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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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

 

ESG는 기업 평가에 있어 재무적 요소가 아닌 비재무적 요소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투자 관점에서 발전했다., ESG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인지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또한 고객들이 어떤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ESG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ESG 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사회 공헌, 인권과 안전, 노동과 고용의 안정, 공급망 관리, 윤리, 소비자 보호 등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경영 전략이다.

 

단순히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하면 좋다는 식이 아닌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 있는 ESG경영이 필요하다. 만약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

 

지난 몇 년간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갑질 논란이다. 최근에도 모 기업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부당이익을 챙겨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과거에는 한 재벌그룹의 오너리스크가 터지기도 했다. 물벼락 갑질, 땅콩 갑질, 폭력행사 등 오너일가의 직원을 상대로 한 갑질로 브랜드 평판과 주가가 대폭 하락하는 위기를 맞았다.

 

이렇듯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경영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하고, 평가할 때 단순히 재무적인 지표만을 보지 않고, 기업이 얼마나 이해관계자들과 잘 소통하고, 그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객의 니즈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경험한 고객들은 더 이상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만으로 선택하지 않음을 깊게 새겨야 하겠다. CS(Customer Satisfaction)를 전제로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고객의 니즈에만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고, 그들과 꾸준히 소통하기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덧붙이는 글 I 장한별 (Jang Han Byeol)

 

장한별 칼럼니스트는 프로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럴까?, 기적의 7초 고객 서비스,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의 저자다. 커뮤니케이션 강의, 대인관계 강의, 감정 및 스트레스관리 강의, 매너 강의, 고객만족경영 강의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한국강사신문에서 대인관계, 감정관리, 고객만족경영 등에 대해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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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 칼럼] S(Social)관점으로 바라본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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