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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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이종익 대표가 강의하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회차 교육이 지난 21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11회차 교육은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의 ‘AI기반 ESG벤처창업 및 투자’ 강의로 시작했다. 이날 이종익 대표는 ▲2025 ESG 전망과 고도화 ▲벤처/스타트업 ESG 사업 전략 ▲AI기반 ESG 벤처/스타트업 사업 모델에 대해 강의했다. 


이 대표는 “AI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서 AI를 어떻게 접목시켜서 사업 모델을 만드는지, 그것이 ESG와 어떤 연관이 있고 실제로 회사의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ESG가 일시적으로 후진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ESG가 정치적인 이슈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석연료 산업 등이 당분간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원 축소, 전기차 관련 혜택 축소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ESG라는 말 대신 지속가능성, 기후 회복탄력성, 전환 투자와 같은 용어를 작년 초부터 사용하는 추세인데 2025년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ESG의 여러 가지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후 문제 등 글로벌 ESG영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글로벌 기후위기 관련 법이나 제도의 적용도 확대될 것.”이라며, “실제로 ESG투자는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발맞춰 벤처/스타트업의 ESG 사업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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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이종익 대표가 강의하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그는 ESG 스타트업 성장 전략으로 다음의 3가지를 제안했다. 


▲기존 ESG 사업모델 고도화 및 공급망 혁신으로 자원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Bio, IT, AI, Robotics 활용 신기술 서비스 창출. 신소재, 신물질, 의료 바이오 등 R&D 확대 필요

▲산업 및 연관 분야 파트너십 확대(대기업 등) 글로벌 사업모델 확산(글로벌 기업 협업)


이종익 대표는 “AI기반 ESG 벤처/스타트업 사업 모델 케이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며 몇가지 AI기반의 ESG 사업 모델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사회서비스테크의 ‘웍스메이트’다.


웍스메이트는 모바일로 새벽 인력시장을 대체한 사례로 건설사에는 양질의 노동자를 제공하고, 노동자는 원하는 지역,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 


또한 노동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노동자의 일반적인 신용도는 낮지만 그동안 성실하고 안전하게 일한 앱 상의 데이터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웍스메이트는 건설사가 원하는 노동자 조건의 세부 내용과 노동자가 원하는 작업장 환경, 시간 등의 세부 조건을 입력하면 AI를 활용해 노임 조건 예측시스템으로 일자리를 매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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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이종익 대표가 강의하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또 다른 사례는 기후 테크 회사인 ‘씨드앤’이다.


씨드앤은 에어컨의 에너지 저감을 위해 센서를 만들어서 50%의 에너지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평형, 유형, 층고, 일사, 용도 등의 입력변수 ▲온도, 습도, 일몰, 일출 등의 날씨데이터 ▲사용자의 선호 온도, 사용패턴, 운영시간, 설정온도 ▲주방, 창가, 홀 좌측, 홀 중앙 등의 상황별 조건에 따라 AI가 온도를 관리한다.

 

이외 다양한 AI기반의 ESG 사업모델을 소개하며, 다양한 성장전략을 전했다. 


이종익 대표는 “ESG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다.”며, “ESG라는 용어는 조금씩 바뀔 수 있겠지만 ESG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나 벤처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대기업들과의 협력 모델도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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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교육생이 질문하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교육을 들은 한 교육생은 “우리나라 벤처나 스타트업이 ESG를 활용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리나라 ESG 벤처나 스타트업의 수준은 세계에서 탑 수준.”이라며, “이미 성공한 회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많이 하고 있고, ESG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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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초청 강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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