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Home >  라이프 >  여행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크루즈 여행 대중화를 위해 해수부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크루즈 체험단의 일환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항로가 아닌 국내 연안 항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크루즈 여행을 경험하고, 국내 연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만 2천 톤급 크루즈선 '팬스타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여수와 제주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를 체험하게 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총 18팀(36명)으로, 객실 종류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자는 여행 경비의 50% 이상을 해수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1인당 실 부담금은 객실에 따라 40만 원에서 70만 원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신청자와 동반자 1인의 인적사항 및 희망 객실 종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5월 29일 해수부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도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국내에서도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연안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재의 세계오지 도보순례➇] 위그루인들의 땅, ‘투루판’에서 ‘우루무치’까지
가다가 보면, 사라지고 모래 바람 속에서 환영처럼 다시 사라지고 모래산이 울면서, 화염산처럼 이 세상 숨쉬는 것들을 파묻어 버리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 팔열(八熱)의 모래밭 위그루인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혜초 스님도 지나가는가 싶고 문득, 어머니가 물 한 바가지 들고 나타날 것도 같은, -‘물기 하나 없는 전생(前生)’, 윤재훈 인천에서 배를 타고 광활한 대륙 중국의 동쪽 끝 단동에 내려 완행열차에 몸을 실으니, 열차는 끝없이 서쪽으로 달음박질을 쳤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땅, 중국의 7대 고도(古都),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핑야오와 뤄양, 시안을 지나오면서 우리의 옛 역사의 향취도 함께 묻어 나왔다. 천년 고도 진시황이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던 곳, 그러나 그 위대한 명성도 겨우 2대 15년 만에 끝나버렸던 나라. 위그루의 땅 초입 성도인 란저우에서 샤허, 시닝, 장예, 자위관, 혜초스님의 흔적이 어린 둔황의 사막을 지나 도착한 <투르판>, 도미토리가 딸린 게스트하우스도 귀한 곳. 끝없이 펼쳐지는 스텝지역과 사막만 눈시리게 보고 지나왔다. 갈수록 황량한 땅은 깊어지고 지하천이 발달하여 땅 아래에서 시원하게 머무르며, 그 물로 온갖 식수를 사용하며 사는 <투루판> 사람들, 지열이 높아 중국에서 가장 당도 높은 포도와 하미과가 나오며 야채와 같은 채소류도 풍부한 도시. 서리가 내리지 않는 날이 270일에 달하는 곳, 분지 내는 연간 3,200시간 이상의 일조량이 풍부한데, 강수량은 적어 매우 건조한 땅. 수천 년 모든 물기가 증발되어 버린 응회암 지역에는, 땅속으로 파고 들어간 왕조들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황토 사막. 아득한 사막, 신기루처럼, 오아시스가 있을 것도 같아, 가다가 보면, 사라지고 모래 바람 속에서 환영처럼 다시 사라지고 모래산이 울면서, 화염산처럼 이 세상 숨쉬는 것들을 파묻어 버리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 팔열(八熱)의 모래밭 위그루인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혜초 스님도 지나가는가 싶고 문득, 어머니가 물 한 바가지 들고 나타날 것도 같은, 발 끝에 걸리는 바스라져 가는 동물의 두개골 하나 물기 하나 남아있지 않는 전생 또 다시 떠있는 신기루 이쯤에서 이 생을 그만둘까 하다가 바람 소린 듯, 물소린 듯 뭔가가 언뜻, 들리는 듯도 하여 헛 것처럼, 환영처럼 또 다시 신기루인가 응회암*처럼 말라버린 입술에는 쉰 내마저 사라지고 허우적거리며 다시, 모래 계곡을 들어가는 벌레 한 마리 더 이상 마를 것도 없는 명사산 -‘물기 하나 없는 전생(前生)’, 윤재훈 그 사막 속에서도 물을 많이 쓰는 면화 재배가 활발한 곳, 하사와 병장의 ‘목화밭’이라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곳, 그 면화 때문에 거대한 아랄 바다가 말라 버렸다는 아득한 서쪽, 중앙아시아가 문득 생각나는 땅. 바다는 어디로 갔을까 10리를 가다 낡은 배를 만났다 안에는 인적이 끊어진 지 오래였다 사막의 모래바람만 아프게 몰려다니며 뱃전을 때렸다 그때마다 녹슨 쇠들이 쉰 소리를 냈다 20리쯤 더 가다가 이제는 모래밭이 되어버린 포구를 만났다 여기도 언젠가는 비린내 나는 선창으로 번성했을 것이다 힘 오른 보리 숭어가 튀어 오르고 방파제에서 힘차게 도래질하는 돔들로, 낚시꾼들이 왁자했으리라 구릿빛 팔뚝의 사내들은 허름한 식당에 모여 서로의 어획고를 무용담처럼 자랑하며, 거친 입담들을 쏟아냈으리라 고향을 떠나온 아낙은 구깃구깃한 종이에 일수를 찍으며 엄마에게 맡겨두고 온, 아이와 만날 날을 손가락으로 가늠했으리라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순식간에 산 하나가 생겨 이 지상을 묻을 듯하다 낙타가 무언가 알지 못할 울음을 울며 서쪽으로 고개를 튼다 말라버린 바다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지평선이 되어버린 그 경계만 활처럼 휘어있다 파란 하늘이 출렁이며 울컥, 하고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아랄해의 절규’, 윤재훈 중국 본토 한족들과는 너무나 이질적인 문화와 낯선 생김새, 분명 다른 나라에 온 듯하다. 땅의 모습도 다르다. 물과 나무가 무성한 대륙을 지나왔는데 금방 사막 지대다. 풀 한 포기 살기 힘든 말라 비틀어져 버린 땅이다. 어떻게 살아왔을지 그들의 처절했을 삶에 옷깃이 여며지고 숙연해진다. 간간히 응회암 속으로 파고 들어간 선사인들의 움집 같은 그런 흔적들이 보인다. 저 캄캄한 굴 속에서 두더지 같이, 지렁이 같이, 꿈틀대며 굳이, 왜 이렇게 척박한 땅에서 삶을 유지했을까? 조심조심 북쪽으로 유목민이 가축을 이끌고 풀을 따라 오르듯 발걸음이 느려진다. 사람들은 참 순박하고 느릿느릿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중국인들과 달리 주위가 좀 조용해진 느낌이다. 나라 잃은 위그루족을 보면, 36년간 일제에게 짐승 취급받던 흰옷의 민족이 떠오른다. 토착 왜구들이 서슴없이 기어 나와 악행을 일삼은 이 시대에, 그들의 정체를 똑똑히 알았으니 이번 기회에는 그대로 넘어가면 안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비상계엄에 찬성했던 자들이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오는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양심이라고는 없는 파시스트들로 보인다. 자신들만 귀족처럼 살며 나라 따위는 없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식인가! 해방 전에 우리에게 무슨 나라가 있었냐며 상해 임시정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 나와서 내뱉은 망언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부아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릴 일이다. 국민들은 이번 계엄사태로 나라가 순식간에 이렇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그 추운 겨울날 길거리 앉아서 밤을 새던 ‘은박요정 키세스단’도 잊을 수가 없다. 하나하나 도와주던 그 작은 주변의 온정들도 잊을 수가 없다. “나라가 없는 민족에게 무슨 인권이 있느냐”고 했던, 일제강점기 때 짐승 취급을 받아도 어디 하소연 할 때가 없었던 서러운 민족. 그런데 토착 왜구들은 그런 와중에서도 일본 귀족으로 떵떵거리며 잘 살아왔다. 그리고 친일을 한 댓가로 받은 땅을 다시 찾겠다고 고개를 들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 여기에 법원은 돌려주고 있다. 정말 가증스러운 일이다. 나라를 잃은 채 중국의 억압 속에서 지금 한 민족으로, 하위 민족으로 동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한 마리의 거대한 수탉을 닮은 중국의 지도 아래에서 포란(抱卵)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들에게도 나라는 있었다. 그러나 잦은 외침과 스스로의 내분으로 분열한 민족 쫒기고, 흩어져 지금은 형체도 없어져 가는 민족 외세는 믿을 수가 없다 누가 누구를 보호해 준다는 말인가. 국가와 국가 간의 휴지 조각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자의든 타의 든, 수시로 변해가는 세계의 조류(潮流)를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튼실하지 못한 민족을, 누가 지켜줄 것인가 수탉의 날카로운 부리 앞에, 먹이로 툭, 던져진 것 같은 한반도 그래도 용캐 지켜온 백의민족, 지도를 돌려서 보자,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기세가 도올하다 -‘위그루족를 보면’, 윤재훈 덧붙이는 글 I 자재自在 자재는 자유자재(自由自在)의 자재이다.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라는 마음으로 30여 년 가까이 일체의 세제와 퐁퐁를 쓰지 않고, 일회용품과 비닐, 비누나 치약 등도 가능한 쓰지 않는다. 물수건이나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자가용은 없으며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나의 화석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몇 개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한탄강, 금강, 임진강과 폐사지 등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해안선만 따라 자전거로 80일 동안 5830km를 순례했다. 다시 세계가 궁금해져 5년 동안 ‘대상(隊商)들의 꿈의 도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세계오지 배낭순례를 했다.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해양 문학상, 전국 문화원 연합회 논문공모 우수상, 시흥 문학상 등 몇 개의 상을 받았다.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아지트갤러리‘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하였다.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이라는 작품으로, '환경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평생 다양한 기관에서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십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노원, 영등포 50+센터 등에서 2년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안식처 서울역사여행’등을 진행하고 있다.
-
전남, 자전거와 함께하는 관광열차 여행…최대 3만 원 할인 혜택
전라남도가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오는 4월부터 ‘여행가는봄’ 자전거 전용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남의 주요 자전거 여행지를 따라 구성됐으며,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마련됐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5일(토), 6일(일) : 섬진강 벚꽃길 (당일 여행) 4월 26일(토)~27일(일) : 전남 서해안 코스 (1박 2일) 5월 11일(일) : 장성 황룡강 (당일 여행) 5월 25일(일) : 담양호·영산강 자전거길 (당일 여행) 5월 31일(토)~6월 1일(일) : 해남 화원반도 (1박 2일) 각 코스는 전남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자전거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 동호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예약 및 문의는 ‘여행가는달’ 누리집 또는 전화(1644-7786)를 통해 가능하다.
-
부산 북구,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여행…‘도심 속 생태나들이’ 4월부터 운영
부산 북구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4월 12일부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의 일환으로 ‘도심 속 생태나들이’ 프로그램을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은 단순한 소비 중심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치유형 생태여행을 지향하는 북구의 대표 생태관광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도심 속 생태나들이’는 생태 전문가와 함께 화명생태공원의 자연을 탐방하는 상반기 상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숨어 있는 생태 이야기를 듣고 보고 체험하는 교육형 피크닉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생태 놀이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 향상과 자연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기간은 4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일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진행된다. 참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단체 참여는 별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천 원이며, 현장에서 기념품으로 전액 환급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북구가 보유한 낙동강과 화명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자연을 활용한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히든 플레이스 ①] 아일랜드 모허 절벽에 숨겨진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
아일랜드 모허 절벽 인근 둘린 마을 외곽에 약 200년 된 주택을 수리해 새롭게 오픈한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이 있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첫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이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을 오픈한 로비 맥컬리(Robbie McCauley)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레스토랑의 셰프(Chef)로 일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일랜드 클레어주 둘린 근처 대서양이 바라보이는 절벽 위 외딴곳에 ‘Homestead Cottage’ 식당을 열었다. 맥콜리(McCauley)와 그의 아내 소피(Sophie)가 클레어주에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을 오픈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미슐랭 가이드 별 1개를 받았다. 미슐랭 심사위원회는 이곳을 선정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시골스러운 곳”이면서도, 훌륭한 아일랜드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맥콜리는 스코틀랜드 출신이며 그의 아내는 프랑스 사람이다. 그들은 미슐랭 가이드의 명성 보다 아일랜드의 풍광 중 가장 뛰어난 모아 절벽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아일랜드 서해안의 독특한 풍광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맥콜리의 어머니는 이 지역 출신이고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독립적인 낙농업자였다. 맥콜리는 아일랜드를 떠나 어디에 있어도 항상 클레어(Clare)에 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맥콜리는 런던의 왕립요리예술학교(Royal Academy of Culinary Arts)에서 수학하고 에든버러의 넘버원(Number One in Edinburgh), 아일랜드 킬케니(Kilkenny)의 캄파뉴(Campagne) 등에서 요리를 배운 후 클레어주의 버렌에 있는 그레건스 캐슬 호텔(Gregan’s Castle Hotel) 레스토랑에서 헤드 셰프(Head Chef)로 일했다. 이들이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을 시작한 주택은 전형적인 시골 아일랜드 주택의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지붕은 석판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부부는 이곳의 자연경관과 집의 구조가 마음에 들어 레스토랑 부지로 선정했다. 부부는 6주 동안 집을 고치고 수리한 후 식당을 운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Homestead Cottage’레스토랑은 2023년 7월 오픈했다. 레스토랑을 오픈한 후 아이리시 타임(The Irish Times)에서 아일랜드의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극찬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2월 미슐랭에 선정되었다. ‘Homestead Cottage’레스토랑은 단품 메뉴가 아닌 세트 메뉴를 제공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이러한 메뉴 구성은 메뉴의 종류에 국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자신들이 직접 재배하는 마늘, 콩, 콜라비를 골라 음식 재료로 사용했다. 지역의 신선한 재료와 직접 재배한 재료들은 음식에 신선함을 제공했다. 또한 최고 품질의 아일랜드 쇠고기와 양고기를 통해 고기의 질도 높였다. 아일랜드의 쇠고기와 양고기는 90%가 자연에서 방목되어 길러지기 때문에 고기의 질이 매우 높다. 맥콜리의 요리는 현지 생산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특히 노스 클레어의 플래기 쇼어 굴, 모허 크랩, 코네마라 가리비, 아란 몽크피쉬, 버렌 쇠고기 등은 ‘Homestead Cottage’레스토랑에 대한 음식의 품격을 높여준다. ‘Homestead Cottage’ 레스토랑이 있는 ‘모허 절벽(Cliffs of Moher)’ 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허 절벽(Cliffs of Moher)은 험준한 서부 클레어 해안(Clare coast)을 따라 펼쳐져 있다. 특히 절벽을 맞대고 있는 광활한 대서양과 아란 섬( Aran Islands)의 멋진 전망은 모허 절벽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한다. 모허 절벽은 바다새 둥지(nesting sea birds)의 주요 서식지이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새 번식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조류 특별 보호 구역(SPA)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모허 절벽의 메인 플랫폼은 남쪽에서 해그스 헤드까지 관망할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는 남쪽 절벽을 볼 수 있고 또한 거대한 해그스 헤드( Hag’s Head)를 바라볼 수도 있다. 북쪽 플랫폼은 아름다운 만에서 평화로운 섬까지를 볼 수 있으며, 노카르다킨(Knockardakin)은 절벽의 가장 높은 지점 근처에 있으며 해발 214m에 달한다. 이 플랫폼은 오브라이언 타워(O’Brien’s Tower) 근처에 있으며, 높은 지점에서 북쪽, 남쪽, 동쪽, 서쪽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우스 플랫폼은 새의 낙원에서 거대한 바다까지 볼수 있다. 특히 고트 섬( Goat Island)에 집을 짓고 있는 퍼핀 콜로니(puffin colony)를 볼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오브라이언 타워(O’Brien’s Tower) 아래에서도 다른 많은 바다새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4km를 걸어가면 해그스 헤드(Hags Head)와 절벽의 놀라운 전망을 볼 수 있다. 오브라이언 타워는 모허 절벽의 곶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해그스 헤드, 북쪽으로는 둘린(Doolin)을 향해 웅장한 전망을 제공한다. 이 타워는 아일랜드의 첫 번째 대왕인 브라이언 보루(Brian Boru)의 후손인 코넬리우스 오브라이언(Cornelius O’Brien)이 1835년에 건설했다. 이 탑은 매년 숨 막힐 듯한 전망을 보기 위해 클리프를 찾는 수백 명의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다. 맑은 날에는 아란 섬(Inis Oírr, Inis Méain, Inis Mór)을 볼 수 있다. 왼쪽을 보면 멀리 라힌치(Lahinch)가 보이고 전경에는 리스카노르(Liscannor) 마을이 보이는 리스카노르 만(Liscannor Bay) 전체를 볼 수 있다. 오른쪽을 보면 갤웨이 만(Galway Bay) 의 아름다운 전망이 보인다. 참고자료 1。 https://www.cliffsofmoher.ie/about-the-cliffs-of-moher/ 2。 This 200-year-old cottage in the middle of nowhere has been given a Michelin star、 Kathy Rose O'Brien, CNN、January 30, 2025
-
[자재의 세계오지 도보순례⑦] 타클라마칸 사막의 초입, 둔황
오랜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란저우>로 날아왔다. 서쪽 사막의 시작, 위그루인들의 고향. 중국 대륙의 남쪽을 샅샅이 훑고 떠나 한 달이 더 지나서 왔다. 만일 쿤밍에 트렁크을 맡겨두고 떠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지긋지긋한 생각이 든다. 그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이동은 내가 살던 소인국을 생각하면 안된다. 어마어마한 국토이다. 쿤밍에서 여기까지만 해도 1800km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이다. 자차로 쉼 없이 달려도 대략 스무 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그 대륙인들의 기질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내가 지금까지 온 거리에서 한 두어 배쯤 더 가면 유럽의 끝, 포루투갈의 리스본까지 갈 수 있는 거리이다. 리스본에서 파리까지 버스로 이동해 본 적이 있다. 약 36시간 정도의 거리였다. 이틀 밤을 버스에서 잤다. 버스 안에는 3명의 운전기사가 있었고 번갈아 잠을 자며 운전을 했다. 우리나라 끝에서 끝까지 가도 500km나 될까? 그럼 5시간 정도면 가능할까? 그러니 내가 어떻게, 이 거대한 대륙에 가늠이나 갈까? 그러다 보니 우리 국토가 얼마나 옹색한가, 그런데 그 안에서 온갖 정치꾼들의 농간에 남북으로, 이념으로 갈라져 버렸으니 얼마나 정신세계들이 파편화 되었겠는가? 어제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신라의 3국 통일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나라와 나라 간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최초의 외세라는 당나라의 힘을 빌려 이룩한, 반쪽도 안되는 통일이었다고. 고구려의 옛 땅을 수복하지도 못한 채, 그 후예들인 발해와 겨우 남북국 시대로 대치를 하고 말았으니. 그럴 때마다, 차라리 대고구려나 발해가 이 나라 통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도올 선생의 <중국 일기>를 읽으며 그런 생각을 비단, 나만 했을까. 광활한 국토, 한국인의 생각을 압도하는 대륙, 세계에서 가장 넓은 거국 중의 하나. 모래바람 울어 에이는 머나먼 서역, 앞 사람 뼈를 이정표 삼아 타클라마칸을 넘었다는 혜초라는 사내 무엇이 그를 이 먼 땅까지 불렀을까 모래바람만 자욱하게 또 하나 산을 옮긴다 그 생명이 잠들어 있는 막고굴 바람이 불자, ‘왕오천축국전’ 책장 속에서 그가 부스스, 깨어난다 실크로드 모든 길이 해오라기처럼 만나는 곳 아스라하게 펼쳐진 열사 바람이 불어 에이자 명사산이 또 아이처럼 칭얼댄다 먼 동쪽에서 온 사내도 모래 바닥에 퍼질러 앉아 지나온 길을 가늠해 본다. 천 년 위그루족 처녀의 치맛자락이 무카무 따라 사락이는 월야천 반짝, 외눈박이처럼 눈을 뜬다 그 눈이 한없이 젖어 서녘 하늘에 홀로 떠 있다. 먼 제국의 시대 서쪽 방어를 위해 만들었다는 옥문관은 이제 모래바람만 자욱하고 만리장성 서쪽 끝 자위관에는 아무도 없다 모래 울음만 가득하다 피비린내 묻어나던 제국의 왕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세상의 끝에 나앉으니 천 년 세월이 아스라하다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윤재훈 사막, 혜초스님이 불법을 찾아 혈혈단신 펄펄 끓는 팔열 지옥 타클라마칸 사막을 넘어갔다는 곳, 앞 사람의 뼈를 이정표 삼아 목숨을 걸었다는 머나먼 서역. 간쑤성의 성도, 실크로드의 길목, 한때는 황금도시라고 불리던 곳, 5세기부터 11세기까지 불교 연구의 중심지, 370만여 명이 사는 스텝 지역 입구. 이제는 서북지방 최대의 공업 도시로 변해버린 후 세계에서 30개 안에 드는 최악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란저우>, 엄청난 거리의 위그루 인들이 사는 사막 지대가 시작되는 곳, 하지만 우리나라로 봐서는 큰 도시이지만 이 광활한 대륙에서는 그다지 큰 도시가 아닌 곳. 어딜 가나 사람의 홍수다. 티벳보다 더 티벳다운 오체투지의 행렬, 산간 시골 마을, 우리나라 경복궁처럼 거대한 라브랑 티베트교 사원이 있는 곳, 가만히 있어도 정신이 고요해지고 맑아지는 것 같은 마음의 고향 <샤허> 천 리 길을 와서 경복궁처럼 넓은 사찰을 한 바퀴 빙 돌면서 한 발을 뗄 때마다 오체투지를 하는 젊은 여인, 그녀는 건강도 집안 살림살이도 별 걱정 없이 살만하다고 하는데, 무엇이 그녀를 이 먼 곳까지 불렀을까? 한 발을 뗄 때마다 온 몸이 쓰러질 듯 땅바닥으로 쓰러지는 그녀가 경건하다, 무엇이 그토록 그녀를 지극하게 할까? 그녀의 앞에 서면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칭하이성의 성도, 티베트 고원의 동쪽 해발고도가 2,200 미터나 되는 곳, 2,1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농업의 발전으로 경제적, 군사적으로 중요했던 (시닝),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 비단길이 연결되던 곳, ‘중국 여름 휴양지 수도’,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면 거대한 칭하이호가 있어 숨통을 탁 트이게 해주는 곳, 티베트 6대 승원의 하나로 번영했던 곳, 중국 북부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인 둥관 모스크, 세계에서 가장 긴 불화가 있는 박물관. 한족,회족, 위구르족, 티베트족 등 26개의 민족이나 산다는 땅, 한나라때는 곽거병이 흉노를 물리쳐 실크로드의 요충지가 된 곳, 물과 흙이 좋고, 산물도 풍부하여 「돈의 장예」라는 별명까지 붙은 땅. 「나라의 팔과 겨드랑이를 뻗쳐, 서역까지 통하다」(张國臂掖,以通西域)는 건조한 도시 <장예>, 하서주랑의 중간쯤에 위치하며, 무지개떡처럼 곱게 빗은 칠채산이 빛나는 곳. 명나라 때 건축된 <만리장성> 동쪽 끝, 산하이관(山海關)에서 이곳까지 치달려온 어마어마한 성벽. 인공위성에서도 보이는 곳. 실크로드의 관문. 서쪽 끝 <자위관(嘉峪關)>에서 바라본 6천km 장성, 굽이굽이 1만 5천리, 한번 이곳에 일군으로 뽑혀온 사람은 결국 죽어서야 나갈 수 있었다는 곳. 남편을 기다리다 아내는 하릴없이 늙어갔다는 전설이 살아 숨쉬는 곳. 남쪽으로 치롄산맥, 북쪽으로 용수산과 마종산이 접해 있는 곳. 오아시스 도시, 불교경전을 찾아 수많은 불교 승려와 순례자들이 지나가던 곳. 그 과정에 수천의 불상으로 이루어진 <막고굴>이 생겨난 곳.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그 굴속에서 발견되어 우리에게 특별해진 <둔황>, 이 먼 사막까지 찾아온 사람들로 붐비는 야시장<사주시장>, 실크로드의 남쪽과 북쪽 길이 만나 교역과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 바람이 불면 울어 애는 <명사산>과 초승달 모양으로 슬피 우는 것 같은 <월야천>, 한나라 시대 서쪽 방어를 위해 만들었지만,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린 <양관>과 <옥문관>, 그리고 <돈황 고성> 자위관쯤에서 우연히 중국 소녀를 만났다. 아스라하게 스텝 지역이 펼쳐지는 고성에서 만나더니, 게스트 하우스에서 또 만났다. 하긴, 게스트하우스가 거의 없는 곳이니 배낭 여행자들의 숙소는 뻔하다. 그 인연이 돈황까지 이어졌다. 명사산 모래를 걸어 올라 함께 모래 썰매를 탔으며, 낙타의 등에서도 깔, 깔, 거렸다. 그 애는 헤어지면서 나에게 과자를 비롯한 먹거리를 잔뜩 안겨주었다. 아마도 장기 배낭여행자가 측은해 보여서였을까? 나는 그 소녀가 준 먹거리를 오랫동안 아껴서 먹었다. 덧붙이는 글 I 자재自在 자재는 자유자재(自由自在)의 자재이다.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라는 마음으로 30여 년 가까이 일체의 세제와 퐁퐁를 쓰지 않고, 일회용품과 비닐, 비누나 치약 등도 가능한 쓰지 않는다. 물수건이나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자가용은 없으며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나의 화석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몇 개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한탄강, 금강, 임진강과 폐사지 등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해안선만 따라 자전거로 80일 동안 5830km를 순례했다. 다시 세계가 궁금해져 5년 동안 ‘대상(隊商)들의 꿈의 도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세계오지 배낭순례를 했다.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해양 문학상, 전국 문화원 연합회 논문공모 우수상, 시흥 문학상 등 몇 개의 상을 받았다.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아지트갤러리‘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하였다.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이라는 작품으로, '환경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평생 다양한 기관에서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십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노원, 영등포 50+센터 등에서 2년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안식처 서울역사여행’등을 진행하고 있다.
-
-
호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삶을 충전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
-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은 먼 곳으로의 여행에서 시작된다. 프라이빗 맞춤여행 전문기업 샬레트래블앤라이프가 ‘지구상의 모든 풍경이 존재하는 나라’ 호주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럭셔리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샬레트래블은 호주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자연 풍경(△도시 △섬&해변 △숲&산 △아웃백 △전원)을 테마로, 각 테마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호텔을 엄선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매일 2인 조식, 100달러 상당의 호텔 크레디트, 객실 업그레이드 및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우선권(일부 호텔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시의 품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하루 – ‘파크 하얏트 시드니’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그 중심에서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눈앞에 펼쳐지는 ‘파크 하얏트 시드니’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록스 지구에 위치해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누빌 수 있는 이 호텔은, 여행자들에게 도시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기다 – ‘퀄리아’ 해밀턴 아일랜드 북단,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퀄리아’는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된 5성급 리조트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는,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낸 나를 다시 만나는 경험이 가능하다. 숲의 품에서 찾는 평온 –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시플리 고원. 이곳에 위치한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고요한 숲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들이키는 아침은, 삶에 다시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다. 대자연 앞에 선 경이로움 – ‘론지튜드 131°’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루루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론지튜드 131°’는, 광활한 아웃백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한다. 텐트 스타일의 럭셔리 롯지에서 하늘 가득 펼쳐지는 별을 바라보는 밤은, 그 어떤 화려한 도시의 불빛보다도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포도밭 사이에서 느끼는 달콤한 쉼표 – ‘더 루이스’ 바로사 밸리에 위치한 ‘더 루이스’는 와인향 가득한 전원 속에서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한다. 한가롭게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와인은, 짧은 여행이지만 긴 휴식처럼 마음을 치유해준다. 샬레트래블앤라이프 관계자는 “호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최상의 숙소에서 누리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인생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 라이프
- 여행
-
호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삶을 충전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
-
-
[히든 플레이스 ④] 바다 동굴 속 숨겨진 보석,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호텔 & 레스토랑
-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Puglia)주의 해안 도시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에 위치한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레스토랑은 300년 역사의 자연 동굴을 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네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이 독특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레스토랑은 1700년대부터 귀족들의 연회와 파티 장소로 사용된 유서 깊은 공간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자연 동굴과 어우러진 럭셔리 다이닝 ‘그로타 팔라체세’는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인 공간이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 동굴 내부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의 색채와 파도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웅장한 동굴 공간은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현대적인 조명으로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스토랑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자연 환경을 존중하는 운영 방식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과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며, 많은 유명 잡지와 블로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미식과 서비스의 정점 ‘그로타 팔라체세’는 고급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현지에서 공수한 최고 품질의 해산물과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여 품격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바닷가재 파스타, 신선한 굴 요리,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리조또 등이 있다. 레스토랑은 코스 요리로만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화한다. 미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숙련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페어링을 제공하며,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벽한 식사 시간을 보장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호텔 & 레스토랑 ‘그로타 팔라체세’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럭셔리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5성급 호텔로, 바다가 보이는 1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모던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투숙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진 아드리아 해(Adriatic Sea)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숙박 요금은 약 700,000원부터 시작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독창적인 공간 덕분에 신혼여행객이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그로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자연과 미식이 결합된 예술적인 장소이다. 300년 역사의 깊이를 간직한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는다.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바다 동굴 속에서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자료 Grotta Palazzese 공식 홈페이지 This 300-year-old cave restaurant is a must-visit in Italy, Travel & Leisure, March 2025
-
- 라이프
- 여행
-
[히든 플레이스 ④] 바다 동굴 속 숨겨진 보석, ‘그로타 팔라체세(Grotta Palazzese)’ 호텔 & 레스토랑
-
-
미국인들의 은퇴 후 라이프 계획... 제 2의 인생 시작
-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햇빛이 풍부하고 생활비가 저렴한 해외에서 은퇴 생활을 보내기로 선택하고 있다. 이는 해외 생활이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생활 방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로 이주하는 은퇴자들의 증가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해외 이주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해외 이주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미국인들, 특히 은퇴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추세로 보고 있다. CNN에 따르면 Live and Invest Overseas(LIOS)의 설립자인 캐슬린 페디코드는 "이 현상이 단순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특정 국가에 대해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내 거주 옵션은 무엇인가?", "내 세금 부담은 어떻게 될 것인가?"와 같은 실용적인 질문들이 많아지고 있다. LIOS는 2008년 설립된 이후 해외 이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금 및 건강 관리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시하며, 선거 이후 웹사이트 트래픽이 25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LIOS의 독자 중 80%가 은퇴자이며, 이들 중에는 이미 은퇴한 사람과 은퇴를 계획 중인 사람들이 포함된다. LIOS가 매년 발표하는 "은퇴하기 가장 좋은 10곳" 목록은 가장 많이 읽히는 보고서 중 하나이다. 또한, 해외 생활을 다루는 월간 잡지 및 웹사이트인 International Living도 선거 이후 트래픽과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출판사의 연례 글로벌 은퇴 지수는 주택, 비자, 생활비, 건강 관리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결정되며, 200명 이상의 현장 편집자와 특파원의 의견을 반영한다. 편집장 제니퍼 스티븐스는 독자들이 미국 내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유도 해외 이주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주택, 임대료, 의료비의 급등으로 인해 은퇴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가정의 거의 절반은 은퇴 저축이 없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약 3분의 1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생활비가 저렴한 국가로의 이주는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필요 없는 도시로 이주하면 교통비를 절약하고 여유 자금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이주를 고려하는 은퇴자들은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 먼저,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부 국가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취업 비자를 제공하지만, 은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합리적으로 거주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관리 또한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비자를 받기 위한 조건으로 건강 보험 가입을 요구하므로,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미국보다 의료비가 저렴한 국가가 많아, 해외 이주가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연방 건강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해외에서는 대부분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외로 이주하는 은퇴자는 메디케어 자격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보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 시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은퇴자들은 비자, 세금, 건강 관리 외에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목적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정 국가뿐만 아니라, 그 나라 안에서도 적절한 지역을 찾아야 한다.
-
- 라이프
- 여행
-
미국인들의 은퇴 후 라이프 계획... 제 2의 인생 시작
-
-
모두투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Zoom in 프랑스’ 기획전 출시
-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여 온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프랑스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 접근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공업계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두투어는 20일,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지속 가능성이 인증된 항공유인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SAF는 폐식용유, 합성 연료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생산되는 연료로,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은 파리, 몽생미셸, 노르망디, 마르세유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부터, 북부 노르망디와 남부 마르세유까지 다채로운 지역을 포함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프랑스 연계 서유럽 상품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9일’은 특별히 노팁, 노옵션, 노쇼핑 방식을 채택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중간 항공 탑승을 통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으로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여행 코스는 △베르동 협곡 △생떼밀리온 와이너리 △빌프랑슈쉬르메르 등을 포함한 프랑스 핵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몽생미셸 수도원, 에즈 열대 정원, 오랑주리 미술관 등의 내부 입장과,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탑승 등의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프랑스 지역별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와 56층 르시엘드파리 식당에서 에스카르고, 부르기뇽, 수플레 오믈렛 등 다양한 프랑스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모두투어는 3·6·9 그룹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3명 10만원, 6명 50만원, 9명 100만원 할인), 고객들은 이를 통해 더욱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모두투어는 2023년 에어프랑스-KLM과 SAF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여행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여행
-
모두투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Zoom in 프랑스’ 기획전 출시
-
-
[히든 플레이스 ③] 겨울왕국 속으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캐나다 록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신한다. 눈 덮인 산과 얼어붙은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은 겨울철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겨울 레이크 루이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알뜰한 여행 팁을 소개하기 위해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세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겨울왕국! 레이크 루이스(The Winter Kingdom! Lake Louise)'를 선정했다.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에 위치해 있으며, 캘거리(Calgary)에서 약 183km, 밴쿠버(Vancouver)에서 약 789km 떨어져 있다. 캘거리 출발: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버스를 타고 캔모어(Canmore)와 밴프(Banff)를 거쳐 레이크 루이스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밴쿠버 출발: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8~12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로는 서레이(Surrey)-칠리왁(Chilliwack)-호프(Hope)-메릿(Merritt)-캠룹스(Kamloops)-살몬 암(Salmon Arm)-레벨스토크(Revelstoke)를 거쳐 이동하게 된다. 기상이 급변하는 겨울에는 렌터카 이용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장시간 버스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밴프에서 1~2박을 하며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즐길 거리 1. 겨울왕국이 된 레이크 루이스 감상 여름철에는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가 겨울에는 새하얀 얼음과 눈으로 덮여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 위에서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2.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기 레이크 루이스 호수는 자연 그대로의 아이스 링크로 변신한다. 7CAD 정도의 비용으로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 1층 프론트 데스크 옆에서 가능하다. 3.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방문 1888년 작은 롯지에서 시작된 이 호텔은 현재 4성급 럭셔리 호텔로 유명하다. 숙박비가 300~400CAD 정도로 다소 비싸지만, 아름다운 경관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한 번쯤 머물러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호텔 내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4. 개썰매와 말썰매 체험 개썰매(Dog Sledding): 푸른 설원을 가로지르는 개썰매 체험은 겨울철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입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보통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말썰매(Sleigh Rides):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말썰매를 타고 눈 덮인 숲속을 달려보자. 5. 스키와 하이킹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Lake Louise Ski Resort)는 북미 최고의 스키장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겨울 하이킹(Winter Hiking)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을 걸으며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여행 꿀팁 록키 지역의 겨울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방한복과 장갑, 모자, 두꺼운 양말 등을 꼭 챙겨야 한다. 또한 버스나 투어 패키지는 성수기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기상 변화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동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만약 숙박비를 아끼고 싶다면 유스호스텔이나 B&B를 이용하고, 식사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 직접 해먹는 것도 방법다. 레이크 루이스는 겨울철 캐나다 록키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중 하나이다. 하얀 설경 속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개 썰매를 타고, 따뜻한 커피나 핫초코 한 잔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겨울, 레이크 루이스에서 동화 같은 여행을 떠나보자!
-
- 라이프
- 여행
-
[히든 플레이스 ③] 겨울왕국 속으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
전라남도, 전통·문화 살아 숨 쉬는 역사체험 여행 기획
- 전라남도가 2월 근세부터 근대의 역사를 체험할 여행지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 강진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해남 대흥사와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영암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추천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는 개항 이후부터 당시 흔적이 있는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다. 1897개항문화거리에 근대식 가옥, 상점 등 건축물이 남아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살펴볼 역사전시관이다. 동본원사는 1930년대 지어진 일본 불교 사찰이다. 일본 목조 불당 건축양식의 건물이다. 2010년 오거리 문화센터로 개관해 현재 문화행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에선 조선시대 실학과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집필한 장소로 다산의 철학과 조선시대 사색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영랑생가는 한국 서정시의 거장 김영랑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는 시의 소재가 됐던 샘, 감나무, 장독대 등이 남아 있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선 고려시대 청자 생산 중심지였던 강진의 역사와 청자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강진 청자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은 호국불교와 조선시대 양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이다.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됐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녹우당은 조선시대 문인 윤선도가 살았던 곳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랑채는 관람할 수 없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영암은 삼한시대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지역으로 불교와 전통마을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신라 말기 창건된 사찰 도갑사는 현재도 법등을 이어오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구림마을은 삼한시대부터 형성된 마을로 2천200여 년 역사가 스민 오래된 마을이다. 전통가옥, 고목나무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여행지가 많다”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지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템플스테이, 한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여행
-
전라남도, 전통·문화 살아 숨 쉬는 역사체험 여행 기획
실시간 여행 기사
-
-
별 무리에 걱정 잊고 힐링되는 곳, 땅끝해남
- 산과 바다, 청정 자연 속 여유가 가득한 곳, 땅끝해남이 캠핑 여행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 속 밤이면 쏟아질 듯한 별 무리에 모든 걱정 잊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땅끝해남이다.해남군은 지난 6월부터 캠핑카 대여 여행상품인 ‘해남으로 가는 꿈카’도 운영하고 있다. KTX 목포역에서 로디 캠핑카를 1일, 4만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땅끝오토캠핑장, 황토나라테마촌,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꿈카’ 또는 아이디 ‘kkumka'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코로나를 거치면서 캠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 곳곳에 조성된 캠핑장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땅끝마을 송호바다가 한눈에....땅끝오토캠핑장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에는 땅끝마을 관광을 겸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아늑한 해송 숲에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전경과 최상의 부대시설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난 캠핑 명소이다. 오토캠핑 사이트가 50면, 캐러밴이 18대 갖춰져 있다.캠핑장은 취사장과 샤워장, 바비큐장 등이 넓게 조성돼 있고, 송호해수욕장과도 바로 연결된다.특히 리조트 내에 조성된 18동의 캐러밴은 편리한 시설과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이색체험으로 일년내내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캐러밴에는 부대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어 캠핑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자연 속 힐링의 공간....땅끝황토나라테마촌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도 오토캠핑리조트로 사랑받는 곳이다.차량을 정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존 26면과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숲속텐트존 30면이 조성돼 있다.또한 천연잔디구장과 넓은 수변 생태공원을 비롯해 황토문화체험관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앞바다에 나가 낚시와 갯벌 체험 등도 할 수 있고, 송호해수욕장에서도 5분거리이다.대세는 숲캉스... 흑석산 자연휴양림산림 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에도 야영시설이 마련돼 있다.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조용한 숲속에 들어앉은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우 유명하지만, 야영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데크 시설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50ha 규모 치유의 숲 등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해남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 자락에 자리를 잡은 곳으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산림복합 휴양 치유공간이다.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곳... 오시아노 관광지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는 요즘 가장 핫한 캠핑장으로 꼽힌다.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180도 조망이 가능한 낙조 등으로 유명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기반 조성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도시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캠핑객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해변을 인접해 200여면에 이르는 오토캠핑 시설과 함께 레저체험장,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됐다.여름 성수기에는 각종 이벤트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더욱더 인기이다.
-
- 라이프
- 여행
-
별 무리에 걱정 잊고 힐링되는 곳, 땅끝해남
-
-
충북 단양 관광의 새 얼굴, 단양군 관광 슬로건 공모
-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의 관광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양군 관광 슬로건 공모전은 단양의 관광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내용을 반영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슬로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슬로건 공모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창의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으로 단양 관광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상징적인 내용을 담은 20자 내외의 슬로건과 그 의미를 설명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한 슬로건은 상징성, 참신성, 간결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50만 원, 장려(5명) 각 20만 원 등 상금이 시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관광슬로건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다시 찾고 싶은 단양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단양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단양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
- 라이프
- 여행
-
충북 단양 관광의 새 얼굴, 단양군 관광 슬로건 공모
-
-
충북 단양군,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
-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 중 하나로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동·다리안 계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단양관광공사가 관리하는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편 등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돼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깨끗한 계곡물이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투명하고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짙은 녹음 가득한 수목 사이로 바위를 휘감아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계곡물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고 있어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계곡 인근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광지는 칩엽과 활엽의 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고수동굴ㆍ천동동굴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한 장점이 있다.
-
- 라이프
- 여행
-
충북 단양군,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
-
-
충북도, 업사이클 관광지 이벤트 진행
- 충북도가 업사이클 관광지 이벤트로 대국민 대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충청북도 도정 핵심전략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창조적 혁신을 통해 충북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충북 대전환 정책으로 수자원, 산림자원, 폐자원의 가치 재발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폐교, 근대산업시설, 철도 유휴부지 등 방치되거나 잘 활용하지 않던 공간에 예술적 가치와 관광 요소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한 ‘업사이클 관광지’를 주제로 세 가지 경품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업사이클 관광지 이벤트는 ▲업사이클 관광지 추천 이벤트(7.1.~7.31.) ▲업사이클 관광지 방문 인증샷 이벤트(7.10.~7.31.) ▲업사이클 관광지 인기투표 이벤트(8.7.~8.20.) 이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누리집 충북나드리 ‘이벤트 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우성 도 관광과장은 “충북의 업사이클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와 방문율을 높여 충북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업사이클 이벤트를 통해 폐자원에 대한 재발견과 재해석의 힘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충청북도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
- 라이프
- 여행
-
충북도, 업사이클 관광지 이벤트 진행
-
-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휴식, 소담휴
- 환경부가 여름 휴가 및 방학 기간을 맞아 8월 말까지 8개 소속ㆍ산하기관과 함께 친환경 여름 체험 과정인 ‘소담휴(休)’를 운영한다. 소담휴(休)는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 휴식’이라는 의미로 여름에 떠나면 좋을 다양한 환경 명소를 소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과정과 여행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연이 보내는 여름 초대장’을 주제로 ▲1박 2일 섬(島)스럽게, ▲자원관이 살아있다, ▲쓰레기 줄이기 ‘일체형 친환경 여행(올인원 에코 투어)’ 등 교육과 전시, 체험까지 친환경 여름 즐기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 ‘여름 안에서’와 ‘지구를 지키는 여행법’,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추천 여행지’, ‘여름방학 멸종위기 곤충교감’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환경부 온라인미디어를 통해 선보인다. 아울러 소담휴(休)를 통해 친환경 여행과 생활을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알린 국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환경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작은 누리집과 환경부 소속ㆍ산하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 환경부 대변인은 “이번 소담휴(休) 운영은 환경부와 소속ㆍ산하기관이 각각 시행하던 각종 여름 행사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여 국민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인간과 생태환경의 조화로움을 배우며 환경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라이프
- 여행
-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휴식, 소담휴
-
-
터키의 숨은 비경 ‘참리헴신(Çamlıhemşin)’ 고산 마을
- 터키의 숨겨진 고산 마을... 참리헴신(Çamlıhemşin) 소박하지만 때 묻지 않은 평온함을 간직한 산골 마을 ‘참리헴신(Çamlıhemşin)’은 터키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조지아(Georgia)와 흑해 연안에 인접해있다. 참리헴신(Çamlıhemşin)은 동부 흑해 지역에 있는 리제(Rize) 지방의 지구 중심지 중 하나로 외진 산골 마을로 인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23년 7월 3일 CNN의 페리데 얄라브-헤케로트(Feride Yalav-Heckeroth)은 ‘터키의 숨겨진 고산 원더랜드’로 이곳을 소개했다. 이 지역은 고산지대인 만큼 80%는 산림, 산재,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일상적인 평지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리제(Rize)의 고산마을... 참리헴신(Çamlıhemşin) 참리헴신(Çamlıhemşin)은 바다와 접해 있지 않은 리제(Rize)의 지역 중 하나에 속하며 높이가 3,932m인 카카르 산(Kaçkar Mountain)과 베르체니크 산(Verçenik Mountain)이 있다. 이 산들은 이곳의 자연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 마을은 리제의 11개 마을 중 가장 작은 지역 중 하나에 속하며, 인구 밀도가 ㎢당 16명인 한적한 마을이다. 특히 조용히 목가적 삶을 추구하며 살기에 좋은 마을이다. 기후는 사계절 내내 비가 내리고 겨울에는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25도까지 올라간다. 참리헴신(Çamlıhemşin)의 가옥들 가옥은 경사지에 지어졌으며, 가옥의 뒷면은 담을 쌓아 산비탈에 기대어 있고, 앞면과 나머지 두 면도 노출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오래된 주택은 백 년이 넘었다. 건물에는 완전 천연 목재가 사용되었으며 특히 밤나무, 서어나무, 소나무가 사용되었다. 이처럼 나무 주택이 많은 것은 지역 특성상 튼튼한 나무를 찾기 쉽기 때문이다. 주택의 대부분은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2층 형태를 가지고 있다. 집의 기초가 있는 부분은 경사로 인해 자연스러운 공간이 생겨 이 공간을 헛간으로 사용한다. 참리헴신(Çamlıhemşin)의 숙박과 음식 참리헴신(Çamlıhemşin)의 전통 주택은 목재 프레임 외관을 사용하며, 많은 여행자의 방문에 따라 가족 소유의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된다. 고산지대와 제한된 식당으로 인해 집에서 만든 음식을 손님들에게 내놓는 것이 일상이다. 이곳에서 숙박하면 현지 요리인 미흘라마(mıhlama)를 포함한 풀 터키식 아침 식사가 제공된다. 이 음식은 녹인 치즈와 빵이 제공되며, 뜨거운 옥수수 가루를 섞어 만들어진다. 참리헴신(Çamlıhemşin)의 시내 중심에 있는 풍화된 밤나무와 돌로 만든 전통적인 흑해(Karadeniz) 주택의 풀리 미니 호텔(Puli Mini Hotel)은 대부분의 창문이 피르티나(Fırtına) 강을 직접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6개의 침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는 참리헴신(Çamlıhemşin)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으로 작용한다. 호텔의 카페 풀리(Puli)는 속을 채운 포도나무 잎에서 타바다 함실리 필라프(구운 멸치 필라프)에 이르기까지 현지 재료로 만든 독창적인 요리가 제공된다. 터키의 고산 참리헴신(Çamlıhemşin)...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 참리헴신(Çamlıhemşin)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 지역은 관광이 중요한 경제 활동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아이더(Ayder) 관광 지역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북부 지구에서는 차 농업, 축산 등의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참리헴신(Çamlıhemşin)은 고산지대 중 일부로 한적하고 사람이 적게 다니는 길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매혹적인 장소이다. 이 지역의 계곡과 고원은 고도가 높은 산등성이로 둘러싸여 있고 높은 강수량으로 인해 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평온함과 소박함으로 운영되는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참리헴신(Çamlıhemşin)은 리제에서 가장 매력적인 산악지역이다. 자연 상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소박한 게스트하우스와 도시를 떠나 소박한 삶을 살기 위한 젊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카페, 때 묻지 않은 평온함에서 영감을 얻는 예술가들이 이 마을에 정착해 있다. 도로 상태는 산악지역으로 인해 비포장도로가 많아 4x4차량이 유용하다. 하지만 어렵게 이곳에 도착하면 높은 고도에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 도착하여 며칠 동안 머물면서 푸른 목초지와 숲 트레킹, 야생화 발견 등의 체험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은 경험의 가장 소중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가정식 식사는 방목된 소에서 직접 채취한 우유와 자연으로부터 얻은 식재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신선한 클로티드 크림, 치즈, 버터, 꿀, 잼, 닭의 계란, 수제 빵 등은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신선함을 제공한다. 목초지와 계곡, 고산 마을이 어우러진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며 천년의 침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 라이프
- 여행
-
터키의 숨은 비경 ‘참리헴신(Çamlıhemşin)’ 고산 마을
-
-
쉼표가 필요한 순간, 충북으로 여름휴가 오세요
- 충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누리집 충북나드리를 통해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6곳을 추천했다. 7월 추천 여행지는 청주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 충주 제천 만수계곡, 영동 송호관광지, 괴산 화양구곡, 단양 천동, 다리안계곡 이다. 지난해 9,500여 명이 찾았던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는 7월 18일 개장한다. 도심 속 피서지뿐 아니라 사진 명소로도 사랑받는 고래 물놀이터는 8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만수계곡은 충주, 제천 일대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작은 계곡으로 최상류 물줄기의 깨끗함을 자랑한다. 계곡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자연관찰로와 미래세대 놀이터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월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영동 송호관광지는 아름다운 금강변에 2천여 그루의 노송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야영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 놀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옥빛 물결이 매력적인 괴산 화양구곡은 산수문화로 불릴 만큼 역사적, 환경적 가치가 뛰어나고 화양계곡, 선유동 계곡도 인접해 있어 여름 휴가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맑은 물의 화려한 물길이 인상적인 천동계곡과 다리안계곡은 단양의 대표 계곡으로 힐링여행지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충북은 산 아래 맑은 계곡을 즐길 수 있어 바다와는 다른 충북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가 발표하는 이달의 추천 관광지는 매달 충북관광 누리집 ‘충북나드리’와 관광 누리소통망 ‘들락날락 충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라이프
- 여행
-
쉼표가 필요한 순간, 충북으로 여름휴가 오세요
-
-
여름철 'FACATION'은 서천에서 즐기세요!
- 충남 서천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춘장대해수욕장, 서천치유의숲, 장항송림산림욕장 등 3곳을 추천했다. 해송에 둘러싸인 춘장대해수욕장은 다른 지역의 도시형 해수욕장에 비해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안락한 해수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 사계절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내달 8일부터 8월 13일까지 37일간 해수욕장이 개장하는데, 서천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천 치유의숲은 ‘장항제’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65㏊ 규모의 사계절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숲이며,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길 1㎞를 포함한 대나무소리 쉼터, 하늬바람 풍욕장, 등산로 등 숲길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또한, 치유의숲 내 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유아 숲 체험원도 최근 조성돼,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근 희리산 자연휴양림에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야영장 등이 있어 자연이 주는 정취를 감상하며 숙박하시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천혜의 갯벌과 수십 년 묵은 소나무숲이 공존한 휴식처로, 인근에 있는 장항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발밑에 갯벌과 송림숲이 드넓게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8월말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이 만개해 매년 10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맥문동 개화 시기에 맞춰 장항송림숲 일원에서 ‘제1회 장항항 맥문동 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휴가는 혼자 즐기는 워케이션(Worcation)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패케이션(Facation)’을 서천군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 라이프
- 여행
-
여름철 'FACATION'은 서천에서 즐기세요!
-
-
남극의 '펭귄 우체국'을 아시나요?
- 펭귄 우체국을 아시나요? 남극에 있는 포트 록로이(Port Lockroy) 우체국은 ‘펭귄 우체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904년 발견되었으며, 프랑스 의사이자 극지 과학자인 장 밥티스트 샤르코(Jean-Baptiste Charcot)가 프랑스 남극 탐험을 위한 정부 자금 확보에 도움 준 프랑스 하원 부의장 에두아르 록로이(Edouard Lockroy)의 이름을 따서 포트 록로이(Port Lockroy)라고 불렀다. 이 만은 1911년부터 1931년 사이 포경사업에 사용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작은 크기의 고디에 섬(Goudier Island)에 포트 록로이 스테이션(Port Lockroy Station) A를 만들고 1962년 1월 16일까지 영국 연구 기지로 운영했다. 1996년에는 영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해 건물 리노베이션을 시작했고 2006년부터 관리 및 보존을 책임지고 있다. 펭귄 우체국은 4명으로 구성된 팀이 11월에서 3월까지 5개월 동안 펭귄 우체국과 박물관 및 선물 가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남극 대륙 환경 유지 관리에 사용된다. 남극 섬의 주인 펭귄 이 작은 섬이 유명세를 탄 것은 건물 주변에 둥지를 틀고 있는 약 이 삼천 마리의 젠투 펭귄 때문이다. 젠투 펭귄(Gentoo penguin)은 주로 남극 지방에 서식하며 황제펭귄과 임금 펭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펭귄이다. 최대 시속 36km까지 유영할 수 있어 가장 빠르게 수영하는 펭귄으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젠투 펭귄은 2개의 알을 부화시키고 바다에서 둥지를 틀고 먹이를 찾는다. 섬의 절반은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고 나머지 절반은 젠투 펭귄에게 개방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4명의 직원은 남극 크루즈 시즌인 5개월 동안 펭귄 우체국을 관리하며 약 18,000명의 방문자가 보낸 70,000개의 우편물을 처리한다. 그리고 방문객에게는 기념품 여권 스탬프도 제공된다. 인터넷을 포함한 문명으로 부터의 벗어나기! 포트 록로이의 여름은 흐르는 물도 없고 영하의 온도도 아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은 섭씨 2.2도(화씨36도), 겨울철은 섭씨 -10도(화씨14도) 정도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샤워를 하지 않고 2주를 버텨야 한다. 5개월 동안 그들은 인터넷이 없는 하나의 침실을 공유해야 한다. 최소한의 생활을 통해 절제된 생활을 해야만 한다. 젠투 펭귄의 웰컴 파티(Welcome Party) 포트 록로이에 도착한 여성 팀은 세계에서 가장 외진 펭귄 우체국을 운영하기 위해 비행기와 배를 타고 영국에서 약 8,000마일을 여행했다. 이들이 남극 대륙의 고디에 섬(Goudier Island)에 도착했을 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표가 아니라 삽이었다. 그들은 삽을 들고 주변을 정리하며 파괴된 것들을 복구했다. 네 명의 여성 중 우체국장을 맡은 클레어 발렌타인(Clare Ballantyne)은 자신들이 처음 이 기지에 도착했을 때 자신들을 맞이해주는 것은 ‘젠투 펭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남극의 주인이면서도 이방인인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연 그대로의 일부분이었고 남극의 일부였다. 수천 마리의 젠투 펭귄이 남극 반도 서쪽에 있는 축구장 크기의 작은 섬에 살고 있었다. 2022년과 23년 시즌에는 200척 이상의 배에서 16,000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이제 남극은 극지의 땅을 넘어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남극의 자연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유람선에서 나오는 음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음식은 통조림 또는 건조식을 사용했다. 남극 펭귄 섬에서 맞는 소중한 일상 2023년 펭귄 우체국을 운영하는 팀은 자신들의 여가 시간을 이용해 블로그에 소식을 전했다. 4명의 팀원은 “하루 중 꽤 많은 시간을 잠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유 시간을 통해 섬 주변을 산책하고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습득했다. 일상적이지 않은 남극의 펭귄 우체국에서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것들을 알아가는 것은 매우 감동스러운 일이었다. 특히 삿갓조개, 이끼, 불가사리, 크릴새우 등을 관찰하면서 그것을 사진 찍고 기록하는 일은 행복한 일이었다. 남은 시간은 책을 읽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보냈다. 기후 과학의 발상지 남극 남극은 기후 과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과학적으로 많은 연구와 발견이 이루어지며 인류가 자연을 보존하고 탄소배출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구의 위협 요인중 하나인 오존층 구멍은 1985년 영국 남극 조사(British Antarctic Survey)연구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몬트리올 의정서와 CFC(염화플루오린화탄소, Chlorofluorocarbon)사용의 금지로 이어졌다. 이 사실은 국가 간 협력이 이루어질 때 환경 재앙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최근 남극 관광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크게 활성화되었지만, 국제 남극 여행사 협회(IAAT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ntarctica Tour Operators)와 남극 조약 허가 시스템을 통해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지구의 마지막 보류인 남극은 보호되어야 한다.
-
- 라이프
- 여행
-
남극의 '펭귄 우체국'을 아시나요?
-
-
산청군, '지리산 청정골 산청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 모집
- 산청군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웰니스메이트), 산청’ 2차 참가자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지역 내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이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한다. 사업 선정자는 7월부터 8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5~8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1~2차 모집에 이어 3차 참가자도 모집하는 등 올해 총 3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산청군은 봄에는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와 황매산 철쭉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 여름에는 경호강 레프팅과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계곡, 생태탐방로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
-
- 라이프
- 여행
-
산청군, '지리산 청정골 산청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