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20250519104459-5631.jpg
▲서귀포시청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물절약 실천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절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절수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관내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절수기기 총 21,699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절수기기 설치 이후 수돗물 사용량이 적게는 4%, 많게는 60%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수도요금 부담도 함께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절수효과가 큰 초절수형 양변기(4리터용량)를 보급·설치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일반 양변기(10리터) 대비 최대 60%의 물 절감 효과를 보이며, 소변기나 수도꼭지보다 더욱 효과적인 절수기기로 평가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2~3월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서 총 38개의 양변기에 대한 설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오는 6월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경숙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절수설비 보급 확대는 물 절약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물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물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절수설비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물 절약 문화 확산과 물 부족 대응에 힘쓸 방침이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7601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귀포시, 절수설비 보급 확대…물 절약과 수도요금 절감 ‘두 마리 토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