의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관련 공개 활동에 더욱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정치적 압력과 법적 위험이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관련 주주 제안에 대한 지지를 줄이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대응과 시장 변화 유럽의 투자자들은 ESG 규제 강화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녹색' 또는 '지속 가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펀드들은 2025년 5월까지 자산의 80%를 환경, 사회 또는 지속 가능성 목표에 할당해야 하며,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한편, CINCO DÍAS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2024년 지속 가능한 투자 펀드에서 240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여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ESG 펀드의 수익률이 전통적인 펀드에 비해 낮았던 점과 투자자들의 인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지속 가능한 투자 펀드는 여전히 5,74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럽 그린 딜 등의 정책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ESG 전략 강화 유럽 기업들은 강화된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과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독일의 지멘스(Siemens)는 2024년 자체 ESG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CSRD에 따른 지속 가능성 보고서 제출 준비의 일환이다. 또한, 유럽의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리스크 관리와 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의 재무적·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록 공개적인 기후 옹호 활동은 줄어들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후 리스크 분석과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결론 유럽의 ESG 동향은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기업 및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특징지어지고 있다. 강화된 규제는 기업들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노력을 촉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의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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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과 투자자들의 대응
2025년 2월, 미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으로 인해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정책적 변화와 규제 완화로 인해 기업과 투자자들의 ESG 관련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이 요구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ESG 기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행정부는 ESG 및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환경 규제 완화와 기업 세금 감면을 추진하면서, ESG와 DEI 이니셔티브를 축소하거나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정치적 압력과 법적 위험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자산 운용사들의 ESG 제안 지지 감소 미국의 주요 자산 운용사들은 ESG 관련 주주 제안에 대한 지지를 크게 줄였다. 2024년, 블랙록(BlackRock)과 뱅가드(Vanguard)는 환경 및 사회 관련 제안에 대한 지지를 대폭 축소했으며, 이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압력과 ESG 정책이 전통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SEC의 기후 공시 규정과 주별 ESG 입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정은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새로운 SEC 의장인 폴 앳킨스(Paul Atkins) 하에서 이러한 규정의 철회 또는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기후 관련 위험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수집 및 보고 체계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전망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반ESG 기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지속 가능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일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정치적 분위기에 따라 ESG 관련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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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2월 7일(금) 2025 금융소비자보호 국회포럼 개최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오는 2월 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금융사기대응 가능한가?'를 주제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를 활용한 금융사기 대응 방안과 그 외 다양한 디지털 금융사기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국회의원실과 유동수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금융소비자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정관계 주요인사와 금융기관, 산업계 주요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 김미영 부원장이 축사를 맡고, 발표는 국제변호사인 세종대 최승재 교수가 'Interacation: AI & Digital Finacial Fraud' 에 대해, 씽크풀 김정민 전무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금융사기예방 체험형 서비스 개발에 대한 발표와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을 좌장으로 3PROTV 김동환 대표, 더치트 김화랑 대표, 디지털기술융합협회 백남정 회장, 통신대안평가 문재남 대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청년 플랫폼 열고닫기 원규희 대표, 자이랜드 Raymond Chetti,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윤송이 사무관 등이 패널로 참석해 AI을 통한 금융사기 대응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개발되고 그 기술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 지향적으로 설명되며 구현될 수 있는지, 최적의 개인화된 AI 서비스로 평가되고 상용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깊이 있는 통찰이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기업, 금융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아래 QR을 통해 참가 신청하거나,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02-721-9885) 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02-3775-14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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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ESG 주요 국내 뉴스, 'ESG 공시 의무화·배출권거래제도 변화 중심으로'
2024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이슈가 되었던 '2024 ESG 주요 국내 뉴스'를 정리해 봤다. 2024년은 국내 ESG 경영이 한층 강화된 해였다.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배출권거래제도 변화,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조정 등 주요 이슈가 부각되면서, 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ESG 공시 의무화, 대기업 중심으로 확대 2024년,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 주도로 ESG 공시 기준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보고서 공시율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204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 공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의 63%, 시가총액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 88%가 ESG 보고서를 공시하는 등 ESG 공시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도 변화, 기업 부담 증가 2024년에는 배출권거래제도(K-ETS)가 강화되며 기업들의 탄소 배출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배출권 할당량 축소로 인해 기업들은 추가적인 배출권 구매가 필요해졌고, 유상할당 비율이 증가하며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 배출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탄소 감축 기술 투자와 에너지 효율 개선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들은 탄소 포집·저장(CCUS) 기술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배출 절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배출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조정 논의 정부는 2035년까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조정안을 검토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에게 보다 엄격한 배출 감축 목표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친환경 경영 및 저탄소 기술 도입이 더욱 중요한 경영 과제가 되고 있다. 2025년 ESG 경영 방향 전망 2024년은 기업들의 ESG 공시 강화와 배출권거래제도 변화가 ESG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해였다. 대기업들은 ESG 공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면서, ESG 투자 및 평가 기준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배출권 가격 변동성 및 유상할당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탄소 감축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2025년에는 중견·중소기업 대상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구체적 시행이 예상되며,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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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가 지난 17일 전 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환경 지지me’는 부산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환경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환경 관련 직업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1회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뒤 ‘그린마켓’ 입점 체험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4회기에는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순환 과정을 학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방문, 음식물 쓰레기와 폐의류 등의 자원 흐름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한 뒤, 치자 열매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으로 자연친화적 제작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물건으로도 의미 있는 창작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와 폐기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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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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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 서울 강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청춘학당’을 개강하고,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배움과 교류를 지원한다. 9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교사, 직업군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강좌 운영 방향 및 취지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간 소통 시간 ▲반장·부반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학년 청춘학당’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5주간 진행된다. 1학기 수업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학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미술, 체육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서전 쓰기, 미술 활동, 체육 수업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돼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교류,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춘학당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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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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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3년간 양성된 94명의 자원순환해설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종이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자원순환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교실이 모든 세대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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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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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마음을 사로잡은 불교…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불교 콘텐츠’ 인기 고공행진
- 오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마음의 평안’과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불교의 가르침이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불교 문화 체험과 관련 도서에 이르기까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는 올해 첫 모집에만 약 1300명의 신청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으며, 2030세대를 겨냥한 ‘선명상’ 프로그램은 접수와 동시에 정원을 채웠다. 출판계에서도 불교 열풍은 여전하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불교 인문서의 판매량은 올해 1월부터 4월 2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1878.6%) 급증했다. 불교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도서들의 인기가 전 연령층에서 두루 확인되지만, 특히 2030 세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는 ‘초역 부처의 말’이 있다. 지난해 출간된 이 책은 따뜻한 언어로 전하는 부처의 가르침이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2025년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1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이 책을 추천한 이후 판매량이 전월 대비 무려 15배(1418.8%)나 증가하며 역주행 인기를 입증했다. 2030 독자 비중도 30%를 기록, 젊은 층의 불교 인문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불교를 주제로 한 고전 문학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찾아가는 한 청년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구매자의 43.1%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 도서의 인기는 ‘필사’ 열풍과도 맞물린다.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 ‘초역 붓다의 말’, ‘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등은 마음을 다독이며 사색을 돕는 필사책으로 인기를 끌며, 올해 불교 인문서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정운스님의 ‘법구경 마음공부’는 쉬운 언어로 경전을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안내해 6위를 기록했다. 스님들의 신간 또한 주목받고 있다. 즉문즉설 강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법륜스님의 신간 『혁명가 붓다』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종교 분야 1위에 올랐으며, 기존의 베스트셀러 『인생수업』과 『지금 이대로 좋다』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은 사찰요리 명장 정관스님의 에세이 『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삶을 정갈히 돌보는 사찰음식의 세계를 담아 가정살림 분야 3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도서 큐레이션 기획전을 마련했다. 불교 문화에 관심을 가진 초심자부터 인문서 애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위한 입문서, 에세이, 베스트셀러 등을 엄선해 소개하고, 기획전 도서 구매 시 체크 트레이, 비치 타월, 리유저블컵 등 사은품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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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마음을 사로잡은 불교…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불교 콘텐츠’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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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가정 학교’는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포유시큐리티 옥은택 대표가 맡는다. 옥 대표는 강의에서 딥페이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 가능한 ZOOM 링크가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전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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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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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시 수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소재인 ‘CXP 블록’을 이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직접 구현했다. 2차시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를 활용해 팀별 경주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탄소중립과 노진남 과장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4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솔라오븐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달 2회 주말에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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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스리질리언스·GRESB, '2024년 GRESB RESULT' 세미나 개최
- 부동산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컨설팅 기업 ‘어패스리질리언스(어패스)’와 글로벌 부동산 ESG 데이터 제공 기관인 ‘글로벌 부동산 지속 가능성 벤치마크(GRESB)’가 공동으로 부동산 자산의 ESG 운용 및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자산의 ESG-통합 자산운용 및 관리를 위한 기후 변화 관련 공시 및 보고 체계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어패스리질리언스는 GRESB 및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딜로이트그룹과 공동으로 업계, 학계, 정부기관이 모여 비재무지표 적용으로 인한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및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변화에 시의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핀란드 탄소포집 대표기업인 Soletair Power 대표, 맥쿼리자산운용 PEF 대표, 신세계프라퍼티 ESG 팀장 등이 국내 부동산 ESG 성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는 “보유·운용 자산 포트폴리오 수준 뿐 아니라 개별 자산에 대해서도 투명성, 객관성, 일관성을 담보하는 검증된 데이터만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통합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으며 앞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기준에 따라 회계처리 및 공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ESG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따라가기 위주의 수동적 대응을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만이 이해관계자 중심의 친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리더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이고, 이번 세미나는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얻어 가는 흔치 않은 기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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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새바람, 선상 교육 과정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배우다
- 환경재단은 오는 2025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되는 세계 유일의 환경 테마 크루즈, 제15회 그린보트에서 차세대 ESG 및 AI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선상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G와 AI 리더십 과정으로 차세대 경영자 육성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ESG 리더십 과정과 AI 리더십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두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심화 학습을 받을 수 있다. ESG 리더십 과정은 지속 가능 경영, 자원 순환 경제,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보존 등 기업이 실천해야 할 핵심 요소를 다룬다. AI 리더십 과정은 AI 기술의 개념과 비즈니스 적용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리콘밸리의 최신 트렌드와 AI가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재단은 2021년부터 국내 최초 ESG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운영해오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선상 교육 과정 역시 기업 관리자와 차세대 리더들에게 ESG 및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교육 이번 과정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최재천 생태학자,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손재권 더밀크 대표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ESG 및 AI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만과 일본의 기항지 세 곳에서 현지 탐방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및 자연보존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ESG 실천 사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네트워킹과 문화 프로그램, 기업 간 협력 기회 제공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업종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엄홍길 산악인, 은희경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장사익 음악인, 김병오 테너 등 30여 명의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선착순 40명 모집… ESG 미래 리더들에게 기회 제공 선상 리더십 과정의 연수비는 330만원으로, 2인 1실 발코니 객실과 식사, 기항지 연수비, 선내 팁, 출국세, 여행자 보험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국내외 공·사기업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정별 선착순 40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4년 11월 25일까지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선상 리더십 과정이 차세대 그린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는 기업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2681명의 시민이 참여한 환경재단의 대표적인 자연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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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새바람, 선상 교육 과정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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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 초청 강의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회차 교육이 지난 14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첫 시간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2008년 엄홍길 대장은 '엄홍길 휴먼재단'을 세워 16년 간 네팔 세르파 자녀들의 장학금과 교사 급여를 지원해왔고 히말라야 오지 지역에 19개의 휴먼스쿨과 병원, 기숙사, 사원을 세운 바 있다. 현재는 2개의 학교를 건립 중에 있다. 엄홍길 대장은 "산은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운명과도 같은 존재이다. 태어난 곳이 경상남도 고성으로 3살때부터 산골짜기에서 자라온 환경이 오늘날의 나 자신을 만든 것 같다. 하지만 어릴 때는 산에 사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산이 싫은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가 현지인들에게 신들의 영역으로 존재할지 몰라도 전문 산악인들에게 있어서는 8천 미터 이상의 죽음의 지대일 뿐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으로 나뉘어 등반할 수 있는데, 네팔 입장료가 1인당 1천 500만원에서 1천 700만원이다."고 설명했다. 초창기 연속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엄 대장은 "두 번째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동료를 잃은 상실감에 다시는 올라가지 않기로 다짐했었지만, 세월이 지나니 마음의 안정이 찾아왔고 히말라야를 등반하고 싶은 유혹을 견딜 수 없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8년 88올림픽이 있던 해에 엄홍길 대장은 세 번째 도전을 이어 나갔다. 당시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취지가 다시 도전하는데 동력이 됐다."며, 결국 세계 최고 정상의 정점인 8,848m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엄 대장은 "두 번의 실패와 동료를 잃은 슬픔과 고통, 두려움에만 휩싸여 포기했다면 내 인생 역시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 사고의 죽음을 경험한 뒤 그 두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기에 성공이라는 값진 열매가 따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엄홍길 대장은 그 뒤로도 6번의 실패와 등반 도중 동상으로 인해 2번의 수술을 하는 등 극심한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엄홍길 대장의 끝없는 도전이 또 다른 히말라야 8,505m 얄룽캉 봉 15좌 완등을 만들었고 이어서 네 번의 도전 끝에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히말라야 8,400m 로체샤르 16좌 완등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엄 대장은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고 바꿔 말해 위기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38번의 도전 속에서 16번 성공했고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말하며 우리 인생의 도전이 무한함을 알렸다. 이후 엄 대장이 교육사업에 매진하게 된 이유는 "이러한 도전과 실패, 성공을 겪으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도 없이 부모님으로부터 가난의 고리를 대물림 받아 운명처럼 살아가는 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히말라야 등반 도중 먼저 간 동료의 유가족들을 챙겨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2008년도 5월 28일 엄홍길 휴먼재단까지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이겨내고 도전을 통해 극복했기 때문에 이 순간에도 소중한 인연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엄홍길 대장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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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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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 ‘제10회 ESG 활성화 연례 포럼’ 개최
-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이하 지속가능경영재단)은 ‘제10회 ESG 활성화 연례 포럼’을 11월 28일(목)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지난해 EU의 공급망실사법 통과 후 이슈가 되고 있는 공급망 ESG 관리의 동향과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포럼에는 박태양 한국경영인증원 ESG 경영센터장이 ‘국내외 공급망 ESG 관리 동향’이라는 주제로 모두 발언을 진행하고, 최헌영 SK상생기획팀 매니저가 대기업 사례, 박주현 디에스시 법무감사실 실장이 중견기업 사례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지속가능경영재단 박주원 ESG 경영센터장이 모든 발제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은 ESG 경영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ESG 정보공시, ESG 공급망 관리 등 기업 및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진행하는 온라인 포럼 및 세미나가 관심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신청 링크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11월 27일(수)까지 모집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속가능경영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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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 ‘제10회 ESG 활성화 연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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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 ‘ESG투자와 기업의 대응’ 강의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회차 교육이 지난 7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의 ‘ESG투자와 기업의 대응’ 강의로 시작했다. 류영재 대표는 사단법인 평화의 숲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운용위원회 위원, 한국환경공단 감사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과정에서 류영재 대표는 ▲ESG란 무엇인가? ▲ESG투자의 원칙과 전략 ▲ESG투자가 시장을 이길 수 있나? ▲기업 거버넌스란 무엇인가?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등에 대해 강의했다. 류 대표는 "사회투자책임(부제:세계적혁명)이라는 책이 인생을 바꿔 놓았다. 이 책을 본 후 사회책임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ESG투자를 시작하게 됐다"며 ESG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이익을 우선시 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마이너스인 투자 ▲돈은 조금 벌거나 못 벌수도 있지만 사회적 가치가 플러인 투자 ▲당장 돈은 덜 벌지만 사회적 가치가 플러스이고, 장기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투자 등 세 가지의 ESG경영을 위한 투자 스펙트럼을 소개했다. 그는 "당장 돈은 덜 벌지만 사회적 가치가 플러스이고, 장기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투자가 ESG투자"라고 강조하며, "ESG자본주의는 주주자본주의를 추구하지만 이해관계자를 배려한 주주자본주의로서 장기적으로 성과를 추구하며, 결국 ESG는 장기적 관점에서 봐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의 이해관계자에 비해 오늘날의 MZ세대와 같은 이해관계자가 기업을 더욱 세밀하게 보기 때문에 ESG는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CSR과 ESG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는데 "CSR과 ESG의 뿌리는 같지만 그 결은 다르다"며, "CSR은 기업이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ESG는 성과에 따라 기업의 가치도 변하는 중요한 생존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ESG투자의 3가지 핵심 원칙에 대해서는 "오늘날의 ESG투자는 장기적인 투자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라며, "장기투자 지향, ESG반영, 주주권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기업 거버넌스란 기업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이라고 정의하며, "주주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배려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ESG관점의 거버넌스다"라고 기업의 거버넌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기업 ESG경영의 핵심은 ESG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정책에 반영하고, 경영 내재화 및 실행을 하고, 성과 창출 및 평가를 하고, 투명한 정보 및 성과를 공개하는 선순환 싸이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교육을 들은 한 교육생은 "ESG팀 실무자로서 이사회를 설득해야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ESG실무자들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이사회를 설득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류 대표는 "ESG와 관련해서 이사회를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사 선임이 중요하다. 확증편향에 갇히지 않고 ESG관점에 열려 있는 분을 선임해야 한다"며, "이사회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또한 필요하며, 평가 기관의 다양한 평가를 이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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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 ‘ESG투자와 기업의 대응’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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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누림,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전문조직인 가치있는누림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통해 안산시 주거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청년이 매달 내는 월세가 평균 38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관리비, 생활비를 포함하면 고정 주거비용이 약 200만원에 가까운 상태다. 가치있는누림과 아영이네 행복주택 윤인한 대표는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쉽게 집 구하기’라는 강의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주거복지와 정책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고,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해 그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영옥 가치있는누림 이사장은 “주거복지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복지와 정책에 관해 관심을 갖고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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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누림,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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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착한여행, 기후위기 적응 위한 한-일 청소년 교육 및 탐방활동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착한여행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 및 탐방활동,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시와 경남 합천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마루야마 동물원’에서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동물과 환경에 대한 강좌, 골프장 건설로 파괴된 숲을 살리는 ‘후라노 자연숙’에서 환경 교육,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운영하는 ‘모에레누마 공원’, 순환 농업을 통해 SDGs를 실천하는 ‘에코린무라’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아사히카와미나미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고,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탐방 단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 인식 개선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연대 의식 및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경험을 키울 수 있었다. 한편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돼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농어촌 청소년 인재 양성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청소년이 성장하는 지역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교육·문화 격차감소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글로벌 리더십 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기후위기 적응 탐방활동을 3회차에 걸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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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착한여행, 기후위기 적응 위한 한-일 청소년 교육 및 탐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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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 개최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9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의 축전으로 시작됐고, 국립금오공대와 한국전력공사, 경상북도, 구미시, 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의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 관련 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산단 기업의 전략 방안에 대한 강연과 2023년부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추진한 '구미산단의 에너지 자립화 및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규 사업 모델'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신규 사업의 반영을 지자체와 산업단지공단에 요청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이번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연구자의 기술, 정책 등을 반영하기 위해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사업의 태양광 발전, 전력 사용, 설문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대해 오는 11월 21일 한국통신학회, 한국전력공사, 산업단지공단,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대회를 통해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연구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재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는 "이날 발표된 열구 결과는 지난해부터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2회에 걸쳐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70년대 구미산단 구축 이후 구미시의 산업부지, 산업용수, 인력, 전자산업이 산단의 성장 기반이 됐다면 오늘날은 인공지능(AI)과 동반성장의 시대로, 탄소 배출, 전력 수급,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 스마트 그린이 차세대 산단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특성화된 지역혁신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협력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혁신의 중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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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구미산단 녹색성장 에너지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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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 2번째 초청 강연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7주차 교육이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홀에서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1부 수업은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의 '쓰레기로 세상을 구하자: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강의가 열렸다. 양승찬 대표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친환경 제설제와 화장품 원료, 비료로 활용하게 된 경영 스토리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사례와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제도적 변화로 인해 환경 키워드가 경제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로 탄소배출 규제 제도를 꼽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것이 자본 축적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환경이 돈이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 제도화가 실행되기 전 미리 시장에 뛰어들고 싶었다."며, "환경 사업을 통해 바로 돈이 되는 것을 찾다가 친환경 제설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 제설제는 비용은 값싸지만 도로가 부식돼서 드는 보수 비용이 제설제 구매 비용의 20배가 넘는다."고 일반 제설제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일반 제설제는 도로 파손 등 보수 공사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크지만, 친환경 제설제 사용으로 도로 수명을 늘려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불가사리를 소각하는 대신 친환경 제설제로 사용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실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인 소금과 염화칼슘의 대체제로서, 제품 하나로 설명되는 설득구조이기 때문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친환경 제설제 산업의 한계점으로 뚜렷한 계절성과 제설제를 만들어 추출한 후에 발생하는 폐액을 꼽았다. 그는 "제설제는 겨울에만 팔린다는 것과 추출 후 폐액이 발생한다는 2가지 한계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의 확장에 걸림돌이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폐액을 활용한 액상 비료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불가사리의 친환경 원료를 추출하고 남은 폐액 마저도 다 비료로 만들어 판매했다."며, "액상 비료는 원가가 매우 저렴하고, 폐기 처리될 것을 비료로 만들다 보니 손실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스타스테크는 기후변화로 인한 불가사리 개체 수를 컨트롤하는 적응 기술과 탄소배출 저감 기술의 두가지 가치를 동시에 전달 가능한 기후기술 기업이다."라고 정의하며 강의를 마쳤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학업을 과감하게 중단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용기가 대단하다."며, "어떤 계기로 학생 때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양승찬 대표는 "사업 시작 전 리스크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지가 중요한데 경제적 리스크, 커리어 리스크, 시간적 리스크 등 3가지 리스크가 모두 해소되어 시작했다."며, "경제적 리스크는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지원을 가장 많이 해주고 있어 해소됐고, 커리어와 시간적 리스크는 개인의 성장에 창업만큼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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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 2번째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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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영향개발협회, 도시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 모색 포럼 개최
- 한국저영향개발협회(회장 최경영)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시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일환으로 ‘도시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시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자원 순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고양연구원 김현호 원장,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나도은 회장,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총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포럼에서 도시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 촉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발제 세션에서는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장 임지열 박사가 ‘고양시 탄소중립 추진 전략’,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나도은 회장이 ‘고양시 자원순환 활성화 및 시민 참여 방안’, 그린플라스틱연합의 황정준 총장이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자원순환 산업의 현황 및 개선 방향’, SDX재단 부단장인 심현숙 박사가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자원순환 촉진 방안’, 알엠에스플랫폼 전유미 본부장이 ‘ESG 기반의 탄소감축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저영향개발협회의 회장 최경영 박사가 ‘토목기반 복합 폐플라스틱 적용 자원순환 솔루션’을 발표하면서1부를 마무리했다. 2부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강현구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준비위원장인 박세현 박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양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매년 개최되는 고양시 세계도시포럼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은 “이번 포럼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자원순환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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