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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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할 것"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도 동행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후 헌화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김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경기도민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말이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경기도는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희생자 운구를 지원했으며, 긴급 쉼터버스·방한용품·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행정1부지사, 안전관리실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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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조문…“끝까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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