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ESG뉴스 검색결과

  • 정부, 가정의 달 맞아 금융사기 차단 서비스 3종 공개… “이제는 막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 예방 중심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3건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선정된 서비스는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대응 ‘찐센터’ △스미싱·큐싱 판별 서비스 ‘보호나라’다. 행안부는 국민이 시기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 서비스를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서비스로,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한 계좌 개설 및 신용대출·카드 발급 등 비대면 금융 거래를 사전 신청만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대면 금융 이용이 늘면서 개인정보를 노린 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전 차단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2024년 8월부터 시행되었고, 신청자는 이용 중인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후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전면 차단되며, 해제는 다시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2025년 3월부터는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기능도 추가돼, 은행 앱이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등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자체를 제한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는 대검찰청이 운영하는 ‘찐센터’로,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 ‘대검찰청 찐센터’ 카카오톡 채널이나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관련 문서나 발신자의 진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보이스피싱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해 착신전환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 시에는 다른 사람의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보호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스미싱 문자나 큐싱(악성 QR코드)을 분석해 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하고 대화창에 의심 문자를 붙여넣거나 QR코드를 전송하면, 위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미싱과 큐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식 앱스토어 외의 경로에서 앱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스마트폰 보안 설정도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안내된다. 행안부는 이들 서비스를 정부혁신 누리집 ‘혁신24’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교해지는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범죄 수법에 대비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SG뉴스
    • 사회
    2025-05-02

ESG경영 검색결과

  • 환경부, 종이팩 회수율 높인다…카카오·CJ대한통운·매일유업·한솔제지와 시범사업 추진
    환경부가 카카오, CJ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손잡고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환경부는 15일 대전시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을 손쉽게 회수·재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종이팩은 우유나 주스 등 음료 포장재로 사용되지만, 일반 종이와 달리 별도 분리배출과 전문 처리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9.9%였던 종이팩 회수율은 지난해 13%까지 떨어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종이팩 수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 시스템을 통해 수거를 담당한다. 회수된 종이팩은 한솔제지가 고품질 화장지와 포장재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매일유업 제품 할인쿠폰이 제공돼 참여를 유도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종이팩의 온라인 비대면 배출 시스템이 정착되면, 국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종이팩을 회수·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카페 등 다량 배출처의 회수 체계 구축, 제도 개선 등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종이팩은 고품질 재활용 자원이지만, 회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국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종이팩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SG경영
    • 공공기관
    2025-05-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