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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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자전거와 함께하는 관광열차 여행…최대 3만 원 할인 혜택
    전라남도가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오는 4월부터 ‘여행가는봄’ 자전거 전용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남의 주요 자전거 여행지를 따라 구성됐으며,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마련됐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5일(토), 6일(일) : 섬진강 벚꽃길 (당일 여행) 4월 26일(토)~27일(일) : 전남 서해안 코스 (1박 2일) 5월 11일(일) : 장성 황룡강 (당일 여행) 5월 25일(일) : 담양호·영산강 자전거길 (당일 여행) 5월 31일(토)~6월 1일(일) : 해남 화원반도 (1박 2일) 각 코스는 전남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자전거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 동호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예약 및 문의는 ‘여행가는달’ 누리집 또는 전화(1644-778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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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봄꽃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양재천…‘양재아트살롱’ 28일부터 개막
    서울 서초구 양재천이 다가오는 주말부터 꽃과 공예, 공연과 먹거리로 가득한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초구는 3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두 달간 ‘양재아트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 청년기업, 공예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는 마켓 행사로, 양재천길 일대에 활기를 더하며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재천 영동1교에서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인근 상권에서 진행되며, 시기별로 ‘벚꽃마켓’과 ‘봄마켓’으로 구분된다. 벚꽃 개화에 맞춰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 주는 목~일요일까지 ‘벚꽃마켓’이 열리고, 이후에는 매주 토·일요일 ‘봄마켓’이 운영된다. 참여 판매자 역시 다양해졌다.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과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서초50플러스센터의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창작물을 선보인다. 특히 중장년층을 위한 경력 전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제 판매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아트살롱은 단순한 마켓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행사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 대형 아트벌룬 전시를 비롯해 거리공연,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등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3월 29일 개막공연 ‘벚꽃 페스타’ ▲5월 3일 어린이날 ‘매직콘서트’ ▲5월 25일 폐막공연 ‘오페라 쇼’가 예정돼 있다. 지역 상권도 적극 동참한다. 수제맥주, 디저트, 카페 등 F&B 매장이 행사 기간 마켓에 참여하고, 서초구는 이들 점포에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병행한다. 소비 유도를 위한 스탬프 이벤트, 할인 쿠폰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양재천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양재공영주차장’에서는 플라워 팝업스토어, 방탈출, 포토존, 원데이 클래스 등이 열리며, 키즈카페 ‘서리풀 노리학교’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도 주말 운영에 나선다. 특히 ‘양재살롱관’에서는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양재 프랑’이라는 기념주화를 받고, 이를 통해 할인 쿠폰이 들어 있는 대형 캡슐머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29일에는 ‘양재살롱관’ 정식 운영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정원작가들이 조성한 ‘살롱 드 가든’ 오픈식과 지역 청년예술가의 공연, 녹지입양 협약식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제7회 양재천 벚꽃등축제’와 ‘무브살롱 시즌4: 벚꽃아틀리에’가 연계 개최된다. LED 조명으로 물든 벚꽃길에서 오페라 공연, 야외조각전,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굴다리 아래 수공예 축제인 ‘무브살롱’에서는 지역 공방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은 양재천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예술과 자연, 상권이 어우러진 양재천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가 특별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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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금천구, ‘쉼표의자’ 21개 추가 설치…어르신 보행 환경 개선 나서
    금천구가 걷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일상 속 휴식 공간인 ‘쉼표의자’를 확대 설치했다. 구는 어르신들이 오르막길이나 골목길에서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쉼표의자’를 21개 추가 설치해, 총 40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아 점차 설치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의자에는 기존 보도 여건을 고려한 ‘상판형’과 ‘기둥형’ 형태가 도입됐다. 상판형 쉼표의자는 화단 등에 있는 바위 위에 상판을 얹는 방식으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갖췄다. 기둥형 쉼표의자는 좁은 보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얇은 기둥 구조로 설계됐다. 두 형태 모두 의자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어르신들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천구가 자체 개발한 방식이다. 설치 위치는 금천구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이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주요 설치 지점은 버스정류장, 경사로, 가로수 주변, 암석 위 등 어르신들의 보행이 잦은 생활 공간이다. 구는 이와 함께, 물리적으로 의자 설치가 어려운 골목이나 길목을 보완하기 위해 ‘금천형 쉼표가게’ 운영도 준비 중이다. 이는 가게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잠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행 중 불편을 줄이기 위해 쉼표의자 설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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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과 '어스아워2025' 소등 캠페인 동참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2일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5'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켐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소등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어스아워' 캠페인은 매년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비롯해 전 세계 180여 개국의 시민과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어스아워 2025'를 맞아 지난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경남 창원의 굴착기 생산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서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울러 '햇살을 담은 전구, 지구를 밝히다' 사내 캠페인을 기획해 임직원에게 태양광 전구로 빛을 밝힐 수 있는 무드등을 증정하여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임직원은 가정의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친환경적인 태양광 무드등으로 빛을 밝힌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며,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볼보그룹코리아 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스아워2025'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로 꾸준히 동참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1970년대에 선도적으로 환경보호를 기업 가치로 도입했다. 이후 디자인에서 제조, 유통, 서비스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중시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공장을 통해 전동화 로드맵 달성을 가속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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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HMM 그린호' 친환경 선박 도입
    HMM이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 (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HMM 그린호' 선박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2월 HD현대삼호(7척), HJ중공업(2척)에 발주한 9척의 9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컨테이너선이다. 'HMM 그린호'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한다. 이번 바이오메탄올은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 65% 이상,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으로 HMM의 친환경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EU ETS(유럽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량 65%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경우, 탄소 발생량을 0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HMM이 유럽의 해상연료 규제(FuelEU Maritime)가 요구하는 2025년 감축 기준(전년 대비 2% 저감)을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것을 물론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있다. 북미 지역 운앙 시 필수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비롯해 항만 정박 중 발전기 사용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를 위한 육상전원설비(AMP) 및 전기히터(보일러 기능 대체), 해양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등 전 세계 주요 항구에서 요구하는 설비를 완비해 항로 제약 없이 운항이 가능하다. HMM은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 1호선 'HMM 그린호'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9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또한 'HMM 그린호'는 HMM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인도∙지중해 항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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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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