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챌린저 박제상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스토리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죠. 저도 뉴스나 캠페인을 보면서 ‘나도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거창한 일은 부담스럽고,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떠오른 게 바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였어요. 아주 사소하지만 매일 할 수 있는 행동이었죠.
편리한 엘리베이터, 얼마나 전기를 쓸까?
엘리베이터는 우리 일상 속에서 참 익숙한 존재예요. 아파트, 학교, 도서관, 심지어 2~3층 건물에도 있죠. 하지만 이 편리함이 전기를 꽤 많이 소모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한 번 운행할 때 평균 약 0.05kWh의 전력이 사용됩니다. 하루에 5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닌다면 한 달간 약 7.5kWh의 전기를 쓰게 되고, 이는 노트북 10대를 하루 종일 켜놓는 것과 맞먹는 전력이라고 해요.
더 놀라운 건 탄소 배출량이에요.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꾸준히 사용하면 한 달에 약 3.5kg의 이산화탄소(CO₂)가 발생하는데, 이건 소형 승용차로 약 20km를 주행할 때 배출되는 양과 비슷하답니다. 생각보다 결코 작지 않은 수치죠? 그래서 저는 결심했어요. 5층 이하 건물에서는 가급적 계단을 이용하자고요.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계단 오르기 실천 팁
물론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어요.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계단을 오를 때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도 점점 익숙해졌고, 무엇보다 아침에 계단을 오르며 땀 한 방울 흘리는 그 순간이 상쾌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혹시 계단 오르기가 지루하거나 힘들게 느껴진다면, 아래 팁들을 참고해 보세요!
-
좋아하는 노래 틀기
리듬감 있는 음악은 계단 오르기를 훨씬 가볍게 만들어줘요. 운동하는 기분도 들고,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에요. -
‘한 층만 더’ 작전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을 오르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로 중간층까지만 타고 한두 층만 계단으로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점점 늘려가면 돼요! -
내려갈 때는 무조건 계단
올라가는 건 힘들지만 내려가는 건 훨씬 쉽죠. 부담도 적고, 그만큼 에너지도 아낄 수 있어요. -
기록하고 공유하기
가족이나 친구들과 "오늘 몇 층 걸었는지" 기록하고 공유해 보세요. 서로 응원하고 경쟁하면서 재미도 붙고, 실천도 계속하게 된답니다.
작은 실천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
이런 실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도 건강해졌고, 스스로 뿌듯한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저의 실천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제가 계단으로 다니니 친구들도 함께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며 ‘이 작은 실천이 의미 있는 파장을 만들고 있구나’싶어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반드시 거창하거나 어려울 필요는 없어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선택하는 단 30초, 1분의 행동이 전기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도 줄이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죠!
환경 보호는 기업만의 몫이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하는 역할인 거 같아요.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결국 진짜 변화를 만들어간다고 믿어요.
오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쪽으로 방향을 바꿔보는 건 어떠세요? 그 한 걸음이, 우리의 내일을 조금 더 맑고 푸르게 만들어 줄 거예요.
“우리는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레이첼 카슨
BEST 뉴스
-
[히든 플레이스 ⑨] 레이캬비크의 아늑하고 현대적인 다이닝: 호실로(Hosiló)... 도시 속 작지만 강한 미식 실험실
▲ 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사진=Illuminée facebook]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ík) 중심가, 번화한 거리 흐베르피스가타(Hverfisgata)를 걷다 보면 언뜻 보이지 않을 만... -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환경크리에이터 모집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환경크리에이터 모집 [사진=환경실천연합회] 환경실천연합회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 -
전쟁의 상흔 위에 소환된 잊혀진 지식... 안젤름 키퍼, 밀라노에서 여성 연금술사를 기리다
▲ 안젤름 키퍼, 밀라노에서 여성 연금술사를 기리다. [사진=Anselm Kiefer]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를 넘어선 문화적 성찰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현대미술 거장 안젤름 키퍼가 선보인 대규모 전시 ‘여성 연... -
설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합동점검… 위반업체 158곳 적발
▲ 설 명절에 사용되는 고기류 [사진=Mark Stebnicki]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 15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월 19일부... -
[예술과 문화를 읽다 ⑤] 올림픽 정신과 표현의 자유 사이…아이티 유니폼이 남긴 질문
▲ 아이티계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텔라 진(좌) 동계올림픽 로고와 아이티 국기(중앙) 아이티 대표팀 유니폼(우) [사진=faces of hait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2026년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아이티 대표팀 유니폼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디자인 수정 사건을 넘어 올림픽 정신... -
경기도,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군 대상 사업 모집
▲ 경기도,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군 대상 사업 모집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별 대상 사업을 모집한다. &nbs...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ESG 사람들 ㉛] CSIR… 플라스틱을 다시 설계하다, 아프리카의 과학이 순환경제를 이끌다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거대한 연구 허브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외곽.... -
[ESG 사람들 ㉚] 루치(Lu Qi)… 사막을 숲으로 바꾼 과학자, ‘녹색 장성’을 설계하다
중국 북부를 가로지르는 광활한 모래 지대. 내몽골의 울란부 사막은 한때 거... -
[ESG 사람들 ㉙] 에이미 바워스 코르달리스(Amy Bowers Cordalis)... 클라마스(Klamath) 강의 부활을 이끈 토착민 변호사
캘리포니아 북부를 흐르는 클라마스(Klamath) 강은 한때 서부 미국에서 세 번째로... -
영국 ‘edie 100’ 발표… 지속가능 전환 이끄는 리더 100인 선정
영국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edie가 2026년 ‘edie 100’을 발표하고, 기...
오피니언
more +-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②] 사고의 자동화… 인간 지능의 경계가 흔들리다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사고 과정 자체를 ... -
[로봇과 공존사회 ②] 산업용 로봇, 공장의 심장으로 뛰다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선언적 담론을 넘어 현실이 된 지금, 그 출발점에는 ... -
[윤재은 칼럼] 대형 산불 진화, 해답은 ‘5분 시스템’이다...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이뤄야 할 국가 과제
현재 함양, 밀양 대형 산불로 피해가 극심하다. 매년 반복되는 대형 산불 ... -
[윤재은 칼럼]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의 갈림길에선 균형발전... 이재명 정부의 역사적 시험대
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압축 성장을 이뤄냈...
기획 / 탐방
more +-
[기계가 일하는 세상 ③] 스마트팩토리의 심장, 자동화 시스템… 공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
공장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니다. 오늘날 제조 현장은 거대한 데... -
[기계가 일하는 세상 ②] 인간 대신 출근하는 협동로봇... 사무실 밖으로 나온 자동화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은 더 이상 공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제 로봇은... -
[기계가 일하는 세상 ①] 공장을 지배한 로봇 팔의 진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간 노동력의 근원이었던 공장은 근본적으로 ... -
[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②] 2026 북대서양 참고래 출산기… 기자(Giza, #3020)
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