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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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만든다… “지역 맞춤형 관리 본격화”
    경상남도가 보다 정밀한 해양쓰레기 관리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제작해 지역별 맞춤형 쓰레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수거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도에서 활용하던 자료는 2019~2020년의 용역 결과로, 최근 변화된 해양 쓰레기 발생 양상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2025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분포 지도 제작에 나서게 됐다. 지도 제작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내 연안 시군 7곳이 추천한 쓰레기 다발 발생 지역 112개 정점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수거 인력이 계절별 분포 현황과 발생량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도는 이번 조사로 쓰레기 우심해역을 도출하고, 지역별 해양쓰레기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정화 활동에 지역 주민의 참여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어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 제작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4-10
  • 제주시, 골프장 폐기물 관리 위반 5곳 적발… “환경오염 선제 대응”
    제주시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 점검에서 폐기물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5곳이 적발됐다. 시는 지난 1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도내 골프장 16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실태와 수질오염 등 환경 관리 전반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골프장 내 폐토사 부적정 처리와 관련한 민원이 잇따르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관리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폐기물 인허가 사항 이행 여부, 보관·처리 방식의 적정성, 위탁처리 시 계약서·인계서 작성, 보관장소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그 결과,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과 미신고 기타수질오염원 운영 등의 위법 사항이 확인됐다. 제주시는 위반 사실이 드러난 5개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관리법’과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행정조치와 함께 일부에 대해 고발 조치도 병행했다. 특히 폐토사 처리 문제가 불거진 골프장에 대해서는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관리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수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책임 있는 폐기물 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ESG뉴스
    • 환경
    2025-04-10
  • [묘청청의 ESG건축 칼럼 ④] 세라믹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예술 실천
    세라믹은 점토와 같은 무기 비금속 재료를 고온에서 성형 및 소성하여 제작되는 경도, 취성, 내열성 및 내식성을 갖춘 다양한 재료를 지칭한다. 세라믹의 역사는 최소 기원전 24,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1) 세라믹은 경제, 예술 및 문화유산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제와 문화의 중요한 매개체로서도 기능하고 있다.2)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세라믹은 사회적 생산 및 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일반적인 소재이며, 그 적용 범위도 매우 광범위하다. 산업혁명의 등장과 함께, 세라믹의 생산, 사용 및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자원 남용과 낭비, 에너지 낭비, 기후 변화, 환경 오염, 폐기물 배출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였다. 유럽에서는 세라믹 산업의 각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3~7%에 달하며, 이는 매년 수백만 톤의 세라믹 폐자재가 매립되고 있음을 의미한다.3) 이러한 고체 폐기물은 대량의 토지 자원과 석탄 등의 에너지를 소모할 뿐만 아니라, 과도한 탄소 배출로 인해 환경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4) 전반적으로 세라믹 산업은 높은 생산 가치와 높은 에너지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으로, 주요 산업 온실가스 배출 분야 중 하나이다. 이수경(Yeesookyung)은 가치 없다고 여겨지는 폐기된 작품들을 사용하여, 세라믹 조각들을 접착제와 금으로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형태로 재조립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였다. 그녀는 버려진 사물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모든 기존 사물의 본래 모습을 중시하였다. 이수경(Yeesookyung)의 작품은 세라믹 폐자재 조각을 활용하여 창작되었으며,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과 환경 보호에 대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전통적인 소성 공법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소성 과정에서의 자원 소모와 환경 영향을 감소시켰다. 세라믹 폐자재를 활용한 이 도예 작품은 쓰레기 예술(JUNK ART)의 미학적, 기능적 가치를 보여주며, 환경 보호 개념의 확산과 세라믹,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진하고 있다. 이수경(Yeesookyung)의 세라믹 예술 작품은 전통 세라믹 작품에서 발생한 세라믹 폐자재를 현대 예술 기법과 결합하여, 현대적 미감을 반영한 예술 작품을 창작하였다. 이는 한국의 세라믹 문화를 전승함과 동시에 문화의 혁신적 발전을 이루어냈다.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과 시대 및 재료에 대한 고찰을 반영하며, 본토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강화한다.이수경(Yeesookyung)의 작품은 국내외 전시회에서 선보여졌으며, 전 세계 관객에게 세라믹 폐자재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는 강한 교육적 의미를 지니며, 대중이 예술과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 이수경(Yeesookyung)은 창작 과정에서 자신의 창작 이념을 공개하였으며, 세라믹 폐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 예술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지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수경(Yeesookyung)의 성공 사례는 다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관련 기관 및 환경 단체에 유용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며, 대중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창작 방식을 채택하도록 독려할 수 있다. 이수경(Yeesookyung)의 작품은 대영박물관, 시카고미술관, 보스턴미술관, 서울미술관 등 세계적인 기관들에 소장되고 있다. 또한, 주요 언론들에서 관련 보도 및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그중 한국의 조선일보는 이수경(Yeesookyung)이 깨진 세라믹 조각을 이어붙인 작품이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부분을 보도하였다. 또한, 이수경(Yeesookyung)의 작품은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와 같은 세계 각지의 주요 전시회에 초청되었으며,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화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예술가는 세라믹 폐기물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의미 있는 작품을 창조하고, 개인적인 예술적 언어를 명확히 하여, 예술 감상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 교육의 긍정적인 의미를 증진시킨 바 있다. 인도에서 찬디가르 찬디가르 록 가든(Rock Garden of Chandigarh)은 인도 예술가 네크 찬드(Nek Chand)가 1957년에 창작한 작품이다. 찬디가르 록 가든은 깨진 팔찌, 세라믹기, 기타 폐기물과 같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든은 찬디가르의 인기 있는 관광지로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1976년에야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공원으로 선포되었다. 찬디가르 록 가든은 '환경 예술'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전형으로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2015년 이후 찬디가르 록 가든은 네크 찬드의 예술가 및 장인 팀에 의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확장되고 있다. 예술과 창의성을 통해 세라믹 폐자재를 건축 자재로 활용하여 정원의 건설 및 장식에 적용함으로써 환경을 미화하는 동시에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높였다. 세라믹 폐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건축 및 장식 자재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채굴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하였다. 이는 점토 자원의 채굴 감소,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소비 절감 등 자연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찬디가르 록 가든은 세라믹 폐자재를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대중의 환경 보호 의식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방문객과 자원봉사자를 끌어들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결속력과 참여 의식을 강화하였다. 1997년, 이 정원은 네크 찬드(Nek Chand)의 작업을 지원하고 록 가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등록된 자선 단체인 '네크 찬드 재단(Nek Chand Foundation)'을 설립하였다. 이 재단의 프로젝트에는 조사 수행, 시급히 필요한 다큐멘터리와 홍보 자료 출판, 전시회 개최 및 반년마다 진행되는 자원봉사자 여행 조정 등이 포함되며, 이는 네크 찬드와 그의 예술 작품을 기념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정원의 건설과 유지에는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하며, 이는 정부, 재단, 지역 사회 및 자원봉사자들의 공동 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공정하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관리 방식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보장하고 있다. 위의 두 사례는 세라믹 폐기물 재활용의 창의적 형식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의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대중의 환경 보호 의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공공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미적 경험과 공간 체험을 통해 세라믹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높은 참여도와 예술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참고문헌 1)https://depts.washington.edu/matseed/mse_resources/Webpage/Ceramics/ceramichistory.htm 2)Agata Lo Giudice, Carlo Ingrao, Maria Teresa Clasadonte, Caterina Tricase, Charles Mbohwa, 3) F. Pacheco-Torgal, S. Jalali,Reusing ceramic wastes in concrete,Construction and Building Materials,Volume 24, Issue 5,2010 4) https://www.archdaily.cn/cn/988055/jian-zhu-de-ren-wu-tan-jian-pai-cong-cai-liao-kai-shi 묘청청 / 苗菁菁 / Miao Jingjing 묘청청은 중국 난징예술대학교와 경덕진도자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TED 공간문화디자인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으로는 ‘ESG기반 생태도시 구축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SG-Based Ecological City Construction)를 연구했다. 현재 ESG코리아뉴스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도자 예술, 공간 디자인 및 그와 관련된 학제 간 융합을 포함해 ESG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Korea ESG Committee) 폐기물 관리 위원회(Waste Management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자 재료의 순환 활용, 문화 기억의 현대적 표현, 도시 계획에서의 적용 및 ESG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생태 도시 발전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자 폐기물의 재활용, 공간과 소리의 상호작용, 지속 가능성 개념을 예술 창작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2024중국 포산 “석만배(石湾杯)” 국제 청년 도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국제 전시 및 학술 행사에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한국에서 KCI 논문 1편, 국제 학술대회 논문 3편을 발표했고 2점의 예술 작품을 게재했다.
    • 오피니언
    • 지속가능한
    2025-04-10
  • 환경부,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 돕는다…170개사에 친환경경영 컨설팅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친환경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환경 경영 실천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기업별 역량에 따라 ESG 경영의 기초를 다지는 ‘기초 컨설팅’과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제품 단위 탄소 저감 전략을 지원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총 138개 기업이 컨설팅 지원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은 고객사의 ESG 평가에서 점수를 높여 계약을 유지하거나,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 대응을 위해 20여 개국 협력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 수를 약 30% 늘려 총 170개사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4월 7일에는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 롯데케미칼, 풀무원 등 수출 대기업 4개사와 ‘상생협력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이들 기업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공모 기간 이후에도 긴급한 기업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접수 기반의 상담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환경부는 오는 6월, 지난해 우수 컨설팅 사례들을 정리한 ‘2024년 친환경경영(ESG) 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주요국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정책 변화가 일부 있으나 환경과 미래를 고려하는 기업 경영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현 과도기를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경쟁력을 키울 기회로 삼아 실질적인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4-10
  • LH,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A등급’ 획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회사 운영의 내실화와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설립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총 92개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자회사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기반 구축 ▲모·자회사 간 협력관계 ▲근로자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 및 지원 노력 등 네 가지 영역이다. LH는 지난 2018년 ㈜LH E&S와 LH주거복지정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두 자회사는 각각 시설관리·미화·경비와 주거복지 콜센터 및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사는 자회사 운영과 관련한 정관을 명확히 개정하고, 위탁사업과 배당기준의 근거를 명문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수당 인상, 복리후생 확대 등 자회사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평가로 LH가 자회사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라면서 “앞으로도 모·자회사 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이어가 상생 발전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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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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