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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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가 지난 17일 전 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환경 지지me’는 부산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환경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환경 관련 직업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1회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뒤 ‘그린마켓’ 입점 체험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4회기에는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순환 과정을 학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방문, 음식물 쓰레기와 폐의류 등의 자원 흐름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한 뒤, 치자 열매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으로 자연친화적 제작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물건으로도 의미 있는 창작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와 폐기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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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서울 강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청춘학당’을 개강하고,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배움과 교류를 지원한다. 9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교사, 직업군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강좌 운영 방향 및 취지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간 소통 시간 ▲반장·부반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학년 청춘학당’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5주간 진행된다. 1학기 수업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학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미술, 체육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서전 쓰기, 미술 활동, 체육 수업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돼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교류,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춘학당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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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3년간 양성된 94명의 자원순환해설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종이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자원순환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교실이 모든 세대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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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가정 학교’는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포유시큐리티 옥은택 대표가 맡는다. 옥 대표는 강의에서 딥페이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 가능한 ZOOM 링크가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전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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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시 수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소재인 ‘CXP 블록’을 이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직접 구현했다. 2차시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를 활용해 팀별 경주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탄소중립과 노진남 과장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4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솔라오븐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달 2회 주말에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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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 온라인 교육 시작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풀 교육센터'를 지난 3월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25년 3월 1차로 5개 과정을 오픈한다. 1차 5개 과정은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장애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종사자 업무매뉴얼 및 돌봄매뉴얼 ▲장애 아동의 학대피해 트라우마 이해 및 지원 ▲장애 아동의 긍정적 행동 지원 으로 진행되며, 9월 추가로 5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의 특성과 돌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학대피해장애아동은 학대와 장애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겪으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감각적 예민성, 의사 소통의 어려움, 심리적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돌봄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대 경험이 있는 장애아동은 신뢰 형성에 시간이 걸리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호자의 세밀한 관찰과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아동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업무 부담이 크고, 실무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쉼터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대면 교육 참여가 여려워 기존 교육 방식의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온라인 교육센터를 개설했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 종사자뿐 아니라 장애아동 돌봄에 관심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장애아동∙청소년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의 연구와 현장 종사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교육 개설을 통해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쉼터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장애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장애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이 기관은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및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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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실시간 교육 기사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해시드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 초청 강의 열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6주차 교육이 지난 17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해시드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의 '기후 위기 시대, 경영인이 알아야 할 경제와 금융' 강의로 시작했다. 김용범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거시경체체의 대전환 ▲변곡점에 선 세계경제 ▲재정 위기와 민간 기후 금융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경기 사이클의 순환이 아니라 경제의 틀이 새로 바뀌었다는 점을 직시해야 거시경제와 금융을 이해할 수 있다”며,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13년간의 양적 완화 시대와 현재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지난 30여년 간의 세계화 시대와도 궤를 달리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제로금리와 양적 완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찾아오지 않은 이전과 달리, 이번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개입은 물가의 가파른 상승을 불러왔다”며, “팬데믹과 러-우 전쟁을 계기로 미-중 분쟁은 더욱 본격화되었으며 탈세계화 경향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제 구조의 근본적 전환은 격동기를 거쳐 새로운 균형에 다다를 것”이라며, “현재는 긴축이 실물에 주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는 시기이지만, 고통스럽더라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정상화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 IMF는 미국의 재정 위기를 경고했고, 미국 의회예산국(Congressional Budget Office, CBO)은 재정 적자를 우려했다”고 말했다. 또, “양극화와 생계비(Cost of living) 증가는 지출 감소 채택을 어렵게 하고, 대선에서 포퓰리즘 정책이 기승하며 악순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재정적자가 임계점에 이르면 채권시장이 발작하며 국채금리의 단기간 급등과 국채 발행 실패를 야기한다”며, “이는 채권 자경단이 지속가능성 없는 정부 부채에 대해 감세 중단 또는 지출 축소를 강제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의 역습과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채권 자경단은 인플레이션이나 정부의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때 국채를 대량매도함으로써 채권수익률을 높이는 투자자를 뜻한다. 이어서 “그러나 지나친 재정긴축은 정치적 불안정과 함께 극심한 포퓰리즘을 불러온다”며, "결국 지출 요인을 축소하고, 세수를 증대하는 등의 파이(Pie)를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외 지난 8월 5일, 일본의 주가지수 NIKKEI는 전일 종가 대비 -12.40% 하락 마감, 한국의 KOSPI는 -8.77% 하락 마감하며 블랙 먼데이를 떠오르게 한 사건, 엔-캐리 트레이드(낮은 일본의 금리를 이용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 청산 과정, 지난 9월 FOMC의 Big Cut 단행 등을 통해 변곡점에 선 세계경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우려를 전했다. 또한 “재정 건정성 약화는 탄소중립 달성에 제약으로 작용하며, 기후투자 재원 부족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 미달이 우려된다”며, “그러나 반대로 재정 건정성 회복을 위한 논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개혁조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 또한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는 정치적 반발 등으로 실행되지 못하는 탄소세 부과, 유가 보조금 축소 등 재정 확보 일환으로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가 재정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민간 기후금융(climate finance)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민간 기후 금융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결국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인 활동가 뿐만 아니라 유능한 창업가와 사려 깊은 투자자가 필요하며,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급격한 전환 배경에는 러-우 전쟁과 미-중 분쟁이 있으며,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중국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전략화했다고 볼 수 있다”며 글로벌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받던 중국이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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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서울연구원,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와 공동주관한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도 3곳의 광역자치단체를 초청해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논의했다. 포럼은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서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의 경과보고, 지자체 ESG 경영 관련 추진부서장들의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1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탄소중립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탄소중립경제과장이 ‘충청남도가 선도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1부 종합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임재규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지자체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공공-민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 지자체가 추진해 온 성과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진구 서울특별시 교통실 교통정책과장이 ‘서울시 교통실 민간 협력 기후동행카드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서 김연지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에너지산업과장이 ‘경기 RE100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의찬 교수, T머니 김정렬 상무, 한화솔루션 정규창 사업지원팀장 등 ESG 경영 전문가와 민간 협력기관 부서장들이 패널로 참석해 향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간 협력 및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추진계획 및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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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임삼진 원장 초청 강의 열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주차 교육이 지난 10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파인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임삼진 원장의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 강의로 시작했다. 임삼진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실 민정국장, 이명박 대통령 시민사회 비서관, 롯데케미칼 상근고문,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 위원장, 녹색교통운동 사무총장, 녹색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국의 심리학자 D.맥그레거가 제창한 X이론, Y이론을 통해 거버넌스 시대에 나아가야 할 리더십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X이론은 사람은 감독이 필요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동기부여의 수단이 돈이므로, 성과를 위해서는 압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Y이론은 사람은 책임감을 추구하며, 자기만족이 동기부여의 원천이 되며, 스스로 성과를 내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임원장은 X이론과 Y이론 중 동기를 부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Y이론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았다. 즉, 경영자가 어느 한 이론에 근거해 일정기간 구성원을 대하면 그 이론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구성원이 게으르고 무능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대하면,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임원장은 “통치에서 협치로, 즉, government에서 governance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거버넌스(governance)란 국가의 통치 혹은 지배를 의미하는 'government'와 구별되며, 'governance'는 국가・시장・시민사회의 상호협력에 의한 협치(協治) 혹은 공치(共治)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람시(Antonio Gramsci)가 원형을 제시한 이래, 하버마스(Jurgen Habermas), 코헨(Jean Cohen)과 아라토(Andrew Arato) 등에 의해 세련화, 우스노우(Robert Wuthnow) 등에 의해 구체화 된 3섹터 모델을 들며 거버넌스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오늘날에는 국가・시장・시민사회 3섹터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국가와 시장 바깥에 시민사회를 하나의 섹터로 설정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관계로 구성된 시민사회의 생활과 제도를 독립된 영역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시장・시민사회는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각 섹터는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견제하기도 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통치에서 협치로의 전환은 역사적, 시대적, 사회적 변화와 흐름이 응축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협치 시대에 통치 방식으로 일한다면 저항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우리의 선택이 과거를 향한 것인지 미래를 향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에 관한 방향성에는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government에서 governance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government를 절대적으로 배제하자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임원장은 '거버넌스란 상호의존성, 자원 교환, 게임의 규칙, 국가로부터의 상당한 자율성을 특징으로 하는 자체 조직화 및 조직 간 네트워크를 의미한다'는 Rhodes R. A. W. 의 주장을 들어 “거버넌스는 자율성이 중요하지만 게임의 규칙이 필요하다. 즉, government는 무조건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추구하자는 것이고, 적당한 규칙과 지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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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국민대 디자인대학원과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 개최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과 함께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오는 10월 23일(수), 25일(금) 저녁 7시부터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되며, '미래사회를 위한 국가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23일(수) 포럼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순서에서는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안일환 전 대사의 ‘국가채무와 경제위기’ 강의가 펼쳐진다. 2부 순서는 전북대학교 방산학과 교수이자 제11대 방위사업청 청장을 역임한 ▲강은호 교수의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5일(금) 포럼은 1부 순서만 진행된다. 강의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이자, 전)국무조정실 실장, 전)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구윤철 교수의 ‘AI시대와 우리의 대응방안’ 강의가 열린다. 포럼 시간은 23일(수) 저녁 7시부터 9시 50분까지, 25일(금) 저녁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되며, 미래 사회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 줌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검색해 입장할 수 있으며, 포럼과 관련한 문의는 국민대 디자인 대학원 공간, 전시디자인 연구실로 하면 된다. 제17회 국민대 미래포럼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등 불안한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응책과 방안을 전문가의 식견을 통해 얻어보고자 한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다음 세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 미래포럼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전시디자인전공과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크리에이티브 인테리어 아키텍쳐랩 공동 주최로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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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9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윤호주 한양대 의료원장 강연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회차 교육이 9월 26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 홀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건강'이 테마였던 이번 강의는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이자 의료원장인 윤호주 원장의 '100세 시대 건강한 장수 전략'을 주제로 담았다. 윤호주 원장은 "사회 건강 또는 조직 건강이 신체 건강과 밀접하다."며, "삶의 질이 좋으면서 장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만의 루틴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장수는 생활 습관보다 유전적인 요소의 비중이 크지만, 노화는 유전적 요소보다는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가속 노화의 원인으로 음주, 담배,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사를 꼽으며, "앞으로 항노화가 미래의 화두가 될 것이다."고 얘기했다. 윤 원장은 감속 노화의 생활 수칙으로 "노화는 30대부터 시작돼 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고 자신만의 수면 패턴을 잘 지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0대 중반부터는 흰 쌀밥과 고기를 잘 먹어야 하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은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까지 완전히 안녕한 상태여야지 건강한 것이다."라며, "삶의 질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는 핵심은 조기진단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특히 침묵의 살인자로 여겨지는 고혈압과 더불어 당뇨병, 고지혈증은 일상에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주고 관리해주는 것을 중요시 했다. 혈관 건강에 대해서는 "혈관이 심하게 노화가 되면 조로증이 온다."며, 뇌 건강은 혈관 노화에 의해 결정된다고 얘기했다. 또한 "혈관 노화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고 치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남녀 구분없이 부동의 사망률 1위이다."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윤호주 원장은 "대한민국이 2017년 8월에 *고령사회가 되었다."며 고령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대표적인 내분비질환으로 당뇨병과 골다공증을 꼽았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총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고령사회가 된다. ) 윤 원장은 "당뇨병과 골다공증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습관 그리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뇌졸중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호주 원장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전략으로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고 인격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인도 간디 총리의 말을 언급하며, '건강한 에너지원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 좋은 습관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을 중요시 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유전자분석 기반 맞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윤호주 원장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예측하는 기술인데, 처음 나왔을 때는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현재는 우리나라의 분자생물학 기술이 매우 발달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에 대한 데이터가 쌓여가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췌장암에 걸릴 확률까지도 예측이 되는만큼, 앞으로 유전자 분석 기술은 더 많이 발달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유전자만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분석은 참고를 하고 나의 생활 습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내내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 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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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회차,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강의 열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교육이 지난 19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ESG 글로벌 동향과 2050 탄소중립' 강의로 시작했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1987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34년간 외교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2013년) 및 주쿠웨이트대사(2016년)를 역임한 후, 2018년 6월 기후변화대사로 임명되었다. 현재는 2022년 6월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 1991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제정하는 기후변화 협상에 최초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경이슈에 관여해 왔다. 2003년 외교부 환경협력과장, 2008년 에너지기후변화과장으로 기후변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고, 2011년에는 환경부에서 국제협력관(국장)으로 근무하였다. 이날 강의는 ▲UN Global Compact 개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경영: 글로벌추세와 기업의 대응전략 ▲ESG에 관한 비판적 고찰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거친 파도는 균형점이 깨진 상태고, 잔잔한 파도는 균형을 이룬 상태로 지속하는 파도다. ESG는 잔잔한 파도와 같다”며,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 지속가능발전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려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지속가능발전”이라며, 특히 “기후변화의 현상, 원인, 영향, 대응은 광범위하며,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협약 채택(1992), 교토의정서 채택(1997), 파리협정 채택(2015) 등을 통해 기후변화는 인간 행위로 인한 발생가능성이 명백하다고 기후변화 원인에 관한 논쟁을 종식시켰다”며, “인간에 의해서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하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목적인 수익개념이 단기적 이익에서 장기적 이익으로, 책임대상이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고객으로, 기업의 성과 측정의 개념이 단순 재무적 성과에서 비재무적 성과로 변화”했다며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기업의 목적과 성과 측정의 개념도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기업은 각종 공시나 규제에 대한 대응적 역할과 기술혁신 등을 통한 솔루션 제시 및 이행의 가치 창출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응적 역할과 가치 창출적 역할을 동시 수행하면서 다양한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ESG에 대응하는 기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ESG회의론의 배경에 대해 기업 외부적 요인으로는 우크리아니 사태 및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 및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붕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내 ESG 정치화,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 확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내부적 요인으로는 ESG에 대한 심층적 분석 결여, ESG에 대한 조직문화의 미흡,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인력과 예산부족 등을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SG경영의 필요성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만, 각국의 선거 등 제반 상황 악화로 감속 전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당위적 측면은 지속적으로 강조될 것이며, 포용적인 측면이 강조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 충족이 중요해 질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과 투명성이 강화되고, ESG 공시흐름 3대표준이 완성되며, 이것이 향후 ESG경영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ESG는 이유 있는 선한 가치”라며, “기후변화의 원인은 인간의 행위가 분명하기 때문에 인간에 의해서 대응이 가능하다. 선택의 자유는 있지만 선택의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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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회차,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강의 열려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회차 교육이 9월 12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첫 번째 시간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남재철 특임교수의 ‘지구의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대응’ 강의로 시작했다. 남재철 교수는 제12대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남극세종과학기지 기상담당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객원교수, 전남도교육청 재능기부 객원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남 교수는 ▲기후변화 이슈와 국제협력 ▲기후위기 시대의 도래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식량안보)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날씨는 기분, 기후는 성격, 기후변화는 성격 변화”라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기후지만 직접 경험하는 것은 날씨”라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또, “사람의 기분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성격은 잘 변하지 않는다. 기후변화는 성격이 변한 것과 같다”며, “사람도 성격이 변하면 이상한 조짐이 느껴지듯, 기후가 변한다는 것 또한 심각한 조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지난 42만년 동안 4번의 빙하기를 거치며 변동한 기온과 CO2농도, 남극의 변화와 해수면 상승, 빙하의 감소와 가뭄 및 물부족, 한반도의 온난화, 태풍, 폭염 등 다양한 기후변화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2018년 한반도의 온난화로 전국 기상청 관측소 60% 이상에서 관측이래 최고 기온을 달성하며, 1942년 8월 1일 대구의 40.0℃ 기록의 한반도 공식 최고 기온 기록이 76년 만에 홍천 41.0℃로 변경된 사례를 들었다. 이를 통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질환 등의 인명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구의 수용한계는 이미 1987년 초과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원과 에너지는 지구 1.7개가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5차례 지구의 대멸종이 일어났고, 80-90%의 생물이 멸종했다.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6차 대멸종이 일어날 것이며, 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심각한 식량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결국 “기후변화는 세계적인 식량안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 주권과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연간 수요량 2,132만톤 기준 국내 생산 429만톤, 수입 1,7171만톤(80.5%), ▲세계 7위 곡물 수입국(밀 자급률 0.5%, 콩 6.6% 불과), ▲식량자급률 45.8%, ▲곡물 자급률 20.2%, ▲식량안보지수 113개국 중에서 2022년 39위로 OECD선진국 중 최하위 등의 성적을 차지하며 식량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 교수는 글로벌 대체육시장 규모를 예로 들며, 미국은 10만 달러, 영국 6억 천만 달러 중국 2억 8천만 달러, 독일 2억 6천만 달러, 일본 2억 2천만 달러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천만 달러 수준으로 기후위기 및 식량안보 위기에 대처하기에는 아직 미약한 수준임을 밝혔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작년에 금사과 파동이 있었다. 그때 저같은 유통업자에게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청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제가 현장에서 느낄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농업인들이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남 교수는 “금사과 파동은 기후변화와 유통의 문제가 결합돼서 나타난 현상이다”며, “식량법을 만들어 정부가 의무적으로 유통업자에게 상품을 유통하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유통을 위해 컨트롤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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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서강대 경영학부 김용진 교수 3번째 초청 강연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회차 교육이 9월 12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 홀에서 열렸다. 두번째 시간은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김용진 교수의 'ESG경영과 거버넌스'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이날 김용진 교수는 "ESG가 주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ESG는 기본적으로 가야하는 트렌드다."고 말하며 ESG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환경 이슈에 관해 “기후환경은 물리적으로 극한 기후 현상을 만들어 내고, 저탄소규제와 정책, 소비자 선호 변화 등의 전환 위험을 가져온다”고 말하며, “이것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금융시장의 신용리스크, 시장리크스, 보험리스크, 운영리스크, 유동성리스크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ESG경영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전체적인 변화 속에서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에 힘써야 하고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관리해 리스크까지 관리하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특히 김 교수는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거버넌스는 기업 지배구조와 기업행동으로 나뉜다."며, "기업 지배구조는 이사회, 소유와 지배, 보수, 회계 등을 포함하고, 기업행동은 기업윤리와 조세 투명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배구조는 거버넌스의 일부이다."며, "우리나라에서 ESG관련 사고로 지배구조가 제일 많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ESG 비즈니스 모델은 ESG 거버넌스 관점에서 고객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자원과 체계를 만들어 누구와 어떻게 협력해야 되는지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더불어 정부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마무리 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건설업계에서 발생되고 있는 많은 양의 폐기물을 분리수거 하지 않고, 쓰레기 물량을 비용으로 따져 버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부분에 법과 제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문적인 컨설팅도 받고 싶은 마음이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교수는 "건설 업계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할지 안할지, 재활용하면 어떤 구조로 법 체계를 따를지 등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었다."며, "정부가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 전체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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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9-12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병준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 기조강연으로 3기 과정 시작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회차 교육이 9월 5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 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시간은 한국경제인협회 김병준 고문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정책 방향'의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김병준 고문은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가 지속 가능한 정책을 잘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강의를 이어나갔다. 김 고문은 "대한민국 국가의 기반이 대통령과 관료들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풀어가야 할 교육개혁과 연금개혁, 노동개혁, 자본시장 등의 수많은 개혁과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말했다. 가장 큰 원인은 법을 통과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지적하며, "노태우 정부 때부터 노무현 정부 때까지 330개의 법률 전수조사를 한 결과 법 하나를 통과시키는데 35개월이 걸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획일적인 교육이 국가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며, "좋은 교육의 예시로 독일에서 출발한 발도르프 교육(Wardorf School)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발도르프 교육(Wardorf School)의 교과 과정은 국어∙수학∙사회를 나눠서 가르치지 않으며, 교육교사는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를 졸업한 교사가 아니고, 교과서도 국가에서 정한 정규 교과서를 쓰지 않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정식 학교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고문은 "발도르프 학교는 정말 바람직한 교육을 하는 곳으로 아이들의 정서와 창의력이 먼저 발달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학교이다."고 언급하며, "학생들이 집을 직접 설계해보고 농사를 지어보는 등의 통합 교육이 정식 교육으로 인정 받지 못해 너무 비싼 등록금으로 쉽게 접근을 못 하는 현실이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고문은 "개개인이 중심이 된 공동체가 국가 권력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간은 사회 공동체 속에 존재하여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기 때문에 이기심을 갖고 개인들끼리 뭉쳐서 공동체를 만들고 그 속에서 규범과 도덕을 만들어낸다.'는 아담 스미스의 말을 언급했다. 이어서 '국가가 개인의 행동을 규제하지 않으면 개인은 엉망으로 멋대로 살아갈 것이라는 가정은 틀렸다.'는 아담 스미스의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병준 고문은 "국가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보다 개인과 공동체, 시민사회가 못하고 있는 것을 국가가 해결해주는 보충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공동체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고문은 "지속 가능한 사회는 국가, 시민사회, 공동체, 시장 모두 정의와 공정, 상식의 질서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보상과 징벌 체계로는 지속가능한 국가를 만들기 어렵다,"며 "개인과 기업을 오히려 풀어줘야 더 다양하게 발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유주의 원칙 아래 국가는 권력과 권한을 축소하고 시장, 공동체 시민사회와 같이 균형을 이루면서 그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좋은 국가는 시민사회와 공동체 개인이 자율 체제 속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고 정의를 내렸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개혁의 방안에 관해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병준 고문은 "의사들에게 지역병원과 대학병원 외에 다른 길도 열어주거나 병역 혜택 및 인센티브 등 의사들도 기분 좋게하며 의사 수를 늘리는 정부의 지혜로운 대처 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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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9-06
  •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 진행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대상 주식회사(이하 대상) 임직원과 연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람과 자연, 모든 것들이 존중의 대상이 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 또한 ‘존중’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를 지녔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업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행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 양성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다수의 장애인 도예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체험은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도예작가인 전준혁 작가와 박진오 작가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특히 스프링샤인에서 장애인 마술사로 활동 중인 박진오 작가는 체험에 앞서 다채로운 마술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참여 아동들과 대상 임직원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었다. 스프링샤인은 추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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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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