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전체기사보기

  • 케이훼어스, 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첨단 제조산업의 전시회 개최
    케이훼어스가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이 오는 4월 16일(수)~18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 이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는 ▲SMT/PCB&Nepcon Korea 를 비롯해 ▲포토닉스 ▲레이저 ▲광학기술 ▲고기능성 필름 ▲코팅 ▲접착 기술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기술 ▲스마트 팩토리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의 융합기술을 볼 수 있다. 올해는 20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회 참가기업의 기술세미나를 포함한다. ▲첨단패키지 '핫이슈' 콘퍼런스: 유리기판 인터포저∙방열∙본딩∙계측 ▲AI/XR 기반의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과 제조 공정별 구축 방안 세미나 ▲2025년 자율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기술세미나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글로벌 컨퍼런스 ▲스마트공장, K-뷰티의 글로벌 점프업 책임진다 ▲2025년 한국재료연구원 기술설명회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제조AI 혁신 사례 ▲SMIBA와 함께 하는 '스마트제조안전' ▲2025 미래 먹거리 AI 대전환 모빌리티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독일 하노버메세 인사이트 랩업세미나 등 15개 컨퍼런스와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 라이프
    • 문화
    2025-04-13
  • 샤르자, 세계 최고 기록 19.3% 단백질 함량 '밀 품종' 생산
    아랍에미리트(UAE)의 혁신과 우수성을 선도하는 허브인 샤르자(Sharjah)가 세계 최고 기록인 19.3%의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밀 품종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식품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샤르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을 수출하여, 국제 시장에서 핵심적인 기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SP 식품 품질 인증과 '메이드 인 에미리트(Made in Emirates)' 라벨을 비롯한 여러 국제 인증을 통해 에미리트의 높은 식품 표준을 인정 받아 왔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와 농업 발전에 미친 영향을 인정받아 UAE '지속가능성 부문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샤르자 최고위원회 위원 겸 통치자인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박사(His Highness Sheikh Dr. Sultan bin Mohammed AI Qasimi)의 지시 아래 개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농업 기술을 사용해 1428헥타르의 사막 부지에 고단백 밀을 재배했다. 이번 시즌 유기농 밀 수확량은 약 6천 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믈레이하 밀 농장(Mleiha Wheat Farm)에서 개발된 새로운 밀 품종은 이미 빵, 파스타, 시리얼과 같은 현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 농장의 성공은 독특한 밀 품종인 '샤르자 1(Sharjah 1)의 개발에서 비록됐다. 이 품종은 높은 염분과 가뭄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담 생명공학 연구소는 유전자 개량 과정을 가속화해 1450여 가지의 밀 균주를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품종을 선정했다. UAE 기후변화 및 환경부 장관인 암나 알 다학(Amna Al Dahak) 박사는 "기후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이번 프로젝트가 중요하다."며, "AI 기반 관개 시스템을 비롯한 최신 기술 활용이 물 소비량을 30%까지 줄이고,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알 다학 박사는 "샤르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어려운 농업 문제도 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며, "연간 1만 5,200톤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이 농장은 이제 샤르자의 전체 밀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농장은 위성 열화상 등 다른 최첨단 기술을 통합해 수확량과 품질을 최적화한다. 날씨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 일기 예보를 제공해 환경적 변동에서 작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 ESG뉴스
    • 환경
    2025-04-13
  • 사형 집행, 9년 만에 최고치… 국제앰네스티 “사형제는 인권 침해”
    국제앰네스티가 최근 공개한 『2024년 전 세계 연례 사형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최소 1,518건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집행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북한, 베트남 등 사형제 운영 실태가 불투명한 국가들의 사례는 제외한 수치이며, 사형제 운영 실태를 확인할 수 없었던 팔레스타인점령지역, 시리아 역시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사형을 집행한 국가는 15개국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사형은 비인도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형벌”이라며 “사형제를 운용하는 국가는 줄고 있으며, 이는 인류가 이 잔혹한 형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마약범죄 처벌로 집행률 높인 중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한 국가는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예멘 순이었다. 특히 이란에서는 확인된 사형 집행만 972건으로 전 세계 사형 집행의 약 64%를 차지했다. 이 중 상당수는 마약 관련 범죄와 연관돼 있었으며, 이는 국제 인권 기준상 ‘가장 중대한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사형이 정치적 억압 도구로 사용되는 사례도 반복됐다. 중동의 일부 국가는 인권 옹호자나 반체제 인사, 소수민족 등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사형제를 운용해왔으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범죄 억제라는 명분 하에 사형제를 지속해왔다. 한국, ‘실질적 폐지국’… 폐지를 향한 논의 재점화 한국은 1997년을 마지막으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사형제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국회의원 65명이 사형제 폐지를 골자로 한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는 1999년 이후 열 번째 발의된 사형제 폐지 법안이지만, 이번에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논의가 재점화된 점은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장박가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본부장은 “세계 국가 중 4분의 3이 법률상 또는 사실상 사형제를 폐지했다”며 “사형제 폐지는 이미 국제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일부에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대해서도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형제 폐지, 세계적 흐름 이어져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사형제 폐지를 향한 진전이 이어졌다. 짐바브웨는 지난해 사형제를 폐지했으며, 말레이시아는 1,000건 이상의 사형 선고를 감형했다. 유엔 회원국의 3분의 2 이상은 사형 집행 유예를 지지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사형제 완전 폐지국은 113개국에 달한다. 칼라마르 사무총장은 “사형제는 결국 폐지될 수밖에 없는 제도이며, 시민들의 꾸준한 캠페인이 현실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사형은 정의가 아니라 복수이며, 범죄 억제 효과가 없고 오히려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사형제 완전 폐지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 ESG뉴스
    • 사회
    2025-04-13
  • 열매나눔재단, S-OIL과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이 지난 8일 에쓰오일과 함께 '2025 에쓰오일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 119% ▲취약계층 23명 고용 ▲646.57톤의 탄소배출 저감 등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4기에는 5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오운유(폐원단이나 가죽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세진플러스(폐옷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자원순환 섬유 패널 생산) ▲위플랜트(멸종위기 식물을 복원해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 ▲에스비티엔텍(음식물과 축산 폐기물 활용해 고형연료 제품 생산) ▲파이어크루(정화조 안전 솔루션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에방) 선정된 각 기업은 2천만 원의 자율지원금을 제공받고, 지원금은 기업의 자율 판단에 따라 신개발, 홍보 및 마케팅, 인건비 등 가장 필요한 분야에 활용된다. 오는 9월에는 선정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각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열매나눔재단 이장호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수년째 에쓰오일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매나눔재단은 사회구성원에게 지속적인 자립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자립지원 전문 NGO이다. 사회구성원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돌봄∙교육∙일경험 영역에서 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ESG뉴스
    • 사회
    2025-04-13
  • 기후변화 시대, 정밀 기상관측의 절박함… 허리케인 예측의 최전선에 선 ‘하늘의 연구실’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일상처럼 벌어지는 시대, 정밀한 기상 관측과 분석은 인류 생존을 위한 ‘기후 방패’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허리케인과 같은 초강력 기상 재해가 해마다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고성능 관측 항공기들이 ‘폭풍 속으로’ 직접 들어가 수집하는 데이터는 재난 예측과 대응의 핵심 자원이 되고 있다. 기상이변, 더 강해진 허리케인… 현실이 된 기후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은 허리케인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며, 그 발생 빈도와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3년 8월, 대서양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달리아(Idalia)는 미국 플로리다 북서부를 강타하며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남겼다. 같은 해 10월, 멕시코 태평양 연안을 덮친 허리케인 오티스(Otis)는 기록적인 속도로 강해진 ‘급격한 강화(rapid intensification)’의 사례로, 기상학계에 충격을 안겼다. 영국 BBC는 “지구 온난화가 허리케인의 속성과 경로를 바꾸고 있다”고 보도하며, 기상 관측 및 예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폭풍의 심장을 누비는 P-3 오리온과 G-IV 제트기 NOAA는 이러한 변화에 맞서기 위해 두 종류의 항공기를 허리케인 연구와 예측 정찰에 운용하고 있다. P-3 오리온은 ‘커밋’과 ‘미스 피기’라는 애칭을 가진 4엔진 터보프롭 항공기로, 허리케인의 눈벽을 직접 돌파하며 GPS 낙하풍향계와 도플러 레이더를 활용해 기압, 풍속, 습도, 해수면 온도 등 폭풍의 상세 구조를 측정한다. 고도 12,000m 이상에서 비행하는 G-IV 제트기는 허리케인 주변의 고층 대기 흐름을 분석해 예보 모델에 결정적인 조향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항공기들은 단순한 관측을 넘어, 예측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날씨 데이터 수집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밀 관측 데이터가 생명을 구한다 정밀한 관측 없이는 허리케인의 경로와 강도 예측이 불확실해진다. 특히 폭풍해일(Storm Surge)과 같은 2차 피해는 인명 피해의 주된 원인으로, 해상 풍속과 강우량 측정을 통해 이를 사전에 경고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NOAA는 SFMR(계단형 주파수 마이크로파 방사계)을 통해 이러한 해상 정보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관측 자료는 예보관들이 신속하고 정밀한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돕고, 해안 도시의 대피 시점을 결정짓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세계적 협력과 관측 인프라 확충이 열쇠 NOAA의 관측 항공기는 미국 내 뿐 아니라 유럽과 태평양 등 전 세계 폭풍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엘니뇨, 대기 강(Atmospheric River), 중서부의 대규모 뇌우 등 다양한 기상 현상에 대한 정찰은 기후변화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모델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기상 관측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의 조기경보 시스템”이라고 강조한다. 국제 사회 역시 정밀 관측 장비와 기술의 확산, 그리고 데이터 공유 체계를 통해 전 지구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와 싸우는 것은 거대한 정책만이 아니다. 허리케인 속으로 들어가 데이터를 전송하는 한 대의 비행기, 한 개의 센서, 그리고 이를 조종하는 사람들의 헌신이야말로 재난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일 수 있다.
    • ESG뉴스
    • 지구촌
    2025-04-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