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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 세탁소에 오존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지원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2.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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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세탁기 사용으로 세탁 용제 구입량 70% 저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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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세탁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시설인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예산 4억 8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세탁기 4대와 회수건조기 20대 설치 비용의 80%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VOCs 저감시설을 설치하면 세탁 및 건조 과정에서 드라이클리닝 유기용제가 회수돼 대기 중에 VOCs는 거의 배출되지 않고, 회수된 드라이클리닝 유기용제는 재사용이 가능해지므로 세탁 용제는 아끼고, 실내 공기질은 개선시키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친환경세탁기는 1대당 최대 4,000만 원, 회수건조기는 1대당 최대 1,470만 원 내에서 설치비(부가세 포함)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무 사용 기간은 설치 후 3년까지이다. 

 

그동안 시는 2023년에는 친환경 세탁기 13대, 2024년에는 친환경 세탁기 6대와 회수건조기 17대를 지원해왔다. 

 

친환경세탁기를 도입한 세탁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본 결과, 세탁 용제 구입량이 월 평균 70%이상 절감되고, 필터 등 소모품 비용도 28.4% 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신청이 몰릴 경우 지원 단가가 낮은 회수기 신청자를 우선 선정해  수혜 대상 세탁소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설치업체 모집 공고는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설치 업체가 확정되면 4월 경 지원 대상 세탁소를 공모하고,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소규모 세탁소로 설치 비용 중 자기부담금을 20% 이상 부담할 수 있으며, 3년 이상 저감시설의 운영이 가능한 사업장이어야 한다. 

 

평가 합산 점수가 같은 경우 기존 세탁기의 구입연도가 오래된 순, 위생등급이 높은 순, 세탁업 신고 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선발한다. 

 

권소현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세탁소 VOCs 저감시설 설치로 인해 운영비용 절감과 세탁소 실내 환경개선 효과까지 확인됐다”며, “서울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세탁업 종사자의 건강도 보호할 수 있도록 세탁소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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