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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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SG트렌드포럼에서 이한성 원장이 강의하는 모습 [사진=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이 지난 1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 ESG 트렌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개발원은 2023년 ESG보고서 발간 기업 및 ESG 지원 공공기관 등 309개사 ESG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ESG 트렌드 전망 및 사업방향]에 대해 설문 조사한 '2024 ESG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는 개발원 산하 ‘ESG연구소’를 통해 연구·조사했으며, ESG에 대한 조직인식, 트렌드 동향, 지속가능성 과제의 3파트로 나누어 분석했다.


서베이 결과, 기업 및 기관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ESG평가대응(27.1%), ESG전략체계 구축(25.4%), ESG교육(23.8%), ESG보고서 발간(23.7%) 순으로 나왔으며 조직내에서 ESG경영을 중요하게 인식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8.6% 였다.


 2023년대비 ESG관련(교육, 컨설팅 등) 예산은 전체의 38.6%가 증가되었다고 하였고, 변동없다는 비중은 59.6%로 전체의 98.2%가 예산 증가 혹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편성한 사업은 ESG보고서(55.9%), 디지털관리(10.2%), ESG평가대응(8.5%) 순으로 나타났다.

 

 ESG담당자들은 ESG 경영을 도입하거나 고도화 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경영진의 인식부족(35.6%)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예산 부족(25.4%), 실무진의 인식부족(13.6%) 순으로 응답하여, ESG 정보나 기술적 어려움보다는 ESG 내재화를 통한 조직내 임직원의 인식 확산이 ESG 경영 확대의 큰 장애물로 인식하고 있었다. 

 

2024년 ESG 경영 확대를 위해 기업 및 기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사안으로는 전략체계 구축(36.9%), 내재화 교육 확대(25.7%), KPI반영(20.8%) 순으로 나와 ESG보고서 작성이나 평가등급 등 기존의 ESG 대응방식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58.6%는 ESG평가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으며 제일 많이 대응하고 있는 ESG평가방식은 KCGS(92.7%), MSCI(61.0%), 에코바디스(34.1%), RBA(12.2%), 서스틴베스트(9.8%) 순으로 나왔다. 

 

한국ESG경영개발원 이한성 대표원장은 “금번 서베이 결과 많은 기업들은 경기위축과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이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예산을 오히려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SG 경영의 고도화는 금번 결과에서 보듯이 ‘경영진과 직원들의 ESG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글로벌 공시 측면에서도 기업의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까지 공시 지표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전 사업부서가 ESG를 통한 가치관 전환 활동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은 ESG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고 ESG 교육, 컨설팅, 평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전반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ESG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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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및 공공기관 38%, ESG 예산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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