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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단편 영화 ‘COZI’, 제주글로벌AI영상공모전 장려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뉴콘텐츠아카데미(NCA)의 김형준, 홍재의 감독이 연출한 AI (인공지능) 단편 영화 ‘COZI (코지)’가 ‘제주글로벌AI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C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술 융합형 콘텐츠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외 선도기업 및 교육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김형준, 홍재의 감독은 NCA에서의 실습과 학습을 바탕으로 COZI를 제작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군수용 우뭇가사리 채취에 동원된 뒤 일본에 남게 된 제주 해녀들의 삶을 조명한다. 주인공 코지는 1985년을 배경으로, 건강 문제로 물질을 멈췄음에도 매일같이 바다를 찾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바다’가 고향의 기억을 품은 특별한 장소임을 깨닫는다. 작품명 COZI에는 ‘편안하고 안락한’을 뜻하는 영어 단어 Cozy와, 어머니가 바다를 바라보던 장소인 ‘곶(해안 돌출부)’을 뜻하는 제주 방언 코지가 모두 반영돼 있다. 영화 제작에는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됐다. 파도치는 장면과 인물의 표정, 주름, 목소리 등은 AI를 통해 구현됐으며, 1980년대 일본 도심 풍경과 제주 바다 등의 배경은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생성됐다. 인물의 표정은 김 감독이 직접 연기해 사진으로 기록한 후 AI에 입력해 생동감을 살렸으며, 음성은 ‘일레븐 랩스(Eleven Labs)’를 이용해 배우와 지인의 음성을 등장인물 5명의 목소리로 변환했다. 총 1,210편의 출품작 중 장려상을 수상한 COZI는 작품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두 감독은 “NCA에서의 경험이 제작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와 가상 시각화 기술 습득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국제 AI 영화제 대상 수상자인 양익준 감독의 강연에서 실질적인 제작 조언을 얻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표정 구현 방법 등을 체득한 점도 언급했다. 두 감독은 “NCA는 외부에서는 고가의 이용료가 필요한 장비들을 자유롭게 실습할 수 있고, 전문 스태프들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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