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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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코리아뉴스 4월 첫째 주 환경 챌린지] ‘지하철·버스 타기’로 탄소중립 실천하기
    ESG코리아뉴스가 제안하는 4월 첫째 주 환경 챌린지는 ‘지하철·버스 타기’다. 이번 챌린지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지하철·버스 타기’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행동이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1대를 운행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버스나 지하철 이용 대비 수 배에 달하며, 이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하루 한 번의 선택만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환경 챌린지다. 이 챌리지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출근길, 등굣길 혹은 주말 외출 시 자가용 대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교통카드, 실시간 도착 정보 앱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된 만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실천할 수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대중교통 한 번 이용 시 승용차 대비 약 80% 이상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차량 운행을 줄이면 교통 혼잡 완화, 연료비 절감, 대기 질 개선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친환경 교통문화가 일찍이 자리 잡은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이미 자가용 억제 정책과 함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이러한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ESG코리아뉴스는 이번 4월 첫째 주 ‘지하철·버스 타기’ 챌린지를 통해 독자와 챌린저들이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지속가능한 도시, 푸른 지구를 위해 오늘 하루 대중교통을 선택해보자.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그 첫 발걸음은 바로 우리가 타는 버스, 지하철 한 번에서 시작된다.
    • 기획 / 탐방
    2025-04-06
  • 정부, 트럼프 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산업에 3조원 긴급 금융 지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 방침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 금융대책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최대 3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빠르게 집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미 자동차 및 부품 수출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연 347억 달러 규모로 전체 수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자동차부품 수출 비중도 36.5%에 달한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이번 조치로 인해 대미 자동차 수출이 최대 18.59%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은행 또한 자동차뿐 아니라 부품, 의약품,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가 국내총생산(GDP)에 0.203% 감소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이번 주 산업경쟁력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동차 업계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방안을 논의한 뒤 산업은행 등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5대 금융지주 및 정책금융기관에 원활한 자금공급을 당부하고, 관세 충격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정부보증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향후 5년간 최대 50조원의 자금을 미래차 등 수출 주력 산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일시적 충격을 막고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까지 도모하기 위해 민간 금융과 정책금융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ESG뉴스
    • 사회
    2025-04-06
  • 미국 포함 전세계 '핸즈 오프!(Hands Off!)' 시위... 트럼프·머스크 행정부에 맞서 대규모 시위
    5일 토요일(현지시간),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장관 일론 머스크에 반대하는 '핸즈 오프!(Hands Off!)' 시위에 참여했다. 이 시위는 민주주의 운동과 시민 단체 연합이 조직한 대규모 행동으로, 50개 주와 런던,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1,400건 이상의 집회가 열렸다. 이번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와 머스크의 정책이 미국의 민주주의, 사회안전망, 소수자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기획되었다. 주최측은 “억만장자들의 권력 장악을 종식시키자”는 구호를 내걸고, 세 가지 주요 요구를 제시했다: 첫째, 억만장자 인수와 정부 부패 종식 둘째, 메디케이드 및 사회보장 등 연방 기금 삭감 중단 셋째, 이민자·트랜스젠더 등 소수자에 대한 공격 중단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D.C. 집회에서는 민주당 제이미 라스킨, 일한 오마르, 맥스웰 프로스트 의원 등이 연설에 나섰다. 라스킨 의원은 “무솔리니의 정치와 허버트 후버의 경제를 가진 대통령”이라 비판하며, “헌법은 독재자가 아닌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마르 의원은 “우리는 정의와 돌봄의 나라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역설했고, 프로스트 의원은 “부패한 억만장자들과 대기업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저항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노동계도 시위에 힘을 보탰다. 연방 직원 노조인 NFFE와 AFGE의 위원장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공서비스를 해체하고 있으며, 이는 “전례 없는 단체교섭권 공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AFGE 회장 에버렛 켈리는 “우리는 침묵하지도, 굴복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노조와 계약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정부 지출 축소와 효율화를 명분으로 수만 명의 연방 직원을 해고하거나 감축했으며, 사회보장청(SSA), USAID 등 핵심 기관도 대대적인 개편과 인력 축소를 겪고 있다. 머스크는 연방 복지 및 해외 원조 프로그램 폐지에 앞장서며, “정부의 낭비를 제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반대자들은 이를 “취약계층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본다. 한편, 최근 팔레스타인 난민 마흐무드 칼릴이 시위 참여 이후 체포되고, 그린카드가 취소된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이민자의 권리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시위를 통해 "1%만을 위한 정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외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동을 예고했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4-06
  • [코이오스의 뷰 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 태양과 바람으로 여는 2030 비전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비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옴으로써 오존층에 구멍을 내고, 지구를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자외선에 노출시켜 왔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에 불필요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청정에너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은 오랫동안 환경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다른 강대국들보다 뒤처졌다는 평판을 받아왔으며, 이는 과거에 어느 정도 정당화된 평가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역사적으로 석유 수출을 중심으로 한 비재생 에너지 자원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203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전은 전체 에너지의 50%를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에 따라 환경에 덜 해로운 에너지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 여러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리적 특성상 수력 발전은 어렵고, 지열 자원은 아직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두 자원은 국가가 실현 가능한 범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풍력 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형적 특성상 쉽게 활용할 수 있어 강력한 청정 에너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홍해 지역은 풍력 발전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EDF 리뉴어블스와 마스다르가 주도하는 두맛 알잔달 풍력 발전 단지입니다. 이 단지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두 곳이 함께 진행하며, 총 99개의 터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7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발전 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약 98만 8천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오존층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Al Jazeera, 2021). 그러나 풍력 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 사막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조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태양광 에너지가 이상적인 자원입니다. 그 결과,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혁신적인 태양광 프로젝트들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수다이르 태양광 발전소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건설 중이지만,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설치 용량은 약 1,500메가와트에 달합니다(Ayoub, 2024). 더불어, 5,000억 달러가 투입된 미래 도시 네옴(NEOM)도 태양 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프로젝트입니다(ADSW, 2023).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위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국가 경제는 여전히 석유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Yousif, Almulhim, 2022).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은 이 의존도를 줄이려는 목적이 있지만, 그렇게 급격한 변화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과제로, 경제적 혼란 없이 전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특히 공공 부문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하려면 전력망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전력망은 화석 연료와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에 맞게 재설계하거나 완전히 재건하려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Moore, 2025). 이러한 많은 시련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들의 목표를 향해 야심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수십억 달러를 청정 에너지에 투자하며 진정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활용 가능한 모든 재생 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하고 더 많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치들을 보면 미래는 분명히 희망적이며, 이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더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해 봅니다. * 본 기사는 ESG코리아뉴스 사우디아라비아 학생기자 Ibrahim Bukhari, Laith Bukhari, and Mahmoud Hassan의 영문 오피니언으로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Saudi Arabia's Sustainable Future: 2030 Vision Opened by Sun and Wind by Ibrahim Bukhari, Laith Bukhari, and Mahmoud Hassan For decades, the rampant use of non-renewable energy by countless nations has been poking holes in the ozone layer, exposing the Earth to potentially deadly UV rays. In response, Saudi Arabia aims to prevent excess and unneeded harm to our shared planet by prioritizing clean energy by, drastically reducing carbon emissions. The Middle East has long since had a reputation of being behind other powerful nations in terms of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This reputation has been well earned in the past. Saudi Arabia’s economy has historically depended on non-renewable energy resources, mainly oil exports, and yet in the modern day, they have begun to implement steps to achieve their 2030 vision, which would entail fifty percent of their energy coming from green sources, and thus reducing their dependency on less environmentally friendly sources of energy. Several steps to achieve this goal have already been put into action. Due to the country’s geography, hydroelectricity is difficult to implement and its geothermal resources have yet to be properly exploited, and so the country focuses on wind and solar energy, as both are within its capabilities. Wind energy in particular has become a powerful source of the kingdom’s clean energy, as the nation’s geography makes it easy to harness, especially in the Red Sea Region (Ayoub, 2024). As a result, the kingdom has seen a rise in projects taking advantage of this fact, with the most notable example being the Dumat Al Jandal Wind Farms, led by EDF Renewables and Masdar, both of which being considered leading energy companies throughout the word. These farms are made up of ninety nine turbines, each of which is capable of generating electricity for seventy thousand homes alone. Once fully realized, the wind power generated by these farms would save nine hundred and eighty eight thousand tonnes of carbon emissions, an extraordinary amount that would be of great relief to our ozone layer (Al Jazeera, 2021). However, wind energy is only one aspect of Saudi Arabia’s drive for sustainability. As one would expect, a desert country receives a lot of sunlight, making solar energy an ideal resource for the kingdom, so much so that the country has led the greatest and most innovative solar projects globally, with one such example being the Sudair Solar Plant. While this project is still under construction, its results seem promising, as once complete, it will be one of the largest plants in the world, and certainly the largest in the kingdom, with an installed capacity of nearly one thousand and five hundred megawatts(Ayoub, 2024). Furthermore, solar energy has been utilized as the prime energy source of the five hundred billion dollar city, Neom, which stands as the largest solar project throughout the world (ADSW, 2023). Despite the country’s clear dedications towards the goal of sustainability, they are ultimately limited by a variety of factors, most of which are of an economic nature, compounded by the fact that billions are already being spent on the country’s various solar and wind energy projects. As has already been stated, the economy relies very heavily on the export of oil (Yousif, Almulhim, 2022). While one of the main goals of this drive towards renewable energy is to lessen that dependence, such a drastic change is, simply put, easier said than done, and will take quite a bit of time to be able to do so without major economic issues spreading throughout the kingdom. Additionally, further implementation of renewable energy, especially within public sectors, is currently impossible with the current state of most power grids. As it stands, they were built to utilize fossil fuels and gas. To be capable of using solar or wind energy, they would have to be upgraded, redesigned, or rebuilt entirely, which would be a tremendous ordeal that would cost a lot of time and money (Moore, 2025). In the face of these many trial and tribulations, the Kingdom of Saudi Arabia soldiers on with ambition on the track to reach their goals. They are continuously demonstrating their commitment, putting their money where their mouth is as they invest billions into the promise of a greener world, utilizing all the renewable energy they can, and finding ways to use more. The actions already taken have proven that the future is full of promise, and one can only hope that this nation, and all others, can overcome all the challenges ahead of them and foster a healthier planet. Bibliography: ADSW (2023). NEOM The Kingdom Of Saudi Arabia’s $500 Billion City Of The Future. https://abudhabisustainabilityweek.com/en/media/articles/neom-the-kingdom-of-saudi-arabias-$500-billion-city-of-the-future Al Jazeera (2021). Saudi Arabia’s First Wind Farm Begins Electricity Production. https://www.aljazeera.com/news/2021/8/8/saudi-arabias-first-wind-farm-begins-electricity-production Moore (2025). Middle East becomes fastest-growing renewables market outside China. https://www.ft.com/content/f3c69a7d-0db1-4882-8d35-02ec4c57ea53 Stepahnie Ayoub (2025). Saudi Arabia’s Green revolution: The Future Of Clean Tech Investments. https://icg.co/saudi-arabia-clean-tech-investments/ Yousif, Almulhim (2022). An Analysis of Renewable Energy Investments in Saudi Arabia: A Hybrid Framework Based on Leontief and Fuzzy Group Decision Support Models. https://www.sama.gov.sa/en-US/EconomicResearch/Joint%20Research%20Program/JRP202106_e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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