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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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디언트, ‘ForeverGone’ 솔루션으로 2025 에디슨 어워드 금상 수상
    첨단 수처리 및 폐수 처리 기술의 글로벌 선도 기업 그래디언트(Gradiant)가 자사의 혁신적인 PFAS 제거 솔루션 ‘ForeverGone’으로 ‘2025년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신제품 개발, 디자인, 마케팅 및 혁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기업 CEO, 학계 전문가, 혁신 리더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를 심사했다. 그래디언트의 ForeverGone 솔루션은 PFAS(과불화화합물)를 수원에서 제거하고, 독성 물질이 환경으로 재방출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영구 분해하는 업계 최초의 통합 기술이다. PFAS는 일명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산업 폐수, 도시 하수, 매립지 침출수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 암, 면역 질환, 발달 장애 등 심각한 건강 위험과 관련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요 환경 및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ForeverGone은 ‘미세 기포 분리 및 분해 엔진(Micro-Foam Fractionation and Destruction Engine)’ 기술을 활용해 PFAS를 마이크로 포메이트(micro-foamate) 형태로 농축한 뒤, 전기 산화 방식으로 완전히 분해한다. 이를 통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최신 식수 기준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수준의 수질을 제공한다. 그래디언트의 최고경영자 아누라그 바즈페이(Anurag Bajpayee)는 “지금까지 산업계와 지자체는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PFAS를 완전히 제거할 방법을 찾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ForeverGone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우리의 기술력과 전 세계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ForeverGone 기술은 여러 공인 연구소에서 독립적으로 검증을 마쳤으며, 반도체, 식음료, 광업,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그래디언트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지역사회가 PFAS 오염 해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ESG경영
    • 기업
    2025-04-11
  • 인천 중구,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로 자원순환 본격화
    인천 중구가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커피박)를 무상으로 수거해 친환경 연료로 활용하는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기업 ㈜천일에너지와 손잡고 4월부터 ‘커피박 무상 수거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폐기물 감축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중구와 ㈜천일에너지는 지난 7일 ‘폐기물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구하다’를 통해 수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천일에너지가 매주 수요일 해당 업소를 방문해 커피박을 무상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된 커피박은 커피 팰릿 등 바이오에너지로 재자원화된다. 그동안 커피박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중구는 관내 252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지구하다’ 앱에 업체 등록 후, 분리 배출만 하면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커피전문점엔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지자체에는 탄소 저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4-11
  • 부산시, 탄소중립 실현 위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본격 추진
    부산시가 지역 축제의 친환경 전환을 본격화한다. 시는 4월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에 참여할 구·군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지속가능한 ESG 축제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초 ‘제로 웨이스트 축제, 친환경 지역축제 전환 확산’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지역 축제의 운영 방식을 바꾸려는 시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시는 사업 신청 구·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제 실현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군에는 ▲축제장 내 다회용기 도입 비용 ▲개인 다회용기 이용자 인센티브 비용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의 시범 적용 사례로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 밀 페스티벌’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선도적인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밀 페스티벌은 다양한 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음식 중심의 축제로, 일회용품 사용이 잦았던 기존 운영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역 축제는 관광과 경제에 기여하지만 동시에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 부담도 적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축제의 표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친환경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SG뉴스
    • 환경
    2025-04-11
  • 울진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위한 정주여건 개선 종합 전략 마련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군이 정주인구 확대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복지 강화, 교육환경 개선, 주거지원 확대, 관광 활성화 등 다각도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르면 울진군의 인구는 2025년 2월 기준 4만5985명으로,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울진군은 “정주여건 개선 없이는 인구 유입과 유지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 주민 수요에 기반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서도 군민들은 ‘일자리·소득(20.1%)’, ‘사회보장·복지(18.6%)’, ‘자녀 양육·교육(17.7%)’을 정주여건 개선의 우선 요소로 꼽았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미래형 에너지 산업 전환도 병행 울진군은 현재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공사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능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 중이다. 또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수소 산업 기반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정주인구 10만 도시를 목표로 한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한 상태다. 복지체계 확장, 초고령 사회 대응 전체 인구의 33%가 고령자인 울진은 노인 복지를 핵심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목욕·이·미용비 지원, 경로당 공동취사 확대, 무료 빨래방 운영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2,68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울진 남부 복합복지관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또한 전기·수도요금 지원 확대, 군민 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등 다양한 정책이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보육·교육 기반 확충…특구 지정으로 공교육 혁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립·울진형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방과후 돌봄시설도 읍·면 단위로 확장되고 있으며,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와 울진군가족센터는 교육·돌봄 통합시설로 기능할 전망이다. 울진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내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귀농·귀촌 정착 유도 울진군은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분양·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청년창업공간도 조성한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와 월세 지원 등 주거비 완화책도 시행 중이다. 귀농·귀어인의 주택구입·수리 지원, 농기계·하우스 등 시설화 자금 지원, 1:1 멘토링형 귀농교육도 정착 지원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도 시대 맞아 생활인구 확대와 관광객 유치 나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대표 전략은 관광이다. 울진은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코레일과 공동 개발하고,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버스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바다마을·숲속마을 체험공간, 걷기길 조성, 오션리조트 투자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속에 지방정부로서의 울진군의 역할과 행정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울진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 ‘희망울진’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4-11
  • [진려의 똑똑한 미래 ④] 도시 농업의 미래, 싱가포르 수직농장의 혁신
    세라믹은 점토와 같은 무기 비금속 재료를 고온에서 성형 및 소성하여 제작되는 재료로, 경도, 취성, 내열성, 내식성 등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세라믹의 역사는 최소 기원전 24,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싱가포르는 국토의 50%가 녹지로 덮여 있는 '정원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자국 농산물 생산량은 전체 농산물 소비의 약 7%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채소는 인접 국가에서 수입되며, 전체 식량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식량 의존 국가이다. 이와 같은 위기는 싱가포르가 자국 내 농업을 적극 개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 기준,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로, 인구와 토지의 불균형이 심각해 넓은 면적이 필요한 전통 농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는 좁은 면적에서도 높은 생산량을 낼 수 있는 첨단 농업 방식, 즉 ‘수직 농업(Vertical Farming)’을 선택하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수직 농업 기술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기술은 기존의 전통 농업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싱가포르는 열대 지역에 위치해 햇빛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간과 햇빛의 이용을 극대화했다. 농업용 토지가 부족한 싱가포르에서 수직 농장은 고층 건물의 옥상을 이용한 고기술 농업 생산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대부분의 고층 건물 옥상에는 꽃이나 잔디 대신 농장이 들어서 있으며, 수경재배나 어·식물 복합 양식(Aquaponics)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현재 싱가포르의 많은 고층 건물들은 이미 수직 농장으로 전환되었다. 표 1 싱가포르 정부 허가 수직농장 7곳 현황 비교 싱가포르는 수직 농업을 상업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다. 20세기 초부터 수직 농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2012년에는 최초로 상업적 검증을 마친 수직농장이 등장했다. 현재 정부의 인정을 받은 7개의 수직농장이 채소, 어류, 게 등을 생산하고 있다. 표 1에 따르면, 수직농장은 밀폐된 기술 환경과 24시간 조명, 조절 가능한 습도를 통해 전통 농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무균 농산물과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농장의 규모에 따라 판매 방식이나 관광 프로그램도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농산물 생산량은 510배, 수산물은 1,020배까지 증가한다. 싱가포르의 수직 농업은 고품질, 고수익 생산 방식이 농업 수익뿐 아니라 관광, 경관 문화 정보 제공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싱가포르 수직 농업 기술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햇빛을 충분히 활용한 점이다. 국토 면적은 710㎢에 불과하고 경작지는 약 250에이커(약 101헥타르)로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증가하는 식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으며, 인구 밀도가 높고 토지 가격이 비싼 싱가포르에서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 수직 농업이다. 싱가포르 Sky Greens 수직 농장은 200 Lim Chu Kang Lane 3 Singapore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약 20,600㎡이다. 이 농장은 엔지니어 잭 응(Jack Ng)이 싱가포르 농식품수의국(AVA)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사다. Sky Greens의 가장 성공적인 기술은 ‘A-Go-Gro’ 재배 시스템이다. 이 수직 재배 시스템은 약 6미터 높이의 A자형 재배 타워를 사용한다. 1) 이 기술의 독특한 점은 LED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햇빛을 직접 이용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재배 타워에는 22~26개의 재배 트레이가 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을 따라 재배 트레이가 초당 1mm 속도로 천천히 회전한다. 8시간에 한 바퀴를 돌며 각 층의 트레이가 회전하기 때문에 모든 채소가 고르게 햇빛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위쪽의 채소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 온도가 높고, 가장 아래쪽은 온도가 낮아지는데, 이 온도 차이가 채소의 맛을 더 좋게 만든다. 트레이의 회전은 전력이 아니라 수력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빗물을 모아 동력을 제공하고 필터링을 거친 물은 다시 관개 시스템에 사용된다. 이 저탄소 설계 시스템은 소비 전력이 단 60와트 전구 하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2) ‘A-Go-Gro’ 시스템은 전통 농업보다 5배 많은 수확량을 자랑하며, 배추, 상추, 브로콜리, 양배추,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채소를 자연적인 방식으로 성장시키며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Sky Greens 수직 농장은 LED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햇빛이 풍부한 기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작물 재배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통 농업과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LED 조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 중이다. Sky Greens 수직 농장의 식물 재배 기술은 무토양 재배 방식으로, 수경재배(hydroponics)와 기질재배(substrate cultivation) 방식을 사용하며, 햇빛을 이용하여 채소가 더 잘 자라도록 하고, 빗물을 수집해 재활용한다. 또한, Sky Greens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통해 유리 외벽을 활용하여 모든 채소가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층의 재배 트레이는 프레임을 따라 회전하여 최상단과 최하단의 채소 모두 고르게 햇빛을 받을 수 있다. 바닥은 청소가 쉽고 균이 자라기 어려운 저렴한 시멘트를 사용했으며, 열을 고르게 받아 채소 생장에도 유리하다. Sky Greens 수직 농장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에 용이하다. 건물 외형은 직육면체 형태로, 더 많은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햇빛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작물 생장에 유리하다. 공간 구성은 A-Go-Gro 시스템의 회전 트레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르게 빛과 공기를 공급하고 물을 주는 조건이 유지된다. 이 시스템은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전통 농업보다 훨씬 높다. 에너지 소비는 낮고, 자연광을 활용하며 인공조명이 필요 없다. 물 사용량도 적고, 식물은 빗물을 통해 관수와 비료를 공급받기 때문에 물 낭비와 전력 낭비가 없다. 1.7톤에 달하는 수직 구조물의 회전에 필요한 물은 단 0.5리터이며, 물은 밀폐된 지하 저장고에서 회수되고 재활용된다. Sky Greens는 학습 공간도 별도로 마련하여 학생들과 일반 방문객이 견학하고 배울 수 있도록 1층에 교육 공간을 배치하였다. 2011년 6월 싱가포르 개발부(2MND)가 주최한 도시 지속가능 개발 연구 대회에서 AVA와 함께 ‘수직 농업 연구개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싱가포르의 도시 식량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녹색 솔루션으로, Sky Greens는 세계 최초의 저탄소 수력 구동 수직 농업 시스템의 창시자이자 건설자임을 입증하였다. 참고자료1) https://zhuanlan.zhihu.com/p/20779197/ 2) https://baijiahao.baidu.com/s?id=1728282846441524008&wfr=spider&for=pc 진려 / 陈丽 / Chen Li 중국 난징예술학원 디자인학원에서 실내 디자인학 석사를 마치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크리에이티브 인테리어 아키텍쳐랩(Creative Interior Architecture Lab)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미래도시 수직농장의 3T(ICT, Plant Technology, Spatial Technology) 기술 예측 연구’이다. 또한 현재 ESG 코리아 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사단법인 한국 ESG 위원회(Korea ESG Committee) 미래기술위원회(Future Technology Committee)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수직 농장의 정보화 기술, 재배 기술, 공간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 박사학위 기간 중 KCI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스마트 팜의 공간 배치 특성에 관한 연구’와 중국 ‘예술백가’의 중문 핵심 정기간행물에 ‘해체주의 실내공간설계의 창작 관념과 수법’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2025년 6월에 출판 예정인 ’생태학의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라는 서적의 중국어, 영어 교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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