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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교육’ 본격 운영… 교육 취약계층 중심 확대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민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시작되며,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탁 운영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실생활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매년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지교육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특히 도내 복지기관과 관련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총 38회 교육이 진행되며, 각 회당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여자의 연령과 이해도에 따라 책, 미디어, 그림 등을 활용한 체감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가 동행해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하거나, 웹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도민의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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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민대 미래포럼, ‘AI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 주제로 온라인 개최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 테크노디자인대학원과 공동으로 제18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오는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사흘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 그리고 예술과 디자인’으로, 기술의 급변 속에서도 예술과 인간성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포럼 첫날인 4월 21일(월) 저녁 7시에는 ▲이영아 작가가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영아 작가는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자로, 슈퍼갤러리 초대그룹전(김현기, 이우환, 쿠사마요이)에도 참여하며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색화의 대가'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이영아 작가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현 시대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인연’을 주제로 예술이 품어야 할 본질적 가치를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작가 고유의 감성과 작품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22일(화) 저녁 7시에는 ▲정운영 이사장(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 대표)이 ‘문화예술작품으로 본 금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이사장은 문화예술작품속에서 녹아 있는 ‘돈’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금융 개념이 예술과 만날 때 어떤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지를 조명한다. 특히 예술 작품에 담긴 ‘부(富)’와 ‘가치’, ‘소유’라는 개념을 통해 금융소비자와 사회가 어떻게 돈에 대한 성찰을 하고 건강한 금융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4월 23일(수) 마지막 날에는 ▲박주성 교수(㈜디자인리담 AI디자인 고문연구소,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겸임교수)가 ‘AI와 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어떤 유형의 이미지와 시각 예술이 구현 가능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예술의 개념과 창작 과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줌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국민대 미래포럼’을 검색해 사전 입장하면 된다. 국민대 미래포럼은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전시디자인전공, 테크노디자인대학원 크리에이티브인테리어아키텍처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연례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럼 준비 관계자는 “AI 시대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예술과 디자인이 지켜야 할 핵심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 인연, 감성이다. 이번 포럼은 기술과 인간 존재 사이의 균형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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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2월 7일(금) 2025 금융소비자보호 국회포럼 개최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오는 2월 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금융사기대응 가능한가?'를 주제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를 활용한 금융사기 대응 방안과 그 외 다양한 디지털 금융사기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국회의원실과 유동수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금융소비자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정관계 주요인사와 금융기관, 산업계 주요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 김미영 부원장이 축사를 맡고, 발표는 국제변호사인 세종대 최승재 교수가 'Interacation: AI & Digital Finacial Fraud' 에 대해, 씽크풀 김정민 전무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금융사기예방 체험형 서비스 개발에 대한 발표와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을 좌장으로 3PROTV 김동환 대표, 더치트 김화랑 대표, 디지털기술융합협회 백남정 회장, 통신대안평가 문재남 대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청년 플랫폼 열고닫기 원규희 대표, 자이랜드 Raymond Chetti,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 윤송이 사무관 등이 패널로 참석해 AI을 통한 금융사기 대응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개발되고 그 기술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 지향적으로 설명되며 구현될 수 있는지, 최적의 개인화된 AI 서비스로 평가되고 상용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깊이 있는 통찰이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기업, 금융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아래 QR을 통해 참가 신청하거나,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02-721-9885) 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02-3775-14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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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15주간의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 수료식이 지난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는 지난 9월 5일부터 15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20분까지 ESG경영, 환경과 기후, 에너지, ESG금융, 건강과 과학, 사회와 인권, 거버넌스, 투자, 철학, 지속가능경영 사례, 저출산과 인구 정책, 창업, ESG트렌드 등 ESG와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1기와 2기 수료생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해줬으며, 한국ESG위원회 윤재은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기 원우회 임삼진 회장의 축사, 수료증 및 상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한국ESG위원회 윤재은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와 사회적 책임이 얼마만큼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껴 왔다"며, "한국ESG경영 최고위 과정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과정 동안 ▲CXP목재 나무 컵 ▲다회용 젓가락 ▲ 손수건 ▲종이 도시락 ▲디지털 강의자료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섰다. 그 결과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기부터 3기까지 보이지 않는 작은 노력이 모여 큰 성과를 이뤘다. ▲4,380여개의 종이컵 미사용(1기 1,960개, 2기 1,520개, 3기 900개) ▲3700여개의 플라스틱 용기 미사용(1기 1,680개, 2기 1,120개, 3기 900개) ▲6,370여장의 물티슈 미사용(1기 2,520장, 2기 2,500장, 3기 1350장) ▲1200여개의 나무젓가락 미사용 (2기 753개, 3기 450개) ▲141,890장의 A4용지 미사용(1기 61,680장 2기 53,820장 3기 26,390장) 또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거부했던 노력은 상점 몇 곳의 변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 샌드위치 전문점은 샌드위치 용기를 플라스틱에서 종이용기로 바꾸는 변화가 있었고, 또 다른 김밥전문점은 혼합재질로 재활용이 불가한 플라스틱 용기에서 재활용 가능한 PET(페트)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 수료식을 마치며 ESG코리아뉴스 유연정 대표는 "그동안의 공부를 통해서 ESG는 한때 유행하는 규제가 아니라, 지구를 구성하는 한 인간으로서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추구해야하는 마땅한 가치이며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배움이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 적용될 때 진정한 앎이 시작된다. 지난 15주간의 배움을 원우님들의 삶과 기업에 녹여내어 모두가 ESG 전문 경영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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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 신지현 작가 초청 강의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2회차 교육이 지난 28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번 12회차 교육은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의 저자 신지현 작가의 'ESG경영을 위한 준비와 이중중대성 평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신지현 작가는 '죽은 행성에서는 어떠한 사업도 할 수 없다.'는 한 환경운동가의 말을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기업과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4년 전에는 정부와 대기업이 나서서 ESG를 실천했지만 현재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도 ESG를 실천하는 분위기라고 전하며, 그 이유는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이 세 가지 영역이 잘못됐을 때 기업의 재무적인 영향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 기업들이 깨닫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중대성 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중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환경과 사회가 기업에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쌍방향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 작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수익이 적어도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6년 PRI(유엔책임투자원칙)가 금융의 국제 표준을 지정해 ESG를 투자관점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 ESG의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MZ세대의 부상'을 ESG부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갑질 기업의 소문이 빨리 퍼지는 것은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유튜버들의 영향이 크고 조직 내 부당한 세력화에게 순응하지 않고 행동주의자로서 맞부딪히는 MZ세대의 부상이 기업의 투명성이 중요해진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ESG워싱이 되지 않기 위해 ESG와 CSR, CSV, 사회공헌의 개념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작가는 "기업은 수익 창출 극대화의 목적이 있어 재무 최고 책임자의 의사결정에 ESG는 잘 채택되지 않는다."며 "ESG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왜 존재하고 어떤 목적인지,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끊임없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기업들이 ESG를 숙제처럼 하고 있지만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봤을 땐 ESG는 당연히 기업이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다."며, "ESG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경우 투자를 더 많이할 수 있고 대출과 조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기업이 ESG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해야하는 것은 인지(Awareness), 중대성평가(Materiality), 개선(Improve), 평가(Assessment), 전환(Transform) 순으로 설명하며, 특히 중대성 평가를 중시했다. 마지막으로 신 작가는 ESG 혁신을 가져올 기술을 크게 다섯가지 영역로 나눴다. ▲탄소 및 재생에너지 관리 ▲공급망 관리 및 투명성 강화 ▲인권경영, 인재관리와 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과 대응 ▲ESG데이터 분석 및 공시 이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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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 수 박사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멘탈관리법' 초청 강의 열어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교육이 지난 21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 시간은 뇌 과학자이면서 액티브레인바이오 대표인 김 수 박사의 '뇌 과학자가 알려주는 멘탈관리법'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 나갔다. 이날 김 수 박사는 "브레인은 피부 주름처럼 눈으로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관리를 잘 하지않는다."고 언급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치매환자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증상을 통해 치매 확인 여부가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치매 증상을 감지하고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치매가 진행 중일 것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진입 초기단계가 아닌 중기단계로 신경과를 늦게 방문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보며 MRI를 미리 찍어보는 것을 제안했다. 특히 3T MRI로 찍는 것을 추천했다.'3T MRI(자기공명영상)'에서T는 테슬라(Tesla) 단위로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낸다. 또한 1T, 1.5T, 3.0T MRI 중 숫자가 높을 수록 고해상도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이어서 정상군(Subjective Cognition Declind, SCD)과 치매환자의 중간 단계인 'MCI(Mild Cognitive Impairment)'를 중요시 했고, 특히 "SCE(정상군)와 MCI(경도인지장애)단계에 해당되는 '치매 무증상 기간'은 치매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치매 무증상 기간은 15년에서 25년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SDC(정상군) 단계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치매 30~40% 예방이 가능하고 MCI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로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이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김 수 박사는 치매 증상이 발현된 후 뒤늦게 의료진을 찾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제는 인공지능에 의해 치매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멘탈 케어에서 중요한 것으로 뇌의 가소성(Brain Neuroplasticity)에 대해 강조하며, 특히 자신이 어떻게 상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보임으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을 중요시 했다. 이어서 "나의 상상이 나의 우울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한테 참고 해낼 수 있다는 최면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치매 판정을 받기 전 예방차원으로 약을 먹으면 효과가 실제로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 수 박사는 "정산군과 치매의 중간단계인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경도인지장애)와 스트레스 및 불면증을 겪는 SCD(Subjective Cognition Declind, 정상군)도 예방이 가능한 세상이 됐고 그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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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가 지난 17일 전 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환경 지지me’는 부산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환경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환경 관련 직업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1회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뒤 ‘그린마켓’ 입점 체험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4회기에는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순환 과정을 학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방문, 음식물 쓰레기와 폐의류 등의 자원 흐름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한 뒤, 치자 열매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으로 자연친화적 제작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물건으로도 의미 있는 창작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와 폐기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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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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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 서울 강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청춘학당’을 개강하고,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배움과 교류를 지원한다. 9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교사, 직업군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강좌 운영 방향 및 취지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간 소통 시간 ▲반장·부반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학년 청춘학당’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5주간 진행된다. 1학기 수업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학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미술, 체육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서전 쓰기, 미술 활동, 체육 수업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돼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교류,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춘학당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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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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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3년간 양성된 94명의 자원순환해설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종이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자원순환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교실이 모든 세대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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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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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가정 학교’는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포유시큐리티 옥은택 대표가 맡는다. 옥 대표는 강의에서 딥페이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 가능한 ZOOM 링크가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전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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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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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시 수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소재인 ‘CXP 블록’을 이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직접 구현했다. 2차시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를 활용해 팀별 경주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탄소중립과 노진남 과장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4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솔라오븐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달 2회 주말에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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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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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 온라인 교육 시작
-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풀 교육센터'를 지난 3월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25년 3월 1차로 5개 과정을 오픈한다. 1차 5개 과정은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장애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종사자 업무매뉴얼 및 돌봄매뉴얼 ▲장애 아동의 학대피해 트라우마 이해 및 지원 ▲장애 아동의 긍정적 행동 지원 으로 진행되며, 9월 추가로 5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의 특성과 돌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학대피해장애아동은 학대와 장애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겪으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감각적 예민성, 의사 소통의 어려움, 심리적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돌봄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대 경험이 있는 장애아동은 신뢰 형성에 시간이 걸리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호자의 세밀한 관찰과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아동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업무 부담이 크고, 실무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쉼터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대면 교육 참여가 여려워 기존 교육 방식의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온라인 교육센터를 개설했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 종사자뿐 아니라 장애아동 돌봄에 관심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장애아동∙청소년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의 연구와 현장 종사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교육 개설을 통해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쉼터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장애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장애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이 기관은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및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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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준기 교수 초청 강의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3회차 교육이 지난 5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준기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세계 인구 예측 ▲국내 인구 전망과 인구 소멸 ▲한국의 정책적 대응전략, 재정, 경제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정치경제학 ▲혁신국가로의 대전환 등에 관해 강의했다. 그는 “세계 인구는 2023년 80억명에서 2050년 97억명, 2100년 89억-124억명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한국의 인구는 2022년 약 5200만명에서 2100년에는 2700만명 미만으로 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에 대해 우려했는데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열심히 대응을 하며 2006년부터 15년 이상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 왔지만, 오히려 합계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정책 구성과 대상별 재원배분 등 구체적인 정책 내용의 적절성과 합목적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화에 따른 경제성장률의 변화를 살펴보면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38%p 하락했다. 하지만 시기별로 추정한 결과 2000년 이전에 비해 2000년 이후 고령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의 크기가 감소했다. 이는 ▲해외 인구 유입을 통한 생산연령인구의 확충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고령층의 노동참여 정책 추진 등의 우리 경제와 사회가 고령화에 대응을 했기 때문이라고 김 교수는 전했다. 이어서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경제적 요인 뿐 아니라 소비 및 투자, 재정지출, 교육, 정체경제적 영향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국제무역이 활발하지 않은 세상에서는 인구가 많은 국가들이 더 많은 경제 성장 기회를 보유하고 있지만 과거 중국 및 인도와 북·서유럽을 비교해 보면 인구가 절대적 요인이란 주장은 다소 무리”라고 밝혔다. 특히 “교육 투자 증가, 더 많은 여성의 노동 참여는 노동력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정부 대응정책으로만 인구 감소를 관리하기 어렵고, 자연스러운 출산율 저하 이면의 어두운 현실(취약한 사회적 관계, 난임, 교육 및 주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노동력의 원천인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여성의 노동 참여를 증진하면서 각 국가들은 고령화 사회에 적응 가능하다”고 전했다. ESG관점으로 본 인구 감소에 대해서는 “부족한 지구 자원에 대한 압박 감소, 환경 오염 감소, 여성 인권 및 복지 향상 등의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노동자의 부족, 정부재정 악화, 인류의 창의적 역량 감소 등의 마이너스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는 경기 침체, 기업성장 둔화, 임금 정체, 소비 감소, 저물가, 교육 및 R&D 투자 감소, 혁신 저해 등의 가능성 또한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인구 감소의 심각한 재정적 위협 요인인 공적연금과 의료시스템의 추가적인 개혁이 시행이 필요하며, 저출산·노령화 대응정책에 있어 재정적 지속가능성도 매우 증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는 잠재성장률 제고와 연령 관련 비용을 통제하는 것인데 고령화 사회에서 연금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특히 복지와 같은 의무지출은 한번 늘리면 다시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I가 적은 수의 인구를 대체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점점 적응을 해나가야 한다. 이러한 지점이 ESG관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도 있다”며, “모든 국가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강의를 마쳤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저출산에 우리나라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그에 대한 실질적 효과는 없는 것 같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 교수는 “그동안 효과성에 대한 검증이나 분석을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에서 관련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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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준기 교수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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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 신지현 작가 초청 강의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2회차 교육이 지난 28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번 12회차 교육은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의 저자 신지현 작가의 'ESG경영을 위한 준비와 이중중대성 평가'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신지현 작가는 '죽은 행성에서는 어떠한 사업도 할 수 없다.'는 한 환경운동가의 말을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기업과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4년 전에는 정부와 대기업이 나서서 ESG를 실천했지만 현재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도 ESG를 실천하는 분위기라고 전하며, 그 이유는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이 세 가지 영역이 잘못됐을 때 기업의 재무적인 영향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 기업들이 깨닫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중대성 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중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환경과 사회가 기업에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쌍방향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 작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수익이 적어도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6년 PRI(유엔책임투자원칙)가 금융의 국제 표준을 지정해 ESG를 투자관점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 ESG의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MZ세대의 부상'을 ESG부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갑질 기업의 소문이 빨리 퍼지는 것은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유튜버들의 영향이 크고 조직 내 부당한 세력화에게 순응하지 않고 행동주의자로서 맞부딪히는 MZ세대의 부상이 기업의 투명성이 중요해진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ESG워싱이 되지 않기 위해 ESG와 CSR, CSV, 사회공헌의 개념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작가는 "기업은 수익 창출 극대화의 목적이 있어 재무 최고 책임자의 의사결정에 ESG는 잘 채택되지 않는다."며 "ESG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왜 존재하고 어떤 목적인지,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끊임없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기업들이 ESG를 숙제처럼 하고 있지만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봤을 땐 ESG는 당연히 기업이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다."며, "ESG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경우 투자를 더 많이할 수 있고 대출과 조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기업이 ESG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해야하는 것은 인지(Awareness), 중대성평가(Materiality), 개선(Improve), 평가(Assessment), 전환(Transform) 순으로 설명하며, 특히 중대성 평가를 중시했다. 마지막으로 신 작가는 ESG 혁신을 가져올 기술을 크게 다섯가지 영역로 나눴다. ▲탄소 및 재생에너지 관리 ▲공급망 관리 및 투명성 강화 ▲인권경영, 인재관리와 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과 대응 ▲ESG데이터 분석 및 공시 이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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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 권으로 끝내는 ESG수업' 신지현 작가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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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강사단 모집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환경교육센터가 2025년을 이끌어갈 환경교육 강사단 ‘에코랑랑’을 모집한다. 선발된 강사단은 ▲월간 환경교육 프로그램 ▲유아 단체 프로그램 ▲초등학교 및 초등돌봄기관으로 찾아가는 수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후변화 ▲생태 ▲에너지 ▲자연해설 등 환경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며, 교원 자격증이나 환경교육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선발된 강사단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발표 후 시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8일 오후 3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강사들을 선발해 환경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월례 회의를 통해 강사단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고, 강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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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강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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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DB손해보험,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 ‘클린어스(Clean Earth) 캠프’ 참가자 모집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과 함께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 ‘클린어스(Clean Earth)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15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클린어스 캠프’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과 DB손해보험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경기, 전라, 경상 지역의 산업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우선 선발해 산업단지 주변 환경 오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고자 했다. 공동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환경책임보험의 대표 보험사로, 환경책임보험 제도 안정화에 기여하며 산업단지 거주 아동의 환경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생태 및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체험, 전시 관람,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탐구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미래 전망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재단은 캠프 종료 후 사후 과제 평가를 통해 우수 그린리더 10명을 선정하고, 총 250만원 규모의 부상을 수여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클린어스 캠프는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미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소중한 배움과 함께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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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DB손해보험,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 ‘클린어스(Clean Earth) 캠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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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탐방] 대만 타이베이의 자연 친화적 명소와 도시 재생 사례
-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과 젊음이 가득한 문화의 도시 타이베이. 타이베이의 자연 친화적 명소와 옛 모습과 정취를 그대로 복원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 재생 사례를 탐방하기 위해 ESG코리아뉴스팀과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지열곡, 다안 삼림공원, 지우펀,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를 다녀왔다.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 ‘지열곡’ 베이터우(北投) 온천공원에 가면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인 지열곡(地熱谷)을 볼 수 있다. 지열곡에 들어서면 쿰쿰한 달걀 썩은 냄새가 가장 먼저 코를 찌른다. 냄새의 정체는 바로 유황이다. 지열곡은 유황 냄새로 가득한 지옥 같은 곳이라 하여 '지열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공포스러운 지옥 같다고 해서 ‘지옥곡(地獄谷)’ 또는 ‘귀신 연못(鬼湖)’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열곡 입구에 들어서면 대만의 지도 모양으로 만들어진 곳에서 베이터우 온천수에 손을 씻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이터우 온천수는 건강과 미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지열곡에 들어서면 푸른 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자욱한 연기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품고 있는 지열곡은 전래 동화 속에 들어온 듯 신비하고 황홀한 느낌을 선사한다. 일제 시대에는 대만의 8대 명승지와 12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지열곡 주변으로는 짧은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 산책로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지열곡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를 돌아서 나오면 온천수가 흐르는 쉼터가 보인다. 이곳에서는 온천수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열곡은 대둔산(大屯山)의 화산군 중에서 수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온천 온도는 약 80도에서 100도 정도라고 한다. 예전에는 온천물로 계란을 삶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질 보호와 실족사고 예방을 위해 계란 삶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지열곡에는 대만의 베이터우와 일본 아키다현 마카와에만 존재한다는 ‘베이터우석’이 있다. 베이터우석은 라듐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광석 중 유일하게 대만 지명으로 명명됐다. 타이베이의 센트럴 파크라 불리는 생태공원, ‘다안 삼림공원’ 다안 삼림공원은 대만 타이베이의 중심에 위치한 생태공원으로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런던의 하이드파크를 본떠 조성했다. 공원은 1994년 정식으로 개방되며 타이베이의 허파이자 센트럴 파크라고 불린다. 우거진 나무와 숲, 잔디밭,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약 8만 평 규모의 다안 삼림공원은 벵골보리수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들과 황로, 백로 등 대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와 동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조깅 트랙, 운동시설, 놀이터, 자전거 도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의자와 정자, 이벤트 광장 등의 시설을 갖춰 많은 사람들이 와서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과 ESG코리아뉴스 팀이 방문한 날은 에코 페어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광부들의 유흥지에서 홍등이 반짝거리는 관광 도시로 재생한 ‘지우펀’ 지우펀은 1920~30년대 금광 채굴로 번영하던 도시로 금을 캐던 광부들의 유흥지였다. 하지만 광산이 폐광된 이후 시골 마을로 전락했다. 지우펀은 이를 홍등이 반짝거리는 관광 도시로 재탄생 시킨 사례다. 지우펀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마을, 반짝거리는 홍등,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 다른 관광 지역들과의 연계 코스 등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매력적인 도시로 재탄생했다. 지우펀을 거닐다 보면 눈과 입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식당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영화 ‘비정성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영화 배경지로 알려지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온에어’,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또, 지우펀에는 1934년 일제강점기에 개관해 해방 직후에도 존속한 대만의 대표 극장인 승평극장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지우펀의 놀이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였던 승평극장은 상권의 쇠락과 산업 발전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1986년 문을 닫았다. 하지만 2009년에 신베이시 정부에 의해 2년간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했고, 2011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승평극장은 입구에서부터 옛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당시의 매표소의 모습, 옛날 매점, 카본 영사기는 현대인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기에 손색이 없다. 또, ‘비정성시’, ‘연연풍진’ 등 지우펀을 배경으로 한 대만의 고전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방치된 옛 양조장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는 1914년에 만들어진 술을 만드는 공장과 창고 등으로 이루어진 양조장이었다. 기존의 타이베이 양조장은 1950년대 이후 호황을 누리다가 1987년 산업 오폐수로 인한 수질 오염 때문에 타오위안으로 옮겨 가면서 한동안 방치됐다. 긴 시간 방치됐던 양조장은 1990년대에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예술활동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그러나 허가 없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1997년 예술행사를 주도한 한 감독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예술계는 구속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양조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하자는 움직임을 펼쳤다. 이후 1999년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로 새롭게 탄생했다.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에 참여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 문화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젊음과 활력의 장소다. 또한 이곳은 당시의 양조장 단지의 술 창고, 매실주 공장, 증류실, 작업실 등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나무를 베지 않고 건물을 지은 점이 눈에 띄었다. 기존의 건물을 활용해 보수된 창고는 각종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소품샵, 카페, 식당, 공방 등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는 모든 공간이 그야말로 살아 숨쉬는 문화 체험 공간이었다. 길목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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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탐방] 대만 타이베이의 자연 친화적 명소와 도시 재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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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 수 박사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멘탈관리법' 초청 강의 열어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주차 교육이 지난 21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 시간은 뇌 과학자이면서 액티브레인바이오 대표인 김 수 박사의 '뇌 과학자가 알려주는 멘탈관리법'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 나갔다. 이날 김 수 박사는 "브레인은 피부 주름처럼 눈으로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관리를 잘 하지않는다."고 언급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치매환자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증상을 통해 치매 확인 여부가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치매 증상을 감지하고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치매가 진행 중일 것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진입 초기단계가 아닌 중기단계로 신경과를 늦게 방문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보며 MRI를 미리 찍어보는 것을 제안했다. 특히 3T MRI로 찍는 것을 추천했다.'3T MRI(자기공명영상)'에서T는 테슬라(Tesla) 단위로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낸다. 또한 1T, 1.5T, 3.0T MRI 중 숫자가 높을 수록 고해상도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이어서 정상군(Subjective Cognition Declind, SCD)과 치매환자의 중간 단계인 'MCI(Mild Cognitive Impairment)'를 중요시 했고, 특히 "SCE(정상군)와 MCI(경도인지장애)단계에 해당되는 '치매 무증상 기간'은 치매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치매 무증상 기간은 15년에서 25년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SDC(정상군) 단계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치매 30~40% 예방이 가능하고 MCI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로 5년 안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이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김 수 박사는 치매 증상이 발현된 후 뒤늦게 의료진을 찾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제는 인공지능에 의해 치매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멘탈 케어에서 중요한 것으로 뇌의 가소성(Brain Neuroplasticity)에 대해 강조하며, 특히 자신이 어떻게 상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보임으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는 것을 중요시 했다. 이어서 "나의 상상이 나의 우울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한테 참고 해낼 수 있다는 최면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치매 판정을 받기 전 예방차원으로 약을 먹으면 효과가 실제로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 수 박사는 "정산군과 치매의 중간단계인 MCI(Mild Cognitive Impairment, 경도인지장애)와 스트레스 및 불면증을 겪는 SCD(Subjective Cognition Declind, 정상군)도 예방이 가능한 세상이 됐고 그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서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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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 수 박사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멘탈관리법' 초청 강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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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초청 강의 열어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회차 교육이 지난 21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11회차 교육은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의 ‘AI기반 ESG벤처창업 및 투자’ 강의로 시작했다. 이날 이종익 대표는 ▲2025 ESG 전망과 고도화 ▲벤처/스타트업 ESG 사업 전략 ▲AI기반 ESG 벤처/스타트업 사업 모델에 대해 강의했다. 이 대표는 “AI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서 AI를 어떻게 접목시켜서 사업 모델을 만드는지, 그것이 ESG와 어떤 연관이 있고 실제로 회사의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ESG가 일시적으로 후진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ESG가 정치적인 이슈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석연료 산업 등이 당분간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원 축소, 전기차 관련 혜택 축소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ESG라는 말 대신 지속가능성, 기후 회복탄력성, 전환 투자와 같은 용어를 작년 초부터 사용하는 추세인데 2025년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ESG의 여러 가지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후 문제 등 글로벌 ESG영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글로벌 기후위기 관련 법이나 제도의 적용도 확대될 것.”이라며, “실제로 ESG투자는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발맞춰 벤처/스타트업의 ESG 사업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SG 스타트업 성장 전략으로 다음의 3가지를 제안했다. ▲기존 ESG 사업모델 고도화 및 공급망 혁신으로 자원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Bio, IT, AI, Robotics 활용 신기술 서비스 창출. 신소재, 신물질, 의료 바이오 등 R&D 확대 필요 ▲산업 및 연관 분야 파트너십 확대(대기업 등) 글로벌 사업모델 확산(글로벌 기업 협업) 이종익 대표는 “AI기반 ESG 벤처/스타트업 사업 모델 케이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며 몇가지 AI기반의 ESG 사업 모델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사회서비스테크의 ‘웍스메이트’다. 웍스메이트는 모바일로 새벽 인력시장을 대체한 사례로 건설사에는 양질의 노동자를 제공하고, 노동자는 원하는 지역,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 또한 노동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노동자의 일반적인 신용도는 낮지만 그동안 성실하고 안전하게 일한 앱 상의 데이터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웍스메이트는 건설사가 원하는 노동자 조건의 세부 내용과 노동자가 원하는 작업장 환경, 시간 등의 세부 조건을 입력하면 AI를 활용해 노임 조건 예측시스템으로 일자리를 매칭한다. 또 다른 사례는 기후 테크 회사인 ‘씨드앤’이다. 씨드앤은 에어컨의 에너지 저감을 위해 센서를 만들어서 50%의 에너지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평형, 유형, 층고, 일사, 용도 등의 입력변수 ▲온도, 습도, 일몰, 일출 등의 날씨데이터 ▲사용자의 선호 온도, 사용패턴, 운영시간, 설정온도 ▲주방, 창가, 홀 좌측, 홀 중앙 등의 상황별 조건에 따라 AI가 온도를 관리한다. 이외 다양한 AI기반의 ESG 사업모델을 소개하며, 다양한 성장전략을 전했다. 이종익 대표는 “ESG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다.”며, “ESG라는 용어는 조금씩 바뀔 수 있겠지만 ESG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나 벤처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대기업들과의 협력 모델도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강의를 마쳤다. 교육을 들은 한 교육생은 “우리나라 벤처나 스타트업이 ESG를 활용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리나라 ESG 벤처나 스타트업의 수준은 세계에서 탑 수준.”이라며, “이미 성공한 회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많이 하고 있고, ESG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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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초청 강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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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스리질리언스·GRESB, '2024년 GRESB RESULT' 세미나 개최
- 부동산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컨설팅 기업 ‘어패스리질리언스(어패스)’와 글로벌 부동산 ESG 데이터 제공 기관인 ‘글로벌 부동산 지속 가능성 벤치마크(GRESB)’가 공동으로 부동산 자산의 ESG 운용 및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자산의 ESG-통합 자산운용 및 관리를 위한 기후 변화 관련 공시 및 보고 체계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어패스리질리언스는 GRESB 및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딜로이트그룹과 공동으로 업계, 학계, 정부기관이 모여 비재무지표 적용으로 인한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및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변화에 시의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핀란드 탄소포집 대표기업인 Soletair Power 대표, 맥쿼리자산운용 PEF 대표, 신세계프라퍼티 ESG 팀장 등이 국내 부동산 ESG 성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는 “보유·운용 자산 포트폴리오 수준 뿐 아니라 개별 자산에 대해서도 투명성, 객관성, 일관성을 담보하는 검증된 데이터만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통합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으며 앞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기준에 따라 회계처리 및 공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ESG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따라가기 위주의 수동적 대응을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만이 이해관계자 중심의 친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리더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이고, 이번 세미나는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얻어 가는 흔치 않은 기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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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스리질리언스·GRESB, '2024년 GRESB RESULT'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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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새바람, 선상 교육 과정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배우다
- 환경재단은 오는 2025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되는 세계 유일의 환경 테마 크루즈, 제15회 그린보트에서 차세대 ESG 및 AI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선상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역량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SG와 AI 리더십 과정으로 차세대 경영자 육성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ESG 리더십 과정과 AI 리더십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두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심화 학습을 받을 수 있다. ESG 리더십 과정은 지속 가능 경영, 자원 순환 경제,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보존 등 기업이 실천해야 할 핵심 요소를 다룬다. AI 리더십 과정은 AI 기술의 개념과 비즈니스 적용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리콘밸리의 최신 트렌드와 AI가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재단은 2021년부터 국내 최초 ESG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운영해오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번 선상 교육 과정 역시 기업 관리자와 차세대 리더들에게 ESG 및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교육 이번 과정에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최재천 생태학자,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손재권 더밀크 대표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ESG 및 AI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만과 일본의 기항지 세 곳에서 현지 탐방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및 자연보존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ESG 실천 사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네트워킹과 문화 프로그램, 기업 간 협력 기회 제공 그린보트 선상 리더십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업종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엄홍길 산악인, 은희경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장사익 음악인, 김병오 테너 등 30여 명의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선착순 40명 모집… ESG 미래 리더들에게 기회 제공 선상 리더십 과정의 연수비는 330만원으로, 2인 1실 발코니 객실과 식사, 기항지 연수비, 선내 팁, 출국세, 여행자 보험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국내외 공·사기업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정별 선착순 40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4년 11월 25일까지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선상 리더십 과정이 차세대 그린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는 기업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2681명의 시민이 참여한 환경재단의 대표적인 자연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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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새바람, 선상 교육 과정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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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 초청 강의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회차 교육이 지난 14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첫 시간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2008년 엄홍길 대장은 '엄홍길 휴먼재단'을 세워 16년 간 네팔 세르파 자녀들의 장학금과 교사 급여를 지원해왔고 히말라야 오지 지역에 19개의 휴먼스쿨과 병원, 기숙사, 사원을 세운 바 있다. 현재는 2개의 학교를 건립 중에 있다. 엄홍길 대장은 "산은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운명과도 같은 존재이다. 태어난 곳이 경상남도 고성으로 3살때부터 산골짜기에서 자라온 환경이 오늘날의 나 자신을 만든 것 같다. 하지만 어릴 때는 산에 사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산이 싫은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가 현지인들에게 신들의 영역으로 존재할지 몰라도 전문 산악인들에게 있어서는 8천 미터 이상의 죽음의 지대일 뿐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으로 나뉘어 등반할 수 있는데, 네팔 입장료가 1인당 1천 500만원에서 1천 700만원이다."고 설명했다. 초창기 연속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엄 대장은 "두 번째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동료를 잃은 상실감에 다시는 올라가지 않기로 다짐했었지만, 세월이 지나니 마음의 안정이 찾아왔고 히말라야를 등반하고 싶은 유혹을 견딜 수 없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8년 88올림픽이 있던 해에 엄홍길 대장은 세 번째 도전을 이어 나갔다. 당시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취지가 다시 도전하는데 동력이 됐다."며, 결국 세계 최고 정상의 정점인 8,848m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엄 대장은 "두 번의 실패와 동료를 잃은 슬픔과 고통, 두려움에만 휩싸여 포기했다면 내 인생 역시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 사고의 죽음을 경험한 뒤 그 두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기에 성공이라는 값진 열매가 따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엄홍길 대장은 그 뒤로도 6번의 실패와 등반 도중 동상으로 인해 2번의 수술을 하는 등 극심한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엄홍길 대장의 끝없는 도전이 또 다른 히말라야 8,505m 얄룽캉 봉 15좌 완등을 만들었고 이어서 네 번의 도전 끝에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히말라야 8,400m 로체샤르 16좌 완등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엄 대장은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고 바꿔 말해 위기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38번의 도전 속에서 16번 성공했고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말하며 우리 인생의 도전이 무한함을 알렸다. 이후 엄 대장이 교육사업에 매진하게 된 이유는 "이러한 도전과 실패, 성공을 겪으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도 없이 부모님으로부터 가난의 고리를 대물림 받아 운명처럼 살아가는 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히말라야 등반 도중 먼저 간 동료의 유가족들을 챙겨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2008년도 5월 28일 엄홍길 휴먼재단까지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이겨내고 도전을 통해 극복했기 때문에 이 순간에도 소중한 인연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엄홍길 대장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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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 초청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