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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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구 청소년, ‘환경 지지me’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진로 함께 배워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가 지난 17일 전 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환경 지지me’는 부산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환경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자원순환, 친환경 생활 실천, 환경 관련 직업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1회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소비 습관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뒤 ‘그린마켓’ 입점 체험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4회기에는 강서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와 순환 과정을 학습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방문, 음식물 쓰레기와 폐의류 등의 자원 흐름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한 뒤, 치자 열매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으로 자연친화적 제작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버려진 물건으로도 의미 있는 창작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와 폐기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환경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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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강서구, ‘7학년 청춘학당’ 개강… 어르신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시작
    서울 강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7학년 청춘학당’을 개강하고, 은퇴 후에도 활기찬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배움과 교류를 지원한다. 9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교사, 직업군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강좌 운영 방향 및 취지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강생 간 소통 시간 ▲반장·부반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학년 청춘학당’은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5주간 진행된다. 1학기 수업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학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미술, 체육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서전 쓰기, 미술 활동, 체육 수업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도 함께 포함돼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교류,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속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춘학당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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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분리배출, 직접 알려드려요”… 광산구,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원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3년간 양성된 94명의 자원순환해설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종이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자원순환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교실이 모든 세대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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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용인시, 생성형 AI시대 개인정보 보호 특강 참가자 모집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온가정 학교’는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으로,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포유시큐리티 옥은택 대표가 맡는다. 옥 대표는 강의에서 딥페이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법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강의 당일 접속 가능한 ZOOM 링크가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전달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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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광명시,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운영…“태양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신기해요”
    광명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2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Bee에너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시 수업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 개념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솔라블럭’과 친환경 소재인 ‘CXP 블록’을 이용해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직접 구현했다. 2차시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한 햇빛자동차를 활용해 팀별 경주도 펼쳤다. 한 참가 학생은 “태양에너지로 자동차가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집 전기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탄소중립과 노진남 과장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4월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솔라오븐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달 2회 주말에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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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 온라인 교육 시작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풀 교육센터'를 지난 3월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25년 3월 1차로 5개 과정을 오픈한다. 1차 5개 과정은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장애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종사자 업무매뉴얼 및 돌봄매뉴얼 ▲장애 아동의 학대피해 트라우마 이해 및 지원 ▲장애 아동의 긍정적 행동 지원 으로 진행되며, 9월 추가로 5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의 특성과 돌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학대피해장애아동은 학대와 장애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겪으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감각적 예민성, 의사 소통의 어려움, 심리적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돌봄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대 경험이 있는 장애아동은 신뢰 형성에 시간이 걸리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호자의 세밀한 관찰과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아동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업무 부담이 크고, 실무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쉼터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대면 교육 참여가 여려워 기존 교육 방식의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온라인 교육센터를 개설했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 종사자뿐 아니라 장애아동 돌봄에 관심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장애아동∙청소년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의 연구와 현장 종사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교육 개설을 통해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쉼터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장애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장애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이 기관은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및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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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실시간 교육 기사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경선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 초청 강의 열어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3회차 교육이 지난 5월 30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13회차 두 번째 수업은 한국공학대학교 김경선 석좌교수의 ‘인적 구성의 다양성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 강의로 진행됐다. 김경선 교수는 여성가족부 차관과 고용노동부 기조실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경선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저출생 시대 여성고용의 의미, 기업관점에서의 여성고용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먼저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출생 문제다. 저출생이 국가적 위기감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저출생 관련 평가기준으로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의 가족휴가 사용 가능 여부와 현황 공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육아휴직 사용 직원 수와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한 직원 수,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의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실행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기업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고 있고, 양성평등과 가족친화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K-ESG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요소를 반영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축소 ▲국제 평균에 못 미치는 여성 고용율 ▲OECD 국가 중 하위권의 여성 고용율 ▲노동시장 내 양성평등 미흡 등 저출생 시대의 대한민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최근의 여성 고용율 증가 추세와 여성 고용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일가정양립정책이 발달해 있으며, 출산율도 높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여성고용은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가장 핵심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관점에서의 여성고용은 상대적으로 긴 근속기간과 업무에 대한 높은 충성도, 성별이나 경영진의 다양성이 재무성과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 주는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저출생과 인력부족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성평등 관련 기업 전략에 관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에서 파급효과가 큰 부분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며, 채용, 승진, 임금에 있어서의 차별 대우 금지,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등의 파급 효과가 큰 법적 의무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출산, 육아관련 법정 기준의 엄수가 필요하다”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임신, 출산을 이유로 한 해고의 경우, 법률 위반에 따른 처벌은 물론 기업 평판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여성고용의 질적 제고를 위해 이사회 내 다양성, 특히, 사내 이사 확대가 필요하며,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Affirmative Action)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에 여성고용 확대는 필수이며, 적극적인 대처로 여성 인재를 확보하고, 나아가 개인과 기업, 사회의 선순환 발전 구조를 정착해야 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일상적으로 쉽게 사용하는 1회용 종이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 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볼 수 없다. 특히, 과정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 목재 나무 컵 사용하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하기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용기 사용하기 ▲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의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되며, 3기 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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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강금실과 함께하는 지구법학' 초청강의 열어
    '제2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3회차 교육이 지난 30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 홀에서 열렸다. 첫 수업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의 '강금실과 함께하는 지구법학'을 주제로 시작했다. 이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ESG 개념의 출현과 현실화 과정,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플라스틱협약 제정 전망, 그와 관련된 이슈'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강 전 장관은 먼저 "ESG에 관한 논의는 60~70년대에 처음으로 환경문제 이슈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며, "ESG 중 S(social)에 해당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노동의 문제와 노약자 문제, 어린이 성 문제 뿐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확장됐으며, E와 S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지배구조인 G(governace)가 앞으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1992년 리우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에 관한 유엔 협약이 본격 시작되면서부터 ESG의 모든 것이 시작됐다."며, "우리나라는 2021년에 ESG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2024 글로벌 장기 리스크 TOP10'을 언급하며 "향후 10년간 2034년까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에너지 전환과 지구환경 이슈가 모든 영역의 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리스크에 대처 하지 않으면 산업이 붕괴 될 수 있어 'ESG실현과 탄소배출을 감축해야 하는 현실화 시대'를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메탄이 지구온난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적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메탄 줄이기다. 또, 기업에서 사용하는 자원의 50% 이상이 천연 자원이므로 생물다양성이 감소되는 것은 기업에게 적신호"라며 기업의 생존을 위해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3030목표와 TNFT(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가 만들어진 것도 기업 위험도가 원인이다."며, "이제는 ESG가 기후와 생물의 다양성으로 통합돼야 하는 시기이다."고 덧붙였다.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는 "코로나19는 극복했지만 앞으로 생물의 다양성과 기후 이슈에 산업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ESG는 앞으로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더 행복한 삶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또 하나의 큰 이슈가 될 '플라스틱 협약(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규칙들을 만드는 국제협약)' 을 소개했다. 강 대사는 "2024년 12월에 한국 부산에서 플라스틱 국제협약이 개최될 예정이다."며, "그 날 우리 정부 대표단은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물 관리까지 전주기(life-cycle)에 걸쳐 플라스틱 오염에 포괄적으로 대응하기로 한 유엔환경총회 결의에 따라 순환경제 달성이 촉친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는 2008년 세계은행이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했다는 '자연기반해법(NBS)'이 최근 많이 일반화가 됐다며, "NBS는 자연을 복원하는 경로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방향으로 '정의로운 전환'의 용어를 언급했다. 강 대사는 이 정책의 첫 번째 과제는 거버넌스 문제로 봤고 갈등 최소화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모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중요시했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아직 많은 시민들이 ESG를 거대 담론으로만 여기는데, 그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법 이외에 그 틈을 메울 수 있을 만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우선 관심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먼저 관심을 갖고 ESG를 실천하다 보면 일반화가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기 이해와 적응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도 시민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여러가지 시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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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ESG코리아뉴스, 한국ESG위원회 공동 주최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 모집
    ESG코리아뉴스가 한국ESG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ESG경영(Korea ESG Leadership Program) 최고위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 과정은 오는 9월 5일부터 15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20분까지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되며, ESG경영, 환경과 기후, 에너지, ESG금융, 건강과 과학, 사회와 인권, 거버넌스, 투자, 철학, 지속가능경영 사례, 저출산과 인구 정책, 창업, ESG트렌드 등 ESG와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기 수업 일정은 아래와 같다. ▲9월 5일(1부: 기조강연, 2부: 입학식 및 환영회) ▲9월 12일(1부: 지구의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2부: ESG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9월 19일(1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하나?, 2부: 원우 비즈니스 네트워킹) ▲9월 26일(1부: 기후 위기 시대, 경영인이 알아야 할 경제와 금융, 2부: 기후위기와 미래질병을 대비하는 건강관리) ▲10월 10일(1부: ESG글로벌 동향, 2부: 원우 비즈니스 네트워킹) ▲10월 17일(1부: 21세기 기업의 최대화두, 인권경영, 2부:기업경영인이 꼭 알아야 할 세법) ▲10월 24일(1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정책 방향, 2부: 원우 비즈니스 네트워킹) ▲10월 31일~11월 3일(3박 4일 해외연수) ▲11월 7일(1부: ESG 투자 및 평가와 기업의 대응, 2부: 원우 비즈니스 네트워킹) ▲11월 14일(1부: ESG경영과 스타트업 투자사례, 2부: 철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거버넌스시대 리더십) ▲11월 21일(1부: 지속가능한 순환 패션 경영 사례, 2부: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멘탈관리법) ▲11월 28일(1부: ESG경영을 위한 준비와 이중중대성 평가, 2부: ESG 토의 및 실습) ▲12월 5일(1부: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와 새로운 기회, 2부: 벤처기업 창업과 정부지원정책) ▲12월 12일(1부: ESG 최신트렌드, 2부: ESG시대, 혁신경영의 핵심) ▲12월 19일(종강 및 수료식) 윤재은 한국ESG위원회 이사장은 “기후 위기가 현실화 되면서 ESG경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에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ESG에 관한 전문성 함양은 물론 ESG를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청 및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ESG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ESG코리아뉴스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룰 줄이기 위해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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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권오영 어드밴스드 브랜딩 대표 초청 강의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2회차 교육이 지난 23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 홀에서 열렸다. 1부 강의는 어드밴스드 브랜딩 권오영 대표의 '기업의 ESG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브랜딩의 정의 ▲ESG가 기업 브랜딩에서 중요한 이유 ▲ESG의 트렌드 및 포지셔닝 ▲ESG브랜딩 전략 ▲ESG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먼저, 권오영 대표가 "앞으로 기업 브랜드의 기본이 될 ESG는 기업가들의 책임있는 행동과 리더십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다."며, 이제 ESG는 기업 브랜드의 중요한 요소임을 밝히며 강의를 시작했다. 브랜딩의 정의 권오영 대표는 "원래 브랜딩은 마케팅의 일부였지만 이제는 분리를 한다."며, "브랜딩은 브랜드가 시장에서 지속하기 위해 고객 신뢰도와 충성도를 구축해 이미지 가치를 표현하는 행위이고, 마케팅은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기 위해 제품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고 브랜딩과 마케팅을 비교 설명했다. 이어서 "브랜딩은 경험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존재 목적과 궁극적 지향을 표현해 고객의 신뢰도와 충성도 구축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ESG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있는 기업이 핵심 가치로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성공한 브랜드의 공통점은 그 브랜드를 보고 어떤 단어나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다."로 덧붙였다. ESG가 브랜딩에 중요한 이유 권오영 대표는 "기업이 지금까지 물건을 사는 사람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왔지만, 이제는 물건을 사는 사람 외에도 다양한 고객이 있다"며 '매슬로우 욕구 5단계'를 언급했다. 이어 '매슬로우 욕구 5단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가 인지적 욕구, 심미적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자기 초월의 욕구로확장된 '매슬로우 욕구 8단계'를 소개하며, 그 중 타인을 돕고 외부와 연결되고자 하는 '자기 초월의 욕구'가 ESG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이타성, 원료와 제조방법, AS과정 등의 투명성, 높은 신뢰도, 내부 임직원 문화를 통해 진정성있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이 고객의 충성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업의 ESG 브랜딩 전략이 중요하며, 투자자 또한 ESG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ESG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SG트렌드 & 포지셔닝 권 대표는 ESG 패러다임 변화의 표를 보여주며 "1980년 대에 기업 책임 중심 윤리모델에서 출발해 위험 관리 및 가치 중심의 전략적 사업 모델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5년간 ESG리스크 탑 10순위'로 2020년까지는 도덕성의 리스크가 1위를 차지했지만, 2022년부터는 공급망 리스크가 ESG리스크의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ESG이슈로 넷제로(Net Zero)를 언급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RE100에 참여한 국외∙국내 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그 중 현재 국내 기업은 총 36곳이 RE100에 가입한 상태로 넷제로에 가입한 주된 목적은 2024년 기준 '자사 지속가능경영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ESG에서 기후변화나 탄소절감이 해당되는 E(환경)가 중요한 영역이지만, 앞으로는 S(사회), G(구조지배)가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S(사회)는 "우리 일상에 와닿는 영역을 말하며 지역별로 문화가 달라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루는 이슈가 다를 수 밖에 없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장애인 중심, 미국은 인종과 여성 채용 확대로 국가 문화 차이로 달라지는 예시를 들었다. G(거버넌스)는 "지배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기업의 ESG실천을 위해 어떤 조직을 만들고 어떤 프로세스로 가고, 어떻게 성과 관리를 하고 성과 보상은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 거버넌스 측면에 따라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S와 G는 국가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기업들이 차별화 할 수 있는 요소들이 훨씬 많고 이를 통해 고객의 높은 충성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G 브랜딩 전략 권 대표는 "기업이 소명의식과 가치창출 기술이 없다면 추가적인 이익과 매출이 나오기는 힘들다."며, "파타고니아처럼 ESG를 기업 철학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타고니아는 ESG를 추구하는 재단에 기부 중이고 'ESG를 하는 회사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명의식'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또한 권 대표가 생각하는 브랜딩 전략은 "기업의 차별화를 위해 사업 현황 분석 후 전략적 방향을 정해 브랜드의 아이덴터티를 만들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맞는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권 대표는 최근 웹사이트 개편과 ESG에 대한 아이덴터티, 새로운 슬로건을 내새우며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효성을 좋은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과거에는 제품과 서비스 정보 전달로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했지만, 요즘은 기업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고객 세부화를 통해 콘텐츠 또한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홈페이지, 앱, 블로그, 상품 페이지 등의 '온드 미디어'와 보도자료, 유튜브 등의 'PR자료',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통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이 없는 B2B기업도 커뮤니케이션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고객은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미래까지의 신뢰성도 고려하게 됐다."며 브랜드 진정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룰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3기 과정은 오는 9월 개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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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국수자원공사, 제10차 세계물포럼 '3대 초격자 기술' 선보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보유한 3대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글로벌 기후테크 중심 무대로 오르기 위해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에서 K-water 특별세션을 열고, 물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3대 초격차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3대 초격차 기술'은 기존 물 인프라에 디지털 첨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SWNM)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빈도와 패턴을 벗어나 기후재난에 맞서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화된 의사결정과 갈수록 심화하는 물 재해에 대한 새로운 해법 도출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 세션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한정애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태국 수자원관리청 사무총장과 국제수자원협회 사무국장,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고위급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3대 초격차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에 기반한 물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첫 번째로 선보인 초격차 기술은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이다. 디지털 트윈은 3D 모델로 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에 똑같이 복제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연계하고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으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게 돕는다. 특히 물관리 분야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하면 3차원 지형지도를 기반으로 기상∙수문 관측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다. 나아가 홍수와 가뭄, 수질 등 다양한 물관리 이슈를 가상 세계에서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한 마디로 기존 빈도와 패턴을 벗어 나는 기후재난에 맞서 새로운 해법을 도출하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물 관리 디지털 트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기술은 인공지능(AI) 정수장이다. AI 정수장은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그 동안 사람이 분석하고 판단해 왔던 정수장 운영 체계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자율 운영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정수처리의 모든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만큼 인적 오류를 줄일 수 있고 나아가 최적의 에너지 사용관리와 적기 설비 유지봇, 지능형 영상 안전 기술로 정수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관망관리(SWNM, Smart Water Network Management)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IoT, AI를 결합해 누수 저감과 수질 이상 등 사고 발생 시 선제∙능동적 대처를 가능하게 만든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수돗물 공급망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수돗물 내시경을 확보한 셈이다. 국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세계물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기술이 글로벌 기후테크 중심 무대로 올라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디지털 물관리 패러다임을 선도해 인류가 직면한 물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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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전병율 교수 '팬데믹 시대를 대비하는 질병관리' 강연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회차 교육이 지난 16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 홀에서 열렸다. 11회차 2부 순서는 차 의과학전문대학원 전병율 보건산업대학원장의 '팬데믹 시대를 대비하는 질병관리'를 주제로 '1900년대의 대유행 시기와 2000년 이후의 팬데믹 시기에 정부의 질병 관리는 어떠한 정책을 내세웠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했다. 먼저 전병율 원장은 공직자 시기에 끊임없이 발병했던 감염병의 종류를 연도별로 나열한 뒤, '감염병은 우리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흔한 사건일 수도 있고 상황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1900년대는 수인성 감염병인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결핵 등이 주를 이뤘다면 2000년도 이후부터는 이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 했던 신종 감염병 양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감염병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하며, 그 지역에서 늘 발생하는 '풍토병',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발생하는 '유행병', 어느 한 대륙에서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감염병의 기본 개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병관리청 백서를 언급하며, "질병관리청의 역할은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외국에서 어떤 질병이 발생하는지 늘 정보를 캐치하고 그 정보가 참이든 거짓이든 관계없이 다 수집해 분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그 나라에만 국한될 것인지,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질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초기 단계이다."고 덧붙였다. 1900년대의 대유행 질병 사례로는 1918년도 「스페인 인플루엔자」를 꼽았으며, 2000년대 발생한 신종 전염병 발생 원인으로는 지구 환경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인간이 자연 열대우림을 파손하면서 각종 해충, 조류 등 동물과의 접촉이 많아졌고 원숭이, 박쥐 등의 동물 질병이 사람에게 넘어와 신종 감염병을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질병은 사람한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동물 또한 인간과 같이 하나의 질병 매개체에 감염이 된다며 「인수공통 감염병」이 새로운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고 심각성을 부각했다. 전 원장은 "2002년에 발생한 사스(SARS)의 대유행 시기 당시만 해도, 단순히 폐렴 정도로만 생각했지 새로운 질병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 했던 시기이다."며, 중국에서 시작해 홍콩, 베트남 하노이 등 전세계의 30개국에 2차 전파된 사례를 전했다. 그 시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스 질병에 효과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불광동에 위치한 국립공원을 직접 방문했고, '새로운 감염병이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미국처럼 CEC(합동 교전 능력) 체제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에 응답해 2003년도에 질병관리본부 조직이 발족하게 된 일화를 설명했다. 이어 2015년 메르스를 겪으며 질병관리본부 조직이 커지며 2020년 코로나19를 통해 질병관리청으로 확장해 현재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 시작한 메르스(MERS) 감영병 사태 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질병과 감염병에 관한 정보가 부실해 국내 의료인과 간병인, 환자 등 총 186명의 확진자가 대부분 큰 병원에서만 발병된 사례를 얘기했다. 이로 인해, 병원에서의 '시설 격리' 개념이 도입됐고 역학조사와 방역 위반 시 처벌 등의 내용이 포함된 메르스 법이 한 달 만에 통과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이러한 사전 법령 개정을 통해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고 2022년 6월 기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이 코로나19 회복력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전병율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환자들의 질병 양상에 대해 정보를 늘 신속하게 제공해주고 있는 국제보건규칙(IHR)을 소개하며, 코로나19 감염병은 여전히 각 국가의 질병 담당 기관들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청의 주요과제는 감염병 관리와 국제보건의료 분야, 검역강화, 역학조사 문제, 예방접종, 의료환경의 안정성 부문으로 특히 전 세계와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이 만들어진 이후 국가 예산도 많아지고 인력 자원 투입, 법령 재정 등으로 전반적인 툴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적 협력 체계와 의료기관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통해 새로운 신종 감염병을 정부나 의료기관 및 국민 모두가 함께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업을 마쳤다. 교육을 들은 한 교육생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정부로서는 백신 확보가 가장 어려웠고 국내에서 백신 개발을 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했는데, 앞으로 또 팬데믹이나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면 정부 차원에서 사전 대비를 위해 어떻게 조치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전 원장은 "우리 정부도 좀 더 과감하게 해당 기업에 미리 연구비를 나눠주어 선투자 후 구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2014년 아프리카 대륙에서 에볼라가 발생했을 당시 미국과 유럽은 사전에 각 질병의 예방약과 치료제를 연구해 와 에볼라 퇴치에 도움이 됐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서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 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는 1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이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에 일회용품 대체재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용기 ▲프린트 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를 사용하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2기 한국EGS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제3기 과정은 오는 9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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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유니레버 인터내셔널 North Asia 김회중 사장의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 강의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1회차 교육이 16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11회차 첫 번째 수업은 유니레버 인터내셔널 North Asia BU 김회중 사장의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 강의로 시작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회중 사장은 유니레버가 벤앤제리스(Ben&Jerry’s)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인수한 과정, 벤앤제리스의 철학과 사명이 제품에 담겨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브랜드가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김 사장은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에 있어서 목적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느 회사나 목적이 있다. 저의 목적은 저랑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며, “직원이나 함께 일하는 파트너, 거래처, 공급자,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 등 주변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벤앤제리스는 친구였던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가 버몬트주의 벌링턴에서 창업해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에 회사를 매각했다. 매각 조건으로 이사회 구성의 과반수 이상은 반드시 벤앤제리스가 추천하는 것을 내걸기도 했다. 그는 벤앤제리스의 목적은 “책임, 커뮤니티, 재미 3가지가 있는데, 책임지는 행동을 하고, 우리가 얻은 것을 이웃에게도 전달하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벤앤제리스의 행동하는 사람은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는지,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 조금이라도 다르게 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등이 기본이다”라며 벤앤제리스의 직원 매뉴얼에는 행동주의에 관한 중요한 매뉴얼이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서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철학이 각각의 프로세스에 녹여져 있다. 이러한 철학은 절대 타협할 수 없다”고 말하며,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철학의 중요성을 전했다. 벤앤제리스의 철학에 대해서는 “벤앤제리스는 Product, Economic, Social이라는 3가지 미션이 있다. 제품을 잘 만들어서, 돈도 잘 벌고, 사회에 나눠야 한다는 벤앤제리스의 철학은 지금까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레버는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의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유니레버의 회장이 된 폴 포만(Paul Polman)은 지속가능성과 성장,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없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벤앤제리스는 공급업체, 직원, 농부, 가맹점, 고객, 이웃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실천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 매뉴얼에 있는 행동주의를 매일 반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교육을 들은 한 교육생은 “브랜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은데 나름의 철학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회중 사장은 “우선 벤앤제리스는 유니레버의 브랜드가 됐지만 모든 의사결정은 벤앤제리스의 이사회가 한다. 즉, 브랜드의 의사결정을 존중한다. 또, 유니레버는 브랜드를 인수함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활용해 회사를 포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브랜드가 환경친화적인가와 같은 것이 조건의 일부가 될 수는 있겠으나 자랑하기 위한 도구로서 인수하는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일상적으로 쉽게 사용하는 1회용 종이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 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볼 수 없다. 특히, 과정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 목재 나무 컵 사용하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하기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용기 사용하기 ▲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의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되며, 3기 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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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코오롱 FnC 유동주 상무의 ‘ESG경영과 임팩트 비즈니스’ 강의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회차 교육이 9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10회차 수업은 코오롱 FnC ESG임팩트PU 유동주 상무의 ‘ESG경영과 임팩트 비즈니스’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생각, 임팩트 비즈니스를 하게 된 여정, 임팩트 비즈니스를 하면서 겪어야 했던 문제와 해결, 임팩트 비즈니스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동주 상무는 “사회적 가치 혹은 다양한 종류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걸어왔던 경험을 소개해드리고, 재무적 임팩트와 사회적 임팩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며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은 업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고, 우리의 현재 민낯을 솔직히 말하고,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비즈니스의 장점이나 좋은 점을 강조하는 것보다 부족한 점이나 문제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상무는 패션 임팩트 비지니스를 전개해 온 소셜벤처 K.O.A(케이오에이)를 코오롱 FnC에 매각하고, 코오롱 FnC ESG임팩트PU 상무와 자회사인 K.O.A 대표를 겸직중이다. 그는 이 모든 여정의 출발점인 몽골에서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몽골에서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원료를 생산해 사막화 방지, 생산자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고, UN 친환경 생산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 온 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재고를 줄이고, 패션 생애주기 연장 달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구현해 왔다. 특히, 옷에 착용 횟수를 트래킹 할 수 있는 QR코드를 라벨링 하여 많이 입을수록 환경효과를 인식하게 하는 기능의 앱을 개발했다. 이는 옷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생산자 정보로 연결되며, 옷을 입을 때마다 착용 횟수를 표기하여 오래 입을수록 리워드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횟수 이상 착용시 재활용된 새 제품으로 교체해줌으로써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결국 K.O.A는 친환경 소재와 혁신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소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유 상무가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됐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앞으로의 미션이나 목표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유 상무는 "거버넌스 측면에서 나와 우리 회사가 M&A 된 후 모회사에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회사의 대표와 구성원이 매각 이후 진정성 있는 로열티를 가지고 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어렵지만 꾸준히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재무적 임팩트를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일상적으로 쉽게 사용하는 1회용 종이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 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볼 수 없다. 특히, 과정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 목재 나무 컵 사용하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하기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용기 사용하기 ▲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의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되며, 3기 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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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5-10
  • 제16회 국민대 미래포럼,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
    제16회 국민대 미래포럼이 오는 5월 14일(화), 16일(목), 17일(금) 매일 저녁 7시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이뤄지며,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화)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기후변화 이슈와 미래 기후위기 대응'가 펼쳐진다.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현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며,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전쟁(2023, 21세기북스)의 저자이다. 16일(목)은 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의 '기후위기, 생태건축으로 대응한다'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김현수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은 국내 1호 생태건축가로 독일에서 생태건축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생태 건축을 30년 넘게 연구해 왔다. 17일(금)은 임삼진 한국환경조사평가원장의 '거버넌스 시대의 리더십'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임삼진 원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롯데케미컬 상근고문,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최근 발간된 '죄책감'에서 벗어나 '치유'로의 저자이다. 포럼은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제16회 국민대 미래포럼’을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 포럼과 관련한 더 자세한 문의는 국민대 디자인 대학원 공간, 전시디자인 연구실(02-910-4282)로 하면 된다. 국민대 미래포럼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전시디자인전공과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크리에이티브 인테리어 아키텍쳐랩 공동 주최로 연 2회 가장 주목받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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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이재홍 연세대학교 특임교수 '창업과 정부지원 정책' 강의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9회차 교육이 지난 2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 홀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 시간은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의 이재홍 특임교수가 '벤처기업 창업과 정부지원 정책'을 주제로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 ▲기술창업 교육 및 공간지원 ▲기술창업 자금조달 지원 ▲중소기업 R&D지원 ▲소셜벤처 지원 에 대해 강의했다.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 먼저 이 교수는 "창업가의 시각으로 강의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시작하며, 기업가의 정신을 가치창출 뿐 아니라 '가치 분배의 선순환 리더십'으로 정의했다. 이어서 "창업의 투자 가치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 회사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창업가의 창업팀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업가 뜻의 차이로 '이윤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가'와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가'로 나누며, 같은 단어로 표현되지만 창조성과 도전의 여부로 기업가 정신의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창업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있어서 창업가의 핵심역량이 필요한데 기술적 측면의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지식재산권(IP)으로 봤고, 성공의 기대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기적절한 타이밍으로 시장의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밍 포착을 강조하며 "타이밍을 제대로 잡는 것도 역량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창업의 기회 포착을 위한 주요 검증방식 중에서 PEST분석을 중요시 여기며 "일부분만 보아서는 안되고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의 측면 전체를 보며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PEST분석은 정치(Political), 경제(Economic), 사회(Social) 기술(Technological analysis)의 약자로 거시적인 환경 요인을 이 4가지 관점으로 분석하는데, 이는 기업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전체적인 외부 환경 파악하는 분석방법이다. 이 교수는 "창업가가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CEO역량과 기술역량, 시장역량, 사업성 측면의 4가지 창업 요건을 찾고 있는 창업팀을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창업 교육 및 공간지원 이재홍 교수는 창업 시작 단계에서 창업교육, 공간, 돈이 필요한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 스쿨'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 공간 플랫폼', 창업에 필요한 돈을 지원해주고 있는 각 프로그램과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이 교수는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강조했고, 전국 18개소가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소개하며 토스, 직방 기업의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자들끼리 정보와 기술 등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 39세 이하 및 3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창업 자금조달 지원 이 교수는 자금조달의 기본 원칙으로 자기 자본 50% 이상이면 창업에 우선 용이하고 창업 후 3년까지가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전했다. 또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자금 유형을 초기자금, 개발자금, 운전자금, 공장설립 및 시설자금으로 분류했고 초기자금 외에는 모두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10대 기본 원칙에서 "매일 현금 흐름을 확인하고 6개월 뒤의 현금 잔액도 예측해야 한다."며 현금 흐름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CEO가 주요 재무재표는 알고 있어야 한다."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 흐름표 중에서 현금 흐름표를 중요시 했다. 중소기업 R&D지원 이 교수는 "요즘 중소기업 기술 창업자들이 팁스(TIPS)에 선정되기 위해 현안이 돼있다."며, "이는 팁스에 선정되는 것이 기업의 신뢰를 판가름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팁스(TIPS) 프로그램은 민간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해 선투자 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셜벤처 지원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사회격차 해소를 위해 웨어러블 점자 디바이스 'dot'을 개발한 벤처 기업의 영상 사례를 보여주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 벤처 회사도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기존의 기술을 새롭게 재설계해 국민이 필요한 기술을 만들어주는 ‘적정기술’을 언급하며, 해마다 전 세계 67만 명의 생명이 말라리아 모기로 사라지고 있어 사운드 스프레이 기술을 개발한 소셜 벤처 회사의 사례도 언급했다. 소셜벤처스퀘어에 따르면 소셜벤처 현황은 2,448개이고 소셜벤처 지원기관수는 95곳이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정부가 창업을 지원했을 때의 성공 확률과 성공 기준, 성공 사례, 성공 필수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재홍 교수는 "확률을 이야기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사업의 성공확률은 10개 중에서 2개 정도로 본다. 또 스타트업의 개념으로 봤을 때 성공했다는 것은 결국 IPO 또는 MBA를 통한 엑시트(Exit)이라고 정리를 하고 싶다. "고 답했다. 이어서 "성공의 필수요소는 CEO가 팀원들의 역량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력인 것 같다."며 "성공 창업가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창업가 중 성공하신 분들이 항상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겸손의 표현인 것이고, 결국 노력으로 만들어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재홍 교수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과학기술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 7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중소벤쳐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제2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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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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