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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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 모집
    전라북도 전주시가 오는 1월 14일까지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 설치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총 1억 7천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물인터넷 설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방지시설 면제신청 습식시설과 기존 4∙5종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시는 지난해 지원사업 신청 사업장 중 선정 요건을 갖추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미선정 된 사업장과 배출구 수가 많은 사업장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장별 1개 굴뚝(배출구)과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한도는 1곳당 최대 360만 원 이하이다. 단,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사물인터넷(IoT)과 휴업∙미가동∙미사용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설치하는 사물인터넷(IoT)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환경위생과 산단대기관리팀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지능형 기술을 의미하며, 관할 기관에는 사물인터넷(IoT)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해당 사업장과 공유돼 방지시설 상태 확인과 소모품 교체 주기 파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의 경우 지난 2022년 5월 3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확인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부착이 의무화됐다. 법 시행 이전에 가동된 4∙5종 대기배출 사업장의 경우에도 오는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IoT)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주시 한 관계자는 "기존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의무 부착 유예기한이 2025년 6월 30일 종료되는 만큼 해당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ESG뉴스
    • 사회
    2024-12-31
  • 하땅세, 블랙코미디로 재해석한 연극 ‘모비딕’ 선보인다
    문화생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연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극단 하땅세가 신작 연극 ‘모비딕’을 오는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하땅세 극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사악한 코미디’라는 부제와 함께 블랙코미디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극 ‘모비딕’은 원작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며, 현대인의 집착과 권력, 그리고 허무함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다. 작품은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에이허브 선장이 광기에 휩싸여 포경선을 몰고 나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의 집착이 선원들을 위태로운 질주로 몰아넣는 과정을 통해, 하땅세는 리더십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낸다. 윤시중 연출은 “사악한 고래라는 신념을 쫓는 인간을 보면서 관객들은 사악함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며 웃고 울게 될 것”이라며, “웃음 속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하땅세 극장에서의 몰입도 높은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극장 전체가 포경선이 되어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을 주는 무대 구성과, 밧줄·물·불 등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한 역동적인 연출이 관객들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땅세는 지난 2024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공연 ‘시간을 칠하는 사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모비딕’ 역시 하땅세만의 창의적인 해석과 강렬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극을 찾는 관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비딕’은 철학적 메시지와 유머를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라이프
    • 문화
    2024-12-31
  • 라이노스, AI 청소로봇 ‘휠리’에 독자 기술 ‘rEMS’ 적용… 자율 층간 이동 가능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청소, 감시, 안내, 심지어 군사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자율 청소로봇의 기술 혁신을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라이노스는 2025년 1월부터 AI 청소로봇 ‘휠리’에 자체 개발한 엘리베이터 관리 시스템 ‘rEMS (Elevator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휠리’는 독립적으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층간 이동을 하며 청소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복합 빌딩, 병원, 호텔, 리조트 등 다층 구조를 가진 시설에서 청소로봇의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라이노스의 rEMS 기술은 서울대병원의 휠체어 로봇 시범사업을 통해 2년간 연구·개발된 기술로, 이번에 청소로봇에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rEMS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의 엘리베이터 Open API뿐만 아니라 구형 엘리베이터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현대, TK, OTIS, 미쓰비시, 쉰들러 등 글로벌 엘리베이터 제조사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및 일본, 중국, 유럽 제조사의 엘리베이터와도 연동이 가능해 국제적으로도 적용 범위가 넓다. AI RGBD 카메라를 장착해 오염 상태를 분석하는 스마트 오염 감지 기능을 갖춘 ‘휠리’는 이번 rEMS 기술 적용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과 호텔 등 대형 건물에서 최적화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력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로봇 ‘휠리’의 도입을 앞둔 한마음 요양병원 관계자는 “로봇이 자율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청소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노스는 ‘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감시, 안내, 소방 등 특수 로봇에도 rEMS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케어로봇 디지털 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로봇 기술은 청소뿐만 아니라 감시, 안내, 의료 및 군사 분야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로봇 개를 활용한 순찰 시스템, AI 기반 감시 드론, 전장용 무인 로봇 등이 개발되며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봇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며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ESG경영
    • 기업
    2024-12-31
  •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조문…“끝까지 함께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도 동행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후 헌화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경기도민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말이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경기도는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희생자 운구를 지원했으며, 긴급 쉼터버스·방한용품·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행정1부지사, 안전관리실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 ESG뉴스
    • 사회
    2024-12-31
  • iM뱅크, ‘ESG공시평가대응 시스템’ 구축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ESG평가기관들의 지표 및 ESG 정보공개요구에 효율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ESG공시평가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된 ESG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개될 정보들의 관리의 용이 및 각 평가기관의 유사 평가항목에 대한 반복적인 응답 업무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작업을 통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의 평가항목들을 지표화하고 관련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아이엠뱅크)는 황병우 은행장이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ESG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에도 선두적 역할을 하고자 본 구축에 힘썼다. 향후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한다는 목표다.
    • ESG경영
    • 기업
    2024-12-31
  • 엔씨소프트, 글로벌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국내 게임업계 최고 등급 획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국내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엔씨(NC)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024 ESG’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으며, 2021년 부터 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MSCI는 1999년부터 시행한 글로벌 ESG 평가로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엔씨(NC)는 ▲개인정보보호 위험 대응 및 사전적 예방 조치 활동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체계적인 고충처리 프로세스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영역은 산업군 내 리더 수준(Top 5)으로 평가받았다. 엔씨(NC)는 2023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한 후,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편입했다. 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최초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 중 상위 20% 기업에 부여한다. 또한, 지난 8월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엔씨(NC) 김현주 ESG경영실장은 “이번 평가는 엔씨(NC)의 꾸준한 지속가능경영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ESG경영 과제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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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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